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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8 16:55
[엠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지엠, 쌍용차, 르노삼성차 등 이른바 외자계 3사가 올해 이어 내년에도 현대.기아차의 파상공세와 주력 신모델 부재로 쉽지 않은 한 해를 보낼 전망이다.모기업인 제너럴 모터스((GM)의 잇 딴 해외사업 철수와 수출 부진 등으로 철수설에 휘말린 한국지엠은 올해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11월까지 한국지엠의 글로벌 판매량은 47만9,058 대로 전년 동기대비 11.8%가 줄었고, 이 중 내수 판매량은 12만525 대로 25.6%나 감소했다.특히, 산업은행의 비토권 만료를 앞두고 철수설이 최고조에 달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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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30 09:4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의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스팅어가 유럽에 이어 북미에서도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북미올해의 차 주관단체는 29일(현지시간) 기아 스팅어가 '2018 북미 올해의 차(NACOTY,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2018)' 승용차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발표했다.기아차가 ‘북미 올해의 차’의 최종 후보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스팅어는 디자인, 안전도, 핸들링, 주행 만족도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혼다 어코드, 토요타 캠리와 함께 최종 후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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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8 15:57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G80과 기아자동차의 니로가 미국에서 차급별 잔존가치 1위에 선정됐다.제네시스와 기아차는 28일 미국 최고 권위의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사인 ALG(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 Automotive Lease Guide)가 발표한 '2018 잔존가치상(2018 Residual Value Award)'에서 제네시스 G80가 고급대형차 부문에서, 기아 니로는 친환경차 부문에서 최우수 잔존가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잔존가치(Residual Value)'란 신차를 일정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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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8 11:1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 브랜드의 분리 독립 문제로 미국 판매딜러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현대차는 그동안 미국에서 현대차 딜러를 통해 판매해 왔던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을 별도의 독립 판매망을 통해 판매한다는 방침이지만 기존 딜러들의 반발로 판매 네트워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난 2015년 말 출범한 제네시스 브랜드는 출범 3년째를 맞으면서 렉서스나 인피니티, 링컨 등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들처럼 제품 기획과 마케팅, 판매 등 전 부문에서 분리 독립 운영을 시도하고 있다.미국 오토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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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6 16:4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첨단 기술이 적용된 국내 최초의 3D 자동차 모바일 매뉴얼인 '제네시스 버추얼 가이드(Genesis Virtual Guide)'를 개발했다.제네시스 버추얼 가이드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3D 콘텐츠 등의 첨단기술을 활용해 제네시스 차량의 주요 기능을 고객들이 보다 직관적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다.제네시스의 새로운 모바일 매뉴얼인 ‘제네시스 버추얼 가이드’는 텍스트 중심의 기존 설명서에서 벗어나 디지털 정보를 기반으로 이미지, 영상 등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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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15:1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 정몽구회장의 숙원사업 중의 하나는 값비싼 고급차를 만들어 파는 것이다.대당 가격이 7천만 원을 웃도는 벤츠, BMW 차량이 불티나게 팔리는 것을 보고 '우리도 저런 차 만들어 팔아 보자'며 오래 전부터 고급화 전략을 꿈꿔 왔다.일부에서는 매물로 나왔던 영국 재규어 랜드로버나 스웨덴 볼보자동차를 인수, 고급차 사업에 뛰어들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결국 독자 브랜드를 선택했다.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기존 브랜드 인수보다 몇 배나 더 힘이 든다. 적어도 10년 이상의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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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1 21:2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렉서스 브랜드의 플래그 쉽 모델인 LS 신형모델이 일본에 이어 한국에도 내달 말 출시된다.5세대 신형 LS는 렉서스가 새로 개발한 GA-L 플랫폼을 적용, 이전 모델보다 훨씬 넓어진 실내공간을 갖췄고, 외관은 프리미엄 스타일에 참신한 쿠페 실루엣을 더해 한층 스포티해졌다.기존의 조용하고 무뚝뚝한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이런 달라진 모습 때문에 일본과 한국에서 판매 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토요타자동차는 21일 렉서스 신형 LS의 사전 계약대수가 한 달여 만에 9,500 대를 기록했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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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5 09:58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타이어 제조업체 미쉐린과 공동 기술 개발에 나섰다.현대차는 프랑스 미쉐린 연구소(클레르몽 페랑 소재)에서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과 플로랑 미네고 미쉐린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미쉐린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현대차와 기술협약을 체결한 미쉐린은 미국의 시장조사 기관 제이디 파워(J.D.POWER)가 조사한 '2017 신차용 타이어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타이어 제조 업체다.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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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4 15:5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고급브랜드인 제네시스 전용 종합전시장을 오는 12월 서울 강남 삼성동 영동대로에 오픈한다.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전용 전시장인 '제네시스 강남'은 영동대로 코엑스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1.2층 전시공간에 EQ900, G80, 그리고 최근 출시된 G70 등 총 10 대의 차량이 전시, 제네시스 차량을 한 눈에 볼 수가 있다.이 곳에서는 스타필트 하남에 있는 제네시스 브랜드관과 달리, 전문 인력(구루)들의 구매 상담은 물론 시승까지 가능한 종합 전시장이다.특히, 전시장에는 전문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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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4 14:35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14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Dubai World Trade Center)'에서 열린 '두바이 국제 모터쇼(Dubai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제네시스 G70'를 공개했다.제네시스 G70는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중형 럭셔리 세단으로 지난 9월 글로벌 론칭했으며, 해외 지역 및 국제 모터쇼에서는 이번 두바이 모터쇼를 통해 중동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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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8 16:3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국내외에서의 잇딴 악재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가 내년에는 4개 풀체인지 모델을 포함, 총 12개 신 모델을 쏟아 내면서 파상공세에 나선다.현대.기아차는 올해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인 제네시스 G70과 스팅어, 서브 컴팩트 SUV 코나와 스토닉을 투입, 판매 확대를 꾀했으나 악재가 이어지면서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현대차는 올 10월까지 글로벌 판매량이 367만3,494 대로 전년 동기대비 5.6%, 기아차는 224만2,667 대로 6.6%가 감소, 양 사의 글로벌 판매량은 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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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6 10:02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그랜저가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현대자동차가 브랜드 최초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를 적용하고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를 기본 적용하는 등 최신 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성을 더욱 높인 2018년형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현대차 브랜드로는 최초로 2018년형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에 적용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는 고속도로 주행 시 차간거리 제어는 물론, 차선유지, 정지 후 재출발, 속도제한 구간별 속도 자동 조절 등의 기능이 포함된 첨단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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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2 17:2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는 일본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60여개 차종을 2020년 대 중반까지 30개 차종으로 절반가량을 줄이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내수 판매 전략도 지역별로 판매 전략을 담당하는 새로운 조직을 구축한다.토요타가 차종을 정리하고 조직을 재정비하는 이유는 시장 패턴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토요타는 그동안 경차에서 대형 세단까지의 풀 라인업은 물론, 복지 차량 등 특정 목적 차량까지 기본으로 하는 전략을 구사해 왔다.이는 미국 GM(제너럴 모터스)의 전략을 모방한 것으로, GM은 1920년 대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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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2 10:2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 기아자동차의 올해 미국시장 판매량이 전년보다 20만 대 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올해 미국 전체 신차 판매 감소분인 22만8천 대(10월 기준)와 맞먹는다.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현대. 기아차의 10월 미국 신차 판매량은 총 9만7,407대로 전년 동기대비 12.6%가 줄었다.이 기간 미국의 전체 신차 판매량이 132만9,802 대로 1.0%가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낙 폭이 매우 높다.1-10월 누적 판매량도 1,06만7,077대로 10.4%가 줄었다. 이 역시 미국 평균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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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1 17:52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 등 국산차 5사의 10월 판매실적이 9일간의 추석 연휴로 급감했다.1일 현대자동차 등 국산차 5사가 발표한 10월 판매실적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판매량(내수+수출)은 69만326 대로 전년동월대비 10.1% 감소했다.내수판매량은 지난해 10월보다 11.0% 감소한 11만2,729대, 수출은 9.9% 감소한 57만7,597대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9월말부터 지난달 초까지 진행된 황금연휴로 10월 워킹데이가 16일로 짧았기 때문에 내수와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워킹데이가 짧았음에도 업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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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1 12:1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또 신차 개발 부문에 외국인 전문가를 영입했다. 새로 합류한 인물은 30년 경력의 고급차 플랫폼 기획 전문가다.제네시스아키텍처개발실장으로 영입된 파예즈 라만(Fayez Abdul Rahman) 상무는 BMW에서 플래그십 라인 7시리즈와 고성능 모델 ‘M’ 브랜드의 플랫폼 개발을 주도해 온 인물이다.11월부터 정식 근무를 시작하는 ‘파예즈 라만’ 상무는 현대차 고유의 미래 플랫폼 개발 방향성을 정립하고 플랫폼 개발 전 과정에 걸친 혁신을 담당하게 된다.파예즈 라만 상무는 일단 제네시스 브랜드의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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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30 11:0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산, 수입차업체들이 가을 시즌을 겨냥, 새로운 신차들을 앞 다퉈 내놓고 있다.최근 출시 신차들은 멋스런 디자인과 가슴이 뻥 뚫릴 듯한 파워풀한 성능을 겸비한 차량들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G70, 볼보 XC60, 토요타 신형 캠리가 손꼽힌다.지난 9월 출시된 제네시스의 프리미엄 중형 스포츠 세단 G70는 올 가을 멋을 즐길 줄 아는 남성들이 꼭 타보고 싶어하는 신차 1순위에 꼽히는 차량이다.고급스럽고 품격이 있고, 강인함이 느껴지는 스타일이 가을 남심을 자극한다. 기품 있고 기능성 있는 실내 인테리어와 소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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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6 16:5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이 럭셔리카의 각축장으로 변모하고 있다.스타필드 하남은 지난해 9월 오픈한 신세계의 첫 번째 복합쇼핑몰로, 1년 동안 찾은 누적 방문객이 2,50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스타필드 하남은 서울 강동지역 인접한 지역적인 특성으로 인해 구매력이 높은 강남지역 거주자가 전체의 25%를 차지하는 등 하남시와 인근지역 외 방문객들이 무려 85%를 차지하고 있어 최고의 쇼핑몰로 부상하고 있다.신세계그룹이 미국 터브먼사와 합작으로 만든 스타필드 하남은 하남시 미사대로 일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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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6 14:4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로 고전하고 있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판매량이 확대, 전체 매출액은 증가했다.특히, 지난 9월부터 중국에서의 판매량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조만간 정상 수준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현대차는 26일 서울 본사에서 2017년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올해 3분기까지(1-9월) 누계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6.0% 감소한 326만9,185 대를 기록했으나 매출액은 71조8,752억 원(자동차 55조8,337억 원, 금융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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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5 14:2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8일 주말특근을 재개한다. 현대차의 주말 특근 재개는 지난 8월8일 노조의 주말 특근 거부 선언 이후 10주 만이다.현대차 노사는 10월 초 9일 간의 추석 연휴로 인한 생산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오는 28일 4시간 주말특근을 실시키로 했다.현대차는 이 달에 내수시장에서 5만2천 대 등 공격적인 목표를 설정해 놓고 있지만 그랜저IG와 신형 SUV 코나, 제네시스 G70 등 주력모델의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현대차는 노조와의 협의를 통해 마지막 주말 특근을 실시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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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4 10:4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토요타와 렉서스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 임원인 브라이언 스미스(Brian Smith. 58)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했다.현대차 북미법인은 23일(현지시간) 경영진의 지도력을 강화하기 위해 브라이언 스미스를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지명했다고 밝혔다.브라이언 스미스는 10월25일부터 공식적으로 근무를 시작하며, 지난 달 새로 임명된 이경수(Kenny Lee) 현대차 북미법인 사장 겸 CEO에게 보고하게 된다.부사장 직급인 스미스COO는 기업 및 제품전략 방향, 세일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