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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4 15:32
제너럴모터스(GM)와 혼다자동차가 등 세계 주요자동차메이커들이 23일 개막된 태국 방콕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신모델을 공개했다. GM은 지난 23일 VIP 데이에서 쉐보레 픽업트럭 신형 콜로라도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형 콜로라도는 실차의 주위를 벽에서 둘러싸 전체를 확인할 수 없지만 방콕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포드도 세계 전략차종인 1톤 픽업트럭 레인저 신형 모델을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태국은 픽업트럭 시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GM은 이번에 신형 콜로라도를 처음으로 공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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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7 17:52
한국산차의 대표차종인 현대 쏘나타가 미국시장에서 선전을 하고 있으나 도요타 캠리 등 경쟁모델들의 가파른 상승세로 순위에서는 밀리고 있다. WARD,S AUTO가 집계한 2월 차종별 판매량에서 쏘나타는 1만5천589대로 전월의 1만3천261대보다 2천500대 이상 증가했으나 순위에서는 10위에 턱걸이했다. 이는 지난해 미국시장 세단 판매랭킹 8위보다 2단계가 낮아진 것이다. 쏘나타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도요타 캠리는 지난 1월 1만7천892대로 전 차종 1위에 오른 데 이어 지난 달에는 무려 2만6천981대가 판매되는 등 가파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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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5 13:24
삼성화재와 폭스바겐. 아우디. BMW 일부 판매딜러들 간에 수리비용 과다 청구 및 수리 품질문제를 놓고 서로 맞고소를 하는 등 화재보험사와 수입차업체 판매 딜러들 간에 갈등이 커지고 있다. 삼성화재는 계열사인 최근 삼성화재손해사정을 통해 폭스바겐 최대 판매딜러인 K사 등을 상대로 수리보험금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대해 K사 등 판매딜러들은 정당한 수리비용을 청구했다며 삼성화재손해사정을 상대로 맞소송을 제기했다. 또, BMW 최대 판매딜러인 K사도 삼성화재손해사정을 상대로 보험금(수리비) 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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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2 18:46
판매부진으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는 미쓰비시자동차의 국내 총판업체인 MMSK가 내달 개막되는 2011 서울모터쇼 참가도 포기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에 따르면 MMSK는 국내에서 신차를 판매하고 있는 수입차브랜드 중 유일하게 이번 서울모터쇼에 참가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한국에 진출한 미쓰비시 MMSK는 지난 2009년 모터쇼에는 독자부스를 마련, 랜서 등 주력모델들을 전시한 바 있다. MMSK관계자는 서울모터쇼에 참가하려면 전시장을 꾸미고 운영하는데 최소 200억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며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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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0 08:19
현대모비스가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개발에 성공, 현대차가 조만간 출시할 ‘벨로스터’에 적용한다.TPMS는 타이어 공기압과 온도를 실시간 측정해 이상여부를 무선통신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첨단 안전장치로, 센서와 ECU(전자제어장치) 및 경고등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수준의 75%이하로 낮아지거나 타이어 내부 온도가 섭씨 100도 이상 올라가면 계기판의 경고등을 통해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TPMS는 지금까지 TRW, 콘티넨탈, 리어 등 세계 유수의 부품업체들이 장악해 왔으며, 국내업체가 TPMS 시장에 본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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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4 16:52
국토해양부가 매년 실시하는 신차 충돌테스트(NCAP) 대상차량에 폭스바겐 골프와 도요타 캠리 등 수입차 3-4개 차종을 포함, 총 11개 차종이 선정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와 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출시되는 국산차와 지난해 판매량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수입차 등 총 11개 차종을 선정, 신차 충돌테스트를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국토해양부와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는 지난해의 25억원보다 1억원이 줄어든 24억원의 신차 충돌테스트 예산을 확보했다. 국토해양부와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는 이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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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9 23:10
올해 초 닛산 인피니티가 야심차게 한국시장에 투입한 G25 세단이 한국시장에서 쓴 맛을 보고 있다. 인피니티 G25는 한국닛산이 4천만원대 고급 럭셔리 소형세단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1윌 국내시장에 투입한 차종으로 가격경쟁력과 향상된 연비까지 갖춰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됐었다. 그러나 G25에 대한 한국 고객들의 반응은 신통찮다. G25는 1월 한 달 판매량이 겨우 87대에 그쳤다. 한달여 간의 사전계약과 4천만원대 소형 신모델인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판매량은 매우 저조한 실적이다. 이보다 윗그레이드인 G37의 1월 판매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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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3 21:13
한국시장에 진출한 일본차메이커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일부 총판업체를 통해 진출한 후발주자들은 자금이 바닥나면서 철수 또는 다른 제휴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 2008년 한국 수입차 사상 초유의 1만2천356대를 판매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혼다코리아는 지난 2009년 4천905대, 2010년 5천812대로 2년 연속으로 심각한 판매부진을 겪으면서 판매딜러들이 고사 직전까지 몰리고 있다. 혼다 코리아의 판매딜러들은 2009년 월 평균 판매댓수가 고작 45대, 판매가 약간 회복된 지난해에도 54대에 그쳤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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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0 14:14
기아자동차의 중형 세단 K5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회장 예진수)가 뽑은 ‘2011 한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Korea)’ (대상)로 최종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강시민공원내 선상클럽인 마리나제페에서 `올해의 차'시상식을 갖고 기아자동차측에 `2011 한국 올해의 차' 트로피를 전달했다. K5는 2009년 10월부터 2010년 9월 사이에 한국 시장에 출시된 국산차와 수입차 50개 차종 중 현대차 신형 아반떼, BMW의 5시리즈와 함께 ‘올해의 차 파이널 3’로 선정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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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20 07:17
측면충돌테스트 결과가 나쁜 차량이 실제 교통사고 발생시 사망률도 크게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결과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실제 교통사고 사망률과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충돌 테스트를 비교 분석한 것으로, 충돌테스트 결과가 실제와 상호 연관됐다는 사실이 입증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IIHS는 19일(현지시간) 교통사고 사망자와 NHTSA의 충돌 테스트 결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 측면 충돌테스트 결과가 좋은 차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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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6 11:13
2011년 한국 올해의 차 (Car Of The Year,Korea) 3개 최종후보 선정 결과, 현대차 아반떼,BMW 5시리즈, 기아차 K5(국문,알파벳순)가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제1회 ‘올해의 차’ 선정과 관련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6일 발표했다.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위원장 예진수)를 중심으로 종합일간지, 경제지, 통신, 전문지 등 30개 자동차기자협회 회원사가 채점한 결과다. 평가는 각 기자들이 시승한 차를 대상으로 했으며, 가격대비 가치, 성능, 편의성 및 편의사양, 디자인 및 감성, 안전, 연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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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5 11:50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사상 처음으로 미국시장에서 승용차부문 판매 TOP 10에 진입했다. 쏘나타는 지난해 미국시장 판매량이 전년도의 12만28대보다 63.8%가 증가한 19만6천623대로 승용차부문 8위에 랭크됐다. 국산차가 세계 최대의 격전지인 미국시장에서 TOP 10에 포함되기는 쏘나타가 처음이다. 쏘나타는 또, 지난해 미국시장 전차종 판매순위에서도 12위에 올라 올해는 전차종 TOP 10 진입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또, 엘란트라(아반떼)가 13만2천246대로 전년대비 28.1%가 증가하면서 승용부문 12위에 랭크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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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4 16:22
국산차 중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은 중형 쏘나타와 준중형 아반떼, 그리고 경차 모닝으로 나타났다. 2009년과 2010년 국산 베스트 10 차종을 분석한 결과, 쏘나타와 아반떼, 모닝이 나란히 2년 연속으로 1-3위를 차지했다. 특히, 쏘나타는 1999년 전 차종 판매 1위에 오른 이후 지난해까지 12년 연속으로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쏘나타는 지난해 신.구형을 합쳐 총 15만2천23대로 1위를 차지했고 아반떼도 13만5천683대로 2위를 고수했다. 기아차의 경차 모닝은 10만1천570대로 2년 연속으로 연간 판매량 10만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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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8 09:42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자동차업체 출범에 한국의 엔지니어링업체인 다임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대표 전영근)가 지분참여 및 기술공여에 나선다. 로이터와 현지 아랍뉴스 등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킹 사우디대학(KSU), 사우디 정부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자동차 생산업체 설립을 위해 총 5억달러(약 6천억원)를 투자키로 하고 자동차 제작 및 생산기술을 제공할 한국의 엔지니어링업체인 다임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와 합작사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로 출범할 합작사는 사우디 정부 투자펀드가 60%, 다임 오토모티브 테크놀로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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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3 15:12
국내 수입차 판매규모가 급증하면서 수입차업체와 수입차 판매딜러들이 자동차 할부금융 및 리스업에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 신차 판매와 함께 차량구매자들에게 차량 구입자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아먹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이다. 국내 수입차시장 규모는 지난 2008년 2조7천억원에서 지난해에는 3조2천129억원으로 3조원을 돌파했으며, 9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올해는 무려 4조원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2001년부터 BMW 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를 설립, 자체 할부금융 및 리스사업을 운영해 온 BMW코리아는 최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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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1 16:46
올해 자동차 결함으로 인한 리콜 실시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입차는 판매량 증가와 함께 리콜도 무려 233%나 증가했다. 국토해양부가 집계한 2010년 자동차 리콜현황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1월말까지의 국산 및 수입차 리콜 댓수는 총 112개 차종 23만8천984대로 지난 2009년의 72개 차종 15만8천824대보다 무려 50.4%나 늘어났다, 이 가운데 국산차는 5개 차종 19만6천711대로, 전년도의 25개 차종 14만6천148대보다 34.6%가 증가했으며 수입차는 107개 차종 4만2천273대로 전년도의 4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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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3 14:45
현대.기아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신차들의 안전도가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최근 출시,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승용차를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도 평가결과에 따르면 현대 아반떼와 기아 k5, k7, 스포티지R 등 4개 신차종은 정면, 부분정면, 측면충돌은 물론, 좌석. 기둥 측면 등 전 부문에서 별 다섯을 받아 종합 안전등급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는 벤츠 E220 CDi가 정면충돌과 좌석에서 별넷, 아우디 A6가 정면충돌 별 넷, 좌석 별 셋에 그친 것보다 훨씬 안전도가 높은 수준이다. 또, 자동차들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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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2 22:27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국산자동차 사상 처음으로 미국시장에서 TOP10 진입이 확실시 되고 있다. 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 등에 따르면 현대 쏘나타의 지난 11월말까지 미국시장 판매량은 전년동기의 10만9천543대보다 65% 늘어난 18만3천295대로 시보레 말리부에 이어 전 차종 8위를 달리고 있다. 쏘나타는 최근 몇개월간 월 평균 판매량이 1만5천대를 넘어서고 있어 올해 전체 판매량이 20만대에 약간 못미치는 19만6천여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쏘나타는 하반기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11월까지 18만7천250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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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9 15:33
올들어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11월까지의 누적판매량은 8만2천268대로 전년보다 무려 49.9%나 증가했으며, 올 연말까지는 사상 처음으로 9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내년엔 적어도 3개 브랜드 이상이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수입차 판매가 폭증하면서 수입차를 파는 전시장이나 서비스센터도 급증하고 있다.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한국수입차협회(KAIDA) 회원사로 등록된 19개 수입차브랜드가 운영하는 전시장은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총 212개로 지난해 8월말의 188개보다 24개. 12.8%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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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8 14:05
국산차업체들이 저마다 내년에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현대.기아차는 내수 점유율 80%를 유지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GM대우차는 3위 도약을, 쌍용차는 판매확대로 경영재건의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내년에 내수시장에서 70만대를 판매한다는 잠정 목표를 세웠다. 이는 올해 예상 판매량인 66만5천대보다 5.3%가 증가한 것이다. 현대차는 내년 1월 출시예정인 그랜저HG를 연간 8만대 이상 판매하는 것을 비롯, 주력인 쏘나타와 아반떼의 판매를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또 내년 1월 그랜저HG 출시를 시작으로 2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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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7 15:34
리터당 27km를 웃도는 초저연비에 고성능과 가격 경쟁력까지 두루 갖춘 준중형급 수입차들이 내년에 대거 국내시장에 상륙할 예정이다. 이들 저가형 수입차는 쏘나타, K5등 국산 간판급 차종인 중형차와 한판 승부를 벌일 전망이어서 국산차업체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한국토요타는 내년 3월 경, 주력모델의 하나인 코롤라를 국내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코롤라는 지난 10월까지 미국에서 22만8천대가 팔리면서 전체 판매순위 5위를 달리고 있는 모델로 국내 시판가격이 2천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될 전망이어서 국산 중형차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