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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5 16:05
일본제 타카타에어백 문제가 채 수습이 되기도 전에 미국에서 또 다시 에어백 대란이 벌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이번에는 일본 타카타가 아닌 미국 TRW사 에어백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 독일 부품회사 ZF에 인수됐다.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충돌사고가 발생해도 에어백이 제때 터지지 않는 결함의혹에 대해 현대.기아차, 토요타, 혼다차, 미쓰비시자동차, FCA크라이슬러 등 6개업체 차량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이 문제로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사고가 10건에 달하고 있어 대규모 리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이번 T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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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4 12:04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현대·기아자동차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에어백 결함 조사'를 총 6개 브랜드까지 대폭 확대한다.23일(현지시간) A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교통당국은 독일 에어백 업체 ZF-TRW에서 제작한 컴퓨터 제어 시스템(컨트롤 유닛)이 전기적 과부하로 에어백과 시트 벨트의 프리텐셔너 작동 결함이 발생해 동일한 부품이 탑재된 현대·기아차와 토요타, 혼다, 미쓰비시, 피아트크라이슬러(FCA) 브랜드까지 확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앞서 미 교통당국은 지난해 3월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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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09:4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 1분기 유럽시장에서 다소 주춤했다.17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9년 1분기 신차 등록대수는 177만849대로 전년동기대비 3.6% 줄었다.현대기아차는 1.3% 줄어든 27만3,085대를 판매했다. 이 중 현대차가 2.9% 줄어든 14만911대, 기아차가 0.6% 늘어난 13만2,174대를 기록했다.지난해 연간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던 현대기아차가 올 1분기에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시장 전체 판매량이 4% 가까이 감소했기 때문에 선방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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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11:2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에서의 탈세혐의 등으로 카를로스 곤 전 르노닛산회장이 그룹회장직에서 물러난 후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닛산차의 완전 인수와 FCA크라이슬러인수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르노그룹은 현재 프랑스 타이어 기업 미쉐린 출신의 장 도미니크 세나르회장이 이끌고 있다.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는 지난 달 28일(현지시간) 르노자동차가 닛산자동차와의 합병 협의를 12개월 이내에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보다 거대한 자동차그룹을 구축하기 위해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F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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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2 15:1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가 200여개의 시장에서 판매되는 차량에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인 ‘얼라이언스 인텔리전트 클라우드(Alliance Intelligent Cloud)’를 출시했다.얼라이언스 인텔리전트 클라우드는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와 미국의 IT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개발한 커넥티드 서비스 프로그램이다.지난 2016년 9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차세대 커넥티드카 개발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제휴를 맺었다.양 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중 하나인 ‘A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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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0 09:2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내달부터 르노 그룹 내 6개의 전세계 지역 본부 중 현재의 ‘아시아-태평양’에서 ‘아프리카-중동-인도-태평양’으로 소속 지역 본부가 변경된다.르노 그룹은 내달 1일로 예정된 조직 개편에 맞춰 기존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에 속해있던 대한민국, 일본, 호주, 동남아 및 남태평양 지역을 아프리카-중동-인도 지역 본부와 통합해 아프리카-중동-인도-태평양 지역 본부로 재편했다.또한 르노 그룹은 중국 시장에 대한 집중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중국 지역 본부를 신설했다.르노삼성자동차의 소속 지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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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9 17:4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새해 첫 달 유럽시장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던 현대기아차가 상승세를 유지했다.지난 15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산업협회에 지난달 유럽시장 신차 등록대수는 114만8,775대로 전년동월대비 0.9% 감소했다.이 중 현대기아차는 0.2% 늘어난 7만4,896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1.1% 늘어난 3만8,451대, 기아차가 0.7% 줄어든 3만6,445대를 판매했다.새해 첫 달부터 판매량을 늘렸던 현대기아차는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한편 폴크스바겐그룹은 0.5% 줄어든 28만639대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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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3 10:1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카를로스 곤 체제가 무너지면서 르노닛산미쓰비시동맹에도 커다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르노자동차와 닛산. 미쓰비시자동차는 지난 12일, 3사 연합의 전략이나 정책을 결정하는 새로운 회의체를 설립키로 했다고 발표했다.이 협의체의 명칭은 ‘日佛 협회’로 동맹의 최고 의사결정기관이다. 이 기구는 앞으로 각사의 이해를 조정하고 기능통합 등을 결정하게 된다.의장은 르노자동차의 쟝 도미니크 세나르회장이 맡았다. 카를로스 곤 전 회장 같은 전횡을 막기 위해 회장에 권한이 집중되는 것을 막고 3사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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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8 10:2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260개 1차 부품협력사의 르노닛산그룹 관련 매출액이 1조9,24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르노삼성차는 한중일 글로벌 순회집하 물류체계 ‘밀크런(Milk Run)’방식과 국제물류네트워크(ILN)을 통해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 협력사의 부품수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협력사들은 매년 1조 원에 달하는 수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르노삼성차는 7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협력업체와의 신뢰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2019 협력업체 컨벤션’을 개최했다.올해 협력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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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8 17:5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빠르면 내년 중 아마존(Amazon)이 지원하는 전기 픽업트럭이 미국에 출시될 예정이다.미국 리뷔안 오토모티브(Rivian Automotive)는 지난 15일 아마존(Amazon) 등으로부터 7억 달러(7,885억 원)을 투자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리뷔안 오토모티브는 미시간 주에 본사를 둔 신흥 전기차메이커로, 차량의 설계와 개발은 물론, 캘리포니아에 자율주행 및 데이터 통신, 배터리 등을 개발하는 기술개발 거점도 운영하고 있다.특히 이 회사는 일리노이주에 이전 미쓰비시자동차가 사용하던 연간 30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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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8 13:2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유럽에 진출한 지 약 41년 만에 연간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던 현대기아차가 새해 첫 달 상승세로 출발했다.최근 유럽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1월 신차등록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시장 신차등록대수는 122만6,446대로 전년동월대비 4.6% 줄었다.이 중 현대기아차는 0.5% 늘어난 8만2,667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0.9% 줄어든 4만4,627대, 기아차가 2.2% 늘어난 3만8,040대를 판매했다.지난해 유럽진출 41년 만에 연간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던 현대기아차는 새해 첫 달부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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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5 15:4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최대 차량 공유 서비스업체인 디디추싱(滴滴出行)이 15일 베이징 본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2천명의 직원 해고를 발표했다 .디디추싱의 쳉웨이(Cheng Wei)CEO는 이날 회의에서 이 같은 정리해고 계획을 발표했다. 해고인원은 회사 전체 인력의 15%에 해당하는 것이다.청웨이 CEO는 “회사는 중요치 않은 일부 업무를 중단하거나 전환키로 했다면서 업무가 겹치거나 평가에서 미달된 직원들을 감축키로 했다고 밝혔다.디디추싱은 지난해 자사 운전기사의 승객 위해 사건으로 중국정부로부터 관련 서비스를 일시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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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6 12:1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가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무인택시와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미국의 IT기업인 구글과 제휴할 것으로 알려졌다.5일(현지시간) 일본의 니케이신문은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산하 자율주행차 개발업체인 웨이모가 제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자율주행차 개발 선두업체인 구글의 웨이모가 한 완성차 업체와 협력하기 위해 협상 중에 있으며 이르면 올 봄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니케이는 이 협상 테이블에 앉은 업체가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며 양 사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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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31 07:2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VW)그룹이 업계가 집계한 2018년 글로벌 자동차순위에서 지난해에 전년대비 0.9% 증가한 1,083만 대를 판매, 세계 1위에 올랐다.폴크스바겐그룹은 지난해 1,076만대를 판매한 르노닛산미쓰비시그룹을 제치고 5년 연속으로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VW는 승용부문에서 1,060만 대로 르노닛산에 뒤졌으나 MAN과 스카니아 등 대형 트럭자회사의 판매가 더해지면서 전체 판매량에서는 가장 많은 대수를 기록했다.지난 2017년에도 승용부문에서 르노닛산미쓰비시그룹이 1,061만 대로 1,05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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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30 16:26
[M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만만찮은 신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르노자동차의 클리오와 마스터 밴으로 겨우 명맥을 유지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주력인 QM3(캡처)와 준중형 세단 SM3 풀체인지모델과 유럽서 인기를 얻고 있는 마스터버스에 준중형 EV세단인 SM3 Z.E 페이스리프트 모델까지 다양한 신모델 내놓는다.여기에 오는 9월부로 부산공장 위탁생산이 종료되는 닛산 로그 후속으로 르노자동차의 주력차종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어서 안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가장 먼저 출시될 신차는 바로 준중형급 세단 S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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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5 13:2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그룹(Volkswagen Group)이 2018년 글로벌 신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0.9% 증가한 1,083만4천대로 3년 연속으로 1천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해 글로벌 순위에서 르노닛산미쓰비시 연합을 제치고 1위에 복귀했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순위경쟁을 벌이고 있는 르노닛산미쓰비시연합과 일본 토요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판매실적을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다.지난해 상반기까지는 르노닛산미쓰비시그룹이 5.1% 증가한 553만8,532 대로 551만9천 대의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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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9 08:5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차가 유럽에서 각종 상들을 연이어 받으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현대차 코나는 지난 12일 ‘2019년 스페인 올해의 차(Best Car of the Year 2019)’에 선정됐다.이 상은 스페인 유력 신문인 ‘ABC’가 지난 1973년부터 주관해 온 스페인 자동차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2019년 올해의 차는 스페인 주요 언론매체 기자 36명이 8개 후보 차량에 각각 매긴 점수(1~9점)를 합산해 선정했다.코나는 세아트 아로나(Arona), 다치아 더스터(Duster), 미쓰비시 이클립스 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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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4 17:2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볼보의 컴팩트 SUV XC40이 2018-19 일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볼보는 일본 수입차 업계 최초로 지난해 중형 SUV XC60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일본 올해의 차가 진행된 지 39년 만에 처음이 있는 일이다.볼보가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것에 대해 일본 올해의 차에 참여했던 한 심사위원이 그 이유를 밝혔다.14일(현지시간) 일본 자동차 전문매체 카뷰에 글을 게재한 이 심사위원은 “심사위원 한 명에게 주어지는 투표 수 중 최고인 10점을 가장 많이 얻은 것은 토요타의 소형세단인 코롤라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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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0 11:5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현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만난다.30일(현지시간) 일본의 마이니치 신문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현 사태와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아베 총리에게 회담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번 주말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와는 별도로 두 정상간의 짧은 회담을 준비하고 있다.이 자리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카를로스 곤 회장 체포 경위와 르노닛산의 동맹을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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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9 21:0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가 결속을 강조하며 카를로스 곤 회장의 긴급체포로 인한 동맹와해 우려를 불식시키는데 나섰다.29일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최고경영자회의를 통해 공동 발표문을 발표했다.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르노 그룹, 닛산자동차, 미쓰비시자동차의 이사회는 지난 며칠 동안 각각 또는 공동의 입장으로 얼라이언스(동맹)의 강력한 결속을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며 “얼라이언스는 지난 20년 동안 유례없는 성공을 거둬 왔으며, 앞으로도 확고한 결속을 유지해 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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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9 17:4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닛산.미쓰비시자동차 등 3사가 29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최고경영자회의를 갖고 제휴사실 확인과 향후 연합 운영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카를로스 곤회장이 일본 검찰에 체포된 이후 3사 톱 경영진이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모임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기업연합의 총괄 회사인 르노-닛산 B·V의 본부에서 29일 오전(한국시간 29일 저녁)에 시작될 예정이다.이날 모임에는 르노자동차의 티에리 볼로레 최고운영책임자(COO), 닛산차의 사이카와 히로토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