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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5 08:4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BMW가 최근 미국에서 제조 불량으로 충돌 시 탑승자의 부상 위험을 높일 수 있는 일부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이번 리콜은 2024년 1월 29일에 생산된 X5 sDrive40i 및 X5 eDrive40i, X7 xDrive40i 등 3개 차종이 영향을 받는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조수석 에어백 모듈 인서트가 계기판 아래쪽에 단단히 고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패널의 수지가 필수 사양을 충족하지 않아 잠재적으로 에어백 전개가 저하되고, 충돌 시 패널 부품이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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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5 08:1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방향지시등 레버를 제거하고 터치 기반의 버튼을 도입하면서 유럽에서의 안전 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과거 몇 년 간, 테슬라는 NHTSA와 IIHS, 유로 NCAP, 그리고 호주의 ANCAP 등 세계적인 안전 평가 기관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안전 등급을 획득하며 전기차 안전성의 기준을 설정해왔다.그러나 최근 유로 NCAP은 테슬라의 방향지시등 디자인 변경이 운전 중 집중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며, 이로 인해 테슬라가 더 이상 최고 안전 등급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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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5 07:55
[M투데이 온라인팀] 닛산은 신형 스카이라인 니스모 리미티드 버전을 올해 여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판매 중인 스카이라인은 2013년 13세대 모델로 풀체인지 된 후 닛산이 일본 내수 시장에 판매하는 유일한 세단 모델이다.스카이라인에 니스모(NISMO)의 고성능 패키지를 추가한 '스카이라인 니스모' 버전은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작년 9월 출시된 스카이라인 니스모는 역대 스카이라인을 떠오르게 하는 디자인 포인트를 더하고 니스모 전용 튜닝 파츠를 다수 적용했다.모델의 정식 명칭은 스카이라인 '400R'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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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5 07:24
테슬라가 태국에 공장을 짓기 위해 태국 정부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가 지난해 말 현장 조사를 실시한 뒤 태국 정부와 잠재적인 생산 시설 건설을 논의 중이라고 총리실 관계자가 4일 밝혔다.또 다른 관계자는 테슬라가 잠재적 공장 위치에서 2,000라이(320헥타르)의 토지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테슬라는 연말까지 새로운 공장 위치를 선정,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태국정부는 테슬라에 전기차나 배터리 시설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하는 시설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테슬라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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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08:4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볼보가 덴마크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서 전방 사고를 미리 감지하고 알려주어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신규 사고 알림 기능을 도입했다.이 기능은 교통 관리 센터로부터 실시간 데이터를 사용하여 운전자에게 최대 100미터 앞의 사고에 대해 미리 알려준다.이러한 볼보의 사고 알림 기능은 비상 대응자가 먼저 사고를 교통 관리 센터에 보고하게 되면 이후 볼보 자동차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가 이를 감지하고 해당 지역의 차량에 경고를 보낸다.또 볼보 소유자는 "연결된 안전" 옵션을 활성화하여 도로상의 다른 볼보 차량과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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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9 09:0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리오토(Li Auto)가 최근 새로운 전기 미니밴 '메가(Mega)'를 선보인 가운데, 압도적인 충전 속도를 자랑해 주목을 받고 있다.메가는 CATL의 고속 충전 5C 배터리 기술이 탑재된 800V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7인승 대형 미니밴으로, 전장 5,350mm, 전폭 1,965mm, 전고 1,850mm, 휠베이스 3,300mm의 차체를 갖췄다.파워트레인은 시스템 합산 출력 400kW를 발휘하는 두 개의 전기 모터와 102.7kWh NMC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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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9 08:54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이 2024 월드 카 어워즈(World Car Awards)’에서 월드 퍼포먼스 카 최종 후보에 올랐다.월드카어워즈(World Car Awards)는 제네바 국제모터쇼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 대회의 세계 최고 3대 결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2개 국가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수상의 객관성과 공신력이 높다.세계 올해의 자동차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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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9 08:39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올해부터 미국 고속도로 안전 보험 연구소(IIHS) 에서 선정하는 최고 안전성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와' 한 단계 아래인 '톱 세이프티 픽(TSP)'상의 기준이 올라간다.올해부터는 뒷좌석 탑승객 보호와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에 더욱 엄격한 기준이 적용돼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가 어려워졌다.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전방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등 총 3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획득해야 한다.또한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시스템 테스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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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9 08:1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 시장에서 고성능 N 모델인 'i30 N'과 'i20 N'의 생산 종료를 공식화하면서, 자동차 산업의 전기차로의 전환 추세를 더욱 명확히 했다.이번 발표는 현대차의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 N 출시와 함께 지역 내 제로 배출 라인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호주 시장에서는 계속 판매될 예정이다.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데일리에 따르면, 현대차 유럽법인은 "2월부터 유럽 시장을 위한 내연기관 N 모델의 생산을 중단했다"며 "이는 2035년까지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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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09:44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혼다가 인기 SUV 모델인 CR-V의 새로운 파생 모델을 출시했다.이번 모델은 바로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하는데, 특이한 점은 수소로 구동되는 전기차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유사한 기능을 가졌다.CR-V FCEV에는 혼다와 GM이 협업해 개발한 신규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는데, 신규 파워트레인은 배터리팩과 수소 연료전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됐다.배터리팩은 일반적인 전기차 혹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처럼 전기차 충전소에서 충전해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플러그인 충전 기능을 갖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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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7 12:1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에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사례가 최근 놀라울 정도로 증가했으며, 미국의 교통사고 사망율 증가에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를 위한 운전자 추적 앱을 개발하는 Cambridge Mobile Telematics(CMT)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도로에서 주행 중 휴대전화 사용률이 엄청나다는 결과가 나왔다.운전자들은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으며, 2022년에는 운전자가 운행 중 핸드폰 사용률이 거의 58%에 육박했다심지어 운전자가 휴대폰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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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7 11:36
[M 투데이 이세민기자] 빠르면 올해 연말 월드 프리미어 될 토요타자동차의 인기 SUV RAV4 차세대 모델 예상도가 공개됐다.차세대 RAV4의 전면부는 프리우스, 크라운 등에 적용되는 해머 형태의 헤드램프 대신 기존 헤드램프가 슬림해지면서 스포티함이 강조됐다.그릴은 헤드라이트 사이에 슬림한 그릴과 브랜드 엠블럼을 배치시키고 하단에 대형 에어인테이크를 위치시켜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연출했다.당초에는 신형 RAV4에도 해머형 헤드램프가 적용, 이미지가 한층 젊어질 것이란 예상이 나왔었다.리어뷰는 좀 더 정교하게 다듬어지고 스포티해진 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