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3.10 15:0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의 중형 세단 ‘쏘나타 페이스리프트’가 내달 출시를 앞두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앞서 지난 2019년 선보인 8세대 쏘나타는 ‘메기’라고 불릴 정도로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는 디자인으로 출시되면서 판매량에도 큰 영향을 미친 바 있다.5년 만에 부분변경되는 신형 쏘나타는 앞서 위장막 테스트카로 수 차례 포착됐으며, 특히 지난달에는 위장막없이 해외에서 광고 촬영 중인 모습이 포착되면서 실물이 드러나기도 했다.유출된 이미지에 따르면, 전면은 각진 프론트범퍼 디자인과 함께 앞서 출시된 신형 그랜저 및 코나
-
2023.03.10 12:0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에서도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차량 도난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러시아 보험그룹인 ‘르네상스’는 최근 보험에 가입한 자동차의 도난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국산 제네시스와 현대차, 기아 차량이 범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다고 밝혔다.회사는 "지난 2022년 자동차 도난에 대한 보험회사 비용 청구 건수가 전년대비 30%가량 감소했으며, 범죄 차량의 탐지율은 최대 68%에 달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가장 많이 도난당한 모델은 현대차의 팰리세이드와 쏘나타, 제네시스 G
-
2023.03.10 08:3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의 신차 공급난이 해소되고 있는 가운데, 호주 시장의 출고 대기 기간이 공개됐다.앞서 현대차는 3월 납기표를 통해 국내에서 신차가 출고되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지 공개한 바 있다.지난 9일(현지시간)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위치 카(Which Car)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현대차 호주법인의 평균 신차 대기 기간은 104일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먼저 전동화 라인업의 경우 지난 2월 22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판매를 시작한 아이오닉 5는 2~4주, 아이오닉 6는 3개월, 코나 일렉
-
2023.03.03 15:0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최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완화와 함께 금리 인상 여파로 차량 구매 수요가 급감하면서 신차 공급난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현대차·기아의 3월 납기표에 따르면, 이달 기준 출고까지 1년 이상 기다리는 신차는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싼타페 하이브리드, 싼타페 하이브리드, EV6 등 6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현대차 세단 라인업부터 살펴보면, 아반떼는 1.6 가솔린과 LPI가 3개월,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12개월, 아반떼 N은 1개월이면 출고가 가능하다.쏘나타(DN8)는 1.6 가솔린 6주, LPI 3개월
-
2023.03.02 16:0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올해 글로벌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2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 1-2월 글로벌 판매는 58만7,987대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5%가 증가했다.이 가운데 국내 판매는 11만6,518대로 17.4%, 해외 판매는 52만1,323대로 6.7%가 증가했다.2월 단월 판매는 국내 6만5,015대, 해외 26만2,703대 등 총 32만7,718대로 전년 동월대비 7.3%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2.6% 증가, 해외 판매는 4.1% 증가한 수치다.극내에서는 그랜저
-
2023.02.26 23:0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3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에, 1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90은 TSP+ 등급, 쏘나타는 TSP 등급을 받았다.특히 텔루라이드는 전체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고, 팰리세이드와 G90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TSP+ 등급을 받았다.이번 충돌평가 결과는 올해부터 더
-
2023.02.23 16:47
[M 투데이 이상원기지] 요즘 도심에서 택시를 기다리다 보면 다섯 대에 한 대는 전기택시다. 차종도 세단에서 SUV, 프리미엄까지 다양하다.굳이 전기택시를 골라서 타지는 않지만 여느 택시처럼 매케한 배기가스를 뿌리고 지나가지는 않아 승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최근들어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전기택시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가 분석한 택시 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말 현재 국내에 등록된 택시는 총 23만109대로, 이 중 LPG택시가 전체의 88%인 20만2,461대가 등록됐다.이어 전기차가 9.7%인 2만233
-
2023.02.23 09:2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3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Editors’ Choice Award)’에서 주요 차량들이 최고 모델에 대거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현대차 8개, 기아 9개, 제네시스 6개 등 총 23개 차종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현대차그룹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다.카 앤 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
-
2023.02.21 12:3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의 간판 중형 세단 K5가 부분변경을 단행하고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위장막 테스트 차량이 포착됐다.K5는 지난 2010년 출시된 1세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도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자랑해, 이번 페이스리프트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앞서 K5의 페이스리프트에 대한 다양한 분석들이 제기돼 왔지만, 국내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국내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의 한 사용자가 공개한 스파이샷을 보면, 뒷모습만 확인되기 때문에 전면부와 인테리어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기아의 최신 패밀
-
2023.02.20 15:0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중형 세단 ‘쏘나타 페이스리프트'가 위장막 없는 모습으로 공개됐다.최근 외신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신형 쏘나타는 해외에서 광고 촬영 중 포착됐으며, 위장막 없이 완전히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유출된 이미지를 보면, 전면은 앞서 출시된 신형 그랜저와 신형 코나처럼 패밀리룩 디자인을 적용, 분할형 헤드램프와 함께 상단은 ‘심리스 호라이즌’ 수평형 주간주행등이 위치했다. 또 프론트범퍼는 각진 디자인과 함께 스포티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측면은 기존 스타
-
2023.02.17 08:0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최대 보험사인 스테이트 팜(State Farm)과 프로그레시브(Progressive)가 현대차와 기아의 일부 차종에 대해 절도 표적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보험 가입을 가부했다.스테이트 팜은 미국 보험시장 점유율 16.1%(1위), 프로그레시브는 12.2%(3위)의 점유율을 가진 미국 최대 보험사다.이들 보험사의 보험 증서 발급 거부로 현대차와 기아는 브랜드 신뢰성에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양 사는 최근 절도가 증가하는 2011~2021년형 기아차와 2015~2021년형 현대차 일부 모델에 대
-
2023.02.15 14:3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시장 전략 차종으로 만든 신형 SUV ‘무파사(MUFASA)’가 공개됐다.현대차 무파사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준중형 SUV '투싼'보다 소폭 작은 크기를 가졌으며, 유럽에서 판매되는 숏휠베이스 투싼을 기반으로 한다.전면부는 굉장히 파격적이다. 지난해 출시한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와 기아 스포티지를 섞어 놓은 듯한 느낌도 든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범퍼 등 전반적으로 ‘X’자 형태의 안쪽으로 파고드는 디자인이 독특하다.상단은 일자로 뻗은 가니쉬와 블랙으로 마감된 그릴, 기하학적인 패턴
-
2023.02.15 08:0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차량 도난을 막기 위해 830만 대의 차량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미국 안전규제 당국인 NHTSA(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은 현대차와 기아는 푸시버튼 점화장치가 없는 차량을 대상으로 830만대의 차량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현대차는 틱톡과 다른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대중화된 도난 방법 중 차량이 시동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무료 도난방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현대차 380만대와 기아 450만대가 대상이다. 이
-
2023.02.14 16:3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의 중형 세단 '쏘나타(SONATA)'가 부분 변경을 통해 올 상반기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쏘나타는 한때 국민 세단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인기를 받아왔지만, 점점 입지가 좁아져 지난해에는 단종설까지 제기됐다.특히, 지난 2019년 이른바 ‘메기차’라고 비웃음을 산 8세대 쏘나타(DN8)의 출시 이후 판매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전년 대비 21.1% 감소한 4만8,853대로 지난해를 마무리했다.한편,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는 위장막 차량과 예상 렌더링을 통해 대대적인 디자인
-
2023.02.08 13:5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하이브리드 차량 인기가 좀처럼 식을 줄 모르고 있다.최근 금리폭등과 경기부진으로 신차 예약 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하이브리드 차량은 긴 출고 대기기간을 유지하고 있다.현대차에 따르면 아반떼 하아브리드모델의 출고 대기기간은 12개월로 2-5개월인 가솔린모델보다 2-3배가 길다.중형 쏘나타도 한 두 달이면 출고가 가능한 가솔린모델과 달리 하이브리드 모델은 7개월 이상 밀려 있고, 최근 출시된 신형 그랜저는 출고가 10개월 가량 밀려 있다. 그랜저 2.5, 가솔린모델은 4-8개 월이면 출고가 가능하다.
-
2023.02.01 16:2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1월 국내 5만 1,503대, 해외 25만 4,79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0만 6,296대를 판매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1.5% 증가, 해외 판매는 7.8% 증가한 수치다.1월 국내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1.5% 증가한 5만1,503대를 기록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9,131대, 쏘나타 2,539대, 아반떼 6,100대 등 총 1만7,793대가 팔렸다.RV는 팰리세이드 3,922대, 싼타페 2,124대, 투싼 3,636대, 캐스퍼 3,070대 등 총 1만 4
-
2023.01.30 12:0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의 화재 발생률이 엔진차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엔진차보다 화재가 더 많은 차량은 엔진과 배터리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차량인 것으로 조사됐다.미국 보험회사인 오토 인슈어런스 EZ(Auto Insurance EZ)가 미국 교통국(DMV)과 미국 교통안전위원회(NTSB)의 모든 종류의 화재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 결과 휘발유 차량의 10만대 당 화재 발생 건수는 1,592대인 반면, 전기차는 겨우 25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오토 인슈어런스는 전기차가 휘발유 차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식이 오
-
2023.01.09 17:28
[M투데이 이세민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에 공급망 차질로 인해 목표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2023년에는 합산 글로벌 판매 목표를 작년대비 거의 10% 증가한 수치를 목표로 잡았다.현대차그룹은 반도체 및 부품 부족을 포함한 문제로 인해 2022년 목표 대수였던 716만 대보다 약 4%가 적은 685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는데 그쳤다.현대차는 2022년 글로벌 시장에서 325만5695대, 국내 시장에서 68만 8,884대를 판매 총 394만4,579대를 기록했으며, 기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236만 2,551대, 국내 시장에서 54만
-
2023.01.04 14:42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쉐보레의 말리부의 신형 모델을 2025년 북미 및 유럽 시장 출시를 목표로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해외 언론에 따르면 GM은 현재 신형 말리부의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며, 9세대 모델을 끝으로 단종될 것이라는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국내에서는 2020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이 1만 대 밑(6548대)으로 떨어지며 경쟁력을 잃었고, 지난해 11월 부평 2공장이 문을 닫으며 단종된 바 있다.또한 북미시장에서도 대규모 라인업 삭제에 들어가며, 2024년 글로벌 단종이 유력할 것이라는 예상이
-
2023.01.03 17:0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국내 68만8,884대, 해외 325만5,695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394만4,579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전년 대비 국내 판매는 5.2% 감소했으나 해외 판매가 2.9% 증가함에 따라 글로벌 판매는 1.4%가 늘었다.코로나19 재확산과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인플레이션 확대와 경기 불황 등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다소 감소했지만, 미국, 유럽 및 신흥시장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전반적으로 회복되고 현대차의 주력 차종 및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해외 판
-
2023.01.03 13:2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최근 경기침체와 더불어 캐피탈사와 신용카드사의 금리가 인상되면서 신차와 중고차 시장에 판매 비상이 걸렸다.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할부 금리가 10%를 훌쩍 넘어섰고, 이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1년 이상 기다려왔던 신차 계약을 잇따라 취소하고 있다.특히, 현대차의 경우 할부금리가 작년 3%대에서 올해 7%로, 타 브랜드 역시 평균 8%대로 폭등하면서 신차 해약 및 출고 연기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이에 차량 재고가 쌓이면서 즉시출고 차량이 많아졌고, 평균 1년에 달했던 신차 출고대기 또한 대폭 줄어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