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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7 23:1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가 지난 6일 닛산자동차가 한국시장에서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한일 관계 악화가 철수 검토의 배경으로, 일본제품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으로 닛산의 현지판매가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이 철수 논의를 가속시키고 있다고 전했다.일본 산케이신문은 7일 ‘닛산이 한국철수 검토. 영국 FT가 보도. 불매운동으로 판매 90% 감소’라는 제목으로 닛산이 글로벌 사업장의 구조조정 일환으로 한국에서의 자동차 판매와 마케팅 활동을 종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닛산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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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6 17:1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한국시장에서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6일 파이낸셜타임즈는 닛산자동차에 정통한 다수의 말을 인용, 최근 한일 갈등으로 한국닛산의 판매량이 급감하자 닛산 본사가 철수를 논의하고 있다고 심도있게 보도했다.이 신문은 최근 한일 갈등 문제로 일본차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본차의 판매가 급감하고 있다고 전했다.지난 달 토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차 5사 판매량은 2,679대를 기록한 7월보다 47.7% 감소한 1,401대에 그쳤다.이 중 닛산이 228대를 기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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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5 06:3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의 경영진 부패가 끊이지 않고 있다.일본언론 보도에 따르면 닛산자동차의 니시카와 히로토 사장겸 최고경영 책임자(CEO)가 주가에 연동한 임원 보상제도에서 사내 규정을 위반, 부당하게 수천만 엔을 가산해서 받은 혐의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니시카와 사장은 보상금과 관련, 닛산의 주가에 연동한 보수를 받을 권리행사 날짜를 변경해 당초보다 4,700만(5억3,400만 원)엔 가량 이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이 같은 지난 4일에 열린 닛산자동차 감사위원회에 보고한 내부조사 결과에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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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4 10:5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원조 박스카 일본 닛산자동차의 큐브가 출시 21년 만에 결국 생산을 중단한다. 라이벌 기아자동차의 박스카 쏘울에 밀린 것이 주요 원인중의 하나다.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닛산자동차는 오는 12월부로 일본 오파마공장에서의 소형 박스카 큐브 생산을 종료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1998년 처음 등장한 닛산 큐브는 감각적인 박스형 차종으로, 한 때 미국과 한국, 일본 등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미국에서는 3세대 모델이 투입되면서 2009년 2만1,471대, 2010년 2만2,968대로 인기를 누렸으나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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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8 16:3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의 신형 알티마가 폭탄을 지고 불섶에 뛰어든 것과 같은 셈이 됐다.일본정부가 지난 7월 4일부터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핵심소재 3개 품목 불화수소 등 수출 규제에 착수한데 이어 지난 7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국가)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공포하자 국내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더욱 거세게 번지고 있다.자동차동호회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닛산, 인피니티, 혼다, 스바루, 이스즈 등 일본차에 대한 불매운동도 확산되고 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일본차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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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3 10:1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일본 닛산자동차의 중형세단 알티마 소유자들의 서스펜션 부식문제에 대한 불만이 잇따르자 약 200만 대의 차량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다.NHTSA는 지난해에 부품이 부서지거나 파손될 수 있다는 알티마 소유자들의 불만이 제기됨에 따라 조사를 시작했다.NHTSA에 따르면 서스펜션 부품 부식으로 프레임이 느슨해 질 수 있고, 이로 인해 바퀴와 연결된 컨트롤 암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규제기관은 염화칼슘에 노출된 부품이 부식으로 균열이 생길 수 있고 염화칼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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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5 23:5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25일 발표한 2019년 2분기(4~6월) 연결결산에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99% 감소한 16억 엔(175억 원)을 기록했다.주력시장인 미국에서의 판매부진과 자율주행차 등 차세대 기술개발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이었다.닛산은 2022년까지 총 1만2,500명을 감원하고 글로벌 생산능력을 10% 가량 줄인다는 구조개혁 방안도 발표했다.닛산의 2분기 글로벌 판매대수는 전체 수요침체와 판매 정상화 노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한 123만1,000대를 기록했다.중국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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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4 07:05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카를로스 곤 회장을 축출한 일본 닛산자동차가 실적부진으로 전 세계에서 1만 명 가량을 감원한다.교도통신에 따르면 닛산자동차는 생산체제 재검토를 위해 조기퇴직 등을 포함, 전 세계에서 1 만여 명 가량의 감원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매체는 고정비용 절감을 통한 이익 수준 제고를 목표로 지난 5월 발표한 4,800 명에서 크게 늘어난 것이라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닛산은 25일로 예정돼 있는 2019년 2분기(4-6)월기 결산 발표 시에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감원 대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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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 17:1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치바현 이치카와시가 시장과 부시장 업무용 차량으로 미국 럭셔리 전기차 테슬라 모델 S와 SUV 모델 X를 도입키로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결국 포기했다.일본 언론들은 연일 이치카와시의 테슬라 차량 도입을 중요기사로 다루고 있다.대중적인 일본산 전기차를 놔두고 럭셔리 미국산 전기차를 공용차로 사용키로 한데 대한 맹비난이 쏟아지자 이치카와시 측은 아직 도입하지 않은 모델 S의 도입을 보류하고 이미 출고된 모델 X는 일본산 리프와의 차액 월 8만5천엔(93만 원) 가량을 이치카와시장이 자신의 급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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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1 23:1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출시 1년이 다 돼가는 알티마 세단을 갖고 와 시승행사를 하려다 일본정부의 대 한국 수출 규제 강화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자 슬그머니 행사를 취소했다.한국닛산은 최근 국내 언론을 대상으로 알티마 차량의 시승행사를 한다고 초청 공문을 보냈다가 11일 갑자가 행사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닛산은 알티마가 자사의 주력차종인 만큼 지난 6월 사전 계약을 시작하면서 선착순 600명에게 엔진오일 평생 쿠폰을 제공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을 해 오다 한국의 반일 감정이 고조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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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0 10:3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로 일본제품 불매운동까지 확산되고 한일관계가 갈수록 악화되면서 일본산 자동차들도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인터넷상에서는 일본차에 김치로 차량을 오염시켰다거나 타이어 펑크가 나거나 붉은색 스프레이로 ‘매국노’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는 등 사용자의 하소연도 잇따르고 있다.토요타, 혼다 등 일본차업체들은 아직까지는 판매나 예약이 감소하는 등의 직접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일본차량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심리 위축은 불가피해 보인다.이런 가운데 닛산자동차는 이달 중 신형 알티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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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1 16:07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3월부터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한 닛산 리프가 5월까지 석 달 동안 무려 405대나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월 평균 135대가 팔린 것으로, 한국닛산 차종 중 X트레일, 맥시마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판매량이다.일본 닛산자동차는 한국정부의 높은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잡기 위해 올해 리프를 무려 1천대 가량이나 들여왔다.정부는 전기차 구매시 환경부 지원금 900만 원,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450만 원에서 많게는 1,000만 원 등 최대 1,9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단 석달 만에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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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9 11:0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일본 닛산자동차 출신 임원들을 잇따라 영입하고 있다.현대차는 28일(현지시간) 랜디 파커(Randy Parker)부사장을 미국 판매담당 임원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파커부사장은 최근까지 닛산차의 경상용차 판매부문을 맡아 왔으며 앞서 2015년 2월부터 2018년 4월까지는 인피니티 북미법인 판매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현대차는 지난 4월 닛산차 출신의 호세 무노즈(Jose Munoz)를 글로벌 COO 겸 최고경영자 (CEO)로 선임했다.호세 무노즈CEO는 닛산자동차에서 최고실적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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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4 15:4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SUV와 픽업트럭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그동안 자동차시장을 이끌어왔던 세단형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세단형이 밀려나자 GM(제너럴모터스)은 임팔라, 크루즈, 아베오 등 6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고, 포드도 머스탱과 포커스를 제외한 전 세단 라인업을 단종키로 했다.지난 2014년 점유율이 50%를 넘어서던 세단은 지난해에는 30%까지 떨어지면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이 같은 현상은 국내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업체별로 사정이 약간씩 다르긴 하지만 SUV나 픽업트럭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올 4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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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7 18:1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닛산자동차코리아가 지난 3월 파격적인 할인 판매로 재고가 바닥난 중형세단 알티마와 준대형 맥시마의 계약을 결국 중단했다.무엇보다 두 차종의 신형 모델 도입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계약이 언제쯤 재개될 지 예측조차 되지 않고 있다.닛산차 판매전시장 관계자는 “알티마는 이르면 8~9월께 풀체인지 모델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그 때부터 계약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맥시마의 경우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언제 도입될 지 알 수 없어 현재 계약이 어렵다”고 설명했다.그런데 알티마 풀체인지 모델의 환경부 배기가스 및 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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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7 18:0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의 전기차 리프가 국내에서 불과 두 달 만에 250대나 판매됐다. 수입 전기차모델 중 단연 압도적이다.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닛산 리프는 첫 달 100 대에 이어 4월에는 151 대가 판매됐다.특히 지난 4월의 경우, 한국닛산 전체 판매량 307대의 약 50%를 차지했다. 닛산은 알티마, 맥시마, 무라노, 패스파인더 등 주요 모델의 판매가 중단되면서 현재는 엑스트레일과 리프 등 두 차종에만 의존하고 있다.닛산은 한국정부의 전기차에 대한 높은 보조금 혜택을 잡기 위해 리프를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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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5 09:3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카를로스 곤 전 르노닛산자동차 회장은 2000년부터 부도직전의 닛산차 경영을 맡아 재건에 성공, 지금의 닛산차를 만들었다.그러다 지난 해 말 자신의 보수를 축소 신고했다는 닛산차의 내부 고발로 일본 검찰에 체포돼 재판을 받고 있으며 닛산차에서도 쫓겨났다.배경에는 곤 전회장이 닛산차에서 너무 많은 보수를 받아 챙겼고 독점경영 장기화와 르노자동차와의 전면 통합 저지라는 설이 나오고 있지만 이유가 어찌됐던 닛산차는 곤회장에게 은혜를 원수로 갚은 셈이 됐다.닛산차는 여전히 43%의 지분으로 경영권을 가진 르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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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1:2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와 관련 최근까지 프랑스 대기업과 개인, 국제 기부로 모인 재건기금이 10억 유로(1조2,800억 원)에 달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해외 자동차업체로는 유일하게 일본 닛산자동차가 10만유로(1억2,800만 원)를 기부, 관심을 끌고 있다.닛산자동차는 프랑스 르노자동차와 동맹관계를 맺고 있지만 사실상 르노의 지배하에 놓여 있으며 카를로스 곤 전 회장 구속을 계기로 르노그룹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반면, 르노자동차의 대주주인 프랑스 정부는 르노. 닛산의 경영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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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17:3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판매 회복과 글로벌 현장 실행력에 힘을 더하기 위해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와 미주권역담당을 신설하고 이 자리에 닛산의 전사성과총괄을 역임했던 호세 무뇨스 사장을 영입했다.또한 무뇨스 신임 사장은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장과 북미권역본부장도 겸직하게 된다.현대차가 무뇨스 사장을 영입한 것은 글로벌 판매실적을 향상시키기 위해서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시장에 힘을 더하기 위함이다.지난해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대비 1.8% 늘어난 458만9,199대로 이 중 미국시장 판매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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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8 17:0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친환경차 전시회인 'EV 트렌드 코리아 2019‘가 내달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된다.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고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EV 트렌드 코리아는 포르쉐코리아가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는 것을 비롯, 약 150개사가 400개의 부스에 친환경차를 전시한다.또, 전기차 시승체험, EV 국제컨퍼런스 및 세미나 등의 친환경자동차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포르쉐는 포르쉐의 전기차 미래를 볼 수 있는 미션E 컨셉카와 카이엔 E-하이브리드, 한국시장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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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16:0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 안전을 위한 비영리단체(The nonprofit Center for Auto Safety)가 닛산자동차의 주력 SUV 로그의 리콜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에 제출했다.미국의 한 비영리자동차안전단체는 닛산 로그 SUV의 자동비상제동장치가 비상사태가 없을 때에도 차량을 제동하게 만드는 결함문제로 2017년- 2018년형 로그 67만5천대에 대해 리콜을 요구했다.북미용 닛산 로그는 한국의 르노삼성차 부산공장과 닛산 미국 스마나공장에서 생산, 판매되고 있다.이와 관련, 닛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