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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6 22:1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으로 현대. 쌍용자동차 등 국내 업체 뿐만 아니라 토요타, 혼다자동차 등 다른 자동차업체들의 가동 중단도 길어지고 있다.혼다자동차는 6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위치해 있는 승용차 조립공장을 14 일부터 가동한다는 계획을 수정, 가동 재개를 다시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토요타자동차도 중국 4공장 가동을 빠르면 10일부터 재개한다는 방침이었으나 바이러스 확대로 다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일각에서는 우한시와 인근지역 소재 공장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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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5 08:0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영국 정부는 4일(현지시간) 가솔린 차와 디젤차의 신규 판매 금지시기를 기존 계획보다 5년 빠른 2035년으로 앞당겨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여기에 새롭게 하이브리드 차량(HV)도 금지 대상에 추가한다.이같은 방침은 기후온난화 대책의 핵심으로 온실가스를 직접 발생시키지 않는 전기자동차(EV)의 보급에 올인하기 위한 것이다.하지만 자동차업체들은 너무 빠른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다.앞서 영국정부는 지난 2017년 가솔린 차량과 디젤 차량의 판매를 2040년부터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으며, 2019년에는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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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1 11:33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BMW가 2년 연속으로 오는 4월 개막되는 뉴욕오토쇼에 참가하지 않을 방침이다. 여기에 10월 개막되는 2020 파리오토살롱 역시 건너뛸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BMW는 오는 5월 예정돼 있는 2020 부산모터쇼에서 주력인 5시리즈 부분변경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는 방침을 공표한 상태다.독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BMW는 올해 미국에서 개최되는 뉴욕 오토쇼와 프랑스에서 열리는 파리모터쇼에 불참키로 했으며, 최신 제품을 전시할 다른 장소를 선택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최신 제품을 전시할 다른 장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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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1 10:2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관세청이 토요타 자동차를 ‘방사능 우범 화물 품목’으로 지정했다. 관세청은 지난 23일부터 토요타 자동차를 ‘방사능 우범 화물 품목’으로 지정, 통관검사 강화에 나섰다.방사능 우범 화물 품목으로 지정되면 보다 집중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받게 되며 통관 절차가 한층 까다로워진다.관세청은 현재 통관 단계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지점으로부터 반경 250km 이내 공항과 항만에서 실려 우리나라로 오는 일반 공산품의 5% 정도를 무작위로 골라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조치는 최근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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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22:3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미국 국무부가 26일 중국 우한(Wuhan)에 남겨진 미국인 직원과 민간인들을 철수한다고 발표했다.또, 일본 아베정부도 전세기를 보내 우한에 남아 있는 주재원과 일본인들을 철수시키기로 했다.이런 가운데 우한지역에 공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자동차업체들도 속속 주재원들을 철수시키고 있다.프랑스 PSA그룹은 중국 당국과 프랑스 총영사관의 전면 협력하에 우한지역에서 근무중인 직원들과 그 가족 38명을 우한에서 피신시켰다고 밝혔다.이들 38명은 코로나 바이러스 진원지인 우한에서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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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6 13:5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업체인 중국 CATL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45%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업체들이 여전히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주목되는 부분이다.CATL은 지난 22일 2019년 연간 순이익은 40억6,400만RMB(6,851억 원~49억1,100만RMB(8,278억 원)로 2018년보다 20%~45%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CATL은 지난해 세계 배터리시장 점유율 26% 가량을 기록했으며 특히, 중국에서는 50%를 넘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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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6 13:40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최근 일본차 판매량이 지난해 일본 불매운동과 번호판 꼼수 판매 논란에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7월 본격적으로 불거진 일본 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토요타, 렉서스, 혼다, 닛산, 인피티니 등 일본차 5사의 신차등록대수는 전월대비 32.2% 줄었으며, 수입차 시장 점유율도 6.4%로 떨어졌다.이후 일본차 판매량은 바닥을 향해 곧두박칠치기 시작했고, 더불어 지난해 9월 도입된 세 자릿수 번호판은 일본차 판매량에 본격적인 제동을 걸기 시작했다.세 자리 번호판은 9월 이후 신차를 구매했다는 것이자, 불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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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5 11:3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올해 미국에서 닛산자동차와 혼다자동차를 위협하고 있다.현대기아차는 지난달까지 올해 120만7,172대를 판매했다. 이는 115만4,470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늘어난 것이다.이 중 현대차가 3.6% 늘어난 62만4,051대, 기아차가 4.0% 늘어난 56만4,109대, 제네시스가 약 2배 늘어난 1만9,012대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닛산은 7.0% 줄어든 135만2,034대, 혼다는 1.5% 늘어난 147만1,804대를 판매했다.혼다와 닛산이 앞서고 있지만 지난해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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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5 09:2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타카타 에어백 인플레이터의 문제로 미국에서 새롭게 140만 대의 차량에 대한 리콜 필요성이 있다고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발표했다.NHTSA는 웹 사이트를 통해 장착한 세계 주요 5개 자동차업체들이 장착한 타카타 에어백의 팽창기는 수분을 흡수할 수 있고, 그 결과 에어백이 파열되거나 충분히 팽창하지 않을 우려가 있다고 발표했다.해당 자동차업체는 독일 폭스바겐(VW) 산하 아우디와 BMW, 일본 토요타, 혼다차, 미쓰비시자동차 등으로, 이들이 판매한 1995 - 1999년형 차량 일부가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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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7 18:18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일본차 불매운동 역풍을 맞고 있는 혼다코리아가 파일럿 대규모 할인에 이어 이번에는 주력모델인 어코드 할인에 나섰다.혼다코리아는 이달에 주력 세단 어코드 터보 모델에 대해 800대 한정 600만 원 할인판매를 시작했다. 지난달 대형 SUV 파일럿의 700대 한정 1,500만원 할인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할인이다.어코드는 혼다자동차의 주력세단으로, 출시 된 지 1년 6개월 정도에 지나지 않아 할인 프로모션을 자제해 왔으나 일본차 불매운동 여파로 장기 재고가 늘어나면서 결국 할인카드를 꺼내들었다.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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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6 17:4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14일, 오는 2021년부터 소형 픽업트럭인 산타크루즈를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수 년 간의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다.미국 포드와 제너럴모터스, 크라이슬러가 장악하고 있는 픽업트럭시장에서 토요타, 혼다차, 닛산차 등 일본차들도 오래전부터 픽업트럭을 판매하고 있지만 아직도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그만큼 픽업트럭 시장 도전은 만만찮은 일이다. 이런 와중에 현대차도 결국 도전장을 던졌다. 4억6천만 달러(약 5,378억원)를 투입해 산타크루즈 생산라인을 갖추고 200명을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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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1 09:5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뉴섬 미국 캘리포니아주 지사가 지난 19일 배기가스 규제 문제와 관련, 내년 이후 엔진이 장착된 세단형 공용차를 구입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또, 캘리포니아주 정부는 미국 제너럴모터스 (GM)와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FCA), 토요타자동차와 닛산자동차 등 4개업체와는 거래를 중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캘리포니아 주 대기자원위원회(CARB)는 연방 정부와는 별도로 배기가스 기준을 정할 수 있는 권한을 인정하고 있어 그 기준에 따라 특정 제조사와의 거래를 중지할 수도 있다.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세단타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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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10:36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심각한 경영부진에 시달리고 있다.닛산자동차가 지난 12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4-9월) 연결결산에서 본업의 실적을 나타내는 경영실적을 나타내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85% 감소한 316억 엔(3,404억 원)에 그쳤다.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겨우 0.6%로, 적자 전환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이 기간 닛산자동차의 글로벌 판매대수는 주요 시장에서 모두 감소했다. 닛산차는 신차 수요가 14만대가 늘어난 일본시장에서 4천대 가량이 줄었고, 전체 수요가 4 만대 가량 감소한 유럽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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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4 12:3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BMW 차량 화재가 잇따라 언론에 보도되면서 자동차 화재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소방방재청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 화재사고는 연평균 5천여 건으로, 월 평균 410건. 하루 14대 가까이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하지만 자동차 화재는 소방방재청과 경찰청,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들이 제각각 다른 기준으로 집계를 하는데다 이마저도 정확치가 않아 제대로 된 통계가 나오지 않고 있다.지난해 BMW 화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해당 부처간 자료공유를 법제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관련 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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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1 11:47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한일 갈등으로 인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본토산 자동차의 한국수출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9월 관세청 통관기준 일본 생산차량의 국내시장 수입대수는 4,332대로 전년 같은기간의 5,150대보다 15.9%가 감소했다.국내에서 판매되는 일본차는 일본 본토에서 생산되는 차량과 미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으로 구분되는데, 일본에서 생산되는 차량이 전체의 7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수출금액도 일본산 자동차는 8,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90만 달러보다 23.0%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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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7 10:3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19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19)’에서 종합 브랜드 순위 36위, 자동차 부문 6위에 올랐다.현대차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비 약 4.6% 상승한 141억 달러(16조7300억 원)를 기록, 129억달러의 독일 폭스바겐을 앞섰다.현대차는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2005년 이후 올해까지 15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그 동안 브랜드 순위는 48계단, 브랜드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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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4 18:1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9월 토요타자동차는 일본 4위 자동차업체인 스바루에 추가 출자를 통해 지분을 16.8%에서 20%로 끌어올렸다.토요타는 스바루에 일정 토요타 지분을 나눠줄 예정이다.앞서 한 달 전인 8월에는 토요타와 스즈키가 상호 출자를 통해 지분을 나눠갖는 자본 제휴를 발표했다.일본 언론들은 토요타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토요타를 중심으로 하는 ‘일본 차 연합군’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일본의 완성차업체는 승용차 8개사, 상용차 4개사 등 총 12개사가 수 십년간 독자적 생존을 유지해 왔다.그러나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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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3 22:41
[M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혼다, 닛산, 토요타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지난 9월 한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판매가 폭락하는 대참사가 빚어졌다.자동차 통계전문업체인 오토데이트 등에 따르면 토요타자동차의 9월 미국 신차 판매량은 15만796대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24.3%,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는 1만8,860대로 23.3%가 격감했다.또, 혼다자동차는 10만2,827대로 13.7%, 닛산차는 9만4,213대로 14.6%가 감소했다. 이는 지난 달 미국 전체 신차 판매 감소폭인 12.2%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지난 달 미국 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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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2 16:5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9월 일본차 판매가 일본제품 불매운동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자동차등록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2019년 9월 신차등록 자료에 따르면 닛산, 인피니티, 혼다, 토요타, 렉서스 등 일본차 브랜드의 판매량이 지난 8월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판매난이 심각한 닛산자동차는 9월 판매량이 전월의 58대보다 12대가 더 떨어진 46대로 수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39대)와 비슷한 수준에 그쳤다, 닛산의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티 역시 48대로 전월의 57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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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7 15:11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토요타의 고급브랜드인 렉서스도 예외는 아니었다.일본차 불매운동 여파로 지난 달 토요타가 59.1%, 혼다차가 80.9%, 닛산차가 87.4% 닛산차의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티가 68.0%가 줄었다.이 와중에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만 7.7%가 증가해 ‘렉서스 인기 미스터리’, ‘역시 렉서스’ 등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하지만 내용을 뜯어보면 렉서스 역시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바람을 비켜가지 못했다.지난 8월 렉서스 판매량은 603대로 전년 동기의 560대보다 7.7%가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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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6 16:3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올들어 팰리세이드, 베뉴 등 신형 SUV 모델들을 미국시장에 투입하면서 점유율 만회에 나서고 있다.현대차는 기아차와 함께 한 때 미국시장 점유율이 9%를 넘어섰으나 시장 예측 실패로 SUV 투입이 늦어지면서 최근 2-3년 간 점유율이 2% 가까이 떨어지는 등 고전이 계속돼 왔다올해 들어서는 현대.기아차가 경쟁력 있는 SUV 차종과 신형 쏘나타 등을 잇따라 투입하면서 점유율이 7.75%까지 상승하는 등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워즈오토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 1-8월 미국시장 판매량은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