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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6 10:31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아우디나 BMW, 재규어랜드로버 같은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오래전부터 국내에서 충성도 높은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이들은 브랜드 특유의 매력에 빠져 해당 브랜드만 고집한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디젤차 배기가스 부정과 잦은 고장으로 말썽을 피우는 품질력에 질린 매니아들의 브랜드 이탈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이들은 좀 더 높은 브랜드를 찾거나 새롭게 부상하는 또 다른 브랜드로 전환하고 있는데 대표적인 대체브랜드가 스웨덴의 볼보와 프랑스의 푸조다.북유럽풍의 실용성과 안전을 핵심가치로 내세우는 볼보는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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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7 15:11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토요타의 고급브랜드인 렉서스도 예외는 아니었다.일본차 불매운동 여파로 지난 달 토요타가 59.1%, 혼다차가 80.9%, 닛산차가 87.4% 닛산차의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티가 68.0%가 줄었다.이 와중에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만 7.7%가 증가해 ‘렉서스 인기 미스터리’, ‘역시 렉서스’ 등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하지만 내용을 뜯어보면 렉서스 역시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바람을 비켜가지 못했다.지난 8월 렉서스 판매량은 603대로 전년 동기의 560대보다 7.7%가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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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7 11:3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과 일본간에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되더라도 한국의 對美 자동차 수출은 별다른 타격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미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은 오는 22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 기간에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만나 양국 간 무역협상(FTA)에 최종 합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미국과 일본 정부는 지난 4월부터 진행해 온 무역 협상에서 자동차를 제외한 농축산물 중심으로 큰 틀의 합의를 이뤘다고 지난 달 25일 발표했다.하지만 자동차 부문의 경우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 동안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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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6 17:1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한국시장에서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6일 파이낸셜타임즈는 닛산자동차에 정통한 다수의 말을 인용, 최근 한일 갈등으로 한국닛산의 판매량이 급감하자 닛산 본사가 철수를 논의하고 있다고 심도있게 보도했다.이 신문은 최근 한일 갈등 문제로 일본차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본차의 판매가 급감하고 있다고 전했다.지난 달 토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차 5사 판매량은 2,679대를 기록한 7월보다 47.7% 감소한 1,401대에 그쳤다.이 중 닛산이 228대를 기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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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3 16:2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계속되는 기피현상에 지난달 일본차 5사의 판매량이 절반 가량 떨어졌다.3일 자동차통계연구소인 카이즈유에 따르면 토요타, 닛산, 혼다, 렉서스, 인피니티 등 일본차 5사의 지난달 판매량이 전월대비 크게 감소했다.토요타의 지난달 판매량은 5,44대로 869대의 7월보다 37.4% 줄었다. 프리우스가 60.5% 늘었으나 캠리가 66.6%, RAV4가 3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렉서스는 37.6% 감소한 603대를 판매했다. ES가 33.0%, UX가 27.5%, NX가 74.5% 감소했다.혼다코리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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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9 09:2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일 갈등 문제로 일본차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있다.이로 인해 닛산, 혼다, 토요타 등 일본차 3사의 이달 계약 대수가 예년보다 3분의1 수준으로 줄었다. 또한 계약된 차량의 출고연기가 잇따르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한국닛산이 딜러에 따라 트림에 관계없이 엑스트레일을 최대 650만원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현재 엑스트레일은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하위 트림인 2.5 2WD 스마트가 3,460만원, 4WD 트림 모델이 3,750만원, 4WD 테크 모델이 4,120만원이다.이 프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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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1 09:57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자동차시장은 연간 500만대 정도로, 한국의 약 3배 규모다. 하지만 수입차 시장은 한국과 엇비슷하다.일본자동차수입조합에 따르면 1-7월 일본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3% 가량 감소한 17만1,400여대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한국 수입차 판매량인 12만8,700여대보다 4만3천여 대가 많은 것이다.하지만 한국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이 16만여 대였으나 BMW와 아우디, 폭스바겐 등 일부 수입차브랜드의 판매 차질로 올해 판매량이 약 20%가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거의 비슷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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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0 09:50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한일 갈등 문제로 인한 일본차 기피현상이 지난해 BMW화재 때보다 더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닛산, 혼다, 토요타 등 일본차 3사 판매전시장에 내방객 발길이 뚝 끊기면서 8월 계약 댓수가 평월에 비해 3분의1 수준으로 폭락했고 기존 계약차량들도 출고연기가 잇따르고 있다.이 때문에 일본차업체들은 모든 판촉 및 마케팅 활동을 중단하고 사태가 진정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한일갈등은 신차뿐만 아니라 중고차시장에서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온라인 중고차 경매 서비스업체인 헤이딜러에 따르면 일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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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9 11:2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한일관계가 극도로 악화되면서 자동차 부문의 무역불균형 문제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일본차가 한국시장에서 연간 4만대 이상 팔리고 있는 반면, 한국차의 일본 판매는 거의 전무하다.양국간 대부분의 분야에서 일본의 흑자가 두드러지지만 특히 자동차분야에서의 적자폭은 용납하기 어려울 정도로 일방적이다.한국수입차협회와 일본자동차수입조합 자료에 따르면 올 1-7월 일본차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2만6,156대로 전년 동기대비 6.7%가 증가하면서 한국 수입차시장 점유율 20.3%를 기록했다.반면, 같은 기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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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8 16:3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의 신형 알티마가 폭탄을 지고 불섶에 뛰어든 것과 같은 셈이 됐다.일본정부가 지난 7월 4일부터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핵심소재 3개 품목 불화수소 등 수출 규제에 착수한데 이어 지난 7일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국가)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공포하자 국내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더욱 거세게 번지고 있다.자동차동호회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닛산, 인피니티, 혼다, 스바루, 이스즈 등 일본차에 대한 불매운동도 확산되고 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일본차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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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6 16:2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차업체들의 판매전시장 내방객 발길이 뚝 끊기고 이미 출고 계약된 차량의 계약 해지도 잇따르고 있다.일본의 일방적인 수출 제한 조치로 촉발된 한국 내 일본산 불매운동 한 달째를 맞이하면서 일본 자동차업체들도 본격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지난 7월 일본차업체들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혼다코리아가 전월대비 41.6%, 토요타가 37.5%, 인피니티가 25.1%, 렉서스가 24.6%, 닛산이 19.7%가 각각 줄었다. 올해 6월까지는 혼다가 94.4%, 렉서스는 33.4%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해 왔다.일본차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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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3 11:3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일본산 전기차에 지급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이 무려 11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 탄소섬유 등 일부 자동차 관련 부품공급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일본차에 국민세금을 계속 지급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7월까지 한국에서 판매된 일본 전기차 리프 픈매량은 601대, 일본정부의 수출규제가 시작된 지난 7월에도 73대나 출고됐다. 현재 일본산 전기차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것은 닛산 리프가 유일하다.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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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2 17:12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일본자동차 브랜드가 최근 한일 무역 갈등 여파로 직격탄을 맞았다.2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신차등록 통계를 토대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수입차 판매량은 2만491대로 전월대비 0.6% 증가, 전년 동월대비 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일본차 5개 브랜드의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13.6%로 전월 대비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독일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BMW코리아가 각각 7,379대, 3,759대를 판매, 나란히 1, 2위를 기록해 건재함을 과시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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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2 11:4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소형 SUV 코나와 준대형급 팰리세이드 투입으로 강력한 SUV 라인업을 구축한 현대자동차가 지난 7월 미국시장에서 독보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지난 7월 현대자동차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5만7,340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12%나 증가했다.이 기간 일본 토요타가 15%, 닛산이 9%, 마쯔다 4%, 인피니티가 11%나 폭락했고 기아차도 5만3,405대로 0.6% 증가에 그쳤다.현대. 기아차를 합친 판매량은 11만745대로, 9만220대의 닛산을 넘어섰고, 12만8,537대의 혼다차를 1만8천대 차이로 따라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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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4 10:23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가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불매운동 전후로 일본차의 중고차 시장 인기도 변화를 분석한 자료를 24일 발표했다.헤이딜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렉서스 ES 300h, 토요타 캠리 등 일본산 대표 차종들에 대한 중고차 딜러들의 입찰 수가 최대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차종 별로 살펴보면, 렉서스 ES 300h는 평균 딜러 입찰 수가 12.8명에서 8.9명으로 30% 감소했으며, 인피니티Q50은 25%, 토요타 캠리는 15% 감소했다.아울러 일본차의 온라인 중고차 경매 출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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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5 14:0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진정한 강자는 일본 자동차업체들이었다.디젤게이트와 새로운 배출가스 인증방식인 WLPT 시행으로 독일을 비롯한 유럽업체들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일본 업체들만 조용한 비상을 하고 있다.올 상반기 전체 수입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22.0%나 격감한 가운데서도 일본차들은 혼다차가 무려 94.4%, 렉서스가 33.0%나 증가했다.토요타는 같은기간 24.3%가 줄었으나 이는 공급부족에 따른 것으로, 아발론, 캠리 등 주력 차종들의 출고가 3개월에서 길게는 1년 가까이 밀려 있는 점을 감안하면 결코 나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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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2 16:2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인보사 사태로 궁지에 몰린 코오롱그룹이 일본 혼다자동차 판매딜러권 확보에 나섰다.코오롱그룹은 BMW와 MINI, 롤스로이스의 국내사업을 총괄하는 BMW그룹 코리아의 메인딜러이자 아우디, 볼보 판매딜러를 맡고 있는 국내 최대 수입차 유통그룹이다.관계자에 따르면 혼다코리아는 내주부터 서울 강서, 강북, 부산서부 등 3개 지역의 신규 딜러사 모집을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시작한다.이들 지역 신규딜러 모집은 지난 해 11월부터 공모를 통해 진행돼 왔으며, 최근 코오롱그룹과 한국타이어, 그리고 기존딜러인 서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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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0 10:3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로 일본제품 불매운동까지 확산되고 한일관계가 갈수록 악화되면서 일본산 자동차들도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인터넷상에서는 일본차에 김치로 차량을 오염시켰다거나 타이어 펑크가 나거나 붉은색 스프레이로 ‘매국노’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는 등 사용자의 하소연도 잇따르고 있다.토요타, 혼다 등 일본차업체들은 아직까지는 판매나 예약이 감소하는 등의 직접적인 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일본차량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심리 위축은 불가피해 보인다.이런 가운데 닛산자동차는 이달 중 신형 알티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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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5 23:0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정부의 대 한국 수출규제 조치 후 한국정부의 '보복 카드'가 뭘까? 한국정부의 대응조치에 일본 언론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일본이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핵심소재 등의 수출 규제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 청와대가 보복적 성격의 수출 규제 조치로 규정, 즉각적인 대응을 예고하고 나선데 따른 것이다.일본 언론들은 한국정부가 경제 보복조치에 대한 대응책으로 일본산자동차와 일본 의류제품의 수입절차를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NAND 플래시 메모리 등의 일본 수출을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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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3 17:0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부도 위기에 몰렸던 크라이슬러를 회생시킨 자동차업계의 전설적인 인물 리 아이아코나 전 회장이 2일(현지시간) 사망했다. 향년 94세.리 아이아코카회장은 1970년대 황금기 포드자동차의 회장을 역임 한 후, 80 년대에 부도 위기에 몰렸던 크라이슬러(현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 회장을 맡아 기사 회생시킨 자동차업계의 전설적인 인물이다.아이아코카회장은 포드자동차 판매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60년 포드 CEO로 취임, 포드의 명차 머스탱 개발을 진두 지휘하는 등 포드의 약진을 이끌었다.70년에 포드사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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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10:3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우연이 아니었다. 소비자들이 자동차 품질에 대한 인식을 재평가 할 때가 됐다.’현대차그룹의 럭셔리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J.D파워의 신차품질 조사에서 전 브랜드 2년 연속 1위, 기아차가 5년 연속 일반브랜드 1위, 현대차가 2위를 차지하자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 등이 소비자들이 일본차가 최고라는 기존 인식을 바꿔야 할 때라며 극찬을 하고 나섰다.포브스는 “지금 발표된 ‘JD Power 2019 초기품질연구(IQS)’는 일본자동차가 품질의 리더라고 생각하는 많은 소비자들이 자신의 입장을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