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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7 14:5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아반떼와 K3, SM3, 크루즈 등 준중형 세그먼트 판매량은 2만5천여 대, 14.4%나 줄었다.이렇다 할 신 모델 출시가 없었는데다 트랙스, 티볼리 등 가격대가 비슷한 서브 컴팩트 SUV들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준중형세단 시장을 잠식했기 때문이다.2015년 17만5600여 대에 달했던 준중형 세단 판매량은 지난해에는 15만여 대 수준으로 떨어졌고, 전 차종 판매 1위 아반떼도 9만3,804 대로 6.6%가 감소했다.기아자동차의 K3와 르노삼성의 SM3도 3만6,854 대와 8,880 대로 14.1%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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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7 12:2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지엠이 쉐보레의 준중형세단 뉴 크루즈를 출시했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뉴 크루즈는 미국 등 글로벌시장보다 1년 가량 늦게 한국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한국지엠은 17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대선제분 문래공장에서 올 뉴 크루즈(Cruze)를 언론에 공개했다. 뉴 크루즈는 2월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이번에 국내에서 생산되는 쉐보레 크루즈는 2008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 115개국에서 4백만 대 이상 판매됐으며 신형 글로벌 제품개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9년 만에 풀체인지된 모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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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1 15:4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의 신형 모닝과 한국지엠의 신형 크루즈가 내달 17일 정면 충돌한다.2017년 첫 포문을 여는 신차로, 공교롭게도 같은 날 출시 일정이 잡혔다.기아차는 내달 17일 서울 동대문 대자인 플라자에서 풀체인지 3세대 신형 모닝(개발코드 SA)의 출시 행사를 갖는다.앞서 신년 벽두인 내달 2일 양산과 함께 사전계약에 들어가며 6일 께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에서 언론 프리뷰 행사를 갖는 등 사전 붐 조성에 나선다.신형 모닝은 개선된 1.0 가솔린 엔진과 바이퓨얼, 1.0 가솔린 터보엔진과 개량 4단 자동변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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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8 14:5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전륜 9단 자동변속기 개발을 완료했다. 독일 부품업체인 ZF사에 이은 세계 두 번째다.ZF사의 9단 자동변속기는 짚 신형 체로키 등에 장착되고 있으며 GM이 개발한 9단 변속기는 2017년형 말리부와 2017년형 크루즈 디젤, 2018년형 에퀴녹스에 우선 탑재된다.GM의 신형 전륜 9단변속기는 말리부의 2.0리터 터보 4기통 엔진과 함께 탑재가 가능하며, 기존 6단 자동 변속기에 비해 연비가 3% 이상 향상, 고속도로 기준 33mpg에 달한다.'Hydra-Matic 9T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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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5 17:5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지엠이 내년 초부터 군산공장에서 준중형 크루즈의 양산을 개시한다.이번에 양산에 들어가는 쉐보레 크루즈는 2세대 모델로, 미국 등지에서는 올 초부터 판매를 개시했으나 국내는 1년이 늦은 내년 2월 께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한국지엠은 내년 1월부터 군산공장에서 신형 크루즈의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군산공장 노조는 군산공장의 가동이 거의 중단 상태인 점을 감안, 올 연말부터 크루즈의 양산을 요청했으나 한국지엠측은 품질 확보 등을 이유로 양산 일정을 앞당기기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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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3 09:33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의 보령공장이 친환경 사업장 중 하나로 인증을 받았다.3일 한국지엠은 GM의 차세대 Gen3 6단 자동변속기를 생산하고 있는 보령공장이 공장 주변 생물다양성 보호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야생동식물 서식지보호위원회(Wildlife Habitat Council)가 선정한 친환경 사업장중 하나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야생동식물 서식지보호위원회의 인증을 받기 위해서 회사 부지 내 야생동물 서식지의 복구 및 보전을 위한 임직원들의 노력과 지역 사회의 협력이 병행돼야 가능하다. 보령공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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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5 15:5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를 이끄는 메리 바라CEO의 첫 한국 방문이 불발 됐다.메리 바라(Mary T. Barra)CEO는 오는 30일 GM의 한국 사업장을 둘러보고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강연을 위해 방한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일정을 취소했다.한국지엠측은 당초 암참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초청장을 보냈으나 메라 비라 CEO의 개인 일정을 이유로 행사 자체를 취소했다.한국지엠의 제인스 김사장은 현재 암참 회장직을 맡고 있다.이번 메리바라CEO의 방한 계획은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의 요청으로 당일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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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7 23:0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 노사 양측이 임팔라 국내 생산 여부를 두고 새해부터 갈등을 빚고 있다. 한국지엠 경영진은 지난 20일 노조 집행부와의 만남에서 임팔라 생산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내수 연 3만대 판매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은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이 사측 대표로 자리했으며, 작년 9월 선출될 고남권 노조위원장과 지회장들이 참석했다. 한국지엠은 작년 임팔라 출시 당시, 내수 연 1만대 판매를 조건으로 국내 생산을 공약했다. 당초 국내 생산 물량 감소에 따른 노조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사측은 지난해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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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8 09:4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컴팩트 세단 쉐보레 크루즈 해치백모델을 올 하반기에 선보인다.GM은 오는 11일 개막하는 2016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크루즈 해치백 모델을 처음 선보인 뒤, 올 가을부터 미국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크루즈 해치백 모델은 지난해 7월 출시된 신형 크루즈 세단을 베이스로 개발한 5도어 해치백 모델로, 주로 미국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한국에서는 현재 이전 세대 모델이 판매되고 있어 이번에 출시되는 크루즈 해치백 모델의 판매도 어려울 전망이다.한국지엠은 내년부터 군산공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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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30 15:2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인도 타타그룹으로 인수된 상용차 전문메이커인 타타대우상용차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차량 개발과 생산 등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김관규사장이 직접 경영을 챙기기 시작 한 지 불과 2년 만이다.금융감독원에 제출된 '2014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1.7% 늘어난 9879억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과 순이익도 64.9%와 139%가 늘어난 526억원과 540억원으로 구대우그룹에서 분리, 인도 타타그룹으로 인수된 지난 200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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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6 12:0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GM이 쉐보레 브랜드의 중형세단 ‘크루즈’의 신모델을 미국에서 공개했다. 신차는 경량화를 통해 성능을 개선했고 신형 디젤 엔진을 적용했다. 애초 한국지엠은 군산공장에서 생산하던 쉐보레 크루즈를 신모델을 개발하며 국내 생산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노조의 반발 등으로 다시 생산하기로 방향을 바꿨다. 국내에서는 2016년 말 생산을 시작하고 2017년 판매할 계획이다. 26일 미국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쉐보레가 공개한 신형 크루즈는 경량화가 특징이다. 공차중량 113kg를 줄였고 차체강성은 27%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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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5 09:1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신형 쉐보레 크루즈의 외부 이미지를 일부 공개했다. 실내 이미지 공개에 이어 두 번째 티저 공개다. 쉐보레 크루즈는 이달 24일 글로벌 출시를 시작으로 미국에서는 2016년 초 판매한다. GM이 5일 공개한 티저 이미지는 기존의 스파이샷과 매우 유사하다. GM에 따르면 신형 크루즈는 더 커지고 가벼워졌다. GM 관계자는 “2016 크루즈는 컴팩트카 세그먼트에서 매우 고급스러운 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GM은 신형 크루즈의 내부 모습을 담은 사진을 이미 공개했다. 사진에는 차세대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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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3 15:0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Korea) 제임스 김(James Kim) 사장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했다. 제임스 김 사장은 이달 15일부터 한국지엠 인천 부평 본사로 출근하며,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에게 업무를 보고한다. 제임스 김 사장은 생산 및 품질 부문과 구매 부문, 그리고 노사 관계 전반을 총괄한다. 판매·서비스·마케팅부문 마크 코모(Marc Comeau) 부사장과 기술개발부문 그렉 타이어스(Greg Tyus) 부사장, 홍보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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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9 12:2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쉐보레 소형 크루즈 신모델을 내달 24일 출시한다.GM은 28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쉐보레브랜드의 주력 소형세단인 크루즈 차세대 모델을 오는 6월 24일 글로벌 런칭한다고 발표했다.크루즈는 쉐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컴팩트 소형 세단으로, 지난 2008년 첫 출시 이후 지난해 말 현재 글로벌 누적 판매댓수가 300만대를 넘어섰으며 현재 전 세계 11개 공장에서 생산,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남미, 중동 등 총 108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GM은 북미용 차세대 크루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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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4 10:3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쉐보레의 신형 말리부, 대형세단 임팔라의 출시는 올 여름이 지나야 가닥을 잡을 전망이다. 노조와의 임금협상을 앞둔 시점에서 신차 투입에 관한 문제가 협상 테이블에 올라올 가능성이 높아서다. 1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이 신차 말리부, 임팔라 등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지만 노조와의 협상 여부 때문에 정확한 출시 일정을 밝히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지엠의 관계자는 “신형 말리부의 생산, 임팔라의 판매와 같은 문제는 부평 공장의 운영방안과 밀접하게 관련됐다”며 “지난 2월에도 그랬듯 노조와의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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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9 08:5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달 23일 멕시코 현지공장에서 준중형 ‘크루즈’차세대 모델을 생산한다고 발표하자 미국과 한국에서의 생산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미국 언론들은 GM이 자유무역협정(FTA)과 낮은 인건비 등을 활용하기 위해 멕시코에 거대 생산기지 건설에 착수했다며 이는 미국에서의 고용감소는 물론, 한국에서의 크루즈 생산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GM은 멕시코 코아윌라주와 과나후아토주 등 4개 주에 있는 공장 시설을 대대적으로 증설키로 하고 총 50억달러(5조4500억원)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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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4 17:2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한국지엠이 중형세단 신형 말리부의 국내 출시 계획이 당분간 없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지난 2일 서울모터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의 말리부는 국내에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 모델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서울모터쇼에는 신형 말리부를 전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같은 날 미국 뉴욕에서는 GM이 신형 말리부를 공개하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신형 말리부는 차체중량을 최대 136kg 줄였고 고장력 강판 사용을 늘렸다. 실내공간을 좌우하는 휠베이스도 101mm 늘렸고 뒷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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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4 15:1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23일(현지시간) 멕시코 현지공장에서 준중형 ‘크루즈’ 차세대 모델을 생산한다고 발표했다.GM은 자유무역협정(FTA)과 낮은 인건비 등을 활용하기 위해 크루즈의 라틴 아메리카 생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GM은 현재 미국 로즈타운 공장과 중국 등 전 세계 11개 공장에서 크루즈를 생산하고 있으며 차기모델은 미국과 중국, 멕시코 등 3개 공장에서의 생산이 결정돼 있다.GM은 멕시코 코아후일라(Coahuila)공장에서의 크루즈 생산을 위해 3억5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이는 GM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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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9 15:1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한국지엠 노사가 생산물량 문제로 심각한 대립을 계속하고 있다.한국지엠은 지난 달 말, 설 연휴 기간 동안 예정됐던 부평 1공장 중형차 생산 설비 구축 계획을 잠시 보류했다.현재 2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중형세단 말리부와 준대형급 알페온, SUV 캡티바를 젠트라·트랙스 소형차를 생산하고 있는 1공장으로 통합운영 하려던 계획이 노조의 반대에 부딪쳤기 때문이다.한국지엠 관계자는 "효율적인 공장가동을 위해서는 부평 1.2공장을 통합해야 하지만 노조반대로 잠정적으로 계획을 보류했다"고 밝혔다.일단 부평공장 통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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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31 01:32
[편집자 주] 2014년 자동차 업계는 그 어느 해보다 많은 변화를 겪었다. 한국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현대·기아자동차의 사상 첫 글로벌 800만대 도전과 역대 최대 판매 기록 경신을 눈 앞에 두고 있는 내수 시장, 그리고 연 20만대에 육박한 수입차시장까지 역사적인 한 해가 될 전망이다. 환경적으로 원고엔저 등 환률로 인한 수출 부문 타격으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수익이 대폭 줄어드는 위기를 맞았다. 내부적으로는 수 많은 논란 끝에 저탄소세협력금제의 시행 연기와 싼타페·코란도 스포츠 등 일부 차종의 연비 과장 논란, 그리고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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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1:11
[오토데일리 이상원·신승영 기자] 쉐보레 브랜드의 유럽 시장 철수 여파가 국내 자동차 산업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출 물량이 대폭 감소한 한국지엠은 고용 안전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지난해 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오펠과 복스홀을 중심으로 유럽 사업부를 재편하고, 쉐보레 브랜드 유럽 철수를 결정했다. 이로 인해 한국지엠의 유럽 수출길은 완전히 끊어지게 됐다. 한국지엠 유럽 수출 물량은 연 18만6천여대(2012년 말 기준)로, 전체 수출 물량의 20%에 해당한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한국지엠 수출 실적은 전년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