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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3 10:32
중국의 지난 2021년 신차 판매가 2017년 이후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중국자동차제조업체연합(CAAM)에 따르면 2021년 신차 판매대수는 2,628만대로 전년대비 3.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의 2021년 12월 신차 판매량은 279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1.6%가 감소, 8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중국 신차 판매는 2018년 중국 정부의 세제 감면혜택 철회와 미.중간 무역 전쟁, 그리고 코로나19 확산으로 급락했다가 2020년 중반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으나 브레이크 센서와 파워 스티어링,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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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1 09:4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2021년 전년 대비 17.6% 증가한 1만5,053대를 판매, 10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수입차 4위에 올랐다.이는 국내 수입차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볼보자동차그룹 내에서도 유일한 기록이다.볼보는 지난해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최초로 수입차 판매 순위 4위(한국수입차협회 등록 기준)에 올라, 독일차 중심의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새로운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볼보코리아측은 “이 같은 성과는 업계 최초로 디젤을 비롯한 일반 내연기관의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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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17:54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 때 프리미엄 수입차의 대세였던 디젤차가 몰락하고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가솔린차 역시 하이브리드 등에 밀려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한국수입차협회(KAIDA)와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올 11월까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차 등록대수는 10만7,792대로 전년 같은 기간의 5만2,121대보다 107%나 증가했다.이 기간 디젤차는 3만4,886대로 전년 동기의 7만244대보다 50.3%가 줄었고 가솔린차도 12만7,382대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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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0 18:1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업체들이 전기차용 배터리 직접 생산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존 엔진차업체 뿐만 아니라 테슬라 등 전기차 전문업체들도 자체 공급망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배터리가 향후 자동차시장의 대세로 굳어지고 있는 전기차시장을 좌우하게 될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배터리는 희토류를 포함한 다양한 금속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거대한 장치산업이어서 기존 엔잔차에 들어가는 부품들과는 차원이 다르다.효율성 높고 안정감있는 배터리를 직접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준비해야 하고 무엇보다 한정된 리튬, 코발트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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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9 09:3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 연방 정부가 2035년까지 차량 구매 시 가솔린차를 제외한다.8일(현지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2050년까지 정부기관에서 배출하는 탄소를 제로로 만들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이 행정명령에는 “미국 정부가 미국에서 가장 큰 토지 소유자이자 에너지 소비자이자 고용주”이며 “전기, 자동차, 건물 및 기타 사업체를 깨끗하고 지속 가능하게 건설, 구매, 관리하는 방법을 바꿀 수 있다”고 명시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 연방 정부는 2027년까지 탄소를 배출하는 소형차를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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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6 17:3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BMW가 메르세데스 벤츠의 EQS와 경쟁할 플래그십 전기세단인 i7을 공개했다.최근 BMW는 스웨덴 북부 아르예플로그(Arjeplog)에서 겨울 드라이빙 테스트를 받고 있는 i7의 모습을 공개했다.내년 출시 예정인 BMW의 플래그십 세단인 7시리즈의 순수전기버전인 i7은 위장테이프를 차체에 덮어 디테일 확인은 어렵지만, 전반적인 비율, 실루엣을 보면 마치 1996년대 7시리즈(e38)나 1990년대 8시리즈(e31)를 연상케 한다.전면부는 최신 BMW 모델들처럼 수직형태의 거대한 그릴이 눈에 띄고,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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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2 17:5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디젤차 요소수 대란이 점차 진정될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디젤차 구매자들의 걱정은 쉽게 가시지 않는다.중국 수입에 거의 100% 의존하는 이상 언제 이런 문제가 또 터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디젤차 뿐만 아니라 가솔린차도 원유 폭등 우려가 늘 상존하기 때문에 차량 유지에 대한 불안감은 존재한다.때문에 최근에는 전기차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차량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다. 전기차 역시 주행거리나 충전에 대한 걱정은 있지만 디젤보다는 훨씬 낫다는 판단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이런 위험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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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2 09:3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북미. 유럽 자동차얼라이언스인 스텔란티스 NV가 전기차로의 전환을 위해 급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바이아웃(희망퇴직)을 실시한다.디트로이트뉴스 등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전기차로 전환하기 위한 일환으로 미국에서 연금 혜택을 받는 금여생활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다.이번 조기 퇴직은 만 55세 이상으로 회사에 30년 이상 근무했거나 경력 10년 이상 58세 이상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다.정확한 희망퇴직 규모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전기차로의 전환으로 필요성이 사라진 인력 감축을 위해서는 상당 규모가 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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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8 10:5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엔진차들이 심각한 반도체 부족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는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듯 판매량이 폭증하고 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발표한 2021년 1~9월 전기차(EV) 판매량은 80만1,025대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91.4%가 증가했다.이에 따라 전체 신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전년 동기의 4.9%에서 8.7%로 3.8% 포인트가 상승했다.국가별로는 독일이 2.4배 증가한 23만7,057대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영국이 12만5,141대, 프랑스가 10만6,945대, 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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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5 11:43
[M오토데일리 이세민 기자] 이르면 내년 2월 한국에 투입되는 BMW의 순수전기차 i4의 양산이 개시됐다.지난 22일(현지시각) BMW는 독일 뮌헨 공장에서 순수전기차인 i4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i4는 현행 4시리즈 그란쿠페의 순수 전기차 버전인 컨셉트 i4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특히, 앞서 선보였던 컨셉트 4의 디자인과 상당히 유사하면서도 전동화 모델인 만큼 BMW i만의 블루 악센트 디테일을 곳곳에 녹여내 차별화를 뒀다.먼저 전면부는 세로로 크기를 대폭 키운 키드니 그릴과 공격적이고 날카로운 헤드램프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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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10:0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지난 20일 발표한 2021년 3분기(7~9월기) 결산에서 137억5,700만 달러(16조2,153억 원)의 매출액과 16억1,800만 달러(1조9,071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57%, 순이익은 4.9배가 늘어난 것이다.순이익은 자동차 판매수익 외에 온실가스배출권(탄소크레딧) 판매 수익이 상당부분 포함돼 있다. 테슬라는 유럽과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 시행하는 온실가스배출권을 다른 자동차업체에 팔아 수익을 챙기고 있다.올 3분기에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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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0 10:2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차량의 절반을 친환경차로 채운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미국에서 신차를 판매하는 자동차업체들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확보전쟁이 가열되고 있다.미국은 규모를 갖춘 배터리 공급업체가 없어 한국이나 일본, 중국의 배터리 대기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하지만 미국정부가 중국산 배터리의 상륙을 허용치 않아 선택의 폭은 매우 제한적이다.미국 빅3 자동차업체는 이미 한국의 K-배터리와 2025년까지 공급 계약을 어느 정도 마무리했다.GM(제너럴모터스)은 LG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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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5 09:56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기자동차나 하이브리드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전기모터용 강판에 대해 일본제철이 자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토요타자동차와 중국 보산강철을 상대로 도쿄지방법원에 각각 200억 엔(2,078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이 강판은 토요타가 중국 보산철강으로부터 공급받아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량용 전기모터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것으로, 전기차의 핵심 부품에 대한 지적재산권 문제가 처음으로 제기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특히, 전기차 부문에서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에 크게 뒤쳐져 있는 토요타는 강판 특허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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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5 09:2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BMW가 2030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전면 금지할 것으로 전망된다.14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올리버 집세(Oliver Zipse) BMW그룹 CEO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회의에서 “2030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전면 금지할 준비가 돼있다”며 “지역, 도시, 국가가 내연기관차 금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다면 제안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BMW그룹은 이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며 “그것이 좋은 생각인지 아닌지는 또 다른 문제이나 우리는 제안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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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2 15:2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하이브리드 차종 중심의 렉서스가 내년부터 전동화 라인업 구축에 본격 나선다.오는 12월 미국시장에서 먼저 투입되는 중형 SUV 신형 NX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내년 초 출시하는 데 이어 상반기 중 첫 전기차 모델인 UX300e를 투입한다.이에 대비해 전국 렉서스 전시장과 AS센터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렉서스 북미법인은 렉서스의 중형 SUV 신형 NX와 첫 PHEV인 NX PHEV를 오는 12월 미국시장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2세대 모델인 신형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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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7 09:18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2021년 10월의 차에 '지프 랭글러 4xe'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파워트레인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로 구성된다.지난 9월에 출시된 신차 중에 렉서스 뉴 ES, 지프 랭글러 4xe,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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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9 16:1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 연말부터 새로운 순수전기차를 잇따라 선보일 BMW그룹코리아가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를 맞아 고객에게 최상의 전기화 모델 소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애프터세일즈(AS)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전기화 모델 특화 정비 인프라 확충, 고전압 배터리와 CFRP 차체를 다룰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 전기화 모델 소유 고객을 위한 전용 편의 서비스 마련 등 인프라, 인력,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BMW 그룹 코리아만의 프리미엄한 가치를 선사하겠다는 것이다.먼저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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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0 20:32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BMW 차세대 '5시리즈 풀체인지(G60)' 위장막 테스트카가 새롭게 포착됐다.지난 19일(현지시간)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Carscoops에 따르면, BMW 베스트셀링 중형세단 신형 5시리즈 프로토타입 테스트뮬이 독일 뮌헨 도로에서 주행테스트 중 목격됐다.신형 5시리즈는 지난 2016년 11월 첫 선보인 7세대 5시리즈(G30) 이후 약 6년여 만에 선보이는 8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후륜구동 기반 ‘CLAR’ 모듈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탄소섬유 등 경량 복합 소재를 적극 사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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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7 10: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이르면 2030년부터 유럽에서는 전기차를 포함해 친환경차만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현대자동차는 지난 6일 (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1(IAA Mobility 2021) 보도발표회에서 자동차 생산부터 운행, 폐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탄소 순배출 제로(0)를 달성해 2045년 탄소중립을 실현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전세계에서 판매하는 완성차 중 전동화 모델의 비중을 2030년까지 30%, 2040년까지 8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그 일환으로 현대차는 2035년까지 유럽 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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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6 16:5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BMW가 전기차 수요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배터리셀 주문을 늘렸다.6일(현지시각) BMW그룹의 올리버 집세 CEO는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배터리 공급 계약 규모를 기존 120억유로(16조원)에서 200억유로(27조원)로 확대했다“며 "이 배터리셀은 2024년까지 BMW가 생산하는 i4, iX 등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BMW는 한국의 삼성SDI, 중국의 CATL과 EVE 에너지, 스웨덴의 노스볼트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각 업체가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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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4 09:5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올 하반기부터 북미시장에 하이브리드 차량과 전기차를 집중투입한다.현대차는 이달 첫 픽업트럭 싼타크루즈를 시작으로 투싼,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아이오닉6를 투입한다.현대차의 첫 픽업트럭인 싼타크루즈(Santa Cruz)는 이달 중 미 전역의 판매대리점에 배송된다.싼타크루즈 픽업은 전륜구동 모델의 시판가격이 2만5,175달러(2,946만 원), 4륜 구동 281마력의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이 장착된 리미티드 트림은 배송료를 포함한 가격이 4만905달러(4,786만원)이며 내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