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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0 15:0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모비스가 미국 디트로이트 기술전시회 개최를 시작으로 2012년 해외수주활동에 본격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디트로이트 내 크라이슬러 본사에 위치한 테크-센터에서 국내 협력사들과 함께 총 195개 제품을 전시하고 기술을 소개하는 기술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전시회에는 크라이슬러 구매본부장을 비롯 관련 부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가해 8시간에 걸쳐 전시회를 둘러봤다. 전시회를 둘러본 크라이슬러 구매본부장인 댄 노트 부사장은 “세계 선진 부품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현대모비스의 기술력과 한국산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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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0 14:1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20일 다양한 기업 문화 정보를 담은 ‘현대자동차 기업문화홍보 홈페이지’를 개편,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문화홍보사이트(pr.hyundai.com)는 H뮤지엄(역사박물관), H투어(온라인 견학 및 신청), 회사소개, IR, 브랜드, R&D, 공헌활동, 채용 등 메뉴로 구성됐다. 이 사이트는 IT 기기에 관계없이 하나의 소스로 여러 해상도를 대응(One Source Multi Use)할 수 있는 유연한 레이아웃의 ‘플렉시블 유저 인터페이스’를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디자인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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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0 07:4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가 올 여름부터 미국에서 시판할 고성능 벨로스터 터보의 판매가격이 결정됐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벨로스터 터보의 시판가격을 2만1천500달러(2천421만원)로 결정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여기에 탁송료 760달러(85만6천원)을 추가하면 벨로스터 터보 기본모델의 미국 시판가격은 2만2천280달러(2천501만원)로, 18인치 휠과 패키지 등이 추가되면 약 3천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벨로스터 일반모델보다 4천204달러(473만원) 가량이 비싼 수준이지만 혼다 시빅 SI모델의 2만3천175달러보다는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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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9 17:1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 시장에서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현대차는 경영실적발표회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질적 성장에 주력할 것을 선언했다. 한국은 물론,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 확대보다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것을 밝혔다. 현대차는 유럽에서만큼은 유독 공격적인 판매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차가 밝힌 올해 유럽 시장 판매 목표는 전년대비 15.4% 증가한 46만5천대다.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위축된 유럽 시장에서 그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의문을 표했다. 올해 유럽 자동차 산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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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8 23:4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기아자동차의 박스카 쏘울과 SUV 스포티지, 현대 엑센트 등 일부 국산소형차 실내에서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독성 화학물질들이 다량 검출됐다. 미국 미시건주 앤아버에 있는 비영리단체인 에콜로지 센터(Ecology Center)는 지난 15일, 유해물질 전문 조사기구인 헬시 스터프(healthy stuff.org)와 함께 2011~2012년에 많이 팔린 차량 204개 모델을 대상으로 실내 유해 화학물질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들 차량에서 총 275가지 이상의 독성 화학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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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8 22:0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업체로부터 하이브리드 기술과 관련, 소송을 제기당했다. 이 업체는 미국 포드와 일본 토요타에 대해서도 하이브리드 기술과 관련, 소송을 제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파이스(Paice)사와 이 업체에 투자를 하고 있는 비영리법인인 아벨(Abell)재단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현대.기아차가 3건의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볼티모어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파이스사가 제기한 문제는 현대 쏘나타와 기아 옵티마 하이브리드카가 자사의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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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8 20:0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아반떼)가 ‘북미 올해의 차’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12 캐나다 국제오토쇼‘에서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는 ‘2012 캐나다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2012 캐나다 올해의 차’에는 아반떼와 함께 엑센트, 기아차 K5(현지명 옵티마)가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아반떼는 종합평점 802점으로 K5(786점)와 엑센트(784점)를 제치고 최종 수상했다. ‘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AJ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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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7 14:1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 아반떼가 ‘북미 올해의 차’에 이어 ‘캐나다 올해의 차’를 석권했다. 현대차(회장 정몽구)는 16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12 캐나다 국제오토쇼(이하 토론토모터쇼)‘에서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2012 캐나다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2012 캐나다 올해의 차’에는 아반떼와 함께 엑센트, 기아차 K5(현지명 옵티마)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아반떼는 종합평점 802점을 획득, K5(786점)와 엑센트(784점)를 제치고 최종 수상했다. ‘캐나다 올해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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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7 11:2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자동차, 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3 자동차업체들이 지난 2009년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한 지 약 3년 만에 완벽한 부활에 성공했다. 미국 빅3는 지난 한 세기동안 연간 1천400만대에 달하는 막강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세계 자동차산업을 주도해 왔으나 방만 경영과 강성 노조, 저연비 친환경차 기술 개발 외면 등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지난 2009년 3월부터 크라이슬러와 GM이 차례로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 그로부터 약 3년 후 GM과 크라이슬러는 미국 정부로부터 빌린 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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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7 07:3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해 세계 자동차 판매 1위에 올랐던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2011년에 순이익 76억달러(8조6천억원), 주당 이익 4.58달러를 기록했다고 16일(미국 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0년 연간 순이익 47억달러, 주당 이익 2.89달러보다 약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현대차의 지난해 순이익 규모인 8조1천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총 매출액은 1천503억달러로, 전년도의 1천356억달러보다 11% 가 늘었으며, 영업이익도 83억 달러로 전년도의 70억달러 대비 13억달러가 증가했다. 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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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7 07:2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기아자동차가 유럽 전략형 모델인 신형 씨드를 오는 3월 개막되는 2012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씨드는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에서 생산, 유럽지역에서만 판매되는 기아차의 유럽 현지형 모델로, 지난 2006년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풀체인지된다. 씨드는 연 평균 8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기아차의 유럽 판매를 주도하고 있는 핵심 모델로, 2세대 모델은 3월6일 제네바에서 공개된 후 4월부터 유럽 전역에서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신형 씨드는 다이나믹하고 역동적이면서 세련된 5도어 해치백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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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6 18:15
[오토데일리 이상원·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유럽시장에서 터줏대감인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BMW마저 누르면서 기세를 올리고 있다. 16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발표한 2012년 1월 유럽 자동차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유럽(EU 27개국 및 EFTA 4개국) 31개국에서 총 5만5천265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1월 판매한 4만5천261대보다 22.1%나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최근 재정위기 여파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1월 유럽 자동차 시장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6.6% 감소해, 현대·기아차의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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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6 16:0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가 16일 일본경제신문의 현대차 일본 대형 트럭시장 진출 보도와 관련, 당장 일본 트럭시장에 진출할 계획은 없다며 당분간은 대형버스 판매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일본 현지법인 관계자는 일본언론의 현대차 일본 대형트럭시장 진출 관련 보도에 대해 "지난해 도쿄모터쇼장에서 최한영부회장이 밝힌 장기적인 진출계획을 확대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 당장은 공급할 차량도 없는 상황"이라며 보도내용을 부인했다. 앞서 일본경제신문은 현대차가 연초에 대형 트레일러를 일본시장에 런칭한 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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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6 09:1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기아자동차의 내구품질이 갈수록 후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제이디파워(J.D.Power)사가 실시한 2012 내구품질조사(VDS·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기아자동차는 조사대상 32개 브랜드 중 25위로 지난해의 20위보다 5단계나 밀렸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지난해보다 한단계 상승한 9위를 기록했으나, 일본 토요타와 미국 포드에 밀리면서 일반브랜드 2위에서 3위로 내려 앉았다.J.D파워사의 이번 내구품질조사는 2009년 구매 이후 3년이 지난 자동차의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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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5 23:1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기아자동차의 경 박스카 레이가 준중형차와 맞먹는 가격대로 잘나가던 준중형차의 발목을 잡고 있다. 특히, 레이는 초반 상승세를 타면서 상급모델인 포르테와 박스카 쏘울을 초토화시키고 있어 기아차가 속앓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말 출시된 레이는 첫 달인 지난 12월 4천107대가 팔린데 이어 올 1월에도 4천496대가 판매되는 등 당초 목표로 잡았던 월간 5천대 판매에 근접하고 있다. 하지만 레이의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면서 상급 차종인 포르테와 쏘울은 물론, 르노삼성의 SM3와 한국지엠의 크루즈까지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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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5 14:1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수입차 집중 해부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4일 오전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품질 본부 주체로 레이EV, 블루온, 아반떼 블루세이브 등 3종의 ‘환경차 품질 회의’를 진행했다. 환경차 품질 회의에는 정의선 부회장을 비롯해 신종운 부회장, 양웅철 부회장, 김충호 사장, 김정훈 부사장, 신명기 부사장, 임태순 부사장 등 그룹 주요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현대차는 환경차 품질 회의에 앞서, 제네시스와 BMW 5시리즈를 사옥 내부에 위치한 품평회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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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5 11:0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의 i40가 자동차의 본고장 유럽에서 벤츠, 폭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차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15일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양웅철 연구개발본부 부회장, 프란치스카 모에닉오토모티브 서클 인터내셔널(ACI)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1 유럽 올해의 차체 기술상(유로카바디 어워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유러피언 프리미엄 신중형 i40는 2011년 10월 세계적 차체기술 컨퍼런스 중 하나인 ‘오토모티브 서클 인터내셔널(ACI)’이 주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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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5 09:2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는 북미 시장에서 오는 3월부터 판매되는 2013년형 제네시스 쿠페의 제원 및 가격을 공개했다. 제네시스 쿠페는 미국에서 2.0 터보와 V6 3.8 GDI 등 2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변속기는 8단 자동 및 6단 수동 미션이 장착되며, 최대 출력과 최대 토크 등 파워트레인 성능은 국내 출시모델과 동일하다. 세부적으로는 수정된 LED 미등과 새로운 리어윙이 장착되며, 센터콘솔과 인테리어 디자인이 업그레이드 됐다. 판매가격은 2.0엔진 수동 모델 2만4천250달러부터 3.8 자동 모델 3만4천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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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5 09:1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올해 최대 기대작인 기아자동차의 신형 플래그쉽 모델인 K9(개발 코드명 KH)과 현대자동차의 신형 싼타페(개발코드명 DM)가 국내에 앞서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다. 기아차유럽법인은 최근 오는 3월8일부터18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개막되는 제82회 제네바 국제모터쇼를 통해 신형 K9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총선이 끝나는 4월 말 경에 출시, 5월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이에앞서 기아차는 이달 중 K9의 외관 및 실내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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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5 07:4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가 오는 4월부터 신형 그랜저(수출명 아제라)를 미국시장에 투입, 무너진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현대차북미법인은 오는 4월부터 신형 아제라를 북미시장 전역에서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판가격은 탁송료를 포함, 3만2천875달러(3천695만원)로 기존 모델에 비해 6천605달러(74만원)가 인상됐다. 신형 아제라에는 최고출력 293마력의 람다 3.3GDi V6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으며 여기에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시스템, 리어 뷰 백업 카메라, 푸시 버턴 스타트, 레더 스티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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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4 20:1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14일 저녁 현대차 경영기획 담당 이정대 부회장의 현대모비스 발령 인사를 전격 발표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12월 정석수 부회장이 고문으로 물러난 뒤, 전호석 사장을 총괄사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현재 대표이사는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과 전호석 사장의 각자 대표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인사에 대해 현대차그룹은 “그룹 핵심업종인 부품 부문에 대한 역량 강화 차원”이라고 공식 답변했다. 그러나 외부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최근 본격화된 현대차그룹의 세대교체 바람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