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09.18 18:19
지난 15일 개막된 2009 프랑크푸르트모터쇼의 핵심 키워드는 다름 아닌 전기자동차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를 세계 표준으로 삼겠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는 도요타와 클린 디젤을 강조해 왔던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는 물론, 현대자동차그룹과 푸조 씨트로엥그룹 등 거의 전 메이저급 자동차업체들이 전기자동차를 주력모델로 내 놨다. 이는 기존 기솔린차를 대신할 궁극적인 친환경차는 전기자동차라는 점과 그동안 먼 미래에 출시될 차종으로만 인식돼 왔던 전기자동차의 상용화가 바로 눈앞에 다가왔다는 점을 의미한다. 독일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모터
-
2009.09.18 08:49
독일 고급차메이커인 아우디가 오는 2012년부터 소형 전기자동차를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우디의 루퍼트 슈타들러CEO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장에서 자사의 첫 전기자동차(EV)를 오는 2012년말부터 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슈타들러CEO는 특히, 뛰어난 주행성능을 유지한 스포츠카 타입의 전기차를 준비중이며, 관련기술 및 연구개발에 연간 20억유로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기간부품인 리튬이온배터리는 일본 산요전기제품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우디는 이번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스포츠카 타입의 전기차인 이 트론을
-
2009.09.12 10:36
지난 2002년 맺어진 미국 크라이슬러와 한국의 현대자동차, 일본의 미쓰비시자동차간의 3자 동맹이 완전 청산된다. 크라이슬러와 현대차, 미쓰비시자동차는 지난 11일, 엔진 합작생산 제휴사업을 완전히 정리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3사간 제휴청산은 지난 6월 파산한 크라이슬러가 신회사로서 재출발하면서 구크라이슬러 자산 및 제휴관계 청산계획에 따른 것이다. 크라이슬러와 미쓰비시차는 특히, 내년 상반기부터는 OEM(주문자 상표부착 방식) 공급계약도 중단키로 해 양 사의 제휴관계가 사실상 완전히 청산된다. 3사간 엔진제휴는 다임러 크라이
-
2009.09.10 13:15
프랑스 푸조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스타일리쉬 디젤 세단의 대명사 푸조 407 페이스리프트모델 뉴 407 HDi와 NEW 407SW HDi 모델의 국내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푸조 407 HDi는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소개된 디젤 세단으로,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파워풀한 힘으로 디젤 세단 시장을 이끌어 온 푸조의 대표 모델이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뉴 407은 전 모델의 우아하고 매력적인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이나믹하고 고급스러운 요소를 가미시킨 것이 특징이다. 뉴 407의 인테리어는 고급 세단 시장에
-
2009.09.07 07:55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프랑스 자동차업체인 푸조씨트로엥그룹(PSA)과 전기자동차(EV) 아이 미브의 공급계약을 체결, 오는 2010년 10월부터 PSA 전용 전기차를 생산한다고 7일 발표했다. PSA는 내년말부터 유럽에서 아이미브를 시판할 계획이며 미쓰비시자동차는 연간 2만5천대 규모의 전기차를 공급할 계획이다. PSA는 전기차를 푸조와 씨트로엥브랜드로 나눠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닛산차도 르노 및 프랑스정부와 제휴, 조만간 전기차 리프를 프랑스시장에 내놓을 예정이어서 르노닛산 동맹과 미쓰비시.PSA 동맹과의 전기차 선점 경쟁이 치
-
2009.09.03 14:46
경기부진으로 올해 전체 수입차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 진출해 있는 수입차브랜드 중 일본 혼다자동차의 판매부진이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혼다코리아는 올해 원화대비 엔화가치 상승을 이유로 판매가격을 무려 16%나 인상하면서 판매가 급감하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수입차의 브랜드별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혼다코리아는 지난 8월말까지의 판매량이 2천589대로 전년동기의 8천956대보다 무려 71.1%가 감소,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22개 수입차브랜드 중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8월까지 수입차브랜드의 전체
-
2009.09.03 13:40
여름 연휴 등으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로 지난 달 수입차 판매량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KAIDA )는 8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3천612대로 7월의 4천37대보다 10.5%가 감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같은 판매량은 전년 동기의 4천894대 보다 26.2% 감소한 것으로 2009년 누적댓수도 3만6천674대로 전년 누적댓수 4만4천805대 보다 18.1%가 감소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673대, 아우디가 510대, 메르세데스 벤츠가 435대, 렉서스가 375대, 폭스바겐이 313대, 혼다가 242대, 포
-
2009.09.02 13:16
수입차업체들이 판매확대를 위해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동원하고 있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9월 한 달간 크라이슬러 세브링 디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9월 중 구입 후 12월 말까지 총 주행거리를 합산, 100m당 15.2원의 적립금을 돌려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따라서 12월 말까지 주행거리 1만 5천 km도래 시에는 최대 228만원의 현금을 돌려 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크라이슬러가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도입한 세브링 디젤 ‘캐쉬백’ 프로그램이다. 이 기간 동안 세브링 디젤을 구입할 경우에는 ‘캐쉬백’ 프로그램과 더불어 ‘36
-
2009.09.02 13:07
프랑스 푸조의 국내 수입업체인 한불모터스가 이달에 자사 차량을 구입할 경우 60회까지 골프를 공짜로 칠 수 있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한불모터스는 본격적으로 골프 라운딩이 시작되는 가을을 맞아, 푸조 HDi 모델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푸조 골프 멤버십 카드증정과 함께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푸조 골프 멤버십 카드는 무기명 선불형 카드로 9월 한달 동안 308 HDi, 308SW HDi, 407 HDi, 407SW HDi, 607 HDi 등 푸조의 대표적인 디젤모델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
-
2009.08.18 16:32
프랑스 푸조가 내달 개막되는 2009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신형 소형 스포츠 쿠페 RCZ를 공식 공개한다. 이 차는 푸조가 지난 2007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출품했던 308시리즈의 플랫폼을 이용한 컴팩트 2+2 쿠페 308RCZ의 양산형 모델이다. RCZ의 외관은 완만한 곡선의 루프가 특징으로, 양측 루프 아치는 알루미늄재질로 블랙컬러의 루프와 함께 뛰어난 시각적 효과를 낸다. 차체크기는 길이4287mm, 폭1845mm, 높이1360mm, 휠 베이스는 2612mm로 308 5도어 해치백모델에 비해, 길이는 11mm가 길고, 폭은
-
2009.08.06 17:21
프랑스 푸조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8월 한달 동안 푸조의 대표적인 디젤모델에 대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썸머 세이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 해당 차종은 푸조 베스트 셀링 디젤모델 307SW HDi와 한번 주유로 논스톱 드라이빙 1천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국내 최초 디젤 세단 407 HDi, 그리고 활용도 높은 실내 공간과 스타일로 휴가시즌 특히 각광받고 있는 퍼펙트 CUV 308SW HDi 세 모델이 포함된다. 이번기회에 307SW HDi와 407 HDi를 구입할 경우, 36개월의 무이자 할부는
-
2009.08.05 10:12
독일 BMW가 프랑스 푸조.씨트로엥과의 제휴관계를 확대한다. BMW의 라이트호퍼사장은 4일, 프랑스 푸조.씨트로엥(PSA)과의 제휴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사는 현재 가솔린엔진의 개발 및 공급 부문에서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제휴 확대로 코스트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BMW는 PSA와 소형차 전용 엔진을 공동 개발 중이며 PSA의 고급차종 전용엔진도 공급하고 있다. 한편, BMW는 이날 발표한 2009년 4~6월기 결산에서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76.1% 감소한 1억2천100만유로, 매출액은 10.9% 감소
-
2009.08.05 08:24
7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이 전월의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개별소비세 종료를 앞두고 지난 6월에 수요가 몰린데다 일부 메이커들의 경우, 신 모델 투입을 앞두고 공급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수입차업체들이 잠정 집계한 7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총 4천37대로 전월의 6천809대보다 40.7%가 감소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806대로 1위를 차지했고 폭스바겐이 503대로 2위, 아우디가 460대로 3위, 렉서스가 356대로 4위에 올랐다. 반면 메르세데스 벤츠는 8월 주력인 E. S클래스의 신모델 투입을 앞두고 차량 판매가 중단되
-
2009.07.31 14:38
독일 BMW그룹이 오는 9월1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될 2009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4개 신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BMW는 이번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BMW와 MINI, 롤스로이스 등 3개 브랜드를 한개의 홀에 모아 전시하며, 각각의 브랜드는 다른 테마로 부스를 꾸며 관람객들이 BMW와 MINI, 롤스로이스가 펼치는 다양한 컬러의 엑시비젼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주력인 BMW브랜드는 '진정한 드라이빙 프레져'에 초점을 맞춰 전시관을 꾸밀 예정이며 이번 모터쇼에서 액티브 하이브리드(hybrid)7
-
2009.07.30 14:20
프랑스 자동차업체인 푸조.씨트로엥그룹(PSA)이 지난 29일 발표한 2009년 1~6월기 결산에서 9억6천200만유로(1조7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푸조 씨트로엥은 전년 상반기에는 7억3천300만유로의 흑자를 기록했었으나 올해는 경기부진에 따른 판매격감으로 대폭적인 손실을 기록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34억9천700만유로로 전년 동기대비 21.8%가 감소했다. 독일 다임러 벤츠도 지난 29일 발표한 2009년 4~6월기 결산에서 10억6천200만유로의 적자를 기록했다. 다임러 역시 전년 동기에는 14억유로의 흑자를 기
-
2009.07.29 15:25
엔화 가치상승 등으로 일본차 메이커들의 판매가 극도로 부진을 보이면서 독일산 수입차 점유율이 무려 55%에 달하는 등 독일차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29일 수입차협회가 내 놓은 2009년 상반기 수입차 결산자료에 따르면 BMW,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등 독일 4사의 상반기 국내 판매량은 총 1만5천930대로 전체 판매량인 2만9천25대의 54.73%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40.72%보다 무려 13.01%가 높아진 것이다. 메이커별로는 BMW가 전년도의 14.42%보다 2.29%포인트가 높아진 16
-
2009.07.22 16:19
지난해에 메르세데스 벤츠와 렉서스, 혼다차 등 수입차업체들이 현대.기아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모비스(현대오토넷)로부터 구입한 내비게이션 및 DMB 내비게이션 박스가 약 1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모비스 등에 따르면 혼다코리아는 지난해 국내에서 판매한 1만2천356대 중 29.6%인 3천653대에 현대모비스의 매립형 PND 및 내비게이션 박스를 장착했고, 크라이슬러코리아도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24.6%인 948대에 현대 모비스의 AV 및 내비게이션을 장착했다. 또, 포드코리아도 전체의 23.5%인 597대에 현대모비스 A
-
2009.07.22 15:19
지난 2008년 4월 전미자동차노조(UAW)가 미국 오하이오주 소재 GM공장에서 부분파업에 들어간 이후 한국을 제외한 세계 자동차업계에서는 1년3개월째 'Strike(파업)'라는 단어가 등장하지 않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독일과 프랑스, 일본 등 세계 자동차 강국에서는 대신 'lay-off(정리해고)'와 'Bankruptcy(파산)'라는 단어들만 연일 지면을 가득 메워 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어닥친 세계 경제위기로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면서 세계 자동차업계에서는 살아남기 위한 생존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기 시작했다. 공장
-
2009.07.22 09:28
푸조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국내 최초의 디젤 파워 쿠페.카브리올레(Coupé-Cabriolet) 인 308CC HDi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 고객에게 선보이는 308CC HDi는 세계적으로 17만대 이상 판매된 세계최초 4인승 하드탑 컨버터블 307CC의 장점과 푸조 쿠페-카브리올레 기술을 이어받은 모델로, 한대의 차량으로 쿠페와 카브리올레 두 차종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1997cc급 HDi 엔진이 장착돼 디젤엔진 특유의 다이나믹한 파워는 물론
-
2009.07.22 08:55
프랑스 푸조가 지난 21일, 유럽사양의 207시리즈에 환경성능을 대폭 강화한 스페셜모델 'economic'을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차는 유럽 복합모드 기준 연비가 리터당 26.3 km, CO2 배출량이 99g으로 톱클래스의 친환경 성능을 갖췄다. 푸조는 2008년 기준으로 유럽에서 판매한 신차 6대 중 한 대가 CO2 배출량 120g 미만으로, 올 3월 열린 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는 최고의 친환경 성능을 갖춘 'economic'모델로 207시리즈를 선정, 발표한 바 있다. 207모델은 지난 6월 말 일부 교환모델이 출시되면서
-
2009.07.16 08:14
현대.기아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아반떼.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가 오는 9월 열리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출품돼 한국산 하이브리드카의 기술력을 유럽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양산형 국산 하이브리드카가 해외 모터쇼에 출품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아자동차는 오는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09 프랑크푸르트국제모터쇼에 지난 15일 공식 출시된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 3대를 출품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유럽국가들의 경우, LPG 충전소 설치가 보편화돼 있지 않은데다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 당장 포르테 하이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