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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5 14:18
세계 최대 자동차메이커인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회사는 물론, 직원과 본사 및 계열사 노조원까지 신차사기 캠페인을 벌이는 등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부장급 간부들로 구성된 임의조직인 부장회를 축으로 직원들 스스로 도요타의 신차를 구입하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또, 도요타그룹 각사 노동조합들로 조직된 전도요타노동조합연합회(300개 조합, 조합원 30만6천명)도 신차구입 캠페인에 나서는 등 세계 신차판매 감소분을 보충하려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요타는 2009년 3월기준 연결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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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4 16:37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일본 내 12개 전 공장을 대상으로 2월과 3월로 예정돼 있는 11일간의 조업중단 기간 중 임금의 20%를 삭감키로했다. 이번 임금삭감은 정규직 종업원을 포함한 3만5천명이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도요타는 이같은 방침을 노조측에 통보했으며 이달 말 경 노사협의를 통해 정식 결정할 예정이다. 도요타가 회사 경영부진으로 휴업일을 정해 임금의 일부를 삭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요타가 노조측에 통보한 임금삭감 방안은 조업을 중단하는 11일 중 5일간은 유급휴가로 하고, 4일간은 개선활동으로 인정 통상 임금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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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3 18:42
쌍용자동차가 오늘 오전부터 일부 부품업체들의 납품 거부로 평택과 창원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쌍용차는 일부 부품업체들이 대금결제 방법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납품할 수 없다고 통보해와 창원과 평택 전공장의 가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쌍용차공장은 지난 5일 생산을 재개한 지 불과 8일 만에 다시 멈춰섰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오전에 공장이 멈추자 일제히 쌍용차 부품 부족으로 전공장 생산 중단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쌍용차측은 법원의 재산보전처분 신청 수용으로 채권과 채무가 모두 동결돼, 만기 도래한 어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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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3 18:03
쌍용자동차의 모기업인 상하이자동차 후마오위엔(胡茂元)董事長은 13일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쌍용차 파산과 관련, 해외전략에 미칠 영향에 대해 묻자 외자도입과 해외사업 확대라는 기존 경영전략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후마오위엔동사장은 또 쌍용차의 법정관리 신청에 대해서는 쌍용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한국정부와 은행, 노동조합, 주주들이 힘을 합해 협력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 노조는 지난 12일, 대주주인 상하이기차집단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상하이자동차가 쌍용차가 보유한 기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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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2 22:20
판매 부진 등으로 파산 직전까지 몰린 쌍용자동차 노사가 장 하이타오 전 대표의 월급 지급시점을 놓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는 12일 평택 공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사측이 경영위기 타개를 위해 12월 임금을 체불했다고 주장했지만 장하이타오 전 대표는 12월 23일에 12월달 월급 1천927만1천200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장 전 대표의 2008년 소득증명서를 공개했다. 쌍용차 노조측은 더이상 얻을 것이 없다고 판단한 상하이차가 법정관리 신청 이후 대주주로서 책임을다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상하이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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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2 15:22
중국 언론들이 12일 쌍용자동차의 법정관리 신청을 보도하면서 대주주인 상하이자동차가 사실상 쌍용차에서 손을 떼게 됐다고 보도했다. 상하이 증권시보 등은 이날 한국의 5위 자동차업체인 쌍용자동차가 지난 9일,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며 대주주인 상하이기차가 사실상 쌍용차 경영으로부터 손을 떼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쌍용차는 향후 서울 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경영재건 희망이 있다고 판단되면 법원의 관리하에 재건의 길을 모색하게 되겠지만 이렇게 될 경우, 상하이기차는 쌍용차에 대한 권익의 일부 또는 모두를 잃을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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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2 13:00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12일 평택공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쌍용차 회생을 위해 긴급 자금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민주노총 및 금속노조, 시민사회단체 등과 공동으로 중국 상하이자동차에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이날 김문수 경기지사를 위원장으로 경기도내 경제 및 자치단체장들로 구성한 경기도비상경제대책회의도 쌍용차 문제해결에 정부가 적극 개입할 것을 촉구했다. 비상대책회의는 이날 쌍용차 관련 경기도 비상경제대책회의 입장표명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쌍용차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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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9 16:23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릭 왜고너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지난 8일 미국 정부가 지원키로 한 134억달러의 연관 융자금과 관련, 선결 요구사항인 직원 정리해고를 위한 전미자동차노조(UAW)의 양보를 얻어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왜고너회장은 미국 방송사 NBC의 한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다양한 변경을 완수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GM과 UAW는 2007년 협약의 주요내용 변경을 위해 오는 12일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GM은 미국 정부의 구제프로그램에 따라 재무부로부터 우선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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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9 11:23
쌍용자동차가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에따라 회생을 위한 조직축소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예고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8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이사회에서 긴박한 자금유동성 위기 해결을 위해 기업회생절차 즉, 법정관리 개시 신청을 결정했다고 9일 발표했다. 쌍용차측은 조만간 경영정상화 방안을 확정, 이를 적극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 대주주인 상하이자동차와 쌍용차 이사회는내리기 힘든 특단의 결정을 내렸으며 법정관리 신청이 투명하고 공정한 법률적 판단 하에 회사의 이익을 보호하고 정부, 은행, 주주 및 노조 등 대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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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5 18:25
기아자동차가 잔업을 하지 않더라도 생산직 근로자에게 관행적으로 지급해오던 주중 잔업수당을 주지 않기로 결정했다. 기아차는 5일 소하리.화성.광주공장에 붙인 공고문을 통해 이날부터 잔업 없이 생산라인에 남아 있던 직원들을 퇴근시키고 해당 라인의 잔업수당 지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기아차는 자동차 판매 감소로 인해 2006년 12월부터 일부 생산라인 조업시간을 줄여왔지만 지금까지 노조 반대로 잔업을 하지 않는 직원들에게도 하루 두 시간의 잔업수당을 지급해왔다. 이때문에 현장 근로자들은 일감이 없어 잔업을 하지 않더라도 퇴근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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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5 17:32
요즘 인터넷상에서는 소위 미네르바 열풍이 좀처럼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인터넷 이용자들이 미네르바에 열광하는 배경에는 배경에는 마치 족집게 도사를 연상케 하는 정확한 예측 때문이다. 지난해 봄부터 미국판 서브프라임 불똥이 한국에 튄다는 사실을 예고했고, 환율이 미동도 않던 지난 8월에 한국경제의 대풍랑을, 9월에는 환율이 1천400원대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사실을 예고했다. 게다가 정부 경제팀의 실수를 조목조목 열거하면서 정책을 비판하기도 했다. 미네르바처럼 정확한 예측은 아니지만 한국 자동차산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이나 나아갈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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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9 16:53
쌍용자동차 노사가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경영난에 빠진 회사의 회복을 위한 공동선언문에 합의했다. 하지만 대주주인 상하이자동차 관계자가 불참, 별다른 진전사항 없이 마무리됐다. 최형탁 쌍용차 사장과 한상균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 등 노사관계자들은 원유철 한나라당 의원(평택갑)의 주재로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쌍용자동차 회생을 위한 긴급 노사정협의회’를 열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노사 양측은 쌍용차 최대주주인 상하이차의 금융 지원 및 투자를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경쟁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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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4 08:38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유동성 극복과 판매난 극복을 위해 금융기관. 노조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촉구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3일 보도된 중국 상하이자동차가 쌍용차 노조가 사측에서 제시하는 구조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한국에서 철수할 것이라는 입장을 갖고있다는 기사 내용과 관련, 해명자료를 내놨다. 쌍용차측은 이날, 최형탁 쌍용차 사장 지역국회의원인 정장선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쌍용차가 현재 직면한 경영상황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요청했으며 이 자리에서 대주주인 상하이자동차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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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3 17:28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중국 상하이자동차가 쌍용차 노조의 강경노선에 철수라는 초강경 카드로 맞서고 있다. 정장선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은 23일 국회에서 쌍용차 최형탁 사장 등 임원진과 면담을 갖고 경영위기 극복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최 사장으로부터 이 같은 상하이자동차의 방침을 전해들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최 사장은 이날 정위원장의 요청으로 이뤄진 면담에서 상하이자동차의 철수 시기는 내년 1월 초중순 경으로 이는 쌍용차의 파산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최 사장의 이같은 발언에 매우 충격적이고 심각하게 생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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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2 15:36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가 미국 정부의 긴급 자금지원 결정으로 파산은 모면했지만 앞으로 3개월 이내에 정부측의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야하기 때문에 사실상 관리체제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정부가 GM과 크라이슬러에 지금지원을 발표함으로써 양 사가 일단 파산은 면하게 됐지만 미국정부가 지금지원 전제조건으로, 연방파산법 제 11조에서 진행하는 것과 같은 수준의 재건 계획을 요구하고 있어 양 사는 지금부터 중대한 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선, 미국정부는 인건비 등 일반 노무비용의 대폭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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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1 11:25
경영위기에 빠진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에 대해 미국 정부가 174억달러를 긴급 지원키로 한 데 대해 오바마 대통령당선자는 지난 20일 미국 자동차산업의 붕괴를 좌시할 수 없기 때문에 취해진 불가피한 조치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어 GM의 리처드 왜고너회장도 정부가 융자금 지원으로 내세운 조건을 모두 총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융자조건인 정리해고 추진 등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반면 전미자동차노조(UAW)측은 정리해고 계획에 인건비 삭감내용이 포함된 것은 불공평하다며 반발하고 있어 재건과정에 파란이 예상된다. 백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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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5 11:41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관리직원들에게 주어지는 상여금의 10%를 삭감키로 한 데 이어 임원들의 내년 상여금을 전액 삭감키로 하는 등 강도높은 급여 삭감에 나선다. 15일 일본언론 보도에 따르면 올 하반기 들어 신차판매 실적이 한층 악화되자 도요타 경영진은 임원들의 내년 상여금을 전액 삭감키로 내부방침을 정하고 내년 6월 개최될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임원 상여금의 전액삭감은 도요타자동차공업과 도요타자동차판매가 합병된 지난 1982년 이후 27년 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도요타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자동차 판매부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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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1 08:14
우리는 미국 소비자들을 실망시키고 때론 배반하였음을 시인합니다. 앞으로는 소비자들이 사고 싶고, 소유하고 싶은 차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GM이 지난 8일자 Automotive News지 2페이지에 미국 국민들에게 드리는 약속이라는 제목의 전면광고를 게재했다. 이른바 참회의 광고인 셈이다. GM은 구제금융 지원을 위한 미 의회의 청문회가 시작된 이후에도 현재의 경영위기를 금융위기와 경기부진 탓으로 돌리며 반성하는 기미를 보이지 않았으나 의회의 질타와 여론의 따가운 눈총, 그리고 정부의 강도높은 구조조정 요구가 잇따르자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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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0 17:14
글로벌 위기속에 현대자동차 노조가 회사측과 인력 배치 전환에 전격 합의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9일 울산공장 본관2층 회의실에서 가진 노사공동위원회를 통해 에쿠스 단산에 따른 여유인원 중 최종 221명에 대해 업무특성과 해당직무를 고려, 각 공장내 배치전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에쿠스 단산에 따른 전체 조합원 498명에 대한 배치전환을 모두 마무리했다. 현대차측은 이번 배치전환은 단일사례로는 가장 큰 규모로, 생산유연성 제고 및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에쿠스부는 올 1월 1차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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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9 08:54
정부와 완성차업계 및 자동차 부품업계가 세계적인 자동차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와 업계, 노조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2008 자동차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자동차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동차업계의 상생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장관은 최근의 위기상황과 관련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상생의 자세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기술 및 제품개발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노동계와 회사 간에도 회사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뜻을 함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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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5 12:29
기아자동차 노사가 공동으로 연말 불우이웃 봉사활동에 나섰다. 기아차 노사는 5일 강원도 인제군 일원에서 기초생활 수급자 917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4천장, 쌀 20kg 917포, 라면 1,834박스 등 생활필수품과 사랑의 집짓기 후원금 6천만원 등 총 1억 5천만원 상당의 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기아차 조남홍사장과 김상구 노조지부장, 박재홍 우리사주조합장을 비롯한 회사와 노동조합 관계자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기아차 노사는 서흥리, 천도리, 서화리 등 인제군 일대에서 노사가 함께 준비한 생필품을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