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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6 18:1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불매운동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일본차들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4일 한국수입차협회가 발표한 2019년 11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토요타, 렉서스, 혼다, 닛산, 인피니티 등 일본차 5사의 판매량은 2,357대로 1,977대를 기록했던 10월보다 19.2% 늘었다.시장점유율은 10월 8.9%에서 지난달 9.2%로 증가, 회복세가 더욱 두드러질 경우 곧 10%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이는 불매운동 열기가 이전보다 많이 수그러든 것도 있으나 계속되는 할인 공세가 가장 컸다.지난달 한국닛산은 7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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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3 10:37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일본 자동차 브랜드들이 신차 판매량과 중고차 시장 인기가 회복세를 보이며 불매운동 여파에서 벗어나고 있다.지난 4일 한국수입차협회가 발표한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토요타와 렉서스, 혼다, 닛산, 인피니티 등 일본차 5사의 판매량은 총 2,357대로 전년동월대비 56.4% 감소했다.하지만 이는 지난 10월(1,977대)보다 19.2% 증가한 것으로, 불매운동 전 지난 6월 3,946대의 절반수준을 회복했다. 특히, 시장 점유율은 10월 8.9%에서 지난달 9.2%로 올라 회복세를 보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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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4 12:2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차가 계속되는 할인 공세로 불매운동 여파에서 벗어나고 있다.4일 한국수입차협회가 발표한 2019년 11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토요타, 렉서스, 혼다, 닛산, 인피니티 등 일본차 5사의 판매량은 2,357대로 전년동월대비 56.4% 줄었다.그러나 1,977대를 기록했던 10월과 비교하면 19.2% 늘어난 것이다. 또 불매운동이 시작되기 전인 6월에 기록됐던 3,946대의 절반수준이다.시장점유율은 10월 8.9%에서 지난달 9.2%로 증가, 회복세가 더욱 두드러질 경우 곧 10%를 넘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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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7 18:18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일본차 불매운동 역풍을 맞고 있는 혼다코리아가 파일럿 대규모 할인에 이어 이번에는 주력모델인 어코드 할인에 나섰다.혼다코리아는 이달에 주력 세단 어코드 터보 모델에 대해 800대 한정 600만 원 할인판매를 시작했다. 지난달 대형 SUV 파일럿의 700대 한정 1,500만원 할인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할인이다.어코드는 혼다자동차의 주력세단으로, 출시 된 지 1년 6개월 정도에 지나지 않아 할인 프로모션을 자제해 왔으나 일본차 불매운동 여파로 장기 재고가 늘어나면서 결국 할인카드를 꺼내들었다.이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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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6 17:5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 아세안 지역 처음으로 완성차 생산거점을 구축한다. 자동차 신흥 성장시장인 인도네시아 공략은 물론 아세안 시장 진출의 전략적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현대자동차는 26일 오후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Luhut Binsar Pandjaitan)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아이르랑가 하르탄토(Airlangga Hartarto) 경제조정부 장관, 바흐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투자조정청장, 현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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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6 17:4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14일, 오는 2021년부터 소형 픽업트럭인 산타크루즈를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수 년 간의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이다.미국 포드와 제너럴모터스, 크라이슬러가 장악하고 있는 픽업트럭시장에서 토요타, 혼다차, 닛산차 등 일본차들도 오래전부터 픽업트럭을 판매하고 있지만 아직도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그만큼 픽업트럭 시장 도전은 만만찮은 일이다. 이런 와중에 현대차도 결국 도전장을 던졌다. 4억6천만 달러(약 5,378억원)를 투입해 산타크루즈 생산라인을 갖추고 200명을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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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1 09:3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20일(현지시간) 개막된 로스앤젤레스 국제오토쇼에서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RAV4 프라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이 차는 2020년 상반기부터 미국과 일본에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토요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프리우스 프라임에 이은 두 번째 모델로, 국내에서도 프리우스 프라임이 판매되고 있어 판매시점에 맞춰 도입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한국토요타 측은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도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보조금 지급 등을 고려, 도입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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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17:49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렉서스와 마쯔다, 토요타가 미국 컨슈머리포트의 2019 자동차 소비자 신뢰도 조사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단체인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19 자동차 브랜드 신뢰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 브랜드가 강세를 보였다.이번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브랜드는 일본 렉서스로 총 81점을 받아 토요타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렉서스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모델로 스포츠세단 IS가 선정됐으며, 신뢰할 수 없는 모델은 플래그십인 LS가 이름을 올렸다.이어 2위는 마쯔다와 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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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1 11:47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한일 갈등으로 인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본토산 자동차의 한국수출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9월 관세청 통관기준 일본 생산차량의 국내시장 수입대수는 4,332대로 전년 같은기간의 5,150대보다 15.9%가 감소했다.국내에서 판매되는 일본차는 일본 본토에서 생산되는 차량과 미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으로 구분되는데, 일본에서 생산되는 차량이 전체의 7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수출금액도 일본산 자동차는 8,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억90만 달러보다 23.0%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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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5 10:2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토요타, 렉서스, 혼다, 닛산, 인피니티 등 일본차 브랜드들이 불매운동 여파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2019년 10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일본차 브랜드의 지난달 판매량은 1,977대로 전월대비 79.2% 급증했다.브랜드별로 혼다코리아가 9월보다 5배가량 늘어난 806대, 토요타가 9.1% 늘어난 408대, 인피니티가 120대 늘어난 168대, 닛산이 3배 가까이 늘어난 139대를 판매했다. 유일하게 판매가 감소한 렉서스는 전월대비 2.8% 줄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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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2 07:0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차에 대한 불매운동이 길어지면서 판매가 급락하자 일본차들의 할인폭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한국닛산은 이달부터 중형 SUV 엑스트레일(X-TRAIL)의 할인폭을 1천만원까지 확대했다.엑스트레일은 닛산의 베스트셀링 SUV로, 국내에는 지난 1월 도입, 월 평균 130여대 가량이 판매돼 왔으나 7월 이 후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본격화되면서 판매량이 20대 이하로 급감하자 8월부터 최대 650만원까지 할인해주는 등 할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하지만 불매운동이 장기화되고 판매가 좀처럼 회복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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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1 14:3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월간 판매량이 처음으로 8천대를 넘어섰다.지난 10월 수입차 판매량을 잠정 집계한 결과,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전월의 7,707대보다 5.1% 늘어난 8,100여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국산차업체인 한국지엠의 지난 달 내수 판매량인 6,394대보다도 1,700여대가 많은 것이다.벤츠코리아가 월간 판매량에서 8천대를 넘어선 것은 한국시장 진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2018년 3월의 7,932대였다.벤츠코리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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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8 15:1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산 하이브리드카의 인기가 고공행진이다.지난달 쏘나타의 판매량은 7,156대로 전월보다 14.7% 줄었다. 같은 기간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판매량은 33.2% 늘어난 1,312대를 기록했다.이는 쏘나타 9월 판매량의 18.3%에 달한다. 지난해 9월 쏘나타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5.7%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급증한 셈이다.이로 인해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출고대기시간이 최대 4주다. 가솔린모델은 출고까지 최대 3주가 소요된다.기아차의 K7도 비슷하다. 지난달 K7의 판매량은 6,176대로 전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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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5 16:2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혼다코리아가 대형 SUV 파일럿을 1,500만원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판매가격이 5,490만원인 파일럿 8인승 모델을 CR-V와 비슷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혼다코리아가 이러한 프로모션을 마련한 것은 쌓여있는 재고를 처리하기 위함이다.최근 닛산, 인피니티, 혼다, 토요타, 렉서스 등 일본차 브랜드들은 불매운동으로 판매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지난달 혼다코리아의 판매량은 166대로 전년동월대비 82.2% 급감했다. 또 불매운동이 시작된 7월부터 지난달까지 누적판매량은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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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1 03:11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프랑스는 실용적인 제품과 실험적인 디자인이 공존하는 독특한 나라이자 예술과 감성을 중요시하는, 한마디로 아방가르드라고 표현할 수 있다.최근 시트로엥이 감각적인 디자인과 프랑스 특유의 감성으로 국내 시장에서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시트로엥은 그동안 독일, 스웨덴, 일본 등 타 수입차 브랜드에 가려져 많은 사람들이 브랜드를 모를 정도로 인지도가 현저히 낮았다.하지만 최근 시트로엥 모델들은 프랑스의 예술이 깃든 감성과 특유의 개성 넘치는 디자인, 뛰어난 상품성, 효율성을 겸비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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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4 18:1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9월 토요타자동차는 일본 4위 자동차업체인 스바루에 추가 출자를 통해 지분을 16.8%에서 20%로 끌어올렸다.토요타는 스바루에 일정 토요타 지분을 나눠줄 예정이다.앞서 한 달 전인 8월에는 토요타와 스즈키가 상호 출자를 통해 지분을 나눠갖는 자본 제휴를 발표했다.일본 언론들은 토요타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토요타를 중심으로 하는 ‘일본 차 연합군’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일본의 완성차업체는 승용차 8개사, 상용차 4개사 등 총 12개사가 수 십년간 독자적 생존을 유지해 왔다.그러나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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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4 16:11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최근 수입자동차 판매의 유럽차 편중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하이브리드모델을 앞세워 점유율 20%에 도전했던 일본차가 한일갈등으로 인한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판매가 사실상 중단되면서 유럽차가 싹쓸이하고 있다.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 수입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 20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7,222대)보다 17.3% 증가했으며, 올 1-9월 누적판매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15.2% 감소한 16만 7,093대로 나타났다.특히, 각 국가별 판매대수를 살펴보면, 독일 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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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4 12:2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달 국산 하이브리드카 판매가 일본차 불매운동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30% 가까이 증가했다.9월 국산 하이브리드카 판매량은 4,514대가 판매됐던 8월보다 29.4% 늘어난 5,842대로 나타났다.모델별로 쏘나타가 33.2% 늘어난 1,312대, 그랜저가 0.7% 늘어난 1,161대, K7 프리미어가 31.6% 늘어난 996대를 기록했다.아이오닉이 전월대비 57.2%, K5는 12대 늘었으며 코나는 765대가 판매됐다. 반면 니로는 약 190대가 줄었다.이는 일본차 불매운동에 따른 반사이익이 작용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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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3 22:41
[M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혼다, 닛산, 토요타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지난 9월 한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판매가 폭락하는 대참사가 빚어졌다.자동차 통계전문업체인 오토데이트 등에 따르면 토요타자동차의 9월 미국 신차 판매량은 15만796대로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24.3%,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는 1만8,860대로 23.3%가 격감했다.또, 혼다자동차는 10만2,827대로 13.7%, 닛산차는 9만4,213대로 14.6%가 감소했다. 이는 지난 달 미국 전체 신차 판매 감소폭인 12.2%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지난 달 미국 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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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2 16:5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9월 일본차 판매가 일본제품 불매운동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가 국토교통부 자동차등록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2019년 9월 신차등록 자료에 따르면 닛산, 인피니티, 혼다, 토요타, 렉서스 등 일본차 브랜드의 판매량이 지난 8월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판매난이 심각한 닛산자동차는 9월 판매량이 전월의 58대보다 12대가 더 떨어진 46대로 수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39대)와 비슷한 수준에 그쳤다, 닛산의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티 역시 48대로 전월의 57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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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30 12:0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GM(제너럴모터스)노조가 지난 16일부터 2007년 이후 12년 만에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파업 2주가 지나도 협상 타결의 실마리는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GM노조의 파업 이유는 공장 폐쇄와 구조조정으로 인한 고용불안이 첫 손가락에 꼽힌다.노조는 GM이 오하이오주와 미시간주 공장을 폐쇄하고 전기차나 전기차 배터리 공장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하자 강하게 반발해 왔다.포드자동차도 작년 12월에 유럽 사업 구조조정 발표를 시작으로 브라질, 러시아의 일부 공장 폐쇄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 중이다.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