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2.12 10:1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온이 미국 음극재 파트너사 웨스트워터 리소스(웨스트워터)로부터 천연흑연을 공급받는다.SK온은 12일 웨스트워터와 천연흑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웨스트워터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앨라배마주 켈린턴 소재 정제 공장에서 생산한 천연흑연을 SK온 미국 공장에 공급한다.개발 중인 소재가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사전 협의된 가격으로 구매하는 ‘조건부 오프 테이크’ 계약이다. 북미 전동화 시장 성장 속도에 따라 계약 기간 내 최대 3.4만톤까지 구매할 수 있다.양사는 지난해 5월 체결한 배터리 음극재
-
2024.02.12 08: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기차가 대거 국내에 출시될 전망이다. 기아와 현대는 물론, 다양한 수입 전기차들이 국내에 선보이는 가운데 GM의 신규 전기차량들이 국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올해 초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한 중형 전기 SUV 쉐보레 이쿼녹스 EV가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지난 2022년 처음 공개된 이쿼녹스 EV는 3만달러대(약 4,000만원대)의 비교적 저렴한 전기차로 알려져 있다.국내에는 배터리와 사륜구동 옵션을 포함한 1LT, 2LT, 3LT,
-
2024.02.11 17:4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중국의 IT기업 화웨이(HUAWEI)가 두 번 접히는 트리폴드 스마트폰 양산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을 끈다.지난 6일(현지시간) 중국 정보기술(IT) 매체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해 2분기 출시를 목표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형태의 폴더블폰을 개발 중이다. 이른바 '트리폴드(Tri-Fold)' 형태의 폼팩터로, 하나의 화면을 반으로 한 번 접는 방식의 기존 폴더블폰보다 더 넓은 디스플레이를 더 높은 압축률로 휴대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제공한다.기존 폴더블폰과 그 구조를 비교하면, 트리폴드 스마트폰
-
2024.02.09 22:2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가 지난해 11월부터 중국에서 생산 및 판매 중인 준중형 전기 SUV EV5가 국내에서도 포착됐다.최근 유튜브 채널 힐러TV가 게재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이번에 포착된 EV5는 운전자석과 동승자석을 연결한 1열 벤치시트가 적용된 중국 생산형 모델이다.전체적인 외관은 플래그십 SUV인 EV9을 축소해 놓은 듯한 박스형 실루엣이 특징이다. 특히 기아의 최신 패밀리룩인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과 수직형 헤드램프, 기하학적이고 기술적인 형상의 펜더와 휠 아치, 숄더, 리어 범퍼 디자인 등이
-
2024.02.08 08:2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 세계의 ‘하이브리드 시프트'를 배경으로 토요타자동차가 지난해 또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토요타는 2024년 3월 기(2023년도) 실적을 매출액 43조5,000억 엔(390조7,887억 원), 영업이익 4조9,000억 엔(4조299억 원)으로 예상한다고 7일 발표했다.이는 이 전 예상치보다 5,000억 엔과 4,000억엔이 상향 조정된 것으로, 예상 영업이익률도 11.3%로 0.8% 포인트가 높아졌다.토요타의 예상 영업이익은 작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26조7천억 원보다 1
-
2024.02.07 14:4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환경부가 지난 6일 ‘2023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 방안’을 공개했다.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은 승용 전기차 기준으로 국비 보조금 지원 대상은 8,500만 원 미만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하지만 보조금을 100% 지급 받을 수 있는 기준은 2023년 5,700만 원 미만에서 올해는 5,500만원 미만으로 200만 원 하향 조정됐다.가격대가 높은 전기차를 구매하면 혜택을 줄고 구매 가격이 낮은 전기차에 더 많은 보조금을 더 주겠다는 취지다.이는 지난해와는 정 반대 논리다. 환경부는 지난해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
-
2024.02.07 12:2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바뀌는 전기차 구매보조금 제도 때문에 지난해 약 1만4천대 가량이 팔린 테슬라 모델 Y가 올해는 700만 원 더 비싸질 전망이다.테슬라가 소비자 부담을 줄여 판매량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을 낮출 지가 관심거리다.가격이 싼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장착한 중국산 모델Y RWD 모델은 미국산 모델Y보다 2천만 원 가까이 낮은 가격 때문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테슬라 코리아 전체 판매량의 84.3%인 1만3,885대가 판매됐다.현재도 지난해 계약 미 인도된 차량이 1년치 물량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
2024.02.07 09:0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비야디(BYD)가 럭셔리 세그먼트 진출을 목표로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양왕(YangWang) 아래 다양한 모델들을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앞서 양왕은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수상 주행도 가능하다고 알려진 전기 SUV U8과 최고출력이 1,000마력을 넘는 람보르기니를 닮은 전기 슈퍼카 U9 등을 공개한 바 있다. 두 모델의 뒤를 이어 최근 새롭게 선보인 것이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 U7이다. U9에서 디자인을 차용한 U7은 전면부에서 테슬라 모델S와, 후면부에서는 포르쉐와 비슷한 인상을 갖
-
2024.02.06 15:5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정부가 올해 주행거리와 충전속도, 재활용성을 종합 평가해 전기차 보조금에 차등을 확대하는 내용의 개편안을 공개했다.6일 환경부는 2024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 방안을 공개, 보조금을 전액 받을 수 있는 기준(5,500만원)은 작년보다 200만원 낮아졌다. 가격 5,500만원 이상 8,500만원 미만이면 보조금을 50%만 받을 수 있다. 전기차를 살 때는 국비 보조금에 더해 지자체 보조금을 더 받는다.전기차 국비 보조금은 성능보조금(중대형 최대 400만원·중소형 최대 300만원)에 배터리안전보조금(20만
-
2024.02.06 11:5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5대, 유럽 최대 자동차쇼인 제네바모터쇼에 참가를 신청한 업체가 겨우 6개업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제네바 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올해 모터쇼가 2월 2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이며, 완성차업체는 르노자동차, 다시아, MG, BYD, 이스즈, 루시드 등 6개 업체라고 발표했다.이 외에 키메라 오토모빌리, 피닌파리나, 마이크로리노(Microlino), 사일런스(Silence), 토템오토모빌리 등 자동차 설계 및 소규모 튜닝업체들이 참여한다.이는 30여개 브랜드에 18만 명이 찾은 지난해 10월 카
-
2024.02.06 09:5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업계 불황 영향에 지난해 수익이 절반으로 줄었다. 올해는 석유화학 사업에서 정제마진 강세로 실적이 개선되고 배터리 사업은 미국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77조2,885억 원, 영업이익 1조9,039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0.98%, 영업이익은 51.4% 감소했다.4분기 매출은 19조5,293억 원, 영업이익은 726억 원을 달성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598억 원, 1조4,905억 원 감소했다.
-
2024.02.05 08:1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산하 LDV가 최근 호주 시장에서 새로운 전기 미니밴 e딜리버7(eDeliver7)을 출시한다고 밝혔다.e딜리버7은 포드의 대형 RV 트랜짓 커스텀과 비슷한 전장 5,364mm, 전폭 2,030mm, 전고 1,990mm, 휠베이스 3,366mm의 차체 크기를 갖췄으며, 1,025~1,200kg의 적재량과 1,500kg의 견인 능력을 자랑한다.파워트레인은 기본적으로 150kW의 전륜구동 싱글모터와 함께 77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WLTP 기준 370km의
-
2024.02.04 08:40
[M투데이 온라인팀] 중국 자동차 제조사 제투어(Jetour)는 JMK 하위 브랜드로 실버 드래곤 윙(Silver Dragon Wing)이라는 새로운 오프로드 SUV를 출시했다.이 오프로드 SUV는 3,000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219,900위안(약 4천만 원)부터 시작된다. 실버 드래곤 윙은 JMK 최초의 모델로 다양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거칠고 하드코어 한 스타일이 특징이다.JMK는 제투어 브랜드가 더 멋지고, 더 거칠고, 더 재미있는 콘셉트의 커스텀 메이드 차량에 집중하기 위해 만든 서브 브랜드로, 발표 후 3개월
-
2024.02.02 23:24
HD현대인프라코어는 2일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4조 6,596억 원, 영업이익 4,18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2%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5.8% 증가했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글로벌 건설기계 사업의 시장 지위 강화와 견조한 수요에 따른 엔진 사업의 성장이 지속되면서 전년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다.또한 현지 맞춤형 제품과 지역 시장별로 수익성 높은 제품을 선별해 공급하고 판매가 인상을 통해 영업이익을 높였다고 실적요인을 밝혔다.건설기계 사업을 살펴보면 북미·유럽 시장의 매출 신장이 신흥 및 한국, 중국
-
2024.02.02 11:0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비야디(BYD)가 개발 중인 중형 픽업트럭의 테스트카가 새롭게 포착돼 이목을 끌고 있다.최근 신차 온라인 커뮤니티 뉴카스쿱스에 게재된 스파이샷은 대부분의 위장막을 제거해 외관은 물론 실내까지 디자인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전체적인 디자인을 살펴보면, 먼저 전면부는 포드 F-150을 연상시키는 주간주행등(DRL)과 ‘C’자형 헤드라이트, 라디에이터 그릴의 큼직한 BYD 로고,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된 견고한 전면 범퍼 등이 눈에 띈다.측면부는 전·후면 범퍼와 휠아치, 사이드 스커트를 연결하는 검은색 몰딩
-
2024.02.02 10:1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야심차게 출시했던 EV5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EV5는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모델로, 출시 당시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예상치의 절반 가격인 2만700달러(2,683만 원)에 출시했다.이러한 가격은 중국에서 판매되는 테슬라 모델 Y의 판매가격인 3만7000달러(4,904만원)보다 훨씬 저렴하며 BYD의 소형 전기 SUV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그러나 EV5는 11월 104대, 12월 347대가 판매되며 두달 동안 겨우 451대가 판
-
2024.02.02 08:4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폭스바겐 그룹이 최근 차세대 기술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역량 센터 및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는 전용 인공지능(AI) 연구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이곳에서는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과 관련된 새로운 제품 아이디어를 식별하고 북미,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컨셉트 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폭스바겐은 전기차의 AI 최적화 충전 주기, 예측 유지보수 및 고객의 집을 포함한 인프라와 차량을 네트워킹하는 능력 등에서 상당한 잠재력을 보고 있으며, 고성능 음성 인식과 사용자의 디지털
-
2024.02.02 08:3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볼보자동차가 보유 중인 폴스타 지분을 모기업인 중국 지리자동차에 매각한다. 이에 따라 폴스타는 지리홀딩스그룹 자회사로 전환된다.볼보자동차의 짐 로완CEO는 1일(현지시간) “새로운 계약에 따라 볼보는 폴스타 지분 48% 중 일부를 모회사인 지리(Geely)에 이전할 계획”이며, “이는 폴스타에 대한 지리의 완전한 운영 및 재정적 지원 제공을 의미한다”고 밝혔다.볼보는 폴스타의 경영권을 자사 대주주인 지리홀딩(Geely Holding)에게 넘겨줄 수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볼보는 폴스타 지분 48%를 보유중이
-
2024.02.02 07:2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지리자동차 산하에서 회생 작업을 진행해 온 스웨덴 볼보가 13년 만에 탄탄한 경영기반을 구축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성공했다.볼보자동차가 1일 발표한 2023년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전년 대비 21% 증가한 70만8천대를 판매했다.지난해 매출은 383억 7천만 달러(52조1,088억 원)으로 전년보다 21%, 영업이익은 24억6천만 달러(3조2,767억 원)로 43% 증가했다. 또 영업이익률은 전년도의 5.4%에서 6.4%로 상승했다.특히, 볼보는 지난해 전기차 판매가
-
2024.02.01 08:1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스웨덴 전기차 전문 브랜드 폴스타가 31일(현지시간) 유럽과 호주에서 쿠페형 SUV 폴스타 4의 판매를 개시했다.지난해 4월 첫 공개된 폴스타 4는 폴스타 3에 이어 폴스타 브랜드의 두 번째 순수 전기 SUV다.차체 크기와 가격 등을 고려한 폴스타 4의 포지셔닝은 폴스타 2와 폴스타 3 사이에 위치한다.이 차는 스포티 쿠페 스타일로, 접이식 도어 핸들, 프레임 없는 도어, 후방 에어로 블레이드를 적용, 뒷유리창을 제거하면 유리 지붕이 뒷좌석 탑승자 너머로 펼쳐진다.실내에는 안드로이드 오토 OS로 구동되는 1
-
2024.01.30 10:5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SDI가 매출 22조 7,083억 원, 영업이익 1조 6,334억 원의 2023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전년 대비 매출은 2조 5,842억 원(12.8%) 증가,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746억 원(9.7%) 감소했다.자동차 전지 사업은 전년 대비 매출은 40% 성장, 영업이익은 93% 증가했다.삼성SDI는 2023년 4분기 매출 5조 5,648억 원, 영업이익 3,118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011억 원(6.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9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