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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3 13:32
미국 크라이슬러와의 제휴 등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탈리아의 피아트사가 2009년 4~6월기에 1억 7천900만유로(3천18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피아트는 영업손익 계상에서 정리해고 비용 등을 흡수, 1억5천800만유로의 흑자를 확보했지만, 세금 부담으로 적자로 전환됐다. 이 기간 매출액은 131억8천400만유로로 전년 동기대비 22.5%가 감소했다. 또, 부문별 손익에서는 자동차 부품사업 이외에 자동차, 건기.농기구, 트럭 등 3개 부문에서 흑자를 확보했다. 자동차 부문은 매출액이 신차판매 침체로 전년 동기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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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2 15:19
지난 2008년 4월 전미자동차노조(UAW)가 미국 오하이오주 소재 GM공장에서 부분파업에 들어간 이후 한국을 제외한 세계 자동차업계에서는 1년3개월째 'Strike(파업)'라는 단어가 등장하지 않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독일과 프랑스, 일본 등 세계 자동차 강국에서는 대신 'lay-off(정리해고)'와 'Bankruptcy(파산)'라는 단어들만 연일 지면을 가득 메워 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어닥친 세계 경제위기로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면서 세계 자동차업계에서는 살아남기 위한 생존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기 시작했다.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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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1 14:10
회사측의 정리해고 방침에 반발, 쌍용자동차 노조가 공장을 점거한 지 20일로 두 달이 경과, 인적 물적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회생 희망조차 사라져 가고 있다. 20일 쌍용차 노조 정책국장 부인의 갑작스런 자살에 이어 노조의 새총 난사로 4명의 직원이 부상을 당했으며 그 중 1명은 머리부위에 새총을 맞아 아홉바늘을 꿰매는 등 양측 모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노조 내부에서는 점거농성에 지친 노조원이 이탈하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쌍용차측은 20일 밤 점거중인 도장공장을 노조원 한 명이 빠져 나왔다며 이 노조원은 이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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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1 11:50
정리해고를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노조의 공장점거 40일째를 맞고 있는 쌍용자동차가 7년 만에 사상 최대 판매를 기록한 지난 달 판매량이 200대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쌍용차는 노조가 평택공장을 점거한 지난 5월22일 이후 생산이 전면 중단되면서 차량 공급이 끊겨 지난달 판매가 197대에 그쳤다. 지난달 내수 판매의 경우, 개별소비세 환원을 앞두고 수요가 몰리면서 완성차 5사의 판매량이 14만3천250대로 지난 2002년 10월 이후 약 7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지난 5월에도 생산부족으로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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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6 17:34
내달 개별소비세 인하조치 환원을 앞두고 세제혜택을 보려는 차량구매자들이 출고를 서두르면서 이달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등 국내 완성차 5사의 지난 20일까지 판매실적은 총 9만3천612대로 지난 2003년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5월의 7만9천615대(20일 기준)보다 무려 17.6%가 증가했다. 자동차업계는 개별소비세 인하조치 마감전에 차량을 출고하려는 구매자들이 월말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 이달 내수판매량이 지난 2002년 이후 최고치인 14만5천여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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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5 22:37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오는 10월까지, 미국에서 약 4천명의 사무직원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규모는 전체 사무직원의 약 15%에 해당하는 것으로, 주로 폐기처분될 브랜드의 공장 관계자들이 대상이 될 전망이다. GM은 지난 2008년말 약 3만명이었던 사무직원 가운데 3천명을 가량을 금년들어 삭감했으며, 앞으로 간부급 직원을 포함, 4천명 가량을 추가로 줄일 계획이다. GM은 특히, 지금까지는 조기퇴직자 모집 등의 방법으로 감원을 진행해 왔으나 앞으로는 강제 정리해고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GM과 크라이슬러가 본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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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7 14:09
쌍용자동차가 정리해고문제로 대치중인 노동조합과 조건없는 대화에 나선다. 쌍용차는 노사간의 충돌발생을 방지하고, 회사 조기 정상화를 위한 대화를 위해 18일 오후 2시 노조와조건없는 만남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쌍용차측은 직원협의체의 공장진입 시도로, 자칫 야기될 수 있는 직원간 충돌과 이로 인한 불상사를 방지하고,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현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노조에 이 같은 요청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쌍용차 박영태 공동관리인은 이번 협상은 파산이 우려될 만큼 절박한 상황에서 어렵사리 마련된 자리인 만큼 상호 격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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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0 11:36
쌍용자동차 임직원들이 회사의 법정관리 신청과 대규모 정리해고, 노조파업 등 최근에 발생되고 있는 일련의 사태가 뒤쳐진 제품경쟁력과 불합리한 노사관행에서 비롯됐다며 스스로의 철저한 반성과 함께 노조의정상조업을 촉구했다. 쌍용차 사무, 연구, 기술직 직원 4천500여명은 10일 평택 공설운동장에서 노조의 불법 공장 점거 파업으로 전체 임직원들은 물론 20만명이 넘는 협력사 가족의 생계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며 회생을 위해 불법 파업을 즉각 중단하고, 라인 정상가동을 촉구하는 전임직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쌍용차 임직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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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9 11:45
쌍용자동차 임직원들이 노조의 불법 공장봉쇄에도 불구, 정부가 공권력을 투입하지 않는데 대해 분노를 터뜨리고 있다.쌍용차 임직원 4천500여명은, 20만 쌍용차 가족들의 생계를 담보로 19일 째 이어지고 있는 노조의 불법 공장 점거로 영업망이 붕괴되고 신차개발 지연과 협력사 도산이 이어지고 있다며 10일 평택 종합운동장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사태해결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평택시청과 평택경찰서 등 정부기관을 항의 방문하는 한편, 평택시내 가두시위에 나설 예정이다.쌍용차는 노조측이 회사와 직원들의 생존은 외면한 채 외부 좌파세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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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8 13:22
쌍용자동차가 지난 5일 노사정 간담회에서 제시된 중재안에 대해 노동조합이 정리해고 철회 및 고용보장을 주장하며 수용할 수 없다는 거부의사를 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노사정 간담회에서는 노조에게는 외부인원의 철수, 굴뚝 농성 해제, 정상조업 재개를 회사에는 정리해고를 유예하고 대화에 나서줄 것을 중재안으로 제시 한 바 있다. 이에따라 쌍용차는 노조가 조업을 재개하고 대화에 나설 경우, 회사도 대화기간 중 정리해고를 유예하고 대화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지난 6일 노동조합에 공식 전달했으나, 노조가 정리해고 철회 및 고용보장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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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5 13:27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의 평택공장 점거에 이어 회사측이 공권력 투입을 준비중인 가운데 쌍용차 협력업체들이 결의대회를 열고 조속한 정상조업을 촉구했다. 5일 쌍용차 전국 협력업체 임직원등 4천여명은 평택시 공설운동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최근 쌍용차의 인력구조조정을 둘러싼 노사 대립으로 20만여명이 넘는 임직원 및 가족의 생계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조속한 사태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쌍용차 1, 2차 협력사 1천600여개사와 전국 쌍용차 영업소 및 서비스 대리점 협의회, 부품대리점협의회 임직원 등을 포함해 총 4천여명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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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3 15:17
미연방파산법 11조 적용을 신청한 제너럴 모터스(GM)가 2일, 재건을 진행시킬 최고 정리해고책임자(CRO)에 알버트 콧치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콧치씨가 간부를 맡고 있는 기업회생 컨설팅 전문회사인 아릭스 파트너즈는 미국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 회생 전문업체로 약 900명의 전문스탭들을 거느리고 있다. 이 회사의 창업자인 제이 아릭스씨는 자동차업계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인물로, 아릭스는 오래전부터 GM의 컨설팅을 맡아 왔다. 이번 GM재건 책임자로 콧치씨가 선정된 것은 미국 정부가 아릭스사의 이런 경력을 인정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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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3 13:00
쌍용자동차가 노동조합이 점거하고 있는 평택공장에 오는 8일 이후 공권력 투입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은 3일 서울 라마다 르네상스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노조의 평택공장 점거에 맞서 법적 해고 확정 효력일인 오는 8일 이후 합법적인 수단을 동원, 강제 퇴거명령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아직 관계당국에 공권력 투입을 공식적으로 요청하지는 않았지만 퇴거명령이 이뤄지지 않거나 불법행위가 지속될 경우,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 강력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쌍용차 노조는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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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1 11:44
정부의 노후 교체차량에 대한 세제지원 등의 영향으로 지난 5월 내수시장 신차판매량이 12만대를 넘어서면서 지난 2003년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GM대우자동차와 쌍용자동차의 부진속에 형제회사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월간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1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 등 완성차 5사가 잠정 집계한 5월 내수시장 신차판매량은 총 12만4천여대로 지난 4월의 9만4천523대보다 31.6%가 증가했다. 이같은 내수 판매량은 지난 2003년 4월 12만9천709대를 기록한 이후 약 6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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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31 10:09
쌍용자동차가 노조의 총파업과 불법 공장점거에 직장폐쇄라는 초강수로 맞대응에 나섰다. 쌍용차는 노조의 불법 공장점거로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평택공장에 대해 31일 오전 8시 30분부터 직장폐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 조치와 관련, 지난 21일 이후 노조가 무기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 데 이어 26일부터는 사무 관리직의 출근마저 전면 저지하는 불법 공장 점거 사태로 확대되면서 생산활동 전면 중단에 따른 경영 손실로, 회사의 생존 자체가 위협 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직장폐쇄 조치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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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8 08:34
쌍용자동차 노동조합이 회사 측의 정리해고에 반대, 총파업 중인 가운데 뇌출혈로 쓰러진 생산직 직원이 지난 27일 숨졌다. 이에대해 쌍용차 노조는 심각한 정리해고 압박으로 인한 스트레스 탓이라며 사측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쌍용차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사망에 대해 정확한 경위와 조사가 아직 종료되지 않은 상태이며 사망 원인이 회사의 인력구조조정과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입증할 만한 그 어떠한 정황도 현재로서는 확인되고 있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특히 노조가 사망원인이 인력 구조조정 및 파업참석과 관련한 스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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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6 17:47
"계약을 수천대씩이나 받아 놓고도 생산중단으로 차를 팔지못해 이달 월급을 한 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정리해고를 반대하며 쌍용차 노조가 25일 평택공장을 전면 봉쇄, 파업에 들어가는등 쌍용차가 파국을 향해 치닫고 있다. 쌍용차 노조는 회사측이 정리해고 방침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지난 2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으며 25일 오전 8시30분부터 사무직원들을 몰아내고 공장을 전면 봉쇄했다. 쌍용차는 파업에 따른 직원들의 임금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휴업조치를 내리는 한편, 공장 점거 파업 등을 불법행위로 판단하고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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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5 20:20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23일 C-SPAN과의 인터뷰에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제너럴 모터스(GM)가 정리해고를 제대로 진행하고 나면 경영정상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GM은 결국 강한 기업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경제가 회복되고 GM이 정리해고를 완성하게 되면 정부는 즉시 손을 뗄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자동차업계의 고용이 이 후에도 회복되지 않을 경우, 다른 산업으로의 전직을 위한 직업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GM이 사전조정 작업을 거쳐 연방파산법 제11조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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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4 20:21
쌍용자동차가 지난 22일 개최된 제1차 관계인집회에서 법원으로부터 사업의 계속을 내용으로 하는 회생계획안 제출명령이 결정됨에 따라 자산 담보대출 및 자산 매각을 통해 신차출시 자금 등 운영자금 마련에 나선다. 쌍용차는 회생을 위해 현재 진행중인 고강도 인력 구조조정과 함께, 신차종 출시 자금 마련 등을 위해 지난 3월 감정평가 결과를 통해 나타난 3천300억원의 추가 담보 담보대출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회사가 보유중인 유휴자산도 조기 매각을 추진하는 등 자금부족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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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2 14:10
일본 후지중공업이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가 폐쇄키로 한 미국내 판매점 일부를 자사의 판매망으로 편입시키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지중공업은 캘리포니아주 등 대도시권과 텍사스 등 남부주를 중심으로 현재 판매점 선정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GM과 크라이슬러의 정리해고에 따른 판매망 재편으로 인한 잉여 판매망 인수에 나선 것은 후지중공업이 처음이다. GM과 크라이슬러는 자사 차량을 판매하는 딜러 1천100개와 300개에 대해 폐쇄키로 하고 정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4d4e81d3f9219886b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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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1 16:51
쌍용자동차 노조가 21일 전면 총파업에 돌입했다. 쌍용차 노조는 21일 오전 10시30분쯤 경기도 평택 쌍용차 본사에서 긴급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고 오후 1시30분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쌍용차노조는 그동안 사측과의 협의를 통해 정리해고를 막으려 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면서 파업기간은 정리해고와 관련해 실질적으로 책임이 있는 당사자들이 어떤 노력을 하는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 노조는 지난달 8일 사측이 2천646명을 정리해고하는 내용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발표하자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해 총원 대비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