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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8 10:46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닛산의 고급브랜드 인피니티가 오는 2019년 전기자동차를 출시한다.28일 오토블로그 일본판은 인피니티가 신형 EV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최근 인피니티 관계자는 오는 2019년 출시를 목표로 신형 EV를 개발 중이며 내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북미 국제 자동차쇼에서 콘셉트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2012년 인피니티는 EV 콘셉트인 LE 콘셉트를 발표하고 이 모델은 오는 2014년에 상용화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인피니티는 전기차의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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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6 11:20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영국의 고급브랜드 재규어랜드로버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동차 업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25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 뉴스는 재규어랜드로버가 자동차 회사 인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는 판매하는 차량의 범위를 다양화하기 위해 자동차 업체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포트폴리오에 맞는 프리미엄 브랜드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재규어랜드로버는 브랜드의 전략을 이루기 위해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를 위주로 검토하고 있다.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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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5 16:09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부진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브랜드 가치에선 좋은 성적을 거뒀다.25일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17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17)’에서 2년 연속 종합 브랜드 순위 35위, 자동차 부문 6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2년 연속 종합 브랜드 순위 69위, 자동차 부문 1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는 매년 전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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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2 17:08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크로아티아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리막 오토모빌이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카멜 사로부터 3,600만 달러(약 409억 원)를 투자받았다.이는 크로아티아 회사에 외국인이 직접 투자한 액수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카멜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리막의 자체 차량 시스템을 개발, 제조하게 된다고 밝혔다.리막은 지난 2009년에 설립된 전기차 업체로, 설립된 지 2년만인 2011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최고출력 1,224마력의 전기차 '콘셉트 원'을 제조한 업체로 알려졌다.리막은 지난 2013년부터 콘셉트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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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1 11:5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김은경 환경부장관이 오는 28일 자동차부문의 미세먼지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자동차업계 CEO들과 간담회를 갖는다.이번 간담회는 오는 10월부터 시행예정인 강화된 중소형 경유차 실내시험방식(WLTP)과 관련, 자동차업체들의 협력을 유도하기 위한 자리다.환경부는 WLTP 협력 모델을 지난 19일 국무회의에 보고하고 앞으로 필요한 환경규제를 도입. 강화해 나가는 과정에서 환경과 경제. 사회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나간다는 방침이다.특히, 환경부와 자동차업체들은 향후 친환경차 확대 등에 대한 장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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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3 17:49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최근 내연기관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지난 7월 볼보자동차가 포문을 열었다. 볼보자동차는 2019년 이후 출시되는 모든 차종을 전기자동차(EV)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이어 같은 달 프랑스와 영국이 2040년부터 휘발유 및 디젤 연료 자동차의 판매를 금지하고 친환경차 판매를 늘리겠다고 밝혔다.이후 스바루, 재규어랜드로버, 포드 링컨, 애스턴마틴이 전 라인업을 친환경차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고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도 내연기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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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3 15:48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해로 67회를 맞이한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가 지난 12일 화려하게 개막했다.이번 모터쇼에 참여한 업체들은 미래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인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를 공개하며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였다.또한 각 사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신차들이 대거 투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자동차현대차는 '고성능·SUV·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유럽 전략 차종을 대거 전시했다.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모델인 i30N을 선보였다. 고성능 ‘N’은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R&D 센터가 있는 남양(N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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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2 15:43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SUV·친환경‘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공개했다.12일(현지시간) 현대차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 전시장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해 유럽 전략 차종을 대거 선보였다.먼저 현대차는 고성능 라인업 N의 첫 번째 모델인 ‘i30N'을 공개했다.i30N는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선보이는 첫 모델로 지난 7월 14일에 데뷔했다.‘i30 N’이 지난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N’ 라인업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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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2 11:1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클린 디젤을 고집해 온 독일 자동차업체들이 갑자기 전기차(EV)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독일 폴크스바겐은 12일 2030년까지 친환경차 개발에 240억 달러(약 32조 원) 이상을 투자,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80종을 개발하고, 2030년까지 폴크스바겐 그룹 내에 있는 전 차종의 EV 버전을 투입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다임러 벤츠도 같은 날 전기차 부문에 100억 유로(약 13조 원)를 투자, 2022년까지 50개 이상의 친환경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BMW와 아우디는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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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2 10:3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영국, 프랑스에 이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이 내연기관차 판매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폴크스바겐과 다임러가 친환경차 로드맵을 공개했다.11일(현지시간) 폴크스바겐 그룹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린 폴크스바겐 그룹 나이트에서 친환경차 개발계획인 ‘로드맵 E'를 발표했다. 로드맵 E는 2030년까지 친환경차 개발에 240억 달러(약 32조원) 이상을 투자해 EV용 매스마켓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2025년까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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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1 09:56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중국 정부가 내연기관차의 생산과 판매를 전면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1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중국 정부가 내연기관차의 생산과 판매를 금지할 시기를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신구오빈(Xin Guobin) 산업 정보성(Ministry of Industry and Information Technology) 부총리는 “일부 국가들은 내연기관차의 생산과 판매를 중단할 시기를 정했다”며 “중국도 관련 연구를 시작했으며 우리 자동차 산업 발전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 올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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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8 18:12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의 고급브랜드 링컨도 모든 차종을 친환경차로 바꾼다.볼보, 스바루, 애스턴 마틴, 재규어랜드로버가 잇따라 전 라인업을 친환경차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링컨도 참여할 뜻을 밝혔다.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포드의 링컨이 오는 2022년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종을 하이브리드, EV 등 친환경차로 전환한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포드 경영진은 링컨 브랜드의 모든 차종을 가솔린과 전기모터로 움직이는 하이브리드로 전환할 계획이다.포드가 링컨 하이브리드 모델을 투입하려는 것은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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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8 10:55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영국의 재규어랜드로버도 전 라인업 친환경차 전환에 동참한다.7일(현지시간) 재규어랜드로버는 2020년 이후 출시되는 모든 차종을 친환경차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재규어랜드로버는 전 차종을 EV,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재규어랜드로버는 2018년에 출시되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구동 SUV I-PACE를 시작으로 친환경차 라인업을 늘려나갈 방침이다.볼보, 스바루에 이어 재규어랜드로버까지 전 라인업 전기차 전환에 동참하게 됐다.지난 7월 초 볼보자동차는 2019년 이후 출시되는 모든 차종을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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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8 10:2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시판가격이 1억 원이 넘는 미국 테슬라 모델 S, 독일 BMW의 신형 i3, 일본 닛산자동차의 리프 등 고급 전기차들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 집결했다.전기차는 이들 외제차 외에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과 투싼 연료전지차, 그리고 르노삼성자동차의 트위지, 쉐보레 볼트 전기차도 포함됐다.국산 및 수입전기차들이 대거 국회에 집결한 이유는 국회신성장산업포럼 소속 의원들이 친환경차 보급 정책 관련 입법을 위해 직접 시승에 나섰기 때문이다.이날 행사에는 국회 신성장포럼 위원장인 홍영표의원(민주당), 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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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7 18:25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최근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자동차 업체들은 친환경차뿐만 아니라 관련 핵심 부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친환경차 부품에서 가장 핵심인 구동모터를 개발하는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 중 현대모비스는 일본의 덴소, 독일의 보쉬와 콘티넨탈보다 구동모터 개발에 늦게 뛰어들었지만 국내에서 구동모터의 설계능력, 양산능력과 양산실적을 모두 갖춘 유일한 업체이다.현대모비스는 2009년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포르테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최근 아이오닉 EV, 초저상 하이브리드 버스 등 현대기아차에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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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5 13:4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중국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근본적인 문제가 사드(THAAD)만의 문제가 아닌 중국 토종자동차업체들의 대두로 경쟁력 자체가 상실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중국 승용차협회(China Passenger Car Association) 통계에 따르면 베이징현대의 월 1-7월 판매량은 41만5천 대로 전년 대비 40% 가량이 감소했다.지난 4월 사드문제로 중국 소비자들의 한국산 차 불매운동이 시작되 이후 매월 40-50%의 판매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베이징현대는 중국에서 가동 중인 4개 완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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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4 15:07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중국정부가 전기차 판매 쿼터제 시행을 늦출 것으로 보인다.지난 1일 로이터 통신은 중국 정부가 EV 판매 쿼터제 시행을 연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전기차에 대한 새로운 판매 쿼터제 시행에 대한 최종 검토를 하고 있으며 특히 시행시기를 놓고 조율하고 있다.로이터 통신은 중국 정부가 EV 판매 쿼터제에 대한 최종 계획을 수일 또는 수주 내에 도입할 수 있지만 본격적인 시행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중국 정부가 EV 판매 쿼터제를 연기한다면 오는 2019년부터 시행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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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4 11:3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산업상통상자원부가 자동차업계가 직면해 있는 위기 타개를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서울 자동차산업협동조합 5층 대회의실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현대차 정진행 사장, 기아차 박한우사장, 한국지엠 카허 카젬사장, 르노삼성 박동훈사장, 쌍용차 최종식사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김용근회장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자동차산업 현황 진단 및 발전발향’을 모색하기 위한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이날 간담회에는 자동차 부품업계의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신달석 이사장과 부품업체 사장들도 참석한다.간담회에서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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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31 19:03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영국의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2030년까지 전 차종을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로 전환할 예정이다.30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 뉴스에 따르면 애스턴마틴은 향후 수년 내에 전 차종을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스턴마틴의 앤디 팔머 CEO는 "우리는 2020년대 중반까지 모든 모델을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전기구동 시스템과 하이브리드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팔머는 "우리가 V-12엔진을 자체적으로 만드는 것처럼 EV와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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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9 15:36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르노닛산얼라이언스가 중국 둥펑자동차와 전기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한 합작 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최근 중국 정부가 친환경차의 생산 및 판매를 지원하면서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앞다퉈 중국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르노닛산얼라이언스도 대열에 합류했다.현재 중국 정부는 투자, 연구자금 및 보조금으로 수 천억 달러를 투입해 새로운 자동차 제조 업체들이 프로젝트를 시작하도록 지속 장려중이며, 르노닛산얼라이언스 이전에 테슬라와 다임러 등이 먼저 진출해 친환경차를 제조하고 있다.이번 합작회사에 대해 르노-닛산은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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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8 12:05
[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중국의 친환경차 등록 대수가 100만 대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공안부가 지난 13일, 자국 내 친환경차 대수가 약 101만8,000 대를 기록했으며, 그 중 전기 자동차가 82만5,000 대, 나머지 19만3,000 대는 하이브리드차라고 밝혔다.이는 최근 화석연료로 인한 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친환경차량 판매를 적극적으로 장려한 것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공안부는 상하이, 난징, 우시, 지난, 선전 5개 지역을 시범 도시로 지정해 친환경차량용 녹색 번호판 7만6,00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