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2.23 09:5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회사인 리비안(Rivian)이 급여를 받는 인력의 10%를 해고한다고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보고하면서 발표했다. 리비안의 인력 해고는 지난해에 이어 벌써 두 번째로 전기차 산업의 전반적인 침체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되고 있다.리비안은 아직 차량에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으며 업계 리더인 테슬라가 가격 인하를 시작하자 가격 압박을 더욱 받고 있는 상황이다.RJ 스카링게(RJ Scaringe) 리비안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는 수요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 사업은 역사적으로 높은
-
2024.02.23 08:1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주차된 차량의 배터리 소모를 줄이기 위해 '센트리 모드(Sentry Mode)'의 전력 사용량을 약 40% 감소시킬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개발 중이라고 발표했다. 전기차는 주차 시 배터리 온도 조절, 연결 기능 유지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일부 전력을 소모한다. 이 현상은 '뱀파이어 드레인'이라고 불린다. 특히 테슬라 차량의 경우, 센트리 모드가 상당한 전력을 소모할 수 있다. 센트리 모드는 테슬라 차량 주변을 감시하고, 의심스러운 활동을 모니터링하며, 차량 주변 상황을 기록하고 원격으로
-
2024.02.22 16:11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국내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22일 국내의 다양한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한국에 도착했다는 게시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테슬라는 지난달 말 중국 베이징, 상하이, 선전, 항저우, 난징, 시안, 청두, 충칭 등 8개 도시에서 사이버트럭을 전시한 바 있는데, 전시 종료후 곧바로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조만간 국내에서 사이버트럭 공개 행사를 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차량 출시가 아닌 홍보 차원의 행사
-
2024.02.21 10:4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 가격 인하 전쟁이 불을 붙고 있다.지난 20일 발표한 보조금 제도 개편에는 환경부가 차량 가격을 할인하면 할인 금액의 20%를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때문에, 출시 가격이 전기차 보조금 최대지급액 기준인 5천500만원보다 낮은 차량도 할인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먼저, 21일 환경부와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전기차 주요 모델을 중심으로 판매 가격을 내리기로 했다.특히 현대차는 아이오닉5의 경우 200만원을, 기아는 EV6의 가격을 기존보다 300만
-
2024.02.21 10:3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코리아와 기아, 현대자동차 등 4개 완성차 업체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총 12개 차종 5만4,086대가 영향을 받는다.먼저 테슬라코리아는 모델 3와 모델 Y 등 4개 차종 5만1,785대의 계기판 표시등 글자 크기가 기준(3.2mm)보다 작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모델 X와 모델 S 2개 차종 852대는 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각각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리콜을 진행한다.기아의
-
2024.02.21 08:53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테슬라, 폭스바겐 그룹, 포드 등 브랜드의 주요 부품 공급업체인 포비아(Forvia)가 향후 5년 동안 유럽에서 1만명 이상의 일자리를 줄일 예정이다.차량 인테리어 및 배기가스 제어 시스템 분야의 세계 최대 자동차 공급업체인 포비아는 7만 5,500명의 유럽 인력을 13%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일자리를 줄이는 것 외에도 지역 제조 방식을 변경하고 인공 지능을 사용하여 연구 개발 지출을 조정 및 최적화하여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포비아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올리비에 듀란드(Olivier Durand)는
-
2024.02.21 08:3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포드는 자사의 순수 전기차인 머스탱 마하-E가 미국 내 연방 세금 혜택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구매자를 유치하기 위해 가격을 최대 8,100달러(약 1,080만원) 인하했다.이번 조치는 2023년식 차량에만 적용되며, 특히 2024년형 모델 출시를 앞두고 시장을 정리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해석된다.이번 가격 인하의 최대 폭은 대형 배터리 팩이 장착된 프리미엄 트림 모델에 적용된다.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에 따르면, 프리미엄 RWD 및 AWD 모델이 모두 8,100달러 인하됐으며, 캘리포니아 루트 1 AWD
-
2024.02.20 15:47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환경부는 이날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확정하고 전기차 차종별 국비 보조금 지원 금액을 공개했다.주행거리 등 성능과 배터리 재활용성, 충전여건 등 제작사 편의노력에 따라 보조금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먼저, 국산차 전기차 중에서는 현대차의 아이오닉5·6와 기아의 EV6가 보조금을 100% 수령할 수 있는 상한인 5천500만원 이내로 가격이 설정됐고,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탑재돼 배터리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추가 인센티브를 반영한 주요 차종별 보조금을 보면
-
2024.02.20 08:2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최근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출시 두 달여 만에 차체에 녹이 발생하는 문제로 주목을 받고 있다.앞서 일부 소유주들은 비를 맞은 사이버트럭의 차량 표면에 녹처럼 보이는 작은 오렌지색 점들과 물 자국이 생긴다는 불만을 제기한 바 있다.이와 관련해 사이버트럭의 수석 엔지니어 웨스 모릴(Wes Morrill)은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논란이 된 녹슨 자국이 차량 자체의 부식은 아니다"라며 반박하며 한 유튜브 채널을 언급했다.해당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의 차체가 녹스는 것이 아닌
-
2024.02.20 08: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전기차업체 BYD가 시판 가격 1만4,000달러(1,870만 원)의 중형 세단을 내놓으며 휘발유 차량과의 가격전쟁을 시작했다.BYD는 19일 신형 퀸 플러스 EV 오너 에디션(Qin Plus EV Honor Edition)을 출시하면서 “공식적으로 휘발유차보다 낮은 전기차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BYD 퀸 플러스 EV는 10만9,800RMB~13만9,800RMB(2030만 원~2591만 원)) 사이의 5개 모델이 출시된다.순수 전기 버전에는 최대 출력 134마력(100kW), 최대토크 132
-
2024.02.19 17: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선보일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7이 국내·외 곳곳에서 포착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 유튜브 채널 숏카 등에서 공개된 위장막 테스트카를 살펴보면, 아이오닉7은 앞서 공개된 '세븐(SEVEN)' 콘셉트의 스타일링과 현대차의 최신 패밀리룩을 반영한 미래지향적인 외관 디자인을 자랑한다.전체적인 디자인을 살펴보면, 먼저 전면부는 수평으로 연결된 두꺼운 파라메트릭 픽셀 주간주행등(DRL)과 범퍼에 수직형으로 12개의 큐브 스타일 LED를 촘촘하게 적용한 헤드램프가 눈에 띈다.이와 함께 하
-
2024.02.19 15:1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해부터 갑자기 수요가 사라진 전기차 때문에 자동차업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전기차는 엔진차와 달리 보조금 유무에 따라 판매가 크게 좌우된다. 자동차업체들은 100% 보조금을 받기 위해 중앙정부 보조금과 지방정부가 제공하는 보조금에 맞춰 차량을 판매한다.지난 1월 테슬라가 단 한 대, 폴스타가 ‘제로’를 기록한 것도 보조금을 받기 위해 보조금 확정 이후로 출고를 미뤘기 때문이다.전기차 보조금은 통상 11월 께 지급이 종료되고 2월에 다시 보조금 규모나 지급 기준이 정해져 3월부터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된다.
-
2024.02.19 08:2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BYD)가 람보르기니를 닮은 새로운 전기 슈퍼카 양왕 U9을 공식 출시한다.지난해 4월 '2023 상하이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양왕 U9은 테슬라 모델 S보다 다소 짧고 낮은 전장 4,966mm, 전폭 2,029mm, 전고 1,295mm 차체를 갖춘 2도어 쿠페다.공개 당시 양왕 특유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이목을 끌었으며, 이와 함께 쿼드 모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시스템 총 출력 1,300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배터리가 탑재돼 공차
-
2024.02.18 19:29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유명 팝가수 레이디 가가(Lady Gaga)가 최근 인도를 시작한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타고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37세의 가수이자 배우인 레이디 가가가 지난 15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말리부에서 테이크아웃 커피를 사들고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탑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X에 공유된 이미지는 자신이 기르는 개 한 마리가 그려진 셔츠를 입은 레이디 가가가 커피 몇 잔을 들고 홀 푸드 마켓을 떠나 사이버트럭 조수석에 올라타는 모습이 담겨 있다.매체는 사이버 트럭은 레이디 가가
-
2024.02.18 10:3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해 4분기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른 중국 전기차업체 BYD가 미국 코 앞인 멕시코에 전기차 조립공장을 건설한다.포드 짐 팔리(Jim Farley가)CEO는 최근 "BYD는 9천 달러(1,200만 원)의 재료로 꽤 신뢰할 수 있는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는 포드, GM, 폭스바겐, 현대차 등 다른 자동차메이커들이 전기차 생산에 지출해야 하는 비용보다 2만달러 이상 적은 비용이다.짐 팔리는 "중국 BYD가 중국산 차량에 부과되는 25%의 관세를 물지 않고 멕시코에서 생산된 전기차를 미
-
2024.02.17 08: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중국의 BYD가 국내 시장에 진출하는 가운데, 국내 출시될 유력한 차량인 '실(Seal)'이 주목을 받고 있다.실은 BYD 라인업에서 소형 SUV '돌핀(Dolphin)', 중형 SUV '아토(Atto)'와 더불어 간판 차종 중 하나다.싱글모터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70㎞(영국 정부 인증 기준·19인치)로 모델 3(511㎞)보다 11% 더 길다. 용도에 따라 180도 회전하는 15.6인치 터치스크린은 물론 훌륭한 마감품질로 해외의 호평을 받기도 했던 차량이다.실의 가격은 4,000만원대로 만약 국내에도
-
2024.02.16 14:3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BYD)가 최근 국내 승용시장 진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BYD가 국내에 처음 선보일 모델로는 중형 세단인 씰, 소형 SUV 돌핀, 중형 SUV 아토3가 유력한 상황이다.세 모델 모두 글로벌 시장에서 디자인과 상품성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씰은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테슬라 모델 3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보닛의 높이를 낮추고 쿠페 스타일로 매끄럽게 흘러내리는 루프라인을 적용해 일반적인
-
2024.02.16 11:5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소형차 코나 투입 후 서서히 판매량이 반등하면서 희망의 불씨를 살리고 있다.현대차는 지난 2009년 말 일본시장 철수 후 13년 만인 2022년 2월 재도전에 나섰지만 2023년 연간 판매량이 500대에도 채 못 미치면서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현대차는 일본시장에 재진출하면서 엔진차 대신 전기차 아이오닉 5와 수소차는 넥쏘로 라인업을 꾸렸다.수소차 넥쏘는 일본의 충전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아 사실상 판매가 이뤄지지 못해 중형 크로스오버 아이오닉5 한
-
2024.02.16 09:1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설립한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법인 소재지를 델라웨어주에서 텍사스주로 옮겼다.머스크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밤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스페이스X가 법인 설립 주(state)를 델라웨어에서 텍사스로 옮겼다”며, “만일 당신의 회사가 아직 델라웨어에 설립돼 있다면, 나는 가능한 한 빨리 다른 주로 옮길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머스크는 이 게시물에 텍사스주 당국이 발급한 스페이스X의 법인 등기 서류 사진도 게시했다.앞서
-
2024.02.16 08:4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자사 최초의 전동 픽업 트럭 사이버트럭(Cybertruck‘을 지난 15일 일본에서 공개했다.테슬라 일본법인인 테슬라모터재팬은 미국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사이버 트럭을 들여와 도쿄에서 첫 시연회를 가졌다.사이버트럭은 도쿄에서 15일부터 26일까지 전시 후 관동, 도카이, 간사이. 규슈 등 일본 주요지역에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테슬라 일본법인은 사이버트럭의 일본 판매를 언제부터 시작할 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테슬라가 일본에 사이버트럭을 먼저 공개한 것은 다소 의외다. 지난해 11월부터
-
2024.02.16 08:2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루시드모터스(Lucid)가 전기차 시장의 가격 인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대표 전기 세단 '에어(Air)' 시리즈의 가격을 인하했다.최근 전기차에 대한 수요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테슬라와 리비안 등 완성차업체들은 차량의 가격을 낮추고, 경우에 따라 생산량을 줄이는 등 대응에 나섰다.이는 루시드 역시 마찬가지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8월에 이어 다시 한번 일부 차종의 가격 인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먼저 에어 퓨어(Air Pure) 모델의 시작 가격은 기존 7만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