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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4 16:0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4일 발표한 2021년 2분기(4~6월) 연결 결산에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2.5% 증가한 7조9,355억 엔(83조2,021억 원), 순이익은 5.7배 증가한 8,978억 엔(9조4,132억 원)으로 2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이 기간 영업이익도 72배 증가한 9,974억 엔(10조4,631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인 7,327억 엔(7조6,863억 원)을 웃돌았다.코로나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에서 빠르게 회복한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신차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다 세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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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0 15:1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SUV도 하이브리드가 대세다.’ 뛰어난 동력성능과 공간 활용성에 탁월한 연비까지 갖췄으니 선택을 안 할 이유가 없다.SUV 하이브리드는 얼마 전까지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틀어 토요타 RAV4 등 한 두 개 차종만 판매됐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기아 쏘렌토, 현대 투싼, 싼타페, 혼다 CR-V 등 인기 SUV 하이브리드 차량들이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다.특히, 최근 친환경이 전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SUV=디젤 대신 SUV =하이브리드가 대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가장 먼저 국내에 뿌리를 내린 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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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5 15:5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수입차 시장이 디젤 중심에서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수입 하이브리드카(PHEV 포함) 신규등록대수는 4만7,005대로 1만4,660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상반기보다 3배가량 증가했다. 이는 디젤차보다 2배가량 많은 것으로 수입 디젤차 판매량은 38.6% 줄어든 2만2,858대로 집계됐다.또 하이브리드(PHEV 포함)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11.5%에서 31.8%로 3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 상반기에 판매된 수입차 중 3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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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1 18:1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고차 가격이 새 차 가격을 역전하는 기현상이 미국에서 벌어지고 있다.코로나19에 이어 반도체 칩 글로벌 숏티지가 겹치면서 신차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신차 유통량이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미국 자동차 리서치 회사인 아이씨카즈(iSeeCars.com) 조사에 따르면 일부 주행거리가 길지 않은 모델들은 전시장에 새로 나온 신차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아이씨카즈는 지난 6월 새 차의 평균 가격은 4만1,263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10여개 차종은 중고차 가격이 훨씬 더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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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4 09:31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2022년형 캠리 출시를 기념해 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토요타의 다양한 하이브리드 전동화 모델을 체험할 수 있는 ‘취향저격 시승회’를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실시한다.이번 ‘취향저격 시승회’는 ‘스타일리쉬(Stylish), 에코(Eco), 그리고 빅앤드볼드(Big & Bold)’라는 세 가지의 테마로 각자의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차량을 직접 시승해 볼 수 있으며, 시승 후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스타일리쉬한 드라이빙(Stylish Driving)을 선호하는 고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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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3 14:2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렉서스가 지난달 올해 들어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1천대를 넘어섰다.한국수입차협회(KAIDA)의 신차등록대수에 따르면 렉서스의 지난달 판매량은 1,007대로 전년동월대비 38.5%, 전월대비 21.9% 증가했다.렉서스는 2019년 상반기까지 월평균 1,400대 가량이 판매됐으나 한일 갈등으로 인한 일본차 불매운동 여파로 지난해와 올해 4월까지 월평균 판매량이 7-800여대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 3월 860대를 기록하며 회복세로 돌아서더니 지난달 마침내 1천대를 넘어섰다.업계는 그동안 주변 상황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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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5 16:5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 세계적으로 전동화가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토요타자동차만 전동화를 비켜가고 있다.전기차는 전력수급 문제와 배터리 기초 소재 부족 등으로 인한 한계성 때문에 가장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토요타 아키오 사장의 고집 때문이다.엔진차 부문에서 폭스바겐과 1.2위를 다투고 있는 토요타지만 이같은 소극적인 전동화 전략으로 인해 전기차 부문에선 크게 뒤쳐져 있다.그렇다고 전기차 부문에서 아예 손 놓고 있는 건 아니다. 토요타는 올해 안에 2개 전기차 모델을 중국시장에 우선 투입한다.지난 4월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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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18:55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일반도로의 차량 속도제한을 기존 60km/h에서 50km/h로 낮춘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이 내달 17일부터 시행된다.뿐만 아니라, 도시지역 도로는 50km/h 이하로 유도하고 속도에 따라 지그재그 형태의 도로나 고원식 횡단보도(과속방지턱 형태의 횡단보도)와 같은 교통정온화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도심에서의 차량 속도제한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이처럼 도심에서의 제한속도가 낮아지면 같은 거리를 이동할 때 소요되는 주행 시간도 같이 늘어나게 되는데, 가솔린과 디젤 차량들의 연비는 더욱 나빠질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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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2 14:4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토요타 RAV4 결함 여부를 확인하는 조사에 착수했다.1일(현지시각) 오토모티브 뉴스 등 미국 언론들은 NHTSA는 최근 11건의 화재사고가 보고되자 토요타 RAV4의 결함 여부를 확인하는 조사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조사 대상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생산된 RAV4이며 약 190만대에 달한다.NHTSA에 제출된 사고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화재사고가 주행 중 멈칫거린 후 발생했으며 4건의 사고는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 불이 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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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4 09:4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자동차 칼럼니스트 댄 네일(Dan Neil)은 최근 혼다자동차의 신형 CR-V 하이브리드를 소개하면서 '혼다 CR-V 하이브리드가 간다, 조심해라 토요타(The Honda CR-V Goes Hybrid—Watch Out, Toyota)' 라는 제목을 달았다.그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형 크로스오버 모델인 토요타 RAV4와 혼다 CR-V의 경쟁은 하이브리드 형태로 출시되면서 더욱 가열되고 있다"면서 "두 차종이 충돌하면 지구가 흔들린다"고 다소 과장섞인 표현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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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6 10:5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SUV 인기를 배경으로 국내업체들과 일본업체들의 SUV 하이브리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SUV는 온. 오프로드 주행 특성을 바탕 얼마 전까지는 힘 좋은 디젤차종이 주류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국내와 일본업체들을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가 증가하고 있다.새해 들어서면서 일본 혼다자동차가 주력 SUV인 CR-V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다. 혼다는 이전까지만 해도 1.5 가솔린 모델만 판매해 왔으나 이번에는 가솔린 대신 2.0 하이브리드 모델만 들여왔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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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16:29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기자동차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엔진차를 대신해 차세대 차량인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 출시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각 국은 앞 다퉈 2030년을 기점으로 가솔린. 디젤 등 기존 엔진차 판매 중단을 선언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원년으로 선언된 2020년에는 획기적인 한 해 였다. 전기차업체에 대한 투자자들의 엄청난 관심 속에 미국 테슬라와 중국 니오, 샤오펑, 리 오토 등 전기차업체는 물론 퀀텀스케이프와 LG화학, 삼성 SDI, SK이노베이션 등 배터리업체들까지 주목을 받았다.업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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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2 01:2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가 2021 북미 올해의 차 승용부문 정상에 올랐다. 최종 후보에 나란히 올랐던 제네시스의 G80과 GV80은 고배를 마셨다.11일(현지시각) 북미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2021 북미 올해의 차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매년 1월에 열리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진행됐던 북미 올해의 차 수상자 발표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먼저 승용부문(Car of the Year)은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가 차지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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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0 17:1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최근 하이브리드카 인기가 뜨겁다. 지난달 국내 하이브리드카 판매량은 2만840대로 9,144대를 기록했던 전년동월대비 2배가량 급증했다. 이는 높은 경제성과 정숙성을 갖춘 하이브리드카가 디젤차 대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이기 때문이다.하이브리드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차가 바로 토요타 프리우스다. 프리우스는 세계 최초 양산 하이브리드카답게 연비 좋기로 유명하다. 특히 지난 2016년에 출시된 4세대 모델에 토요타의 전사적인 구조개혁인 TNGA 플랫폼이 적용되면서 주행성능과 정숙성이 대폭 향상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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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9 15:3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폭스바겐의 간판 SUV 차종인 티구안이 국내 수입 SUV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판매를 1위를 넘어섰다.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의 연간 누적 등록대수가 지난 11월 12일 기준으로 1만43대를 기록, 국내 수입 SUV 최초로 연간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한국수입차협회(KAIDA) 등록대수에서도 티구안은 지난 10월 말 기준 티구안 2.0TDI가 7,077대, 티구안 2.0 TDI 4모션이 1,449대,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DI가 1,043대를 기록했다.기본모델이 2.0 TDI가 대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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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3 10:06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토요타코리아는 12월 13일까지 전국 24개 토요타 전시장에서 시승행사 ‘인조이 유어 힐링 드라이브(Enjoy Your Healing Drive)’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고객들은 이번 시승 행사를 통해 21년형 RAV4 하이브리드(HEV)를 비롯하여 캠리 하이브리드(HEV), 프리우스 등 토요타의 대표 모델들을 직접 시승할 수 있다. 11월 15일까지 토요타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3시간 동안 무료시승 할 수 있으며, 전시장 인근 지정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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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6 16:0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2021 북미 올해의 차 타이틀은 한국차끼리 경합을 벌일 가능성이 높아졌다.북미 올해의차 주관단체는 최근 ‘2021 북미 올해의 차(2021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2차전에 진출한 8개 차종을 발표했다.2차전에 진출한 차종은 혼다 아큐라 TLX 신형모델과 캐딜락 CT4/CT4-V, 제네시스 G80, 현대자동차 아반떼, 기아자동차 K5,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개량 모델, 닛산 센트라 신형, 볼보 폴스타 2 등으로 한국의 현대.기아차가 3개 차종이 포함됐다.또, 올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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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4 09:2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폭스바겐이 미국시장을 위한 소형 SUV ID.4를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첫 공개했다.내년 초부터 출고를 개시할 ID4는 소형 SUV로, 미국 내 시판가격은 3만9,995달러(4,675만 원)부터 시작하며, 최고급 듀얼 모터 버전은 모델 Y와 비슷한 4만5,000달러(5,261만 원) 정도다.이는 경쟁모델로 지목되는 테슬라 모델 Y보다 1만 달러 가량 저렴한 것으로, 미 연방 보조금 7,500달러를 제외하면 3만2,495달러(3,800만 원)에 구입이 가능하다.폭스바겐측은 "이 같은 가격대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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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3 09:15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상품성을 강화한 ‘2021년형 라브4(RAV4)’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5세대 RAV4는 도심과 오프로드를 모두 아우르는 세련된 터프함으로 많은 고객으로부터 사랑 받아온 토요타의 대표적 SUV 모델로서, 뛰어난 차체강성과 주행감각을 구현하는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과 탑승자의 안전을 보조하는 예방안전기술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oyota Safety Sense)' 적용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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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0 17:2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해 7월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으로 촉발됐던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본차들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일본 자동차업계 2위, 르노닛산.미쓰비시 동맹으로 한 때 세계 자동차 순위 1위까지 넘보던 닛산자동차가 한국시장 벽을 넘지 못하고 결국 철수 수순에 들어갔다.일본 3위 브랜드 혼다자동차 역시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을 뿐 존재감을 거의 상실했다.이전에도 한일 갈등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지곤 했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많이 달랐다. 불매운동이 1년 이상 지속되면서 자동차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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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5 12:25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북미에서 발표된 최고의 차를 가리는 ‘2021 북미 올해의 차’ 후보 리스트가 발표된 가운데, 제네시스와 현대·기아차가 다시 한 번 정상을 노린다.지난 24일(현지시각) Motor1, Response 등 외신에 따르면, ‘2021 북미 올해의 차(2020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 심사위원단이 각 부문별 최종후보를 발표했다.지난 1994년부터 시작된 ‘북미 올해의 차’는 올해로 28번째로, 미국과 캐나다 유력 매체 기자단과 자동차 전문가 약 50명이 북미시장에 출시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