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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5 11:4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유럽 디젤차가 한국시장에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 5월까지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6만1695대로 전년 동기대비 19.4%가 증가했다. 이같은 수입차 증가는 유럽산 디젤차가 주도하고 있다. 올들어 수입 가솔린모델의 점유율은 35.6%로 전년 동기에 비해 11.1%포인트가 준 반면, 디젤모델 점유율은 60.2%로 11.3% 포인트가 증가했다. 디젤모델은 폭스바겐과 BMW,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등 독일차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독일 디젤차들은 엔진 다운사이징을 통한 저배기량에도 불구, 터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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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4 08:33
세계 3위 자동차업체인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2012년 순이익이 무려 40% 증가한 31조원을 기록했으나 그룹을 이끄는 윈터코룬회장의 연봉은 오히려 60억원이 삭감됐다. 폭스바겐(Volkswagen, VW)그룹이 지난 23일 발표한 2012년 결산자료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에 12.2% 증가한 927만6000 대를 판매, 영업이익이 2.1% 증가한 115억1000 만 유로(16조4천9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순이익은 신차 판매 증가로 전년대비 40.9% 증가한 217억 유로(31조1천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현대.기아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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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8 11:49
지난해 세계 자동차 생산비중이 미국과 일본은 커진 반면, 독일과 한국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자동차생산 자료(해외생산은 현지국가에 포함)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미국은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와 폭스바겐 등의 신공장 본격 가동 등으로 전년대비 19.3% 증가한 1,033만대로 2007년 금융위기 이후 5년만에 1천만대 수준을 회복하면서 2위를 유지했다. 이에따라 세계 자동차 생산 비중도 2011년 10.7%에서 지난해에는 12.2%로 1.5%포인트가 상승했다.일본도 동일본 대지진과 태국 홍수 등의 영향에서 벗어나 정부의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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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4 11:1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내수 의존도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 반면,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의 판매 비중은 가히 독보적이다. 지난해 중국의 신차 판매량은 약 1930만대로 4년째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현대·기아차도 제너럴모터스(GM)나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여타 메이커들과 같이 중국이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다. 현대·기아차의 최근 5년간 지역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08년 22.7%(89만7000여대)의 점유율로 현대·기아차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내수시장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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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7 22:34
독일 다임러 벤츠가 지난해 메르세데스 벤츠 승용차(스마트 포함)의 글로벌 판매량이 총 142만3835대로 전년 대비 4.5%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별로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132만97대를 판매. 전년 대비 4.7% , 스마트브랜드가 10만3738대로 1.7%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유럽이 55만4797대로 0.6% 증가에 그쳤으며 이 가운데 안방인 독일은 26만1084대로 0.4%가 감소했다. 중국(홍콩 포함)도 19만6211대로 전년 대비 1.5% 증가에 그쳤다. 반면, 미국은 27만4134대로 11.8%가 증가, 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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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7 14:1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자동차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베르사이유 박람회장에서 프로씨드와 뉴 쏘렌토R을 선보이며, 침체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날 기아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프로시드는 5도어 씨드를 기반으로 제작된 한층 역동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갖춘 3도어 해치백 모델이다. 프로 씨드에는 1.4리터 U2 WGT 엔진과 1.6리터 U2 VGT 엔진 등 2종의 디젤 엔진 라인업과 1.4리터 감마 MPI 엔진과 1.6리터 감마 MPI 엔진, 1.6리터 감마 GDI 엔진 등 3종의 가솔린 엔진 라인업을 갖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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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0 14:20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도약을 노리고 있는 폭스바겐 그룹이 유럽 경제위기 영향으로 2012년 세계 신차 판매 목표를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독일 유력지 한델스브랏트지에 따르면 폭스바겐 그룹은 2012년 세계 신차판매 목표를 기존대비 30만대 줄어든 940만대로 하향 조정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서유럽을 중심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이 계속되고있어, 2012 년 세계 신차 판매 목표를 약간 조정할 필요가 있다며 하향 조정방침을 뜻을 시사했다. 폭스바겐 그룹의 2012년 1-7월 세계 신차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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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30 06:4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BMW가 내달 국내시장 출시에 앞서 신형 7시리즈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BMW는 지난 29일 개막된 2012모스크바모터쇼에서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모델인 730d xDrive, 740Li xDrive, 760Li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BMW는 이번 모스크바모터쇼에 사상 최대 규모의 전시부스를 설치, BMW브랜드와 MINI 브랜드 등 역대 가장 많은 차량을 전시했다. 특히, 지난 4월 베이징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한 BMW i8 컨셉 스파이더를 유럽 최초로 공개하고 X6 M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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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7 16:49
독일 폭스바겐(VW)그룹의 세계 신차 판매량이 벌써 519만대를 넘어서 연말까지는 90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폭스바겐그룹이 최근 발표한 아우디와 세아트, 스코다를 포함하는 그룹 전체의 7월말까지 총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9.1% 증가한 519만대를 기록했다. 또, 7월 단월 판매량은 73만4천600대로 전년 동월대비 10.3%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세계 최대시장 인 중국(홍콩 포함)이 전년 동기대비 17.1% 증가한 151만대로 호조를 보였으며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은 17.3% 증가한 172만대를 기록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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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7 08:5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쌍용자동차의 코란도 스포츠가 오는 10월부터 영국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쌍용자동차의 유럽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 스티브 그레이는 지난 16일, 오는 10월부터 쌍용자동차의 코란도 스포츠를 영국시장에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판매법인인 쌍용모터UK의 폴 윌리암CEO도 이날 코란도 스포츠는 다양성과 활용성이 높은 모델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시장에 투입되는 코란도스포츠는 4륜구동모델로 최대 2.3톤의 적재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최고출력 153마력의 e-XDi 액티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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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6 18:0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다임러AG의 글로벌 승용차 판매가 33개월 만에 전년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다임러AG의 승용차 부문 글로벌 판매는 지난 7월 한 달간 전년동월대비 3.2% 감소한 10만5449대를 기록했다. 브랜드 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줄어든 9만7327대, 스마트가 4.4% 감소한 8122대를 판매했다. 각 시장별로는 서유럽 시장이 전년대비 10.2% 떨어진 4만1530대이며, 이 중 독일 시장이 11.3% 감소한 2만487대를 판매했다. 서유럽 시장에서는 4개월 연속 판매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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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6 23:07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16일 발표한 2012년 상반기(1-6월) 세계 신차판매 결과에 따르면 아우디와 세아트, 스코다를 포함한 그룹 전체 판매대수는 총 445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8.9%가 증가했다. 이같은 판매량은 토요타와 제너럴모터스(GM)가 아직 공식 통계를 발표하지 않아 순위는 정확하지 않지만 TOP3에 포함되면서 연간으로는 900만대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최대시장인 중국(홍콩 포함)이 17.5% 증가한 130만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이 17.6 % 증가한 148만대를 기록했다. 또, 북미지역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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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5 09:49
올들어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판매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이 지난 14일 발표한 2012년 1-5월 상용차를 포함한 아우디와 세아트, 스코다 등 그룹 전체 판매대수는 총 365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8.4%가 증가했다. 이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876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이는 지난해의 816대보다 60만대가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홍콩 포함)이 108만대로 17.5%가 증가하나 것으로 비롯,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17.8% 증가한 123만대를 기록했다. 또, 북미지역은 전년 동기대비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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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6 20:01
메르세데스 벤츠(스마트 포함)의 5월 세계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 5월 세계 판매 대수가 5월로는 사상 최고치인 12만2천600대로 전년 동월대비 3.1%가 증가하면서 31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4% 증가한 11만3천136대, 소형차브랜드인 스마트가 6.9% 줄어든 9천464대를 판매했다. 지역별로는 서유럽 지역이 전년 동월대비 2.6% 감소한 4만9천36대로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이 중 독일은 4.2% 감소한 2만3천610대, 중국(홍콩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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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6 09:0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임러 벤츠가 지난 4 일 발표한 메르세데스 벤츠(스마트 포함)의 4월 글로벌 판매대수는 총 11만3천901대로 전년 동월대비 3.5%가 증가, 지난 2010년 10월 이후 무려 30개월 동안 증가세를 이어갔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전년 동월대비 3.6% 증가한 10만4천344 대, 럭셔리 소형차브랜드인 스마트가 9천557대로 전년 동월대비 2.3%가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유럽이 2.2% 감소한 4만5천766대로 5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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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6 17:3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사상 처음으로 1분기 글로벌 판매량 200만대를 돌파했다. 폭스바겐그룹은 2012년 1분기 폭스바겐, 아우디, 세아트, 스코다, 상용차를 포함한 그룹 전체 판매대수가 216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9.6%가 증가한 것으로, 폭스바겐그룹이 1분기 만에 글로벌 판매 200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홍콩 포함)의 63만3천900대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이 16.8% 증가한 72만6천100대, 북미지역이 24.5% 증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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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4 11:2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해 세계 자동차 생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이 7년 연속 세계 5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 생산은 전년대비 9% 증가한 465만8천대를 기록, 역대 최고 생산량을 갱신했다. 전 세계 생산 비중도 5.8%를 차지했다. 3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한 중국은 자동차 수요진작책 종료와 친환경차 구매지원정책 축소,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긴축 기조 등에도 불구하고 1841만9천대(세계 생산 비중 22.9%)를 달성했다. 미국은 자동차 내수 수요회복과 GM·포드·크라이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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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0 09:3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차가 미국 내 K5(현지명 옵티마) 생산량을 확대한다. 기아차 미국법인 판매담당 톰 러브리스 부사장은 지난 8일(현지시각) 개막한 2012 시카고 오토쇼에서 "올해 조지아 공장의 K5 생산량을 6만대가량 더 늘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K5는 미국 시장에서 전년대비 3배 이상 급증한 8만4천590대가 판매됐다. 조지아 공장은 지난해 K5를 비롯 쏘렌토와 현대차 산타페 등 27만2천대를 생산했다. 연 30만대 생산능력을 갖춘 조지아 공장은 1억 달러를 추가 투입, 올해 연 36만대까지 생산능력을 늘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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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1 08:07
한국지엠의 모기업인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2012년에 한국과 중국에서의 점유율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로이터 등에 따르면 미국 GM의 해외사업부문인 GM인터내셔널오퍼레이션(GMIO) 팀리사장은 지난 9일(현지시간) 북미오토쇼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GM의 올해 시장점유율은 한국과 중국에서 대폭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팀리사장은 이날 "GM은 2011년도에 중국에서 상당폭의 점유율을 확대했으며, 2012년에도 많은 신차 출시가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지난해 못지 않은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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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9 09:25
폭스바겐 그룹 북미지역 담당 조나단 브라우닝 회장이 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전년대비 12% 증가한 50만대를 올해 미국에서 판매할 것을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지난 3년간 파사트와 제타를 중심으로 미국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전년대비 23%에 달하는 판매성장율을 기록했으며, 이는 현대차그룹(2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세다. 올해 폭스바겐은 지난해 완공된 테네시주 체터누가 공장에서 파사트를 쏟아낼 계획이다. 약 10억 달러가 투자된 테네시 공장은 연 25만대 규모를 갖췄다. 파사트는 토요타 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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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4 11:17
최악의 안전성으로 세계 자동차업계의 웃음거리였던 중국산 자동차가 안전성면에서 세계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기차(SAIC)의 주력모델인 MG6와 토종기업인 길리기차의 Emgrand EC7은 최근 실시한 유럽 신차 안전도 테스트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 아래인 별 넷을 획득했다. 중국산 자동차가 중국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실시한 충돌테스트에서 별 넷을 얻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산 차는 지난해 11월 실시한 유로 NCAP 충돌테스트에서 장링모터스의 중형 MPV '랜드윈드 CV9'이 별 2개로 최악의 결과를 얻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