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9.28 11:0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전자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된 전세계 생활가전 제품이 1천만대(12일 기준)를 돌파했다.지난 2018년 첫 선을 보인 스마트싱스 앱은 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의 대형 가전에서부터 공기 청정기·오븐·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삼성 가전을 연결해 손쉽게 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제어를 할 수 있다.기능이 대폭 확대된 2019년부터는 연결 가전 제품 수가 매년 2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 연말에는 1,200만대, 내년에는 2천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
2022.09.28 09:0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고성능 버전 신형 ‘AMG E53’ 모델의 위장막 테스트뮬이 새롭게 목격됐다.지난 24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Carscoops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내년 선보일 예정인 새로운 고성능 세단 AMG E53 프로토타입의 주행테스트 중인 모습이 스파이샷으로 포착돼 눈길을 끈다.차세대 AMG E53은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을 바탕으로 보다 역동적인 스타일링이 적용되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
-
2022.08.16 10:09
[M투데이 이상원기자] SK㈜와 SK이노베이션(SK)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의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에 투자한다.SK는 이번 투자로 최태원 회장 제안으로 그동안 그룹 차원에서 추진해 온 ‘그린에너지 포트폴리오 구축’ 및 ‘넷 제로(Net-Zero)’ 조기 달성 전략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K는 미국의 SMR 설계 기업인 테라파워의 7억5,000만 달러(약 9,795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빌 게이츠와 함께 공동선도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SK이노베이션과 SK(주)는 최근 미국
-
2022.08.09 13:2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에너지·광산기업 '아다로그룹(ADMR)'의 알루미늄 제련공장 설립 프로젝트 참여를 검토한다.지난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아다로그룹 경영진이 수차례 만나 알루미늄 공장 투자 세부 사항을 논의, 투자 방식을 놓고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와 배터리 공장에 이어 전기차 배터리 및 외장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알루미늄 투자, 현지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아다로그룹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차가 알루
-
2022.08.03 09:5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 삼성, 롯데, GS 등 국내그룹사들이 말레이시아의 국영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와 협업, 국경을 초월한 CCS(Carbon Capture & Storage) 사업에 나선다.SK에너지와 SK어스온,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롯데케미칼, GS에너지,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Petronas) 등 7개사는 한국-말레이시아 간 탄소 포집-운송-저장사업인 셰퍼드CCS 프로젝트(Shepherd CCS Project) 개발 공동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지난 2일, 말레이시아 수도
-
2022.07.29 11:09
[M투데이 이상원기자] SK이노베이션이 29일 2022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19조9,053억 원, 영업이익 2조3,29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조6,525억 원(77%), 영업이익은 1조7,732억 원(319%)가 늘어난 것이다.SK이노베이션은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공급 불안과 코로나 엔데믹 이후 석유제품 수요증가로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사업 재고관련 이익 증가, 설비운영 최적화 등이 손익 개선에 도움이 됐다”며 “무엇보다 올 들어 석유제품 수출물량이 크게
-
2022.07.19 15:04
[M 투데이 이세민기자] 현대제뉴인(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지주사) 계열사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쌍용건설과 함께 스마트건설기술 고도화에 나선다.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7일, 인천 동구 본사 글로벌 R&D센터에서 쌍용건설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스마트 건설현장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디지털 트윈은 가상환경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어, 건설기계들이 작업하는 건설현장을 시뮬레이션하고 결과를 예측하는 기술이다.이번 MOU는 디지털 트윈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토공
-
2022.07.13 11:44
[M투데이 이세민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생활폐기물을 가스화해 합성원유*를 생산하는 미국 ‘펄크럼 바이오에너지(Fulcrum BioEnergy, 이하 펄크럼)’社에 2000만달러(한화 260억원)를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앞서 지난해 말 SK㈜도 친환경 ESG투자 측면에서 펄크럼에 국내 사모펀드와 5000만달러(약 600억원)를 공동투자한 바 있다.이번 지분 투자를 계기로 SK이노베이션은 펄크럼과 손잡고 폐기물 가스화 사업의 아시아시장 진출을 검토한다.펄크럼이 미국에서 생활폐기물 가스화를 통해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업인 만큼,
-
2022.07.01 10:32
페라리에서 대부분의 경력을 보냈으며 페라리를 떠난 이후 메르세데스 팀에서 드라이버로 활약한 전설적인 F1 드라이버이자 황제로 불린 마이클 슈마허(Michael Schumacher)가 소유한 포르쉐 카레라 GT가 중고차 시장에 등장했다.'황제의 포르쉐 카레라 GT'가 독일 중고차 시장에 매물로 나와 수집가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2003년부터 2006년 사이 판매된 포르쉐 카레라 GT는 미드십 5.7리터 V10 엔진에 수동 6단 변속기를 장착한 슈퍼카다. 최고출력 612PS, 최대토크 60.2kg.m의 엄청
-
2022.06.15 14:1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건설이 원자력 원천 기술 확보를 비롯한 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차세대 원전사업 로드맵 전략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현대건설은 최다 원전 건설과 해외 첫 수출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한 한국형 대형원전 사업을 기반으로 소형모듈원전(SMR), 원전해체, 사용후핵연료 처리 등 원자력 전분야에 걸쳐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톱티어 원전기업으로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세계적인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 및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있다.현대건설은 국내외 한국형 대형원전 34기 중
-
2022.06.12 11:0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이 에너지 믹스(Mix) 변화에 따른 미래 사업 방향성을 제시하고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김 부회장은 11일(현지시각)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 개최된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포럼’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차별적 기술기반의 무탄소.저탄소 에너지, 순환경제 중심친환경 포트폴리오개발을 통해 미래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또, “전기가 에너지의 핵심이 되는 전동화, 폐기물. 소재의 재활용 등에 초점을 맞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
2022.06.10 14:5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최고의 원자력 종합연구개발 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차세대 원전사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한다.현대건설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10일‘소형모듈원전, 원자력 수소생산 및 원전 해체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를 통해 양측은 비경수로형 SMR 개발, 경수로형 SMR 시공 기술, 연구용 원자로 관련 기술협력, 원자력을 이용한 수소 생산, 원전해체 기술개발 등 핵심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해당분야의 기술 및 정보 교류, 해외 시장 진출 등에 관한 협력을 적극 추진할 예
-
2022.06.09 09:2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글로벌헬스케어 물류기업인 마켄(MARKEN)이 아태지역 최고 수준의 글로벌 물류센터를 오픈했다. 마켄은 UPS 자회사로, 헬스케어 임상시험 물류사업 계열사다.국내 의약품시장 규모는 약 23조(190억 달러) 규모로, 연간 성장률이 10%에 이르는 등 아시아에서 임상시험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다.이번에 오픈한 글로벌 물류센터는 인천국제공항 인근인 청라신도시에 전략적으로 위치했으며, 의약품품질관리기준(GMP) 콜드체인 물류기지로, 초저온 스토리지 역량, 맞춤형 물류 솔루션,글로벌 관리 시스템
-
2022.06.06 11:29
현대엔지니어링이 소형모듈원전 분야의 차세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4세대 초고온가스로 소형모듈원전’ 건설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USNC社와 ‘캐나다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 상세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캐나다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에너지기업 USNC, 캐나다 건설회사 PCL, 캐나다 엔지니어링회사 HATCH와 함께 캐나다 온타리오주 초크리버 원자력연구소 부지에 고온가스로 기반의 5MWe급 초소형모듈원자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USNC는 20
-
2022.05.26 18:1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 SK, 포스코, GS, 현대중공업그룹이 신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내외에서 총 447조 원을 투자한다.친환경사업 부문의 설비증설과 R&D(연구개발)에 집중 투자, 14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한다.이에 앞서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 롯데, 한화, 두산도 약 600조 원의 투자계획을 발표, 10대그룹이 향후 5년 간 총 1,000조원이 훌쩍 넘는 돈을 투자한다.그룹사 모두 기존 주력사업은 더욱 강화하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 신성장동력에 집중한다.LG그룹은 26일 향후 5년 간 국내에
-
2022.05.25 15:4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두산그룹이 SMR(소형모듈원자로), 가스터빈, 수소연료전지 등 차세대 에너지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원전을 비롯한 국내 에너지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두산은 향후 5년 간 SMR, 가스터빈, 수소터빈, 수소연료전지 등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5조원을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특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반도체, 배터리와 함께 한미 경제안보동맹의 한 축으로 부상한 SMR 개발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과 지난 달 25일 SMR 주기기 제작을 위한 협약을 체결
-
2022.05.24 09:15
[M 투데이 차진재 기자] 현대차그룹이 전기차(EV) 핵심 부품인 배터리 성능을 관리하는 방안으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도입하는 프로젝트에 나섰다.이를통해 현대차그룹은 현실의 전기차를 디지털 세계에 그대로 옮겨내 배터리 수명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차량 별 맞춤형 배터리 추천 관리 방안을 도출한다는 구상이다.현대차그룹은 최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전기차 배터리 수명 예측 및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현을 위한 PoC를 수행하고,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 기반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
2022.05.23 11:3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원자력사업실을 신설하고 글로벌 원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전 분야 선두주자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현대엔지니어링은 기존 팀 단위 조직이었던 원자력부문을 ‘원자력사업실’로 격상, 원자력 사업을 전담하는 별도의 전문 조직을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원자력사업실 신설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기존 원자력 분야 인력에 설계 인력을 보강하고 외부 전문 인력 영입까지 더해 원자력 영업∙수행 전담조직을 구성하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원자력사업실을 통해 소형원자로(SMR, MMR) 및 수소
-
2022.05.17 14:4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주)와 SK이노베이션이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과의 사업협력을 통해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한 실행을 본격화한다.17일 SK에 따르면 장동현 SK㈜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크리스 르베크(Chris Levesque) 테라파워CEO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SK는 테라파워의 차세대 SMR 기술 및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역량과 SK의사업 영역을 연계해 다양한 사업협력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SK
-
2022.05.03 11:2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독일 자동차 파워트레인 개발업체인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Vitesco Technologies)와 글로벌 B. C세그먼트 전기차용 고전압 구동시스템 ‘EMR4’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3일 현대차그룹과 약 2조6천억 원(약 20억 유로) 규모의 차세대 전동화 구동 시스템 ‘EMR4’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EMR4’는 400V/160kW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인버터, 감속기를 모두 갖춘 ‘3-in-1통합형 구동시스템’으로, 현대차와 기아의 글로벌 B.
-
2022.04.22 15:44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건설은 22일 2022년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 4조1,453억 원, 영업이익 1,715억 원, 당기순이익 1,83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4조1, 496억 원)과 영업이익(2,900억 원), 당기순이익(1,944억 원)은 각각 0.1%, 14.6%, 5.8%가 감소한 것이다.매출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큰 폭으로 줄었다.현대건설은 영업이익 감소 이유에 대해 "올해 대형 현장의 매출 발생이 하반기에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