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5.30 14:4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국 견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GM(제너럴모터스)의 메리 바라 회장과 테슬라 일론 머스크CEO가 잇따라 중국을 방문하고 있다.GM 메리 바라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 천지닝 상하이 당 서기 등과 만나 중국사업에 대해 논의했다.메리바라회장은 중국은 여전히 GM의 핵심시장으로 남아 있으며,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보다 깨끗하고 지능적인 자동차를 개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천지닝 상하이 당 서기는 메라 바라 GM 회장에게 GM이 올해는 중국에서 더 많은 첨단
-
2023.05.26 14:5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포드자동차의 짐 팔리(Jim Farley) CEO가 전기차 분야에서 중국업체들이 최대 라이벌로 등장했다고 말했다.25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 써밋(Morgan Stanley Sustainable Finance Summit)에 참석한 포드자동차의 짐 팔리(Jim Farley) CEO는 “전기차 분야에서 중국 제조사들이 주요 라이벌로 등장했다”며 “제너럴모터스(GM)나 토요타는 경쟁상대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그는 “앞으로 중국 제조사들의 입지가 한층 강화될 것이다”고 덧붙였다.짐 팔리CEO는 BYD나 지
-
2023.05.26 14:14
[M 투데이 이정근기자] 미국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업체 마이크로베스트(Microvast)사에 대해 미국 에너지부가 중국에 대한 반도체. 배터리 규제로 2억 달러(약 2,649억 원) 보조금 취소를 결정했다.이에 대해 마이크로베스트사의 양 우(Yang Wu) CEO는 25일(현지시간) “중국 정부나 공산당은 회사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어떤 방식으로든 회사의 운영을 통제하거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서 "보조금 취소에 대한 대응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2일 미국 에너지부는 마이크로베스트사가 중국 공산당과의
-
2023.05.19 19:4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2025년까지 북미에서 전기차 100만대 생산능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배터리 부족으로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로이터 분석에 따르면 배터리 공장 생산량 확대가 늦어지면서 실제 전기차 생산량은 60만대 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시장분석기관 AFS(AutoForecast Solutions)는 최근 오하이오, 테네시, 미시간 등 GM의 배터리 생산 계획대로라면 2025년 100만대 생산은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법인인 얼티엄
-
2023.05.16 08:2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최근 미국에서 에어백 인플레이터(팽창 장치) 결함으로 약 100만대에 달하는 대규모 리콜을 진행한다.이번 리콜은 2014년~2017년형으로 생산된 뷰익 엔클레이브 24만4,304대, GMC 아카디아 29만3,143대, 쉐보레 트래버스 45만7,316대 등 총 99만4,673대가 영향을 받는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미국 에어백 제조사인 ARC 오토모티브의 제품에 안전 관련 결함이 있어 리콜해야 한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해당 제품이 탑재된 차량은 에어백이 전
-
2023.05.15 09:2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최근 전 애플 클라우드 서비스 엔지니어링 부사장이었던 마이크 애보트(Mike Abbott)를 영입했다고 밝혔다.마이클 애보트는 애플에서 아이클라우드 아이메세지, 프라이빗 릴레이 등 전반적인 계정 보안을 위한 핵심 인프라 개발을 책임졌으며, 교육 및 엔터프라이즈 부문도 담당했다.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에 따르면, GM의 소프트웨어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영입된 마이크 애보트는 차량 및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하게 될 예정이다.또한, 소매 및 커머셜 고객을 위한 디
-
2023.05.11 08:3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자동차에 저전압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오하이오주 홀랜드에 있는 클라리오스(Clarios) 배터리 공장 노조(UAW) 조합원들이 지난 8일부터 파업에 들어가 생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오하이오 현지 매체인 ‘13ABC Action News’에 따르면 이 공장에 근무하는 자동차노조원 약 400명이 단체협상 결렬로 파업에 들어갔다.이 공장에는 65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GM과 포드에 매주 12만5천개에서 15만개의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클라리오스는 미국 전역 18개 조립공장에 5
-
2023.05.11 08:3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SDI와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공장 후보지로 미국 인디애나주가 떠올랐다.인디애나주 세인트조셉카운티에 따르면, 시의회는지난 9일(현지시간) GM 신공장 관련 결의안을 수정하기 위한 1차 독회를 열었다.GM은 앞서 LG에너지솔루션과 4공장을 짓는 방안을 논의했다. 세인트조셉 시의회는 작년 9월 2억8700만 달러(약 3,790억 원)에 달하는 세금 감면 신청서를 의결하고 투자 유치에 힘썼으나, GM과 LG엔솔의 파트너십은 성사되지 않았다.GM은 LG엔솔 대신 삼성SDI를 선택했다. 삼성SDI와 GM은
-
2023.05.10 11:1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준비중인 새로운 배기가스 규제가 자동차업체들에게 중대한 시련을 안겨 줄 것이라며 차업체 단체가 반발하고 있다.로이터 등에 따르면 미국에서 사업을 벌이는 자동차업체들의 모임인 AA는 9일(현지시간)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내놓은 새로운 배기가스 규제 방안이 너무 급속한 전기차(EV)로의 이행이라며 이는 제조와 공급망에 중대한 시련을 초래할 것이라고 반발했다.AAI에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토요타자동차, 폭스바겐(VW), 스텔란티스, 현대자동차 등이 가입돼 있다.EPA는 최근
-
2023.05.09 16:1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한국지엠이 부평공장에서 준중형 CUV 트랙스 크로스오버 파생모델인 뷰익 ‘엔비스타(Envista)’를 생산한다.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올 상반기 중 준중형 CUV인 뷰익 엔비스타를 부평공장에서 생산, 해당모델은 전량 북미시장에 수출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트랙스(2세대)로 명명된 차세대 크로스오버(CUV) 생산기지인 창원공장에 9,000억 원을 투자했고, 이와 동시에 부평공장에도 2,000억 원을 투자했다. GM은 해당 투자가 창원에서 만들게 될 차세대 CUV의 파생 차종 생
-
2023.05.09 10:47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쉐보레의 신형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기대 이상 히트를 치면서 GM(제너럴모터스)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트랙스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사전계약 시작 7일 만에(영업일 기준) 역대 최고 수준 계약 건수(1만30,00대)를 기록한 데 이어 꾸준히 예약이 밀려들면서 공급이 모자랄 정도로 인기가 높다.최신 디자인 반영과 깔끔한 인테리어, 완성도 높은 외관에다 저렴한 가격으로 화룡점정을 찍은 트랙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북미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체감하고 있다.특히 국내의 경우, RS트림은 4개월 이상, LT와 LS 트림
-
2023.05.08 09:0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캐딜락코리아가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을 국내 출시한다.지난 7일 캐딜락코리아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리릭을 올 하반기에 국내 출시 예고와 함께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셜 뉴스레터 구독자 모집을 시작했다.캐딜락 리릭은 GM(제너럴모터스)의 전동화 전략을 선도해 나가는 상징적인 모델이다.특히, 지난 1912년 첫 전기 트럭 생산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GM의 112년 전기차 헤리티지가 집약된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모델이다.앞서 북미시장에 먼
-
2023.05.06 21:2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 메르세데스 벤츠, 르노, 닛산 등 서방 자동차업체들의 공백을 틈타 러시아 자동차업체 라다와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러시아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러시아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스타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러시아 신차 판매량은 7만5,622대로 전년 같은 기간의 2만8천여 대보다 170%가 증가했다.러시아 신차시장은 지난 2022년 3월 서방 제재로 부품 반입이 중단되면서 주요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러시아 현지공장 가동을 중단, 지난해 판매량이 60% 이상 급락했다.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
2023.05.06 08:4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HD현대그룹이 판교 글로벌R&D센터(GRC) 연구인력 입주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HD현대그룹은 지난해 12월 경기 판교에 새롭게 마련한 사옥 GRC 입주를 시작했다.판교 GRC는 HD현대(구 현대중공업)가 현대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한 후 20년 만인 지난해 처음으로 마련한 신사옥이자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사옥과 경기 성남시, 분당 용인시 마북동 연구센터에 흩어져있던 연구개발(R&D) 역량을 하나로 합친 새로운 R&D 거점이다.2016년 당시 현대중공업그룹이 전 계열사를 한 곳으로 모으기 위해 통합R&D센
-
2023.05.02 14:2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쉐보레 볼트 EV와 EUV를 올해 말 생산 중단키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쉐보레 볼트 EV와 EUV는 지엠의 주력 전기차 모델이다. 캐딜락 리릭이 판매되고 있지만 아직 이쿼녹스나 실버라도 EV가 생산 준비조차 되지 않은 시점이어서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이런 상황에 쉐보레 볼트 EV와 EUV의 올해 말 생산 중단을 발표한 것은 다소 의아한 상황이다.GM의 메리 바라(Mary Barra) CEO는 지난 달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쉐보레 볼트 EV의 생산을 올해 말부터 중단할 계
-
2023.04.25 18:3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SDI가 제너럴모터스(GM)와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추진을 합의했다.삼성SDI는 25일 미국 GM과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약 30억 달러(4조 원) 이상을 투자해 연산 30GWh 이상 규모의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를 통해 삼성SDI는 GM을 새로운 고객사로 확보하는 한편, 미국 내 두 번째 배터리 생산 거점을 구축함으로써 미국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합작법인에서는 고성능 하이니켈 각형과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 향후 출시될 GM 전기차에 전량 탑재할 것으로 예
-
2023.04.25 08:5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삼성SDI와 미국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에 새 합작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것으로 알려졌다.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SDI와 GM이 오는 25일 신규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GM이 삼성SDI와 설립할 공장은 GM이 LG에너지솔루션과 건설 중인 미시간 공장보다 더 많은 비용이 투입될 전망이다. 해당 공장은 26억 달러(약 3조4,684억 원) 규모로 오는 2024년 가동 예정이다.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GM과 삼성SDI가 건설할 신
-
2023.04.24 13:5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양극재 생산능력을 4만6천톤 가량 확대한다.포스코퓨처엠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2025년까지 총 6,148억 원을 투자해 포항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에 4만6천톤 규모의 하이니켈 NCMA 양극재 공장을 추가 건설하는 안건을 승인했다.양극재 공장은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2025년 준공한다.하이니켈 NCMA 양극재는 니켈 비중을 80% 이상으로 높여 제조하며, 배터리 용량과 출력을 높이고 수명을 늘릴 수 있어 최근 전기차 고성능화 추세에 맞춰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현재 포스코퓨처엠은 연산
-
2023.04.19 07:4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바이든 행정부가 결국 GM(제너럴모터스), 포드, 테슬라, 크라이슬러 등 미국 브랜드에 대해서만 7,500달러(988만 원)의 전기차 보조금을 제공키로 했다.미국 재무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친환경 차량에 대한 새로운 세제 대상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 리스트를 발표했다.이번 발표에서 7,500달러 전체를 받을 수 있는 차량은 2022-2023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2022-2023 쉐보레 볼트, 2022-2023 쉐보레 볼트 EUV, 2023-2024 캐딜락
-
2023.04.17 20:21
[M 투데이 임헌섭기자] 테슬라가 최근 2024년에 출시할 차세대 전기차 가격이 2만5,000~3만 달러(약 3,285만 원-3,942만 원)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 전기차 대중화시대를 예고했다.저가형 전기차 출시는 고전압 배터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쉽지 않은 과제였으나 테슬라의 새로운 제조 공정 등 전기차 기술 개발로 활로를 열고 있다.분석기관들은 전기차 대중화는 환경적, 경제적, 정치적으로 새로운 이정표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미국 CNBC는 전기차가 미국의 평균 신차 가격인 4만8,763달러(6,407
-
2023.04.07 13:0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한국지엠이 지난해 2766억 원의 영업흑자를 기록했다.한국지엠이 흑자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9년 만으로, 글로벌 판매 확대와 환율 상승이 주된 원인이다.GM(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은 지난 6일 오후, 인천 부평 본사에서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사장 겸 CEO, 브라이언 맥머레이(Brian McMurray) 연구개발법인 사장, 에이미 마틴(Amy Martin) CFO(Chief Financial Officer, 최고재무책임자) 등 GM 한국사업장의 최고위 리더십들이 참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