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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5 07:4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우리나라에서 자동차의 안전, 환경과 관련한 기준을 위반할 경우 최대 100억원으로 과징금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다. 이르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이는 오토데일 리가 9월24일 최초 보도한 [폭스바겐·아우디 배출가스 조작 국내서 이미 적발‥美는 20조원, 韓은 10억원 솜방망이 처벌 논란] 기사를 통해 지적한 문제다. 국회에서는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실에 따르면 과징금의 한도를 10억원에서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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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3 07:4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폭스바겐(VW)그룹의 디젤 엔진 배기 가스 조작문제를 찾아내는 과정에 사용된 측정기가 일본 호리바제작소의 휴대용 측정기였던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 회사의 주가가 급등했다.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배기가스 조사를 실시한 웨스트버지니아대학과 미국 캘리포니아 환경보호청 산하 대기자원위원회(CARB)는 호리바 미시간지점의 주요 고객으로, 이번 배기가스 조사에 호리바가 제작한 소형 휴대용 측정기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웨스트버지니아대 연구팀이 최초로 비정상적인 배기 가스 배출 상태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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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2 09:1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SUV 및 RV 제품군을 중심으로 높은 판매 성장세를 달성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9월 한 달간 미국 신차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17.8% 증가한 11만3835대를 판매했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3% 상승한 6만4015대를, 기아차는 전년동월대비 22.6% 오른 4만9820대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는 투싼과 싼타페가, 기아차는 스포티지·쏘렌토·카니발 등이 현지 판매를 견인했다. 모델별로 투싼은 작년 9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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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2 08:47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전대미문의 배기가스 스캔들에도 불구, 진원지인 미국시장 판매량이 오히려 증가했다.미국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독일 폭스바겐(VW)그룹의 9월 미국시장 판매량은 4만8079대로 전년 동월 대비 7.3%가 증가했다.지난 달 19일 배기가스 스캔들이 폭로돼 월 후반에는 주가가 폭락하고 계약 취소가 잇따랐지만 출고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아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지난 달 미국의 신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5.7% 증가한 144만2113대로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이 가운데 아우디는 1만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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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1 15:0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전 세계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폭스바겐그룹의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문제가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다뤄진다.국회 국토위에 따르면 여야 간사인 김태원ㆍ정성호 의원은 지난 달 30일, 오는 8일 열리는 국토교통부 종합감사에 폭스바겐코리아의 토마스 쿨 사장을 증인으로 채택,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다. 이번 국감에서는 국내에서 판매된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차량 규모와 폭스바겐코리아의 시정 조치 계획 등에 대한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국토위는 또, BMW코리아의 김효준 사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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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1 14:5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배출가스 조작 모델에 대한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앞서 미국에서 적발된 배출가스 조작 차량은 EA 189 디젤 엔진(1.6 및 2.0 TDI)이 장착됐다. 국내 판매 차량으로 골프, 제타, 비틀, 티구안, CC, 파사트 등 폭스바겐 11종과 A4, A5, A6, Q3, Q5 등 아우디 5종 등 총 16종 12만1038대에 이른다. 지난달 말까지 EA 189 디젤 엔진을 장착하고 국내 판매된 차량은 티구안 2만6076대, 파사트 1만8138대, 골프 1만596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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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30 17:3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사건에 따른 집단 소송이 전 세계로 빠르게 번져 나가고 있다.국내에서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 구매자 2명이 차값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한데 이어 미국 해리스 카운티가 무려 1200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는 등 폭스바겐그룹을 상대로 한 집단 소송이 걷잡을 수 없어 확산되고 있다.이번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사건이 폭스바겐그룹 자신이 1100만대에 대한 조작을 모두 인정한 만큼 급발진 문제가 규명되지 않았던 토요타 사태 때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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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30 14:0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기의 조작 사건’으로 비화되고 있는 폭스바겐그룹에 불법 소프트웨어를 공급한 업체가 바로 세계 1위 자동차부품사인 독일 보쉬로 밝혀지면서 보쉬의 도덕성도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보쉬가 폭스바겐의 불법 소프트웨어 적용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지금까지 입을 다물고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의 일부 언론들은 폭스바겐이 지난 2007년 보쉬측에 배기 기스 인증 상황에서는 소프트웨어가 작동을 하고 일반 주행시에는 작동을 하지 않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의뢰했으며 보쉬는 요청에 따라 해당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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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30 10:2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미국의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신형 SUV ‘모델X’를 30일 정오(한국시간)에 출시한다. 테슬라는 캘리포니아 플레몽 공장에서 신차 출시하고 이 모습을 웹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 현지시각 저녁 8시에 열리는 모델X 신차발표는 최근 폭스바겐그룹이 배출가스스캔들로 물의를 일으킨 직후여서 더욱 주목된다. 테슬라의 엘런 머스크 CEO는 최근 언론을 통해 “폭스바겐의 문제는 (디젤 엔진이 끝나고)전기차 시대의 시작”이라는 발언을 해서 시선을 끌었다. 테슬라의 세 번째 자동차 모델X는 기존의 세단 모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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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8 23:3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에서 시작한 배출가스스캔들이 아우디로 본격적으로 번졌다. 폭스바겐그룹의 아우디는 전 세계에서 210만대의 차량에 배출가스 조작 장치가 장착됐다고 28일 밝혔다. 아우디는 “서유럽에서 142만대, 독일에서 57만7000대, 미국에서 1만3000대에 조작 장치가 장착됐으며 모두 ‘유로5’ 차량이다”라고 밝혔다. 아우디는 자사의 A1, A3, A4, A5, A6, TT, Q3, Q5 등의 차종에서 조작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 차종은 아우디의 주력 모델이며 폭스바겐과 같이 중소형 디젤 엔진 모델에서 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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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7 23:4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그룹의 배출가스스캔들이 들지 않고 있다. 애초 미국 판매 분량에만 문제가 있었다던 발표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폭스바겐그룹은 전 세계에서 1100만대가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고 독일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독일 내에서만 280만대가 같은 문제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폭스바겐은 배출가스 장치에서 불법 요소가 확인된 차는 전 세계에서 약 500만대라고 발표했다. 해당 차종은 1.2리터, 1.6리터, 2.0리터의 디젤 엔진 모델이다.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이 미국뿐만이 아니라 유럽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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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5 23:1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폭스바겐의 배기 가스 조작문제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BMW가 성명을 통해 자사의 배기가스 조작의혹을 부인하고 나섰다.BMW그룹은 24일(현지시간), 독일의 유력 자동차 매체인 아우토 빌트(AutoBild)가 유럽용 BMW X3 디젤 모델에 대한 배기 가스 성능을 직접 측정한 결과, 배기 가스 중의 유해 물질의 양이 유럽 기준치의 11배에 달했다며 BMW가 배기 가스 데이터를 조작한 혐의가 있다고 보도하자 성명을 통해 이를 정면으로 부인했다.BMW측은 성명에서 "배출 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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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5 09:5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던 독일 폭스바겐그룹에서 9년 간 장기집권해 온 최고경영자(CEO) 마틴 빈터콘회장을 단 한 방에 날려버린 배기가스 속임수는 지난 9 월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동쪽에 있는 한 시설에서 전격 폭로됐다. 폭스바겐 소속 기술자들은 몇 달 간 밀고 당기는 실랑이를 벌인 결국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환경보호청 산하 대기자원위원회(CARB) 조사관들에게 배기 가스에 관한 비밀을 털어놨다.배기가스 인증 검사 시 검사관들의 눈속임을 위한 '비밀 장치'를 차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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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5 09:0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배출가스스캔들로 물러난 폭스바겐그룹 마틴 빈터콘 회장의 자리에 마티아스 뮬러 포르쉐 사장이 승진 발령될 것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뮬러 사장의 승진 발령은 25일(현지시간)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올해 62세의 뮬러 사장은 동독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서독으로 넘어왔다. 폭스바겐그룹 내에서는 40여 년간 일하며 창업가 포르쉐와 피에히 가문과 돈독한 관계를 맺어왔다. 뮬러 사장은 최근에는 특히 피에히와 자주 회의를 하면서 포르쉐의 경영을 담당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2010년 포르쉐 사장에 앉은 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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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5 00:1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폭스바겐의 디젤 차량 배기가스 조작 파문이 BMW 등 다른 메이커들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독일 정부는 24일 이번 배기가스 조작 문제에 대한 조사를 확대할 방침을 천명하고 나섰다. 독일 잡지 아우토 빌트는 24일 BMW의 SUV 'X3' 디젤 모델의 도로주행시 배가 가스가 유럽 규제치보다 무려 11배나 높게 나왔다고 보도했다.이 보도 이후 유럽 주식시장에서 BMW의 주가는 일시적으로 9.7%나 하락했다. 알렉산더 도브린트 독일 교통장관은 배기 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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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4 15:0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그룹의 배출가스스캔들이 점입가경이다. 기업 신뢰도 추락은 물론 미국에서만 20조원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천문학적인 보상비용이 예상된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작년 1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유사한 사안으로 적발됐는데도 솜방망이 처벌에 그친 사례가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처벌 수위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작년 1월 배출가스와 관련한 부품을 인증 때와 다른 것으로 사용하다 환경부의 사후검증 과정에서 적발됐다. 하지만 처벌은 약했다. 과징금 상한액인 10억원만 부과됐다.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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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4 01:0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그룹의 마틴 빈터콘회장(68)이 결국 배출가스 조작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 지난 주 미국에서 사건이 불거진 가운데 빈터콘회장이 두 차례에 걸쳐 사과했지만 폭스바겐그룹 이사회는 빈터콘의 사임을 결정했다. 후임으로는 포르쉐의 CEO 마티아스 뮬러와 최근 BMW에서 폭스바겐그룹으로 자리를 옮긴 허버트 디아스가 하마평에 올랐다. 독일 등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그룹은 현지시각 23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빈터콘의 사임을 결정했다. 애초 25일 이사회가 예정됐지만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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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4 00:0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문제로 세계 귀금속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로이터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미국 EPA(미환경보호국)가 독일 폭스바겐 (VW)의 배기 가스 조작 문제를 발표한 뒤 귀금속 시장, 특히 플래티넘 시세가 크게 출렁이고 있다.이번 문제에 깊숙이 관계된 디젤 엔진은 백금 세계 수요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현재의 발표대로 라면 전세계에서 판매된 1100만대의 디젤차량에 대한 리콜을 물론, 향후 디젤차 판매에도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귀금속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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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3 17:3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환경부가 특정 소프트웨어 장착으로 배기가스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에 대해 10월 초부터 조사에 착수한다.미국 환경보호국(EPA)이 발표한 배출가스 조작 모델인 2009~2015년 생산된 폭스바겐 제타, 비틀, 골프, 그리고 2009~2014년 생산된 아우디 A3 등 4개 차종이 대상이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소비자정의센터는 국내에서 판매된 해당 폭스바겐 및 아우디 차량이 6만여대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그런데 미국 EPA가 발표한 배기가스 조작차량인 2014~15년형 파사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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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3 09:0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세계 1위 도약을 꿈꾸던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 독일 폭스바겐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폭스바겐 (VW)은 지난 22일 미국 환경보호국(EPA)의 배기가스 조작 발표와 관련, 동일한 문제가 있는 차량이 전 세계에서 1100만대 규모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독일 언론들은 폭스바겐그룹의 마틴 빈터콘회장이 이번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고 25일 사임할 예정이라며 이번 배기가스 조작문제가 폭스바겐그룹 경영의 근간을 뒤 흔드는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발전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폭스바겐 측은 "세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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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3 01:2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의 마틴 빈터콘 회장이 다시 한 번 미국에서 일어난 배출가스 조작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회장직을 내놓는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23일 폭스바겐 그룹의 CEO 마틴 빈터콘은 미국 EPA에서 폭로하면서 밝혀진 배출가스 조작 사건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지난 금요일 이후 두 번째다. 빈터콘 회장은 “신뢰를 저버린 행위에 대해 무한한 사과를 한다”며 “사태의 정확한 파악과 설명이 현재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또, “폭스바겐은 절대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