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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1 14:5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엔고와 독일 디젤차의 공세로 최악의 상황에 몰려 있는 일본의 럭셔리브랜드들이 일본형 디젤과 하이브리드로 독일 디젤차와 맞대결에 나선다. 연비가 좋지 않은 가솔린모델로는 독일 디젤차에 대응이 어렵다고 판단, 연비가 좋은 일본 디젤과 하이브리드로 반격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대부분 가솔린차로 구성된 인피니티와 렉서스는 지난 7월까지의 한국시장 판매량이 642대와 2천294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54.7%와 0.8%가 줄어드는 등 좀처럼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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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20 15:4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는 9월에 국산· 수입차업체들의 화끈한 신차 출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먼저 국산차의 경우, 르노삼성자동차가 신형 SM3로 포문을 연다. 르노삼성차는 오는 9월1일부터 엔진과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을 바꾸고 내·외관을 업그레이드시킨 신형 SM3의 판매를 개시한다. 신형 SM3는 기존 큰 차체에 신형 엔진과 닛산의 최신형 CVT가 조합, 뛰어난 엔진성능과 연비성능을 갖췄다. 르노삼성차는 신형 SM3 판매확대에 총력전을 펼쳐 회생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어 BMW코리아가 오는 9월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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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7 11:5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토요타자동차의 고급브랜드인 렉서스가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파상공세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오는 9월14일 경 렉서스 신형 ES의 신차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렉서스 ES는 지난 2001년 한국 진출 이후 한 때 강남 쏘나타로 통할 만큼 럭셔리 수입차의 베스트셀링카였지만 디젤모델을 앞세운 BMW, 아우디 등에 밀리면서 최근에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신형 ES의 한국 출시 행사에는 토요타 본사 최고위층이 참석할 예정으로 있는 등 토요타는 렉서스 부활을 위해 총력전을 펼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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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6 11:26
현대차는 ‘대한민국 국민차’ 아반떼의 닉네임(애칭)을 공개 모집한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6일 전국민을 대상으로 ‘아반떼 닉네임 오디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반떼 닉네임 오디션’은 현대차가 16일부터 다음달 8일 까지 현대차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AboutHyundai)에서 실시하는 온라인 이벤트로 이번 이벤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들은 현대차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아반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애칭을 자유롭게 적어 응모하면 된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지난해 국내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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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6 12:1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6일 2.0 터보 직분사 디젤 엔진을 장착한 ‘A6 2.0 TDI’와 4륜구동 콰트로 시스템이 추가된 ‘A6 2.0 TFSI 콰트로’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A6 2.0 TDI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38.8kg·m, 제로백 8.2초, 최고속도 222km/h 등 다이내믹한 성능을 자랑하며, 국내 공인 연비는 리터당 15.9km(구 연비기준 19.0km/ℓ)로 효율성까지 겸비했다. 이와 함께 선보인 A6 2.0 TFSI 콰트로는 최신 버전의 콰트로 시스템으로 보다 높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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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3 17:1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산차에 이어 수입차 시장에서도 SUV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7월 수입차 시장에서 SUV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62.3% 증가한 2421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수입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1.8% 증가한 것과 비교해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전체 수입차 시장에서 16.89%를 차지했던 SUV 비중은 올해 19.61%까지 늘어났다. 더욱이 7월 한 달 기준 전체 수입차 시장에서 SUV 비중은 22.5%까지 확대됐다. 이 같은 현상을 여름철 일시적인 현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 수입 SUV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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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3 09:4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7월 한 달간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동월대비 21.5% 증가한 1만768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7월까지 누적등록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6% 늘어난 7만3007대를 기록했다. 각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2405대, 메르세데스-벤츠 1804대, 아우디 1238대, 폭스바겐 1202대 등 순으로 독일차 브랜드 강세가 지속됐다. 이어 토요타가 894대 미니 558대, 포드 515대 등이 월 500대 판매를 넘었다. 누적등록대수는 BMW와 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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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1 16:5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7월 SUV 판매량이 일제히 증가했다. 지난 7월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내수 불황이 지속된 가운데, 현대차 신형 싼타페와 기아차 쏘렌토R 신모델 만이 지난해 7월보다 판매량이 증가했다. 특히 신형 싼타페의 경우 전월대비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지난 6월 SUV 최초로 월 1만대 판매를 기록하며 아반떼, 쏘나타 등을 제치고 베스트셀링카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지난 6월과 비교할 경우 모닝과 쉐보레 스파크 등 불황에 잘나가던 경차는 물론, 그랜저 및 K5 등 각 사의 주력 모델 대부분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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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1 15:1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7월 한 달간 국내 5만9955대, 해외 27만2072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대비 3.1% 증가한 33만2027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해보다 0.1% 증가한 5만9955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아반떼(1만177대)가 베스트셀링카 1위 자리를 복귀했으며, 쏘나타(8318대)와 싼타페(7989대), 그랜저(6788대)가 그 뒤를 이었다. 현대차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지속된 내수 부진과 부분파업 및 하기휴가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등이 겹쳐 올 들어 가장 낮은 판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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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1 11:3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8월1일부터 제타(Jetta) 국내 판매 가격을 100만원씩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에 따라 제타 1.6 TDI 블루모션은 3090만원, 2.0 TDI 모델은 3390만원으로 가격이 조정된다. 지난해 5월 국내 첫 선을 보인 제타는 쿠페에서 모티브를 얻은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연비, 뛰어난 공간 효율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960만대 이상 판매된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국내에는 1.6 TDI 블루모션(BlueMotion Technology®)과 2.0 TDI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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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4 10:3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3일(현지시간) 지프 그랜드체로키 및 닷지 램 1500 등 2개 차종에 대한 안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2년형 지프 그랜드체로키는 파워스티어링 오일 호스의 문제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제기됐으며, 2009-2010년식 닷지 램 1500는 뒷바퀴 고정축에 대한 문제가 지적됐다. 리콜 대상은 2012년식 지프 그랜드체로키 10만6803대와 2009-2010년식 닷지 램 1500 23만대 등 총 33만6800여대 이다. NHTSA는 지난 5월 이후 지프 그랜드체로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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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9 16:2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가 지난 5일 출시한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SONATA the Brilliant)'가 전성기 못지 않는 인기를 끌면서 올해 전 차종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 2013년형 쏘나타는 첫 날 계약 400여대가 계약된데 이어 9일에도 600여대(추산)가 계약되는 등 평소보다 계약대수가 1.5배 가량 늘어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외관과 사양이 대폭 보강된 반면, 가격인상은 최소화, 전체적으로 경쟁력이 향상되면서 계약대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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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5 15:1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부활했고 기아차의 미니 CUV 레이가 새로운 베스트셀링카로 등장했다. 지난 상반기 모델별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를 끈 차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준형차 아반떼였으며 르노삼성차의 SM5가 TOP10에서 탈락한 대신 기아차의 레이가 새로 진입, 판도변화를 이끌었다. 현대 아반떼는 이 기간 5만5천147대로 14.9%가 줄었으나 1위를 고수했고 최근 부진속을 헤맸던 영원한 베스트셀링카 쏘나타가 4만9천593대로 작년 상반기 4위에서 올해는 2위로 도약하며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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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1 11:5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포드코리아와 혼다코리아 등 국내시장에서 판매가 부진한 일부 수입차업체들이 홈쇼핑의 단골손님으로 등장했다. 홈쇼핑을 통한 파격 세일 판매는 장기재고로 인한 관리비용 등을 줄이기 위한 고육책으로, 일부 모델의 경우, 홈쇼핑 판매 후 도입을 중단하는 경우도 있어 중고차 가격 하락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도 우려된다. 포드코리아는 지난 4월22일 중형세단 퓨전을 CJ 홈쇼핑을 통해 판매했다. 당시 포드코리아는 시판가격이 3천505만원인 퓨전을 755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포드코리아는 앞서 작년 12월4일에도 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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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8 17:4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지난 15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토요타 86(GT86)’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수 년간 토요타는 글로벌 판매 1위를 목표로 베스트셀링카를 만드는데 주력해왔다. 전 세계 시장에 통용되는 가치를 중심으로 ‘잘 팔리는 차’를 생산해왔다. 이 같은 선택과 집중은 글로벌 판매 증가로 이어졌지만, 개성 넘치고 재미있는 제품들이 사라져갔다. 평범한 토요타는 토요타 아키오의 사장 취임과 변화가 시작됐다. 이전부터 ‘토요타의 제품이 매력적인가?’라는 의문을 품어왔던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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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8 17:4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지난 15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토요타 86(GT86)’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수 년간 토요타는 글로벌 판매 1위를 목표로 베스트셀링카를 만드는데 주력해왔다. 전 세계 시장에 통용되는 가치를 중심으로 ‘잘 팔리는 차’를 생산해왔다. 이 같은 선택과 집중은 글로벌 판매 증가로 이어졌지만, 개성 넘치고 재미있는 제품들이 사라져갔다. 평범한 토요타는 토요타 아키오의 사장 취임과 변화가 시작됐다. 이전부터 ‘토요타의 제품이 매력적인가?’라는 의문을 품어왔던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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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5 09:28
닛산자동차 올 하반기 출시될 신형 알티마를 전 세계100여개 국가에서 판매키로 하는 등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로 육성한다. 닛산차는 신형 알티마를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로 육성하기 위해 알티마 판매지역을 기존 40여개국에서 100개 국가 이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지난 14일 발표했다. 닛산차 북미법인은 이날, 신형 알티마를 미국 테네시 서머나 공장과 미시시피 공장 등 두 곳에서 생산, 장기적으로 전 세계 100개국 이상으로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형 알티마의 주요 수출국은 한국을 비롯, 멕시코, 캐나다, 중동 등으로, 향후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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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5 08:1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토요타자동차의 11세대 신형 코롤라가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토요타자동차는 지난 14일 신형 코롤라가 지난 달 11일 출시 후 이달 10일까지 한달 만에 1만5천여대가 계약됐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치인 월 7천대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지난 1966년 첫 출시 이후 올해 11대째를 맞는 코롤라는 지금까지 전세계 140여개국에서 3천900만 대나 팔린 세계적인 베스트셀링카다. 이번에 출시된 11세대 모델은 지난 2007년 10세대 모델 이후 5년만에 풀체인지된 모델로 초기 모델로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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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4 16:46
BMW 그룹의 모터 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는 지난 13일 영국 도닝턴에서 열린 ‘2012 슈퍼 바이크 월드 챔피언십(2012 World Superbike Championship)’에서 자사의 ‘S 1000 RR’ 바이크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28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밀러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첫 우승과 대회 2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동시에 달성했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세계적인 모터사이클 대회인 슈퍼바이크 월드 챔피언십은 전 세계 모터사이클 대회 중 가장 손꼽히는 대회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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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6 21:2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푸조 공식수입사 한물모터스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경기도 안산스피드파크에서 딜러 및 미디어 관계자를 대상으로 ‘랠리 드 푸조(Rally de Peugeot)’ 행사를 개최했다. 양일간 행사에는 308과 308sw, 508, 3008, RCZ 등 푸조 대표 모델들이 대거 등장했으며, 전문 드라이버의 택시 드라이브를 비롯해 트랙 시승과 슬라럼 테스트, ESP 비교 테스트 등이 진행됐다. 이번 시승 행사는 그간 뛰어난 연비 효율성에 가려져 강조되지 않았던 푸조의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적극 알리기 위해 개최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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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5 11:0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5월 한 달간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대비 33.4% 증가한 1만1708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5월까지 누적 등록대수는 지난해 4만2700대 보다 21.0% 늘어난 5만1661대를 기록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2985대로 월 3천대 판매에 근접했다. BMW는 520d가 단일모델로 1천대에 근접한 993대를 기록했으며, 320d(496대)와 528i(308대)가 그 뒤를 받쳤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1868대)와 폭스바겐(1467대), 아우디(128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