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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2 12:1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의 딜러 후발주자로 서울 강서 권역을 담당하던 GS엠비즈가 최근 딜러권 반납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GS엠비즈는 서울 마포, 목동, 강북 전시장을 운영하는 딜러로 GS그룹 계열의 자동차 사업 관련 분야에 속해있었다. 22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GS엠비즈는 10월 초 폭스바겐코리아에 딜러권을 반납하겠다는 의향을 전달했다. GS엠비즈의 딜러 포기의 배경은 그간 그룹 내에서 대기업이 자동차 딜러 사업을 하는데 대한 부담이었던 상황에 폭스바겐 배출가스 사태가 터진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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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1 09:1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 달 18일 배기가스 조작사건이 터진 뒤 폭스바겐의 심각한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가에서 검찰이 조사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시장에서 판매도 급감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폭스바겐이 재기가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란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하지만 우려했던 만큼 판매가 감소가 심각해 보이지는 않는다. 폭스바겐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폭스바겐 본사가 잠정 집계한 글로벌 판매량은 전월 동기대비 약 30% 가량 줄어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미국에서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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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0 20:4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인의 3분의2가 폭스바겐은 여전히 ‘뛰어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사건은 곧 잊혀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민간 시장조사 회사인 ‘Prohet’이 지난 19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일인의 3분의 2가 폭스바겐(VW)의 이미지는 배기가스 조작 문제로 상처를 입겠지만 여전히 ‘뛰어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 문제는 곧 잊혀질 것이라고 답변했다.온라인으로 독일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65%의 응답자가 문제가 생각보다 크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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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5 20:5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교통부가 15일 폭스바겐(VW)에 대해 배기가스 조작과 관련, 독일 국내에서 판매된 240 만대를 포함, EU(유럽연합) 지역에서 총 850만대에 대해강제리콜을 실시하도록 명령했다고 밝혔다.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과 관련된 차량은 전 세계에서 최대 1100만 대에 달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다른 나라로 확산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폭스바겐은 불법적으로 조작한 차량에 대한 리콜 방법과 시기에 관한 계획을 지난 7일 독일 당국에 제출했으며 독일 교통부는 폭스바겐 측에 강제리콜을 명령했다.대상 차량에 대한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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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5 16:4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승용 디젤차에도 선택적촉매환원(SCR) 방식을 도입한다. 현대·기아차는 2000cc 이상 중·대형 승용차는 물론, 2000cc 미만 소형 디젤차에도 적용할 수 있는 SCR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를 계기로 세계 각지에서 디젤차에 대한 보다 엄격한 규제가 예고됐다. 국내에서는 환경부가 유럽정부와 디젤차에 대해 새로운 인증 기준을 마련 중이며, 오는 2017년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현대·기아차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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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3 16:2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유로6 열풍 속에 ‘아빠차’ 쉐보레 올란도가 새로운 엔진으로 돌아왔다. 2.0리터 디젤이 주력이던 기존 모델은 사라졌고 이제는 1.6리터 디젤이 주력이다. 배기량은 줄었지만 연비는 올라갔다. 독특하게도 소형 엔진을 사용하지만 요소수(Adblue)를 사용하는 유로6 방식이다. 최근 나온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사건의 그 모델들과는 애초에 설계부터가 다르다. 2008년 컨셉카로 등장해서 2011년 첫 등장. 이후 침체(?)의 시기를 거쳐 지금은 쉐보레에서 베스트셀로의 역할을 맡고 있다. 유로6의 올란도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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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3 11:28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가 미국에서 영화로 제작될 전망이다. 인디애나존스, 쿵푸팬더 등을 제작한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운영하는 ‘어피언 웨이’가 폭스바겐 스캔들을 다룬 소설(Faction)의 판권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소설은 이번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은 물론, 폭스바겐 그룹의 조직 문화와 자동차 산업에 미칠 영향 등을 상세히 다룬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제작사는 아직 판권만 구입했을 뿐, 감독 및 배우는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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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2 11:2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배출가스 조작 사건과 관련한 차종에 대해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에 나섰다. 대상 차종은 유로5 모델 약 329대로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조치로 약 30억원의 손실을 볼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코리아가 배출가스 사태와 관련한 4개 차종에 대해 판매 중단 지침을 내린 것은 지난 9일이다. 오토데일리가 단독 보도한 ‘폭스바겐, 한국도 판매 중단...파사트·티구안·비틀·CC 등 유로5 모델 대상’의 기사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해 이미 리콜을 결정한 상황에서 해당 차량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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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8 15:2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미국과 유럽에 이어 한국에서도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된 폭스바겐 차량 판매가 중단됐다. 폭스바겐 코리아가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된 차량에 대해 판매 중단 지침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대상 차종은 파사트 2.0 TDI 모델을 비롯해 티구안과 비틀, CC 등 2015년형 유로5 디젤 모델이다. 서울 등 공식 딜러사 관계자들은 폭스바겐 코리아로부터 이달 7일 4개 차종의 판매 중단 지침이 내려와 차량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딜러사들은 현재 수백대에 달하는 해당 모델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판매 중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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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8 10:1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천주교의 묵주기도 가운데는 아래와 같은 구절이 있다. ‘예수님,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지옥불에서 구하시고, 모든 영혼들을 천국으로 이끌어 주시며...’ 거짓말을 했던 폭스바겐이 지옥불에 빠졌다. 불과 20일 만에 주가는 5년 전 수준으로 폭락했고 ‘폭스바겐’은 부정한 디젤차의 브랜드로 전락했다. 가솔린 엔진 기준의 강력한 미국 캘리포니아 환경규제를 속여가며 디젤차를 팔아 보려던 계획의 말로다.*디젤의 아마겟돈 전쟁 기도문에는 모든 영혼을 천국으로 이끌어 달라고 했건만 자동차 업계의 사정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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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7 15:4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배출가스 조작 사태에 대한 사과의 내용을 담은 마이크로사이트를 개설했다.(http://info.volkswagen.com/kr/ko/home) 하지만 9만여 대에 이르는 배출가스 조작 가능성이 있는 차량에 대한 리콜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배출가스 조작 파문과 관련한 폭스바겐코리아의 마이크로사이트 개설은 미국과 유럽을 제외하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이뤄졌다. 7일 폭스바겐코리아는 ‘조속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을 담은 마이크로사이트를 개설했다. 배출가스 조작 사태가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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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7 15:1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국산차 업계가 디젤 엔진의 유로6 기준을 맞추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가 일어나고 기존 생산한 유로5 재고차도 남아있는 상태라 신차 출시가 미뤄지고 있다. 유로5 판매가 끝나는 11월 말 이후에는 일부 차종에서 판매 공백 사태도 우려된다. 7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유로6 기준을 맞추지 못한 일부 디젤 차종에 판매 공백이 생길 전망이다. 애초 유로6 기준을 맞추지 못한 차는 올 11월 말까지만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쯤이면 출시를 해야 하지만 한국GM과 르노삼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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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7 13: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성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현대.기아자동차도 배출가스 조작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현대차는 보도자료를 내고 정의원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정의원은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동차 제작사 및 수입사에 대한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현황 및 판매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 2012년에 현대차와 기아차도 폭스바겐과 같은 배출가스 조작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실제로 환경부는 지난 2012년 8월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차(투싼 2.0 디젤)와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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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7 09:1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배출가스 조작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한다. 다만, 리콜에 대해서는 해당 차종에 대한 본사의 조사 결과 이후에 입장을 표명할 방침이다. 폭스바겐코리아와 아우디코리아는 각각 7일 한국법인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하고 국내 모든 고객에게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할 예정이다. 이번 사과문에는 약 11만대에 이르는 국내 배출가스조작 대상 차량의 고객에 대한 사과와 함께 브랜드의 신뢰 하락에 대한 사과도 들어갈 예정이다. 하지만 리콜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하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현재는 본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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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6 18:0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달 한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신임사장이 이달 또 한 번의 어려움을 맞게 됐다. 오는 8일 국토교통부 종합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서게 된 것. 앞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폭스바겐 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과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 그리고 현대차 김충호 사장 등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요청했다. 이어 실라키스 사장과 함께 아우디 코리아 요하네스 타머 사장이 국감 증인 명단에 추가됐다. 당초 국회가 수입차 사장단을 국감 증인으로 요청한 이유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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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6 16:2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유럽에서만 800만대의 차량이 배기가스 조작과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고 일부 국가에서는 정부차원의 검찰 조사와 함께 지금까지 폭스바겐 차량에 지급했던 클린디젤 보조금을 회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미국 이외의 지역에서만 벌과금과 집단손해배상 소송비용 및 리콜비용이 적어도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폭스바겐은 예측불허의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이런 가운데 디젤 배기가스 파문 발생 20여일이 지나면서 판매에도 서서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주요 국가에서는 지난 9월부터 판매량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본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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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6 14:1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폭스바겐 주가가 앞으로 어디까지 떨어질까? 폭스바겐 주가가 5일(독일 현지시각) 장중 86.36유로(93.52유로 장 마감)를 기록했다.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올해 3월 255.20유로(16일자 종가)를 기록했던 주가는 불과 6개월여만에 66%가 빠져나갔다. 일각에서는 주가는 이제 바닥을 찍었다는 의견도 제기됐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지난 2008년 유럽경제위기 당시 수준인 주당 30유로선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배출가스 조작 사태에 따른 벌금과 리콜 비용, 그리고 소송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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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6 10:0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달 첫 발을 내딛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신임 사장이 한국 시장에서 좋은 출발을 알렸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9월 한 달간 전년동월대비 22.4% 증가한 4329대를 판매했다. 세부적으로 E 220 블루텍(609대)과 E 250 블루텍 4메틱(478대), E 300 4메틱(309대), E 300(231대) 등 E클래스를 중심으로 높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E클래스의 경우 내년 풀 체인지 모델 출시를 앞두고 올 하반기부터 공격적인 판촉 프로모션이 적용됨에 따라 판매가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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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6 09:4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자동차세를 현행 배기량 기준에서 차량 가격 기준으로 바꾸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법 일부 개정안을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5일 발의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비싼 자동차에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의견과 자동차는 이미 기름값 등에 세금을 부과하고 있는데 자동차세를 가격에 따라 차등하는 것은 형평성 원칙에 어긋난다는 의견이다. 또, 이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 등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작은 엔진을 사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정책이 사라질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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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5 15:5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10월 수입차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와 한국닛산은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반면, 디젤 왕국인 폭스바겐은 뚜렷한 프로모션을 내놓지 못했다. 알음알음 이어지는 할인 정책도 9월에 비해 축소했다. 5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주력 엔진 모델에 따라 각 업체의 입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가솔린 엔진을 주력으로 하는 일본차 업계는 그간 디젤과 대결하거나 ‘독일산 엔진’을 강조하던 분위기에서 벗어났다. 토요타는 하이브리드의 판매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달 중 프리우스 구매 고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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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5 13:2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를 계기로 친환경차 시장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클린 디젤의 몰락’, ‘전기차 시대의 서막’ 등과 같은 의견이 대표적이다. 친환경차 시대가 정말 다가왔을까? 폭스바겐 스캔들의 시작이자, 세계 최대 친환경차 시장인 미국에서 그 미래를 살펴봤다. 미국 자동차 시장은 올 들어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신차 판매량을 살펴보면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한 1299만5877대를 달성했다. 기업 투자와 가계 소비가 확대됐으며, 실업률 하락과 주택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