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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7 09:4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프랑스 르노사에서 들여오는 소형차 ‘클리오’의 국내 도입이 확정됐다. 하지만 도입 시기는 이르면 내년 중반이나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 2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가 클리오의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까지는 내부적인 움직임만 있었지만 지난 24일 클리오의 경유모델 1종으로 국내 배출가스 소음인증을 마쳐 형식상으로는 대량 판매가 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출시 시점은 아직까지 불확실하다. 자동차업계 한 관계자는 “르노삼성이 내년 3월 대형세단 탈리스만을 출시할 예정이고 하반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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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7 08:4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연말을 앞두고 수입차 업계의 1위 경쟁이 안개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로 인해 관련 브랜드의 판매량이 널뛰기를 시작하면서 독일차를 중심으로 한 수입차 업계는 남은 한 달을 어떻게 마감할지 고민에 빠졌다. 27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판매량 1위를 두고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BMW는 지난 10월까지 총 3만8436대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를 넘어섰다. 3만8603대를 기록해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일반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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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6 17: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국토교통부가 배기가스 조작사실이 확인된 티구안 등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에 대해 연비조사에 착수한다.배기가스 조작이 공인연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이를 조사하겠다는 것이다. 만약, 배기가스 조작이 공인연비에 영향을 미칠 경우, 해당 차량은 표시연비와 제원 변경과 함께 최대 10억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폭스바겐, 아우디 차량의 배기가스 조작사건과 관련, 연비까지 조사하는 것은 전 세계에서 한국이 유일하다.국토부는 26일, 환경부 조사 결과 발표에서, 티구안(유로5) 차량에서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장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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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6 15:0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이 폭스바겐 그룹에게 배출가스 조작 사태로 피해를 입은 한국소비자에 대한 보상책 마련을 촉구했다. 환경부는 26일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EA189 엔진이 장착된 티구안 유로5 차량에 대해 ‘도로주행 중 배출가스 재순환장치를 고의로 중단시키는 임의설정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경실련은 정부의 조사결과 발표와 행정조치를 두고 늑장 대응이라 비판하고 나섰다. 또한, 폭스바겐 측에게는 북미 시장과 동일한 보상을 요구했다. 폭스바겐의 경우 미국에서는 배출가스 조작 차량 구매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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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6 14:0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여부가 국내에서도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26일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EA189 엔진이 장착된 티구안 유로5 차량에 대해 ‘도로주행 중 배출가스 재순환장치를 고의로 중단시키는 임의설정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환경부는 폭스바겐 골프와 제타, 비틀, 아우디 A3 등 유로6 모델 4종과 골프 및 티구안 등 유로5 모델 2종을 각각 조사했다. 이번에 적발된 티구안의 경우 실내 인증실험 조건과 다른 일반 주행환경에서 기준치 대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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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0 07:4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사태와 관련해 미국에서 다시 한 번 사과했다. 20일 폭스바겐 미국법인의 마이클 혼 CEO는 LA오토쇼의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다시 한 번 미국 고객에게 사과의 말을 건냈다. 그는 “1000달러 상당의 굿윌 패키지는 고객 만족을 위한 과정 가운데 하나”라며 “지금까지 약 12만명의 오너가 패키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굿윌 패키지는 폭스바겐 딜러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로 이번 배출가스 조작 사태 대상 차종 소유자에게 제공하는 일종의 보상 프로그램이다. 마이클 혼 CEO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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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0 07:1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그럴싸~~하쥬?” 요리 방송에 나오는 말이다. 이 차를 처음 본 순간 들었던 느낌도 비슷하다. 가격과 성능을 포함한 상품성이 극적으로 개선됐다. 그리고 여전히 쌍용차의 이미지는 단단하고 든든하다. 동급 SUV나 미니밴만큼 많이 팔리지는 않지만 든든한 지지층을 갖췄다. 쌍용자동차의 9인승 사륜구동 미니밴 ‘코란도투리스모’를 시승했다. 이름부터 어디론가 떠나야할 느낌이 든다. 거기에 한국인은 할 수 있다는 코란도가 붙었다. 이 차의 전신인 ‘로디우스’와는 비교불가다. 쌍용차의 최신 패밀리룩을 적용한 이 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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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7 22:3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배출가스 조작 사태로 전 세계적 논란에 휩싸인 폭스바겐 그룹이 안방인 유럽 시장에서 견고한 판매 실적을 이어갔다. 폭스바겐 그룹은 지난 10월 한 달간 유럽(EU 및 EFTA)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0.8% 감소한 28만8221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유럽 시장 성장율(+3.1%)에는 못 미쳤지만, 정상적인 신차 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폭스바겐 브랜드의 경우 지난달 유럽 시장에서 14만대 이상 판매고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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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1 22:0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이 미국 공장에서 중형 세단 파사트의 디젤모델 생산을 중단했다. 배출가스 조작 사건의 여파로 판매가 중단된 데 따른 것이며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11일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폭스바겐 미국법인은 채터누가 공장에서 2016년형 파사트의 디젤모델 생산을 완전히 중단했다. 폭스바겐 미국법인은 유럽과 별개의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을 갖춘 파사트를 생산해왔으며 지난 달 부분변경 모델인 2016년형을 발표했다. 10월 발표한 파사트 부분변경 모델은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하고 라디에이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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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9 11:3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의 엔지니어들이 회장의 연비 강화 정책을 따라가기 힘들어 디젤뿐만 아니라 가솔린 엔진 모델에서도 조작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폭스바겐의 내부 감사를 통해 나타나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9일 빌드 암 존탁 등 독일 언론에 따르면 다수의 폭스바겐 엔지니어들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낮추기 위해 시험에 사용하는 차를 조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내부 감사에서 당시 CEO인 마틴 빈터콘이 세운 배출가스 감소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조작을 통해 해결했다고 털어놨다. 빈터콘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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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5 11:4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올 초 한정수량을 들여와 판매했던 골프 1.4 TSI 모델을 소리 없이 추가로 판매하고 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골프 1.4 TSI 모델은 지난 10월 16대가 판매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0월부터 판매를 시작했지만 9월 말 불거진 배출가스 조작 사건으로 인해 신차에 대한 마케팅을 전혀 하지 못한 상황이다. 골프 1.4 TSI 모델은 우리나라의 배출가스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1년 넘게 평택 PDI센터에 발이 묶였던 차종이다. 2014년 들여온 물량은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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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5 11:2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수입차 업계의 베스트셀러 중형 SUV 시장이 혼돈에 빠졌다. 베스트셀러 폭스바겐 티구안의 판매량이 배출가스 조작 사건으로 급감하면서 일본 브랜드의 가솔린 SUV, 미국 브랜드의 소형 SUV와 유럽의 디젤 SUV 판매량까지 들썩이고 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모델의 판매량은 전월 771대에서 10월 201대로 폭락했다. 올해 누적 7041대를 기록한 티구안은 수입차 누적판매 1위 모델이다. 3860만원의 폭스바겐 티구안 판매가 줄어들자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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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5 10:3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우리나라 수입차 시장이 10월 14.5% 하락했다.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사건을 불거진 판매량 폭락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0월 우리나라의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7423대로 전월 대비 14.5% 감소했다.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6% 증가했지만 올 들어 4차례나 월간 판매 2만대를 넘어서 사상 최대의 실적이 예상된 상황에서 이달 실적은 뚜렷한 하락을 기록했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수입차 판매량은 19만6543대로 작년의 연간 판매량 19만6459대를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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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5 10:1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가 국내 10월 수입차 시장의 지형도를 바꿨다. 폭스바겐의 판매량은 폭락한 반면 비슷한 가격대와 성능인 푸조의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의 판매량은 947대로 전월 2901대에 피해 67.4%나 폭락했다. 반면, 한불모터스의 푸조는 소형 크로스오버 2008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나면서 총 1071대를 기록해 67.1%나 늘어났다. 푸조의 2008은 1.6리터의 디젤 엔진을 사용하며 국내에서는 QM3, 쉐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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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5 08:0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폭스바겐(VW)과 아우디가 미국 환경보호국(EPA)의 3.0 디젤엔진 배기가스 조작 발표와 관련, 해당 차량의 판매를 중단했다.폭스바겐과 아우디는 지난 3일 미국 환경보호국(EPA)의 새로운 디젤엔진 배기가스 조작발표에 대응하기 위해 신차 및 중고차 판매를 자발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폭스바겐은 3일 밤 늦은 시간 자사 판매 딜러에 디젤 버전의 투아렉 2013년 이후 모델의 신차 및 중고차의 판매 중단을 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우디도 북미법인도 자사 딜러에게 디젤버전의 A6, A7, A8, A8L, Q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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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4 22:3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이달 3일 강원도 홍천에서 미디어 시승행사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15’를 개최하고, 2016년도 출시 라인업을 공개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한 퍼포먼스 라인업과 다양한 친환경 차량을 적극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국내 시장에서 만나볼 신차 제품군을 살펴봤다. ◆ The all new X1 2세대 뉴 X1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그리고 첨단 편의사양 등을 겸비한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이다. 외관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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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4 08:4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이 휘발유 차량 80만대에서도 배출가스량을 잘못 표기했다고 시인했다. 그간 디젤차에서만 불거진 문제가 휘발유차로 확산됐다. 4일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자체적으로 휘발유 차량의 배출가스를 점검함 결과 80만대에서 기준치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문제가 된 차종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며 디젤차 조사 과정에서 휘발유차까지 검증하다 해당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제로 폭스바겐은 약 20억유료(약 2조4900억원)의 손해를 추가로 입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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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3 11:0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미국환경보호국(EPA)가 폭스바겐그룹의 포르쉐, 아우디, 폭스바겐 등 3개 브랜드에서 3.0리터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 6개 차종도 배출가스를 조작한 사실을 밝혔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조작 대상 차종도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EPA가 3일 발표한 새로운 배출가스 조작 차종은 2014년형 폭스바겐 투아렉, 2015년형 포르쉐 카이엔, 2016년형 아우디 A6 콰트로와 A7 콰트로, 2016년형 아우디 A8, 2016년형 아우디 Q5 등이다. 미국에서만 약 1만여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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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2 15:4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를 판매하는 딜러 A씨는 요즘 몸도 마음도 편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해 예상했던 목표량을 일찌감치 채웠기 때문이다. 회사에서도 작년 연간 실적을 이미 9월에 초과했다. 따라서 4/4분기 판매량은 고스란히 추가 성장이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목표 달성은 무난하다. A씨는 “조만간 겨울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며 “최근 2~3년간 실적이 좋아 연말에는 예약 고객 위주로 출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말을 앞둔 11월. 수입차 업계는 실적에 따라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수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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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0 16:3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프랑스의 PSA 푸조 시트로엥이 앞으로는 실제 주행상태에서의 연비 및 배기가스 성능을 발표키로 했다.독일 폭스바겐그룹의 디젤차 배기가스 불법 소프트웨어 장착문제를 계기로 실제 주행시와 실내 다이나모상 테스트간의 차이에 대한 불신을 없애겠다는 것이다.PSA 푸조 시트로엥 이사회 회장은 지난 26일 그룹 기술자들에게 현재 실시하고 있는 연비 및 배기가스 테스트에 대한 방법을 확인하고, 공인 수치를 실제 주행상태에 가깝게 공표하도록 지시를 내렸다.이와 관련 PSA 푸조 시트로엥은 주력차종에 대해 가능한 한 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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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9 14:4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폭스바겐 그룹이 15년 만에 분기별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회사 주가는 오히려 상승세를 이어갔다. 폭스바겐 그룹이 28일(현지시각) 독일 본사에서 2015년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3분기 신차 판매대수는 239만2천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가 감소했다. 시장 회복세를 보인 서유럽을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했으나,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남미 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감소했다. 판매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3%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