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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8 18:1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삼성SDI가 배터리를 공급할 미국 전기 픽업트럭 제조업체인 리비안이 오는 11월께 상장한다.미국 블룸버그는 27일(현지시간) 리비안 상장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 리비안이 추수감사절인 11월25일 전후에 상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리비안은 아마존과 포드자동차가 투자한 전기차 픽업트럭 제조업체로, 블룸버그는 기업공개 시 800억 달러(93조6천억 원)의 가치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는 제너럴모터스(GM)의 시가총액 723억 달러와 포드자동차의 530억 달러를 훨씬 웃돈다. 일찌감치 제2의 테슬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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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6 16:13
[M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상반기에 유럽에서 40만4천여대를 판매하며 올해 유럽 누적 판매량 100만대 돌파 가능성을 높였다.16일(현지시각) 유럽자동차산업협회(AECA)가 발표한 2021년 6월 신차등록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유럽 신차 판매대수는 648만6,351대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7.1% 늘었다.이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공장 생산 차질 및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상반기 판매량은 510만1,738대로 842만7,639대를 기록했던 2019년 상반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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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1 17:2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가 내년 4분기부터 전기 픽업트럭을 생산·판매한다.최근 카누는 공식 보도자료에서 네덜란드의 VDL 네드카(Nedcar)와 전기 픽업트럭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 이르면 내년 4분기부터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VDL 네드카는 일본 미쓰비시자동차의 유럽 생산 자회사로, 카누가 자체 생산 시설을 확보할 때까지 전기 픽업트럭 위탁생산을 맡을 예정이다.카누는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전기차 생산 공장인 마이크로팩토리를 2단계에 걸쳐 구축할 예정이다. 가동은 2023년부터 시작되며 연간 생산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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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7 17:4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달 유럽에서 기저효과 영향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17일(현지시각)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신차등록대수는 97만3,459대로 전년동월대비 74.3% 늘었다.이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공장 생산 차질 및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5월 유럽 신차등록대수는 55만8,529대로 2019년 5월보다 57.2% 감소했다.이 중 현대차그룹은 79.4% 늘어난 7만1,426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80.9% 증가한 3만6,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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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1 08:3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와 애플간의 자율주행 전기차 '아이카'(i-car) 생산 협의가 잠정 중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본 닛산자동차가 애플과의 협력 의향이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고 나섰다.애플카 생산 협력업체 물색에 나서고 있는 애플은 올 상반기내에 협력사를 확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업체들의 애플카에 대한 구애가 본격화되고 있다.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닛산자동차의 마코토 우치다(Makoto Uchida)사장은 지난 9일 분기 실적 발표와 관련한 화상 기자회견에서 현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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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5 15:3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애플 카 바람이 한국에 이어 일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애플카 위탁생산 후보업체로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거론되면서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블롬버그 등에 따르면 5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산자동차와 미쓰비시자동차 등의 주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애플이 일본 자동차업체를 포함한 다수의 자동차업체들에게 전기차 위탁 생산을 타진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일본경제신문은 이날 부품 공급업체 간부의 말을 인용, “일본업체를 포함, 적어도 6개 정도의 자동차업체들을 대상으로 협상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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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3 14:3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토요타, 피아트크라이슬러 등 미국에서 신차를 판매하는 자동차업체들이 2일(현지시간) 미국의 환경규제 문제를 둘러싼 트럼프 전 행정부와 캘리포니아주 등과의 소송에서 철수하겠다고 발표했다.소송에서 철수하는 자동차업체는 토요타, 현대차, 미쓰비시자동차, 스바루, 유럽 스텔란티스 등이며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해 11월 일찌감치 이 소송에서 손을 뗐다.자동차업체들은 이날 미국자동차산업협회를 통해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소송에서 철수하고 배출가스 감축을 진행하는 바이든 행정부에 협력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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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8 19:1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지난해 폭스바겐을 제치고 글로벌 판매 1위자리를 탈환했다.토요타자동차는 28일, 렉서스 등 그룹 전체의 2020년 글로벌 판매가 전년대비 11. 3% 감소한 952만8,438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2019년 1위였던 폭스바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년대비 15.2% 감소한 930만5,400대를 기록했다.토요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5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지만 지난 2015년 이후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했다.토요타는 하반기부터 주력시장인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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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5 09:2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관계사인 ‘알씨아이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차량 계약 후 대출 약정을 100%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르노파이낸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새롭게 출시된 르노파이낸스는 르노삼성자동차를 계약한 고객들이 영업점 방문 없이도 간편한 인증절차를 통해 앱 하나만으로 대출약정이 가능하도록 개발돼 고객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특히,,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으로 인해 대면 서비스를 꺼리는 고객들의 우려를 크게 줄여 고객 만족도 역시높인 것이 특징이다.르노파이낸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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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8 12:4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애플이 오는 2024년에 출시할 전기차에 일본의 전자기기 제조업체인 도시바가 개발한 배터리 탑재가 유력시 되고 있다. 애플카에는 대만 혼하이그룹 산하 폭스콘이 개발한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과 중국 배터리 최대기업 CATL의 리튬인산철 배터리 조합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돼 왔다. 27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일본 도시바가 개발한 리튬티탄산배터리(LTO)를 비밀리에 테스트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리튬티탄산배터리는 양극 표면에 탄소 대신 리튬-티타네이트 산화물을 사용하는 변형된 리튬이온배터리로, 탄소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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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13:4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 9월 글로벌 전기차(EV+PHEV) 판매 순위에서 4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23일 SNE리서치가 발표한 올해 1~9월까지 글로벌 전기차 판매 순위에서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7% 늘어난 13만대를 판매하며 BMW그룹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시장점유율은 5.7%에서 7.2%로 증가했다.SNE리서치는 현대차의 코나EV와 포터2 일렉트릭, 기아차의 니로EV와 시드 PHEV의 판매 호조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세 계단 높은 4위로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1위는 테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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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9 14:47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르노가 미래 전기차 비전을 제시하는 '메간 e비전‘ 컨셉트를 선보였다.지난 15일(현지시간) 자동차 전문매체 Motor1에 따르면, 르노가 유럽 C세그먼트 순수 전기 해치백 ‘메간 e비전’ 컨셉트를 공개, 혁신적인 전기차 등장을 예고했다.루카 데 메오(Luca de Meo) 르노그룹 CEO는 “수익성 높은 모델과 전기차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메간 e비전처럼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혁신으로 가득 찬 전기차가 곧 나올 것”이라고 언급했다.르노에 따르면, 메간 e비전 컨셉트는 르노와 닛산, 미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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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9 12:3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8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에서 TOP5에 진입했다.19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1~8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95만4천대로 109만5천대를 기록했던 전년동기대비 12.9% 감소했다.이 중 현대기아차는 35.1% 늘어난 7만4천대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5.0%에서 올해 7.7%로 증가했다. SNE리서치는 현대차의 1톤 전기트럭인 포터2 일렉트릭과 기아차의 니로EV 판매 호조에 힘입어 두 계단 올라섰다고 설명했다.현대기아차는 같은 기간에 전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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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5 11:03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미국 내 공장 재가동 후 3개월간(6-8월) 한국브랜드 미국시장 점유율이 8.9%로 크게 상승, 9년 만에 한국차 전성기 시장점유율(‘11년 8.9%) 수준까지 올라섰다고 밝혔다.특히, 미국시장의 76.8%를 차지하는 경트럭(SUV, 미니밴, 소형픽업트럭 등) 차종에서 현대·기아차 시장점유율이 공장 가동중단 전 5.6%(‘19.12-‘20.2)에서 재가동 후 6.9%(‘20.6-8)로 급증했다.반면 GM(-1.8%p), 도요타(-0.3%p), 닛산(-1.2%p), 미쓰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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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7 14:1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정부가 올해 초 닛산자동차와 혼다자동차의 합병 협상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7일, 일본정부 당국자가 올 초 닛산자동차와 혼다자동차의 합병협상을 촉구했다고 전했다.파이낸셜타임즈가 3명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일부정부는 2019년 말 양 측에 합병의사를 처음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신문은 일본정부 제안을 양사 모두 거부했으며, 이후 코로나19 감염 확대에 따른 혼란으로 흐지부지 됐다고 전했다.파이낸셜 타임즈는 협상에 관여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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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3 11:19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테슬라 모델3가 올해 상반기 세계 전기차 시장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전기자동차 판매 통계 웹 사이트 'EV 볼륨(EV Volumes)'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3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시장서 14만 2,346대를 판매, 점유율 15%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판매량 2위-6위를 기록한 전기차 5종의 판매량을 모두 합친 것보다 높은 수치다. 뒤이어 르노 조에가 3만 7,154대로 2위를 차지, 닛산 리프가 2만 3,867대로 3위, 폭스바겐 e-골프 2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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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0 17:2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해 7월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으로 촉발됐던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일본차들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일본 자동차업계 2위, 르노닛산.미쓰비시 동맹으로 한 때 세계 자동차 순위 1위까지 넘보던 닛산자동차가 한국시장 벽을 넘지 못하고 결국 철수 수순에 들어갔다.일본 3위 브랜드 혼다자동차 역시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을 뿐 존재감을 거의 상실했다.이전에도 한일 갈등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벌어지곤 했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많이 달랐다. 불매운동이 1년 이상 지속되면서 자동차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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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7 10:1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의 3년 연속 유럽 연간 판매량 100만대 돌파가 무산됐다.16일(현지시각)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신차등록대수는 113만1,843대로 전년동월대비 24.1% 줄었다. 이를 포함해 상반기에 510만1,669대가 등록됐는데 842만7,639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상반기보다 39.5% 줄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3월부터 5월까지 50% 이상의 감소세를 기록한 것이 가장 컸다.현대기아차가 상반기에 36.1% 줄어든 35만3,026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가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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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4 15:39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판매량이 30% 이상 급락,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줄줄이 대규모 감원에 나서고 있다.글로벌 자동차 판매는 2020년 1~5월 기간 전년 동기대비 29.7% 감소한 2622만6천대(LMC 오토모티브)에 그치고 있다.이 기간 미국은 22.9%, 유럽은 40.2%, 중국은 24.8%가 감소하는 등 세계 3대시장 모두 평균 30% 가까이 급락했다.이 때문에 자동차업체들은 대대적인 구조조정과 인력감축을 계획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자율주행 자회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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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10:4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모델3의 폭발적인 판매증가로 세계시장 점유율 18%를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전기자동차(EV) 판매통계 웹 사이트 ‘EV Sales’가 최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 1-5월 기간 동안 12만7,804대를 판매, 점유율 18%로 1위를 기록했다.2020년 1-5월까지 전 세계 전기차 판매대수는 전년 71만8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가 감소했다. 하지만 5월 전기차 판매량은 14만4,600대로 전월 대비 31%가 증가, 코로나19 영향으로부터 빠른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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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4 15:22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전 세계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브랜드별 판매 순위에서 최초로 TOP 5에 나란히 진입했다.지난 23일 에너지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76개국에 판매된 전기차 브랜드(승용 및 상용차)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현대차가 순수전기차(EV) 부문 5위, 기아차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부문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전기차 부문 1위는 올 1∼4월까지 점유율 26.7%를 기록한 테슬라가 차지했다. 테슬라는 '모델 3'의 폭발적인 인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