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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8 18:1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회사가 구조조정 차원에서 실시하는 희망퇴직 마감을 앞두고 갈등을 겪고 있다.정부의 지원을 믿고 회사의 회생을 기다릴 것인가? 아니면 위로금을 챙겨서 다른 직장을 알아 볼 것인가를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하지만 정부입장이나 불투명한 제너럴모터스(GM)의 태도 때문에 선뜻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한국지엠은 지난 13일 군상공장 폐쇄를 발표한 뒤 전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희망퇴직 대상은 군산공장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 상무급 이하 임직원들이다.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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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1 17:5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가 지난 6일과 7일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총원 대비 68.4%의 찬성률로 가결시킨데 이어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신청을 냈다.파업에 들어가기 위한 수순 밟기에 나선 것이다.중앙노동위원회는 지난 10일, 한국지엠 노조가 제출한 노동쟁의 조정 신청에 대해 일단 오는 14일까지 조정기간을 연장할 것을 권고했다.중앙노동위원회는 공장별 미래발전 전망에 대해서는 오펠 매각이 종료되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노사가 다시 논의하며, 직원들의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인위적인 정리해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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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0 09:4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9월 말 미국 캔사스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 1천 명을 정리해고할 방침이다.월스트리트저널은 19일(현지시간), GM이 캔사스 공장에서 생산하는 중형세단 말리부의 판매 부진으로 정리해고를 결정했다고 전했다.GM은 자동차시장 전체가 부진을 겪고 있으며 승용차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일부 모델의 생산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정리해고 이유를 밝혔다.월 스트리트저널은 GM이 이번 정리해고에 이어 향후 7개월 동안 6개 공장에서 근무 중인 근로자 5천 명 이상을 추가로 해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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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0 18:1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반적으로 불황기에는 경차와 1톤트럭이 불티나게 팔린다. 팍팍한 주머니 사정과 소규모 자영업자 증가 때문이다.최근 경기불황과 조선. 해운업계의 대규모 정리해고로 취업상황이 최악의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경.소형차 판매는 크게 줄어든 반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중대형 세단 판매가 크게 늘어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국내 승용차 판매는 30만6,677 대로 전년 동기의 30만3,166 대보다 1.2%가 증가했다.그러나 이 기간 모닝, 스파크, 레이 등 경차 판매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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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4 11:4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자동차업계가 심상찮은 기류를 보이고 있다.포드자동차가 픽업트럭 판매 부진으로 생산라인 일시 중지에 들어간 데 이어 제너럴 모터스(GM)는 2천여 명의 직원 해고를 준비중이다.올 1-10월 미국 신차 판매량은 1,447만2,007대로 전년 동기대비 0.3%가 줄었다. 최근 몇 년간 평균 5% 이상 성장세를 보여왔던 미국 신차 시장이 올들어 갑자기 쪼그라들고 있다.서민들의 자동차 대출이 목에까지 찬 데다 더 이상 수요를 이끌어 줄 동력원이 제시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미국 제너럴 모터스(GM)는 이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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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6 20:54
[오토데일리 이창호 기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한국지엠 인천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축하 및 격려하는 한편, 한국지엠 노사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리를 가졌다.26일 한국지엠 인천 본사를 방문한 고용노동부 장관 일행은 한국지엠 임직원들과 함께 디자인센터와 말리부 조립공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간담회를 마련해 노사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최근 올 뉴 말리부의 본격적인 생산으로 활기를 찾아가고 있는 한국지엠 부평 2공장의 말리부 조립라인을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한국지엠 디자인센터 내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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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5 23:0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프랑수아 프로보사장이 25일 서울 구로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이임(離任) 기자간담회를 가졌다.프로보 사장은 지난 2011년 9월 르노삼성 사장에 취임, 4년7개 월 간의 한국에서의 임기를 마치고 4월부터 르노 중국법인 총괄 및 동펑르노자동차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이날 르노삼성차 박동훈사장 내정자는 2년 반 동안 같이 일 해 온 프로보사장은 대단한 열정을 가진 존경할 만한 경영자로서 말 그대로 명의(名醫)였다고 평가했다.명의란 평가는 다 죽어가던 르노삼성차를 살려내 정상궤도에 올려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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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30 21:5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쌍용자동차가 30일 평택공장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난 11일 잠정합의 된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를 위한 합의서’를 의결함으로써 노.노.사 3자간 합의안이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이번 타결로 쌍용차는 지난 1년 동안 노.노.사 3자간의 자율적 대화를 통해 현재의 갈등을 우호적으로 해결하고 다 함께 상생하는 길을 모색함으로써 지난 2009년 8.6 노사합의 사항을 6년 만에 이행을 마무리하고 경영정상화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쌍용차는 이번 합의는 3자간 대화에 대한 마힌드라그룹과의 공감대 형성과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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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0 13:4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닉 라일리(David Nicholas Reilly)에 이어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까지 한국지엠 전임 사장들의 국내 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GM대우(現 한국지엠) 초대 사장을 지낸 닉 라일리는 지난 2013년 한국델파이 사외이사 겸 고문으로 국내 자동차 업계에 복귀했다. 닉 라일리 전(前) 사장은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에서 대우자동차 인수합병(M&A) 업무를 총괄했으며, 2002년부터 2006년까지 GM대우 초대 사장 겸 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끌었다. 그는 회사 흑자전환과 내수 및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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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7 17:5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국산 버스업체인 자일대우버스와 전기차 제조업체인 한국화이바가 지난해 판매 부진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자일대우버스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4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이 3690억원으로 전년대비 20%나 급감했다.이에따라 전년도에 71억원과 57억원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기록했던 자일대우버스는 지난해에는 86억원의 영업손실과 94억원의 순 손실을 기록했다.지난해 노조 파업으로 버스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판매가 1670여대로 전년도의 1886대보다 11.5%나 줄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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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8 07:2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경기부진과 신차 공급과잉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브라질에서 독일 폭스바겐(VW)이 마침내 공장 근로자들에 대한 대규모 정리해고에 착수했다.메가 브라질 등 현지 언론이 6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주 안시에타공장 근로자 800명 가량에 대해 해고를 통보했다.이 공장에는 현재 1만3천명 가량의 근로자들이 근무중이며, 대부분의 근로자들은 지난 연말부터 30일 간의 집단 휴가가 끝나고 6일부터 회사가 직면해 있는 어려움과 함께 업무를 재개한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받았다.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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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31 01:32
[편집자 주] 2014년 자동차 업계는 그 어느 해보다 많은 변화를 겪었다. 한국 자동차 산업을 대표하는 현대·기아자동차의 사상 첫 글로벌 800만대 도전과 역대 최대 판매 기록 경신을 눈 앞에 두고 있는 내수 시장, 그리고 연 20만대에 육박한 수입차시장까지 역사적인 한 해가 될 전망이다. 환경적으로 원고엔저 등 환률로 인한 수출 부문 타격으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수익이 대폭 줄어드는 위기를 맞았다. 내부적으로는 수 많은 논란 끝에 저탄소세협력금제의 시행 연기와 싼타페·코란도 스포츠 등 일부 차종의 연비 과장 논란, 그리고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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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3 15:4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대법원 민사3부가 ‘쌍용차 해고무효 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고등법원으로 사건을 환송했다. 이번 판결은 지난 2월 서울고등법원의 원고 승소 판결을 뒤집은 것이다. 지난 2008년 기업회생절차를 밟게 된 쌍용차는 2009년 4월 2646명에 달하는 구조조정을 결정했다. 그 해 희망 퇴직과 무급 휴직, 영업직 전환 등을 통해 총 2481명이 생산 현장을 떠났으며, 165명이 정리해고됐다. 정리해고 인원 중 153명이 해고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1심에서 패소했다. 정리해고된 근로자들은 이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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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0 21:10
쌍용자동차가 지난 2009년 노사합의에 따라 무급휴직을 했던 근로자들이 제기한 임금 청구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승소했다고 20일 밝혔다.서울고등법원 제15민사부(재판장 김우진 부장판사)는 지난 10월 17일 무급휴직자들이 제기한 임금 청구 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쌍용자동차의 항소를 받아들여 무급휴직자들이 제기한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재판부는 2009년 당시 노사합의서 문구인 "1년 경과 후 생산물량에 따라 순환근무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며, 실질적인 방안으로 주간연속 2교대를 실시한다"는 내용이 회사가 1년 후 무조건적으로 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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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7 16:0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서울고법 민사2부는 7일 쌍용차 해고노동자 153명이 낸 해고무효확인 소송에 대해 원심을 깨고 ‘해고 무효’란 판결을 내렸다. 판매 부진과 유동성 문제를 겪던 쌍용차는 지난 2009년 2월 법정관리에 돌입, 두 달뒤 2646명의 인력을 감축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당시 반발한 노조는 공장점거 등 총파업으로 맞섰으며, 사측은 직장폐쇄를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최종적으로 해고 대상자 중 1666명이 희망퇴직하고, 980명은 정리해고 됐다. 쌍용차는 같은 해 노사합의를 통해 정리해고된 980명 중 459명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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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6 23:3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세계 주요 생산기지 및 브랜드에 대한 구조조정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지난 6일 쉐보레의 유럽철수에 이어 6일에는 호주 자회사인 홀덴의 철수설이 흘러 나왔다. 국영 호주방송위원회(ABC)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제너럴 모터스(GM)는 오는 2016년 호주에서의 현지 생산을 종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호주 자회사인 홀덴브랜드 역시 폐지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GM은 호주에서 철수할 경우, 크루즈 등 호주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델에 대해서는 한국에서 호주로 수출하는 물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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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4 13:02
쌍용자동차가 회계조작 물증확보 주장과 관련,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 자료를 냈다. 쌍용차는 4일, '회계조작 물증 확보 기자회견에 대한 쌍용자동차 입장자료'라는 제목의 해명자료를 통해 이미 회계조작 주장과 관련한 손실 과다계상 문제에 관해서는 관련 법원 및 금융당국으로부터 기업회계기준에 따른 적법성 및 적정성이 규명된 것은 물론 정리해고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지도 않았다는 것을 판단 받았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회계조작 자료라고 제시한 사안들 역시 기존과 마찬가지로 관련 내용 및 당시 쌍용차 경영여건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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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9 13:17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8일, 호주 자회사인 홀덴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홀덴의 구조조정 계획은 호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현지에서 생산되고 있는 소형세단 크루즈의 수요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홀덴의 발표에 따르면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크루즈의 하루 생산대수를 현재 400대에서 오는 8월1일부터는 335대로 감산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이 공장의 직원 수를 약 400명 감원할 예정이며 빅토리아 멜버른의 신차개발 부문도 계약직 근로자 100명 가량을 감원,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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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9 09:5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믿을 수 없는 결정을 내렸다. 한국 공장에서의 엔진 생산을 위해 정규직 직원을 포함한 104명의 미국공장 근로자를 해고하겠다는 것이다. GM은 한국공장의 품질수준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고 비용 또한 크게 높아지고 있어 공장통합과 대대적인 라인 재조정, 정비와 CKD 부문을 외주로 돌리는 방안을 강구중에 있는 등 구 GM대우 인수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구조조정을 준비 중이어서 이번 결정의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디트로이트뉴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GM은 뷰익 앙코르에 탑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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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3 11:1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독일 다임러 벤츠를 이끌고 있는 디터 제체회장의 올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달 말 개최될 예정인 다임러 벤츠의 감사회에서 현 디터 제체회장의 5년 임기 연장이 결정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6년부터 다임러 벤츠회장을 맡아온 제체회장은 연임이 확정될 경우, 오는 2017년까지 무려 11년가 다임러 벤츠를 이끌게 된다. 연임 배경에는 지난해에 거둬들인 다임러 벤츠의 막대한 순이익 때문이다. 다임러는 지난해에 전년 대비 8% 증가한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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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0 22:10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안방인 유럽에서의 판매부진으로 지난 2008년 이후 4년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대규모 정리해고가 뒤따를 전망이다. 르노자동차는 20일, 2012년 글로벌 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6.3% 감소한 255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르노자동차는 지난 2008년 이후 4년 연속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르노자동차는 유럽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전년대비 9.1%가 증가했으나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에서는 무려 18%나 격감했다. 르노자동차의 판매를 총괄하고 있는 "제롬 스톨부회장은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