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03.27 15:0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르노-닛산그룹의 카를로스 곤회장이 오는 4월2일 한국을 전격 방문한다. 지난해 11월 방문 일정을 갑자기 취소 한 지 5개월 만이다. 곤회장은 지난해 11월 서울 신도림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린 SM3 Z.E. 출시기념 행사 및 1호차 전달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일본내 사정으로 갑자기 일정을 취소했었다. 곤회장은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르노닛산의 지난해 경영성과, 르노삼성의 향후 전략 등에 대해 기자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르노삼성차측은 "곤회장의 이번 방한은 지난해 말
-
2014.02.11 17:14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 10일 메리 바라 신임 CEO의 2014년 총 연봉(현금 및 주식)이 1440 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전임인 댄 애커슨회장 연봉보다 60% 가량 많은 것이다. GM은 지금까지 메리 바라 CEO의 연봉에 대해 현금과 주식으로 최대 440만 달러라고 발표해 왔다. GM은 여기에는 장기 보상 계획에 따른 1천만 달러의 보상금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장기 보상 부분은 오는 6월 개최되는 연례 주주 총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한다. 주총 승인이 떨어지면 메리 바라CEO의 총 연봉은 1440만달러에 달하게
-
2014.01.20 17:4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올해 첫 국제 모터쇼인 디트로이트에서 최고의 스타는 제너럴 모터스(GM) 신임 최고경영자(CEO) 메리 바라였다. 지난 15일 GM 역사상 첫 여성 CEO로 취임한 바라는 지난 13일 2014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 현장에서 세계 각국에서 온 수많은 기자와 사진기자에 둘러쌓여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앨런 베이티 GM 쉐보레 브랜드 글로벌 대표까지 자동차 업계에서 30년 이상 일하면서 언론의 취재전쟁을 목격했지만 이번처럼 치열한 건 처음 본다고 말했을 정도다. 올해 51세의 중년여성인 메리 바라
-
2013.11.27 08:4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르노그룹의 2인자 제롬스톨부회장이 지난 25일 르노삼성자동차를 전격 방문했다. 지난해 6월 곤경에 처했던 르노삼성차에 대한 위기진단을 위해 타바레스부회장과 함께 방한 한 이후 1년5개월 만이다. 제롬스톨부회장은 26일 경기도 용인 소재 중앙연구소에서 팀장급 이상 임직원들과 '오픈 포럼'을 갖고 대화 및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지난 2년 간 진행된 '서바이블 플랜'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그 결과 올해 BEP(손익분기점)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
2013.11.21 08:08
르노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 곤CEO가 전기자동차에 대한 투자를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곤회장은 20일 2013 도쿄모터쇼에 참석, 전기자동차(EV)를 오는 2016년까지 총 150만대 가량 판매한다는 목표 달성 시한을 연기 한 것과 관련, 전기차 투자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며 목표 달성 시점이 2-3년 가량 연기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르노닛산은 3년 전인 지난 2010년부터 리프 등 전기차 판매를 개시했으나 지금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겨우 12만대 판매에 그치고 있다. 곤회장은 전기차 판매 부진에 대해 충전시설의 미비가 전
-
2013.11.12 08:3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닛산자동차의 글로벌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티'가 내년부터 일본시장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닛산자동차는 지난 11일, 해외에서 판매하고 있는 럭셔리 브랜드인 인피니티를 오는 2014년 2월부터 일본에서도 판매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닛산차는 우선, 글로벌시장에서 인피니티 Q50 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중형 세단을 일본 시장에 차세대 '스카이 라인'이라는 이름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차세대 스카이 라인은 하이브리드(HV) 사양으로, 충돌 회피 등 새로운 첨단 안전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44
-
2013.11.04 08:4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카를로스 곤 르노-닛산자동차회장이 지난 달 30일, 지난 11월1일로 예정됐던 한국 방문 일정을 전격 취소하고 전 임원들에게 본사에서 '긴급 대기'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면서 닛산차 내부에서는 대대적인 임원 물갈이설도 나돌았다. 하지만 곤회장은 이같은 예상을 깨고 대폭적인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닛산차는 1일 오후 일본인 경영진 중 가장 높은 직급에 있는 토시유키 시가(Toshiyuki Shiga) COO(최고 집행 책임자)를 부회장으로 승진, 대외 업무, 지적 자산 관리 및 경영 구
-
2013.11.01 17:0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르노닛산의 카를로스 곤회장이 1일 오후 4시30분부터 한국에서 있을 SM3 Z.E. 출시기념 행사 및 기자단감회 일정을 갑자기 취소하고 달려 간 곳은 5시 반부터 도쿄에서 예정된 닛산자동차의 2014년 3월기 결산 및 임원 승진 발표 때문이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1일 오후 5시30분부터 도쿄에서 예정된 닛산자동차의 결산 회견에 카를로스 곤회장이 참석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산 회견은 당초 오는 5일 시가 도시유키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주재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앞당겨 1일 발표키로 했다. 회견
-
2013.11.01 16:2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1일 르노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질 노만 부회장을 비롯해 프랑수아 프로보 대표이사, LG그룹 김반석 부회장, 김용근 자동차산업협회장, 금호타이어 박세창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신도림)에서 SM3 Z.E. 출시 기념행사 및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SM3 Z.E. 출시행사 및 1호차 전달식에서 질 노만 부회장은 법인 첫 고객인 LG 화학에 SM3 Z.E. 1호차를 직접 전달하며 SM3 Z.E.의 한국시장 출시에 대한 그룹 차원의 깊은 관심과 애정을 나타냈다. 특히,
-
2013.11.01 07:5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르노-닛산그룹의 카를로스 곤회장이 1일 방한일정을 돌연 취소했다. 르노삼성차는 곤회장이 1일 새벽 갑자기 일정취소를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곤회장의 갑작스런 방한일정 취소는 박근혜 대통령의 서유럽 순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대통령은 2일부터 9일까지 유럽 각국 순방에 나설 예정이며 이 기간 중 프랑스 르노자동차의 전기차 센터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곤회장이 추후에 방한일정을 다시 잡을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곤회장은 1일 서울 신도림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
-
2013.10.25 13:1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르노-닛산그룹을 이끌고 있는 카를로스 곤회장이 내달 1일 전격 방한한다. 지난해 7월 위기의 르노삼성차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지 1년4개월 만이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오는 곤회장은 오는 11월1일 신도림 쉐라톤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릴 SM3 Z.E. 출시기념 행사 및 1호차 전달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이번 곤회장 방한에는 질 노만 르노그룹 부회장도 동행한다. 이날 SM3 Z.E. 출시기념 행사 및 1호차 전달식에는 SM3 Z.E. 전기차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된 LG화학의 박진수 사장
-
2013.09.12 07:2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일본 닛산자동차와 독일 다임러 벤츠가 상용차 사업부문에서 제휴관계를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닛산차는 다임러 벤츠 산하에 있는 일본 미쓰비시 후소우 트럭. 버스가 신흥시장에서 판매하는 상용차를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으로 공급키로 했다. 닛산은 또 현재 멕시코에 건설중인 신공장에서 다임러 벤츠와 고급 소형차를 공동으로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르노닛산의 최고경영책임자(CEO)인 카를로스 곤회장과 다임러 벤츠의 디터 제체사장은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국제모터쇼장 인근 호텔에서 공동 기자회견
-
2013.08.30 08:07
프랑스 르노그룹의 2인자인 카를로스 타바레스부회장이 결국 사퇴했다.르노그룹은 지난 29일 카를로스 타바레스 최고운영책임자 (COO)가 29일자로 퇴임했다고 발표했다. 타바레스부회장은 카를로스 곤 르노그룹 최고경영자(CEO)에 이은 르노그룹내 2인자로 꼽혀 왔으나 최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차기 CEO 후보로 나설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회사를 떠날 것으로 예견됐었다. 르노그룹측은 타바레스 부회장의 갑작스런 퇴임에 대해 개인적인 이유라고 밝혔다. 타바레스부회장은 닛산자동차의 미국부문 CEO를 지낸 뒤 지난 2011년 르노그룹 C
-
2013.07.16 10:4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가 경기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유럽에서 생산능력 확충에 나서고 있어 경기불황이 이어질 경우, 가동률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현대자동차 유럽법인의 앨런 러시포드 부사장 겸 COO는 최근 "터키공장의 생산능력을 연말까지 현재의 2배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라며 "이는 현대차가 유럽시장을 계속 중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터키공장에 4억7500만유로(7000억원)를 투입,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의 10만8000대에서 연말까지 2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하고 라인 확충작업을
-
2013.07.01 10:2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일본 닛산자동차가 오는 10월부터 차세대 로그를 미국 현지공장인 테네시주 서머나공장에서 현지생산키로 했다. 차세대 로그는 오는 2014년 하반기부터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생산, 전량 미국으로 수출될 예정이어서 미국 현지생산으로 부산공장 생산에 영향을 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닛산차 북미법인인 북미닛산은 지난 달 27일, 차세대 로그를 미국 테네시주 서머나 공장에서 올 하반기부터 생산키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그는 닛산차의 미국시장 주력 SUV의 하나로 닛산차 판매를 주도하고 있는 소형 SUV이다.
-
2013.06.26 07:4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르노닛산그룹의 카를로스 곤회장의 지난해 연봉이 9억8800만엔으로 전년대비 100만엔이 늘어났다.곤회장은 지난 25일 열린 닛산차 주주총회에서 2013년 3월기 자신의 연봉이 9억8800만엔(117억원)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의 9억8700만엔에 비해 100만엔(0.1%)이 증가한 것으로 일본 전체 기업 임원들 중 최고기록이 될 전망이다. 닛산차는 2013년 3월기 임원 10명의 연봉이 17억4900 만엔 (사외 이사 1 명 300 만엔 포함)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곤회장은 글로벌 기업이 닛산 경
-
2013.06.24 22:4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토요타자동차가 엔저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나면서 최고경영책임자인 토요타 아키오사장의 연봉도 급증했다. 토요타자동차는 24일, 토요다 아키오사장의 2012년도 총 연봉(자사주 구입권 포함)이 전년보다 35% 늘어난 1억8400만엔(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토요타 아키오사장의 이같은 연봉액수는 지난 2009년 6월 사장 취임 이후 최고액수다. 내역은 기본 임금이 1억엔, 상여금이 8100만엔, 자사주 구입권이 300만엔으로, 상여금은 전년도의 2000만엔보다 4배 이상 증가했다. 이같은 액수는 르노닛산 카
-
2013.05.13 13:0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심각한 적자에 허덕이던 닛산자동차를 불과 2년 만에 흑자로 전환, 일본에서 영웅 대접을 받던 카를로스 곤 르노-닛산 회장이 최근 일본 언론과 닛산자동차로부터 경영에서 손을 뗄 것을 강요받고 있다. 세계 자동차 역사에서 사라질 뻔 했던 닛산차가 극적으로 회생된 지 8년이 지나고 아베 정권의 엔저정책으로 닛산차가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시작하자 곤 회장의 존재가치가 사라졌다는 판단 때문에 일본에서는 곤 회장이 이제 닛산차 경영에서 손을 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닛산차가 2013년 3월기 경영실적을
-
2013.05.06 06:3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르노닛산그룹의 카를로스 곤CEO는 지난 2009년 세계 최초의 100% 전기자동차 리프를 공개하면서 향후 10년 내에 르노닛산 판매량 중 10%를 전기차가 차지할 것이라고 호언했다. 이후 곤회장은 2016년까지 100% 무공해 차량 150만대를 판매한다는 이른바 '초록 환경 정책'을 내놨다. 이를 위해 현재 판매하고 있는 전기차 리프 이외에 신형 전기차를 추가 투입하고 다임러 벤츠와 협력해 만들고 있는 연료전지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같은 '초록 환경정책'은 채 3년이 지나기도 전에
-
2013.04.29 14:2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닛산자동차가 같은 얼라이언스(동맹) 관계에 있는 르노자동차에 단단히 화가 났다. 경영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르노자동차에 대한 지원이 '밑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아무런 성과없이 계속되자 이에 지친 닛산차 내부에서 카를로스 곤회장에 대한 비난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닛산과 르노는 지난 1999년부터 자본 협력을 통해 르노가 닛산에 44.3%, 닛산이 르노에 15%를 상호 출자, 지금까지 가장 성공적인 제휴관계로 정착된 케이스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지난 2010년 일부 국가의 경제위기가 유럽대륙 전체를 휩쓸면
-
2013.02.13 11:1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독일 다임러 벤츠를 이끌고 있는 디터 제체회장의 올 연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달 말 개최될 예정인 다임러 벤츠의 감사회에서 현 디터 제체회장의 5년 임기 연장이 결정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6년부터 다임러 벤츠회장을 맡아온 제체회장은 연임이 확정될 경우, 오는 2017년까지 무려 11년가 다임러 벤츠를 이끌게 된다. 연임 배경에는 지난해에 거둬들인 다임러 벤츠의 막대한 순이익 때문이다. 다임러는 지난해에 전년 대비 8% 증가한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