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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7 13:0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최근의 자동차 트렌드는 SUV를 넘어 세단과 SUV, 미니밴 요소가 결합된 크로스오버나 SUV 쿠페가 인기다.차박이나 야외에서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단순 기능을 벗어나 한 대의 차량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이 때문에 최근 출시되는 차량들은 SUV나 크로스오버 차량들이 압도적으로 많다.하지만 이런 추세 속에서도 독특한 색깔로 지속적인 강세를 이어가는 세단도 눈에 띈다. 스웨덴 볼보의 플래그십세단 S90의 한국 시장에서의 판매는 괄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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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5 17:0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자동차 수출지도가 바뀌고 있다. 전통적 제조업 강호 독일, 한국 등이 뒤로 밀리고 중국이 신흥 수출 대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 해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전년 대비 54.4% 증가한 311만대를 기록했다.이는 261만대의 독일을 50만대나 앞선 것으로, 세계 1위 일본도 턱밑까지 추격했다.일본차는 지난해 11월까지 누적 수출 320만대를 기록, 연간 기준으로 350만대로 세계 1위가 확실시 되며 한국은 230만대(점정치)로 6위를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중국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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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8 15:11
[M투데이 이정근기자]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F1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하기 위해 브랜드 최초로 개발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슈퍼카 ‘발할라(Valhalla)’가 오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대치전시장에서 공개된다.전 세계에서 999대만 한정 생산하는 1,000마력 출력, 제로백 2.5초, 최고 속도 시속 350km의 놀라운 성능을 발휘한다.발할라는 최신 F1 기술과 애스턴마틴 고유의 기술력을 총동원해 개발되며, 애스턴마틴의 첫 번째 V8 미드엔진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슈퍼카인 ‘발할라(Valhalla)’는 999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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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6 07:3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BYD가 지난해 테슬라(Tesla)를 크게 앞서며 전기차 판매 1위 자리에 올랐다.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에 따르면 BYD는 지난해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합친 전동화 부문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했다.2022년 BYD는 전 세계적으로 91만1,000대 이상의 순수전기차와 94만6,000대의 PHEV를 판매, 총 186만 대 이상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글로벌 판매 137만대를 기록한 테슬라보다 약 50만대가 많은 것이다. 다만 순수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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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5 08:2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 해 노르웨이에서 판매된 신차 10대 중 8대가 전기차였던 것으로 나타났다.노르웨이 EV협회는 지난해 판매된 신차 중 80%가 순수 전기차였다며 10명 중 8명이 내연 기관 대신 완전 전기차를 선택하는 것은 노르웨이가 2025년 100% 전기차 판매라는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청신호라고 밝혔다.노르웨이도로연맹에 따르면 지난 해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테슬라 모델 Y로, 1만7,356대가 판매됐다.이어 폭스바겐 ID.4가 1만1,561대, 스코다 에냐크가 7,133대, BMW iX가 6,127대, 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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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8 08:23
[M 투데이 이세민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달부터 노르웨이시장에서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현대차는 2023년 1월 1일부터 노르웨이에서 아이오닉5 등 전기차 라인업만 판매한다고 밝혔다.내연기관이 장착된 일반자동차를 판매해 왔던 자동차업체가 전기차만 판매하는 것은 현대차가 처음이다.노르웨이에서는 현재 전체 판매량의 80% 가량이 전기차로 전환됐으며, 현대차도 전체 판매의 93%를 전기차가 차지하고 있다.현대차는 노르웨이시장에서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싼타페 PHEV, 아이오닉, 아이오닉6, 코나 EV등 5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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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9 15:5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토요타와 렉서스가 글로벌 공급난으로 1년 내내 신차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틈새시장을 노린 신차 투입과 정상가 판매 등으로 딜러사 수익성은 전년보다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토요타브랜드 판매량은 5,819대로 전년 동기대비 1.9% 감소에 그쳤다.하지만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는 6,534대로 27.4%나 감소했다. 다양한 신 차종 투입에도 판매량이 감소한 것은 글로벌 공급난 때문이다.토요타와 렉서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극심한 차량 공급난을 겪고 있다.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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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6 15:33
[M 투데이 이정근기자]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에 주로 사용되는 정치중의 하나가 회생제동장치다.회생제동장치는 주행 중인 자동차의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돌아오게 해 배터리를 충전시키는 방식이다. 즉, 바퀴의 운동에너지가 발전기 역할을 해 전기에너지를 만들어 내며, 이는 배터리로 이동, 충전을 하게 된다.회생제동은 바퀴의 운동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으로, 바퀴 외에 주행 중 운동을 하는 다른 장치도 회생에너지를 얻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BMW는 최근 차량이 주행하는 동안 서스펜션 움직임의 힘을 이용해 전기를 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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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2 18: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가정용 전기차 충전 시스템 '현대 홈(Hyundai Home)'의 판매를 시작한다.지난 2021년 처음 공개된 '현대 홈'은 가정용 충전기와 태양광 패널, 에너지 저장 장치 등을 통합 구매, 하나의 솔루션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현대차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2022 LA 오토쇼’에서 ‘현대 홈’의 공식 론칭 행사를 진행했으며, 미국 16개 주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충전기의 설치를 포함한 전반적인 관리는 현대차와 파트너십을 맺은 미국 가정용 전력망 전문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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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1 08:38
[M투데이 이상원기자] 호세 무뇨즈(Jose Muñoz)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북미 CEO는 현대차의 미국에서의 빠른 성장은 전기차 뿐만 아니라 자동차시장 성장은 전기차 하이브리드와 같은 과도기적 차량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말했다.무뇨즈 CEO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진 오토모티브뉴스 콩그레스에서 “미국 고객 정보 분석에 따르면 모든 고객들이 단 번에 전기차로 전환할 준비가 된 것 같지 않았다”면서 “전기차를 비롯한 다양한 미래 지향차를 제공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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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8 16:4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가 7년 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RX를 18일 공식 출시했다.신형 RX는 새로운 브랜드 아이콘인 ‘스핀들 바디’를 채용하는 등 차세대 렉서스 디자인과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다.또, RX 최초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라인업에 추가했다.시판가격은 하이브리드 모델인 RX500h F스포츠 퍼포먼스(AWD)가 900만 엔(8,634만 원), 플러그인하이브리드모델인 RX450h+버전 L(AWD)이 871만엔(8,355만 원)이다.또, 가솔린 모델은 RX350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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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9 11:12
[M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토요타자동차가 2022년 3월기(7~9월) 결산발표 후 충격에 휩싸였다.토요타자동차가 발표한 3분기 연결 순이익은 31억5천만 달러(4조3,265억 원)로, 테슬라의 32억5천만 달러(4조4,638억 원)에 뒤져 처음으로 분기 기준 이익에서 역전됐다.토요타는 글로벌 판매대수는 테슬라보다 8배가량 많은 수준으로, 대당 순이익에서 테슬라의 8분의1에 불과했다.테슬라는 현재 단 4개 전기차종만 판매중이다. 2020년 3월에 가장 최신 차종인 모델 Y 크로스오버를 출시한 이 후 2년 반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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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5 07:3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첫 하이브리드 모델인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국내 판매를 지난달부터 시작했다.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부산공장에서 생산, 유럽으로 수출돼 왔으며 국내에는 다소 늦게 투입이 결정됐다.10월 1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 이 모델은 현재 5천대 가량의 누적 계약대수를 기록하고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에 따르면 올해 월 평균 국내 공급량은 500대 정도다. 유럽 수출에 주력하다보니 내수 배정물량이 많지 않은 탓이다.2023년 역시 연간 공급량이 5-6천대에 불과해 국내에서의 출고가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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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4 06:3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현대차와 제네시스 일부 차량에 장착된 안전벨트 프리텐셔너 결함으로 미국에서 1만5천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현대차는 2021~2022년형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2022~2023년형 싼타페 플러그인하이브리드의 앞좌석 벨트 프리텐셔너가 충돌 시 폭발, 부상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제네시스 일렉트리파이 G80도 이번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안전벨트 프리텐셔너는 충돌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벨트를 조여주는 안전장치로, 해당 차량은 프리텐셔너가 충돌 시 폭발, 금속 파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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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3 10:0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시행으로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등 한국산 전기차 판매가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IRA 시행 이후인 지난 9월 이후 현대차와 기아 전기차는 보조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상승곡선이 꺾이는 모양새다.다만 아이오닉5는 10월 판매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향후 반응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계약 추이는 좀 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현대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지난 10월 아이오닉 5 판매량은 1,579대로 전월의 1,306대보다 1.8% 가량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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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3 14:11
[M투데이 이세민기지] 올 상반기 전 세계에서 판매된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62.2% 증가한 450만대를 기록했다.글로벌 전기차 통계업체 ‘EV볼륨스(EV Volumes)’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1-6월) 전기차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7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은 37.2%가 증가했다.반면, 같은 기간 내연기관을 탑재한 차량 판매는 16.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연간으로는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총 1,06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으며, 이 중 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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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8 12:19
[M 투데이 이정근기자] BYD는 중국에서만 알려졌던 전기차. 배터리기업이지만 투자 귀재 워런버핏이 투자하면서 세계시장에 유명세를 탄 회사다.이 회사는 엔진차를 일체 판매하지 않고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만 판매한다.BYD는 쌍용자동차의 차기 전기차 프로젝트에 2차 전지를 공급할 예정이며 조만간 승용차 판매도 준비 중이다.BYD는 글로벌시장에 아직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몇가지 사실이 있다.BYD는 사실 세계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자동차 양산업체로 기록돼 있다. 최초의 하이브리드자동차는 토요타 프리우스이며, 최초의 양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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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8 11:3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BYD)의 한국진출을 앞두고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미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포르쉐 등을 판매하는 국내 주요 대기업 수입차 판매딜러를 포함한 20여개 업체가 BYD코리아에 딜러 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중국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평가를 받고 있는 BYD 전기차들이 한국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BYD코리아는 전기차업체이면서도 테슬라나 폴스타와 달리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고집하고 있다.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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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2 11:1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친환경차 전문업체인 BYD가 승용차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BYD는 자체적으로 전기차 배터리와 전기 모터, 모터 컨트롤러시스템, 자동차용 반도체를 개발한 유일한 친환경차 전문 생산업체로, 전기버스와 트럭, 밴 및 승용차를 포함한 운송에 이르는 eMobility를 위한 토털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BYD는 이미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승용차량 배송을 준비 중이며, 인도와 일본, 한국시장 등의 진출도 서두르고 있다.BYD는 글로벌 톱 수준의 전기차업체로 도약했다. 지난 2021년 60만대의 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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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9 13:4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대표적인 SUV 브랜드 지프가 8일(현지시각) 개최된 ‘지프4xe 데이’에서 세계 최고의 전기 SUV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최초의 순수 전기차 ‘지프어벤저’를 공개하고 포괄적인 전동화제품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지프 4xe 데이'를 맞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초연된 이번 계획은 올해 초 발표한 '데어포워드 2030' 장기 전략인 탄소배출 제로를 실현하기 위한 첫 단계이다.지프는 2025년말까지 북미와 유럽에 4종의 순수 전기 SUV를 선보일 예정이며, 2030년까지 미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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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7 22:4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전기차업체 BYD가 현재 약 70만대의 전기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 주문 잔고를 보유중이며, 곧 월 28만대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왕촨푸(Wang Chuanfu) BYD회장은 7일 “BYD는 새 차를 인도받는데 4-5개월이 걸리는 주문 잔고가 70만대를 넘어섰다”며 “출고문제 해결을 위해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8월 BYD의 판매량은 약 17만4,000대를 기록, 월간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BYD는 지난 15개월간 14번이나 월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BYD의 올해 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