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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8 13:3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에서 판매되는 레인지로버 스포츠 차량 4,347대에 대해 후미등이 누수에 취약하여 꺼질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다만 이상하게도 랜드로버 측에서는 차량의 오른쪽의 조명에만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이 문제는 2023년식 레인지로버 스포츠 모델에만 해당되며, 랜드로버는 2022년 10월부터 144건의 보증 청구를 접수했다고 밝혔으며 2023년 2월에 이 문제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랜드로버는 물이 유입된 차량의 후미등을 조사한 결과, 차량 오른쪽의 조명과 관련된 불만 사항이 훨씬 더 많이 접수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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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7 07:43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와 테슬라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 4개 완성차 업체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총 14개 차종 2만8,445대가 영향을 받는다.먼저 기아는 스팅어 1만69대의 고압연료펌프 내 압력 조절 부품의 내구성 부족으로 고압이 지속 형성돼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테슬라코리아의 경우 모델3 9,914대의 인버터(전류 변환 장치) 내부 부품의 제조 불량으로 전류를 제어할 수 없어 동력이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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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6 14:1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중형 SUV '싼타페 풀체인지(MX5)'가 시동불량 및 가속페달 먹통 등 다수의 결함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앞서 싼타페 동호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8월 출시된 현대차 신형 싼타페가 출시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차량 곳곳에서 치명적인 결함과 품질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제보들이 속출한 바 있다.이중 가장 빈도 높게 제기되는 문제는 엔진 경고등 및 동력 상실 현상이다. 주행 중 엔진 제어 경고등이 점등되며, 가속 페달을 밟고 있음에도 속도가 떨어지는 현상이 주를 이룬다.이들 차량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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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2 16:4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주행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 결함 문제로 미국에서 판매된 200만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발표하자 한국도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했다.자동차 리콜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은 최근 테슬라 차량 소유주들에게 안전 운행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발송했다.자동차리콜센터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능과 관련, 현재 미국에서 대부분 차량에 대해 리콜이 진행 중에 있다며 국내에서도 리콜 해당 여부를 확인 중이며 이에 앞서 사고 방지를 위해 ‘오토파일럿 기능을 과신하지 말라’는 당부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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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2 10:49
[온라인팀] 미국 최대 통신사 AP(Associated Press)가 혼다자동차 리콜 소식을 전하면서 현대자동차 로고를 게재하는 오류를 범했다.AP는 22일 ‘Honda. Acura를 운전하십니까? 250만 대 이상의 자동차가 연료 펌프 결함으로 인해 리콜 중입니다.’라는 리콜 기사에서 혼다가 아닌 현대차 로고를 올렸다.AP는 미국 내 5,000여개의 텔레비전 방송국과 라디오 방송국, 약 1,700여개의 언론사와 기사 제휴 계약을 맺고 있는 뉴욕에 위치한 다국적 비영리 연합통신사다.혼다와 현대차는 같은 ‘H’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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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2 10:1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덴소가 만든 연료펌프 결함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혼다자동차 미국법인은 지난 21일 일본 덴소가 공급한 연료펌프 문제로 미국에서 판매한 어코드와 어딧세이 등 총 260만대에 대해 리콜한다고 발표했다.덴소 연료펌프 결함과 관련된 혼다차 리콜은 전 세계적으로 450만 대에 이른다.발표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은 2017~2020년형 어코드와 오디세이, CR-V 등이 대상이다.연료 펌프는 가솔린 탱크의 연료를 엔진으로 보내는 부품으로, 연료 펌프 결함으로 엔진시동이 정상적으로 걸리지 않거나 주행 중에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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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2 08:2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포르쉐가 최근 미국에서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타이칸의 배터리 화재 우려로 자발적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리콜은 지난 2020년 11월부터 2023년 6월 사이에 미국 공장에서 생산된 타이칸 총 205대가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포르쉐 측은 아직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으나 반복적인 과충전으로 인한 배터리 셀의 손상으로 합선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설명했다.해당 차량의 소유주는 내년 2월 9일까지 리콜 통지서를 받게 되며, 딜러를 통해 무상으로 배터리 점검과 함께 결함이 있는 모듈의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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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18:1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KG모빌리티(KGM)의 대표 중형 SUV 토레스가 올해에도 헤드램프 눈 쌓임 현상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앞서 지난해 토레스는 LED 램프가 별도의 커버 없이 안쪽으로 오목하게 들어가 있는 헤드램프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겨울철에 눈이 흘러내리지 못하고 쌓이면서 LED 램프의 빛을 가려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는 치명적인 문제에 직면한 바 있다.이에 KG 모빌리티는 지난 9월부터 토레스 차주들에게 간편하게 탈·부착이 가능한 '눈 쌓임 방지 커버'를 무상 지급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그러나 최근 토레스 온라인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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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15:59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지난 5월, 공급이 모자랄 정도로 인기가 높은 신형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출시 두 달만에 곳곳에서 결함이 발생했다는 제보가 잇따라 들려오며 논란에 휩싸였다.먼저 가장 심각했던 사례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AEB)의 작동 불가 결함이다.이 시스템은 전방 충돌이 예상되는 경우 운전자의 조치가 없을 때 차량이 자체적으로 제동하는 안전 사양으로, 이 기능이 고장 나면 차로 이탈 방지, 크루즈 컨트롤 등의 기능도 자연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또, 가장 많이 언급된 결함은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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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11:34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차그룹이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한 2023년 성과에 대한 보상과 더불어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선도할 리더 발탁에 초점을 맞춰 하반기 임원인사를 시행했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 97명, 기아 38명, 현대모비스 20명 등 총 252명의 역대 최대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이번 임원 승진 인사는 국적·연령·성별을 불문하고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올해 거둔 역대 최고 성과에 걸맞은 보상과 격려 차원에서 단행됐다.전체 승진 임원 가운데 신규선임 임원은 총 197명이며, 이중 38%를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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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9 12:0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차량 전기.전자 장치 작동 불능으로 디스플레이 등 전기장치 모두 먹통. 전기 접지 연결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파워 스티어링 제어장치, 와이퍼 모터, 좌측 전조등 작동 불능’차량의 전동화 진전으로 전기장치 결함이 급증하고 있다.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의 2023년 자동차 결함 내용을 분석한 결과, 11월 현재 160만3천대의 신차 결함 가운데 전기 및 전자장치 결함이 40만7,071대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자동차의 전기. 전자장치는 엔진차의 경우, 축전지, 시동장치, 점화장치, 충전장치, 연료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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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4 08:0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자동차부품업체 덴소가 지난 13일 자사가 만들어 공급한 연료펌프를 탑재한 차량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피해자와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한다며 사죄했다.지난 7월 일본 돗토리 시내의 한 터널 내에서 혼다 경차 엔진이 정지, 후속 차량에 추돌하면서 뒷좌석에 타고 있던 남성이 사망하고 동승자 2명도 부상을 입었다.조사 결과 부품업체 덴소가 만든 연료펌프가 문제를 일으켜 주행 중 차량이 정지한 것으로 드러났다.덴소는 구성 부품인 임펠러(날개차)의 수지 밀도가 낮아 차량 연료에 의해 변형이 발생, 작동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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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4 07:5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KG모빌리티(KGM)와 기아, 혼다코리아 등 5개 완성차 업체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총 10개 차종 5만9,782대가 영향을 받는다.먼저 KG모빌리티는 지난 2022년 7월 5일부터 올해 12월 3일 사이에 생산된 인기 중형 SUV 토레스 5만8,103대의 전방 카메라 모듈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리콜을 진행한다.해당 차량은 차선유지 기능 작동 시 운전자가 일정 시간 스티어링 휠을 잡고 있지 않아 기능이 해제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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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4 07: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오토파일럿 사용과 관련, 미국에서 모델 Y 등 200만대 이상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미국 규제 당국은 테슬라의 운전지원 시스템인 ‘오토파일럿’에 대해 운전자의 오사용을 막는 대책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테슬라 사상 최대 규모인 이번 리콜에는 2012~23년에 생산한 모델S, 2016~2023년형 모델X, 2017~23년 '모델3, 2020~2023년형 모델Y로 테슬라 등으로, 테슬라가 미국 운수부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지난 12일자로 신고한 서류에 따르면 리콜 대수는 총 203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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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3 14:59
[M 투데이 이세민기자] 구입한 신차의 품질 문제 등으로 피해 구제을 신청하는 경우가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접수된 자동차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458건에 달했으며, 이 중 국산차가 761건으로 52.2%, 수입차가 697건으로 47.8%를 차지했다.특히, 신차 피해 구제신청은 국산차 피해구제 신청은 감소한 반면, 수입차는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피해구제 신청은 현대차가 265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93건의 기아, 158건의 메르세데스 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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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8 08:3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포드자동차가 최근 미국에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한 안전 문제로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지난 2021년 10월 14일부터 2023년 4월 18일 사이에 생산된 F-150 라이트닝 5,118대가 영향을 받는다.포드에 따르면 6.3.0 버전 무선 소프트웨어(OTA) 업데이트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이번 결함은 ESC(차량자세제어장치)가 꺼진 오프로드 모드 상태로 시동이 켜진다.계기판에 ESC가 꺼져 있음을 나타내는 표시등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이를 인지하지 못한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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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4 09:47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행이 가능한 첨단 자율주행 기술 탑재가 생각보다 더디면서 소비자들의 기대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최근 기아는 EV9 카탈로그에서 레벨3 자율주행 옵션인 'HDP(Highway Driving Pilot)'를 뺐다.HDP는 고속도로에서 최고 속도 80km/h까지 운전대에서 손을 놓고 달릴 수 있는 자율주행 기능으로, 기아는 기아 언플러그드그라운드 성수에서는 EV9의 레벨 3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주행을 체험을 진행하는 등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기술적인 한계에 부딪히면서 출시 일정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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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9 07:5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한국지엠과 기아, 포르쉐코리아 등 3개 완성차 업체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총 3개 차종 1만5,812대가 영향을 받는다.먼저 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9,627대의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기아의 경우 쏘울 EV 6,106대의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주정차 시 차량이 밀리는 현상이 발생,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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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8 08:4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계기판 디스플레이가 간헐적으로 ‘먹통’이 돠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에서 리콜을 진행한다.GM은 지난 8월 한국에서 계기판 디스플레이가 간헐적으로 검게 변하는 현상을 수정하기 위해 비공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이에 대해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은 해당 문제가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 사안인데도 GM이 공식적으로 리콜을 진행하지 않았다며 시정을 요구했다.KATRI가 이 문제에 개입한 이유는 2세대 트랙스와 앙코르GX, 엔비스타는 GM 한국공장에서 생산, 판매되기 때문이다.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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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16:5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차량 부품 화재 위험으로 실시한 여러건의 리콜과 관련해 미국 교통안전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지난 20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산하 결함조사국(ODI)은 현대차와 기아가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브레이크액 누수와 관련해 수년간 실시한 총 16건의 리콜 관련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NHTSA 측은 현대차와 기아의 리콜 결정 시기가 적절했는지, 보고 요건을 준수했는지 등의 여부를 평가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NHTSA는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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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08:07
폭스바겐이 미국에서 판매한 파노라마 썬루프를 장착된 2023~2024년형 전기 크로스오버 ID.4를 전량 리콜한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미국에서 유리 루프 옵션과 함께 판매된 모든 폭스바겐 ID.4 모델이 난연성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리콜을 실시한다.NHTSA는 “이 차량의 파노라마 유리 루프의 내부 차양 난연성이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내부 인화성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도록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폭스바겐 북미법인인 썬루프 그늘막이 자연적으로 연소하는 것은 아니며,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