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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4 11:25
현대자동차가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전국 9개 수입차 비교시승센터에서 여성고객들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현대차와 수입차를 직접 시승해보는 ‘수입차 비교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입차 비교시승 이벤트’는 다양한 차량들을 동시에 비교 체험 해보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현대차가 올해 3월 첫 선을 보인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직장인 동료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즌2에 이어 ‘여성고객과 함께하는 비교시승’을 테마로 차량 선택에 어려움을 갖는 여성고객들이 차량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편안하게 시승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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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9 07:4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BMW의 주력모델인 신형 5시리즈가 오는 9월 말 국내시장에 투입된다. BMW코리아는 내달 초부터 신형 5시리즈의 사전계약에 들어간 뒤 25일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갈 에정이다. BMW 5시리즈는 지난 7월 말까지 무려 9669대(월평균 1381대)가 판매된 수입차 최고 베스트셀링카로, 같은기간 7628대가 팔린 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E클래스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5시리즈는 지난 2010년 말에 출시된 6세대 5시리즈의 페이스 리프트모델로, 3년 만에 대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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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8 11:2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에 사는 김모씨는 최근 타고 다니던 현대 그랜저를 처분하고 BMW의 디젤세단인 520d를 구입했다. 내달 모델 체인지를 앞두고 BMW가 할인판매에 나서면서 6200만원짜리 BMW 520d를 5000만원대 초반에 구입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당초 김씨는 그랜저 신형 익스클루시브 모델 구입을 검토했다. 그러나 해당 모델에 내비게이션, 액튠오디오,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 편의사양을 포함한 최종 구입 가격이 4천만원대 초반으로, BMW 520d와 1000만원 미만으로 차이가 없는데다 연비가 리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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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7 17:33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중국시장에서의 부진 만회를 위해 향후 2년간 20개 신형 모델과 신 차종을 대거 투입한다. 또, 중국에서의 연간 판매 대수를 오는 2015년까지 약 30% 이상 늘어난 30만대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같은 내용의 '2020 이니셔티브'전략을 조만간 중국 베이징과 청두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 벤츠에 따르면, 이같은 목표가 달성되면 중국은 메르세데스 벤츠의 가장 큰 시장으로 부상하게 된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지난해 중국시장 판매 대수는 약 20만대로, 독일과 미국에 이어 세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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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6 12:2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 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한국 내 상위 차종 판매량이 일본보다 최고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 및 일본수입차협회(JAIA)에 따르면 올 들어 BMW 5시리즈와 7시리즈, 아우디 A6, A8, 그리고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및 S클래스 등 고급 수입차종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 고급차종 판매량이 한국이 일본보다 2배에서 많게는 6배까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월까지 수입차 판매량은 일본이 19만6458대로 한국의 8만9440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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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4 15:1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가 올 연말 선보일 차세대 제네사스 HCD-14가 미국 귀족들의 클래식 &프리미엄카 축제인 페블비치 콩쿠르에 모습을 드러낸다. 현대자동차 미국 현지법인은 지난 13일, 14일부터 18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개최되는 2013 페블비치 콩코르델레강스에 우아한 제네시스 컨셉카 'HCD-14'를 출품한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페블비치 골프장 18번홀 페어웨이에서 열리는 미국 최고의 럭셔리카 전시행사로,부가티 베이런, 맥라렌등 명차와 렉서스 신형 GS, 닛산 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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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8 10:53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신형 A 및 E클래스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 7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월대비 18%가 증가했다. 다임러 벤츠는 메르세데스 벤츠 (스마트 포함)의 7월 글로벌 신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18%가 증가한 12만4469대로 7월로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별로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20% 증가한 11만6790대를 판매, 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반면 프리미엄 소형차브랜드인 스마트는 7679대로 전년 동월 대비 5.5%가 감소, 9개월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메르세데스 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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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6 10:1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BMW가 지난 7월 한 달간 전년동월대비 16.8% 증가한 3023대를 판매했다. 수입차 전체 시장의 20.2% 점유율을 차지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BMW(1만9767대)와 미니(3445대), 롤스로이스(19대) 등 7월까지 누적판매량에서 2만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사실상 올해 3개 브랜드 통합, 연 4만대 판매도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BMW는 520d(848대)가 부동의 베스트셀링카 1위를 유지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또한 BMW 528(378대) 및 528 xDrive(220대), 525d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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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5 14:49
지난 4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 ‘아시안 르망 시리즈(Asian Le Mans Series)’에서 KCMG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KCMG 팀은 3시간 동안 펼쳐진 결선 레이스에서 106바퀴를 완주하며 LMP2클래스 1위를 차지했다. 가장 빠른 랩타임은 1분26초492. KCMG의 아카쉬 낸디(Akash Nandy·16세) 선수는 이번 시리즈 최연소 드라이버로 팀 우승을 이끌었다. 우승 후보인 오크 레이싱(OAK Racing) 팀은 101바퀴를 기록하며 LMP2클래스 2위에 올랐다. 이어 GTC클래스에서는 AF코스(Co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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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7 14:4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이원희 현대자동차 재경본부장은 지난 25일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수입차 공세와 관련, 승용 디젤 모델 라인업을 강화와 함께 차량 가격 인하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입차에 대응하기 위해 가격 인하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마케팅과 수입차에 대한 비교시승 등 다양한 마케팅전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재경본부장은 제품의 가격을 올릴 지 내릴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임원이다. 결국 이원희 재경본부장의 이 같은 발언은 단순한 의례적인 멘트가 아닌 현대차의 국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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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4 10:07
메르세데스-벤츠가 PGA 투어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디 오픈 챔피언십(The Open Championship)’을 3년 연속 후원했다.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스코틀랜드 뮤어필드 골프 클럽에서 개최된 제 142회 디 오픈 챔피언십에는 필 미켈슨(Phil Mickelson)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대회 공식 후원과 함께 최근 새롭게 선보인 신형 E클래스 100대를 공식 의전 차량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AMG 모델들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31개국 고객들이 직접 디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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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3 07:5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올 상반기 전 세계 14개국에서 차종별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기아차 및 세계자동차공업협회(OICA)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상반기 세계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총 238만3천800대를 판매했으며 이 중 국내는 32만5천611대, 해외는 11.2% 증가한 205만8천189대를 각각 판매했다. 이 가운데 주력 소형모델인 엑센트는 쿠바, 이집트, 몽고, 파나마, 우크라이나 등 5개국에서 차종별 판매순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 SUV ix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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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7 09:4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이달 초 국내에 출시된 7세대 신형골프가 수입차 지존 BMW 520d의 아성에 도전장을 냈다. 폭스바겐코리아의 박동훈사장은 7세대 신형 골프가 출시 이후 국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달 중에만 900대 이상의 골프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형 골프 판매가 900대를 넘어설 경우, 수입차 최고 베스트셀링카인 BMW 520d와 치열한 1위 다툼이 예상된다. BMW520d는 지난 1월 980대, 3월 977대 등 상반기에만 무려 5092대가 판매되면서 2799대에 그친 2위 벤츠 E클래스를 멀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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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3 22:3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BMW코리아가 올 상반기에도 국내 수입차 1위를 이어갔다. BMW코리아는 BMW와 미니, 롤스로이스를 포함한 그룹 전체 판매량이 1만9572대로 전년 동기대비 14.4%가 증가했고 BMW브랜드도 1만6744대로 15.4%가 늘었다. 특히, 1시리즈가 688대, 3시리즈가 3469대, 5시리즈가 7964대, 7시리즈가 1023대로 모두 해당 세그먼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장점유율은 독일 대중브랜드인 폭스바겐이 점유율을 2% 포인트 가량 끌어올리면서 전년동기의 23.3%에서 22.5%로 0.8% 포인트가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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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9 08:0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의 미국시장 고급차 전략이 좌초 위기를 맞고 있다. 올 상반기 에쿠스와 제네시스 등 현대 고급차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1만7927대로 전년동기의 2만967대보다 14.5%가 감소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08년 고급세단 제네시스, 2010년 최고급세단 에쿠스를 투입해 미국 프리미엄카시장 도전에 나서 2011년과 2012년에는 그런대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나 올들어서는 전 프리미엄브랜드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홀로 부진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에쿠스는 1527대 판매에 그치면서 전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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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8 22:3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독일 BMW가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라이벌 아우디와 메르세데스 벤츠를 따돌리고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럭셔리카 부문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독일 BMW는 지난 6월 글로벌 판매대수가 9.4% 증가한 15만3075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올 상반기 BMW의 글로벌 판매대수는 7.7% 증가한 80만4248대로 아우디와 메르세데스 벤츠를 제치고 1위를 고수했다. BMW는 미국과 아시아지역에서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폭스바겐그룹의 고급차 부문인 아우디도 6월 글로벌 판매대수가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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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8 16:3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은 완성차 업체들이 부진한 가운데, 수입차 확대가 돋보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불황 속에서도 경차 판매가 감소하고, SUV 및 수입차 판매가 늘어났다. 준중형 및 중형차 시장은 상대적으로 위축된 것처럼 보이나 여전히 가장 많은 판매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산 및 수입 베스트셀링카를 바탕으로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을 살펴봤다. ◆ 경차 시장 ‘극과 극’ 상반기 경차 판매 성적은 희비가 엇갈렸다. 기아차 모닝이 국산 베스트셀링카 1위로 오른 반면, 쉐보레 스파크가 지난해 6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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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7 10:1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포르쉐 카이엔이 서울 강남의 일부 '명품족 아줌마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카이엔은 올들어 지난 상반기까지 무려 583대나 판매됐다. 이는 전체 포르쉐 판매량 1005대의 58%에 해당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카이엔은 서울 강남, 특히 청담동, 대치동, 삼성동의 이른바 강남 부유층 지역에서 팔려나갔다. BMW5시리즈와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가 강남쏘나타로 등장하면서 강남에서는 BMW와 벤츠가 더 이상 매력적인 차로 인정받지 못하자 일부 명품족 아줌마들이 포르쉐 카이엔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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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7 08:5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가 핵심모델인 그랜저의 판매가격을 최고 100만원 가량 인하한다. 현대차는 8일부터 그랜저 100만원, i40, i40 살룬, 벨로스터에 대해 각각 30만원씩 인하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가격인하는 지난 1월 제네시스, 쏘나타 등 5개 차종 인하에 이은 두 번째 가격인하로 에쿠스 등 나머지 차종에 대한 가격인하도 단행될 전망이다. 현대차의 이같은 가격인하는 최근 토요타자동차가 캠리, 프리우스 등 주력모델의 가격을 사실상 최대 300만원 가량 인하하는 등 가격 파괴에 나서고 있고 메르세데스 벤츠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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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3 22:3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쌍용 체어맨과 현대 제네시스, 기아 K9 등 국산 최고급 세단이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등 프리미엄 수입차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지난 상반기 쌍용자동차의 최고급 세단 체어맨 판매량은 겨우 1652대로 전년 동기의 2256대보다 26.8%가 줄었다. 판매가격이 5천500만원에서 8000만원대인 체어맨W는 924대로 24.9%가, 3500만원에서 5000만원대인 체어맨H는 728대로 29%가 각각 감소했다. 체어맨은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월 판매량이 1600대를 넘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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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3 18:5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국내시장에서 국산차 판매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수입차 판매는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상반기 수입차업체들의 판매량을 잠정 집계한 결과, 7만4000여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의 6만2239대보다 19.7%가 증가한 것이다. 올 상반기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쌍용차, 르노삼성차 등 국산차 5사의 내수시장 판매량이 66만206대로 전년 동기의 67만5511대보다 1만5305대, 2.3%가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이다. 상반기 전체 신차 수요가 전년도 수준을 유지한 점을 고려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