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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5 08:5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중국 배터리 업체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한국 배터리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중국 제조업체 CATL이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는 가운데 BYD가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서는 등 중국 배터리가 강세다.5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글로벌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 가운데 중국 제조업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CATL의 배터리 사용량은 165.7GWh로 전년동기(82.1GWh)보다 101.8% 증가하며 점유율을 32.2%에서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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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5 08:4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폭스바겐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브랜드 첫 전기 세단 ‘ID. 7’을 공개했다.ID. 7은 지난해 6월 공개된 ID. 에어로 콘셉트의 실제 양산 버전으로, QR코드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의 디지털 위장막을 두르고 등장했다.양산을 위해 기존 콘셉트 디자인에서 범퍼와 LED 헤드라이트, 휠 등 약간의 재설계를 거쳤으며, 공기역학적 실루엣은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또한, ID. 7은 2,969mm의 휠베이스로 테슬라 모델 3 및 현대 아이오닉 6보다 길어 넓은 실내 공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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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5 08:2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 해 노르웨이에서 판매된 신차 10대 중 8대가 전기차였던 것으로 나타났다.노르웨이 EV협회는 지난해 판매된 신차 중 80%가 순수 전기차였다며 10명 중 8명이 내연 기관 대신 완전 전기차를 선택하는 것은 노르웨이가 2025년 100% 전기차 판매라는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청신호라고 밝혔다.노르웨이도로연맹에 따르면 지난 해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테슬라 모델 Y로, 1만7,356대가 판매됐다.이어 폭스바겐 ID.4가 1만1,561대, 스코다 에냐크가 7,133대, BMW iX가 6,127대, 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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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4 14:42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쉐보레의 말리부의 신형 모델을 2025년 북미 및 유럽 시장 출시를 목표로 잡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해외 언론에 따르면 GM은 현재 신형 말리부의 연구개발을 진행중이며, 9세대 모델을 끝으로 단종될 것이라는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국내에서는 2020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이 1만 대 밑(6548대)으로 떨어지며 경쟁력을 잃었고, 지난해 11월 부평 2공장이 문을 닫으며 단종된 바 있다.또한 북미시장에서도 대규모 라인업 삭제에 들어가며, 2024년 글로벌 단종이 유력할 것이라는 예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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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4 13:5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 노동조합이 임금 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 워렌에 있는 전미자동차노조(UAW) 소속인 얼티엄셀즈 노조는 사측과 이달 중 첫 임금단체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얼티엄셀즈 워런공장 노조는 이달 초 공식 투표를 통해 정식으로 설립됐다. 찬성 710표, 반대 16표의 압도적인 표차였다. 특히, 미국 내 전기차 배터리업계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노조여서 주목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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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3 21:1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정부가 미국 테슬라에 대한 제재에 나섰다.공정거래위원회는 테슬라 미국 본사와 한국 법인인 테슬라코리아에 대해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 등을 부풀려 광고한 혐의로 총 28억5,200만 원의 과징금과 과태료 10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테슬라코리아와 테슬라 인코퍼레이티드(미국 본사)에 대해 표시광고법 및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에 대한 시정명령도 함께 내렸다.공정위에 따르면 테슬라는 2019년 8월 16일부터 최근까지 국내 홈페이지에서 자사 전기차 주행가능거리와 수퍼차저 충전 성능, 연료비 절감금액을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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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3 18:28
[M 투데이 최태인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막판 뒤집기로 BMW에 앞서며 수입차 1위 수성에 성공했다.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2023년 신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2022년 전년대비 6.2%가 증가한 8만1,016대가 등록, 7만8,554대의 BMW를 제치고 수입차 1위에 올랐다.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1월~11월까지 누적 판매량에서 BMW코리아가 7만1,713대로 메르세데스-벤츠의 7만1,525대보다 188대 가량 앞섰으나 12월 9천대 이상 출고한 벤츠가 간단히 전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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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3 15:5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에 주어지는 보조금 제도가 올해 대폭 변경될 전망이다.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을 통해 자국산과 외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차별화에 나서고 있는 등 많은 국가들이 자국산 차량 보호를 위한 국수주의를 채택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국산, 수입차 할 것 없이 일괄적으로 적용하고 있는데 대한 비판과 불만이 커지자 정부가 올해 전기차 보조금 제도를 대폭 손질한다.지난해 말 환경부가 전기차 보조금 체계 개선안을 발표하자 수입차업체들은 내국민 대우 위반 등을 거론하며 반발하고 있다.환경부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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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3 08:2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최근 중국 광저우 모터쇼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같이 미래지향적인 감성을 자아내는 전기 트럭이 공개됐다.중국 자동차업체 IAT 오토모빌에서 공개한 전기 픽업 ‘T-매드(MAD)’는 오프로드에 중점을 둔 프로토타입 모델이다.T-매드의 차체 크기는 길이 5,878mm, 너비 2,198mm, 높이 2,029mm, 휠베이스 3,622mm로 현재 공개된 사이버트럭의 크기와 비슷하다.독특한 외관에는 그릴이 없는 프론트 범퍼와 길게 이어진 LED 헤드라이트 및 테일램프가 적용됐으며, 수어사이드 도어 형태로 실내 접근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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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3 08:11
[M투데이 임헌섭기자] 미국은 2022년 6월 전 세계적으로 270대 한정 생산된 폴스타의 '폴스타 2 BST 에디션 270' 모델을 추가로 더 수입할 예정이다.미국 시장을 위해 폴스타는 47대를 배정했지만, 폴스타가 11대를 추가로 배치해 총 58대의 '폴스타 2 BST 에디션 270'이 미국 고객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해외 매체 카앤드라이버가 밝혔다.폴스타 관계자는 이미 미국 시장에 사전 배정된 48대가 모두 판매되었으며, 최근 첫 번째 입고된 물량이 고객에게 인도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폴스타 2 BST 에디션 270'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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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1 07:5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역사상 처음으로 1년 만에 2,000억 달러(252조 원)를 잃은 사람으로 기록됐다.블룸버그는 자체 계산을 통해 지난 1년 간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주가 하락으로 2 천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테슬라 주가 상승 절정기였던 지난 2021년 11월 21일 일론 머스크의 재산은 3,400 억 달러(429조4천 억원)에 달했으나 2022년 12월 마지막 주에 1,370 억달러(173조)까지 떨어졌다.테슬라는 지난주에 만 주가가 850억 달러나 하락했다. 테슬라 시총은 지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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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30 12:1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재무부가 소비자가 임대한 전기자동차의 경우, 미국산 이외 차량에 대해서도 내년 1월1일부터 최대 7,500달러(947만 원)의 상용 청정차량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한국산 전기차도 리스나 렌탈 등 상업용으로 구매하는 차량은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앞서 한국과 유럽, 일본 자동차회사들은 소비자들의 전기차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상업용 전기차 세액 공제를 미 정부에 요구해 왔다.미국 재무부는 29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의 전기차 세액공제 규정 추가 지침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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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30 08:5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리히텐슈타인의 자동차 제조업체 나노플로우셀(NanoFlowcell)이 최근 미국 시장을 겨냥해 새로운 형태의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전기차 ‘콴티노(Quantino) 25 콘셉트’를 공개했다.나노플로우셀은 지난 201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전해질 연료를 사용하는 전기차 콘셉트를 공개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충전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기존 전기차와는 다르게 배터리팩 대신 연료탱크를 탑재, 바닷물이나 폐수를 기반으로 생산된 전해질 연료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충전시간을 단축시킨 것이다.하지만 당시 공개된 콘셉트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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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30 07:47
[M 투데이 이정근기자] 전기차 구매의 가장 큰 어려움은 여전히 충전 문제다. 전기차 소유주들은 전기차의 방전 문제와 주유소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충전소 때문에 차량 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우크라이나 키이우에 거주하는 소셜 네트워크 사용자는 최근 텔레그램 채널 ‘AST-54’에 차량 외부에 발전기가 설치된 테슬라 전기차 사진을 올렸다.가솔린 발전기는 리어 범퍼 위에 설치돼 있으며, 차량이 움직이는 동안 트랙션 배터리를 재충전하는 데 사용된다. 발전기는 외부에 위치해 있어 매우 큰 소음이 발생한다.차량 소유주는 “나는 테슬라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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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9 09:3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는 이전부터 완전자율주행(FSD)에 대한 지속적인 비판을 받아왔다. 마케팅에 비해 자율주행 기술의 레벨 및 성능이 낮다는 것이다.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내년부터 이러한 테슬라의 마케팅을 금지하는 새로운 법안이 시행될 예정이다.앞서 캘리포니아에는 자율주행차를 규제하는 기존 법안이 있었지만, 차선 유지 보조 및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긴급 제동 등과 같은 주행 보조 시스템에는 적용되지 않았다.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법안은 사람의 조작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완전자율주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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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9 07:4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내년에도 올해에 이어 전기차시장 확대가 계속될 예정이지만 전기차 브랜드와 기존 자동차업체들 간의 점유율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블룸버그는 2023년 전기차 시장에서 주 목되는 3가지 트렌드는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의 감소와 배터리 보증 기간 만료 차량의 증가, 전기차의 평균 가격 하락으로 꼽았다.우선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점유율이 2017년 이후 처음으로 40% 아래를 기록할 전망이다.전기차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자동차업체들이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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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8 12:44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폭스바겐이 1월 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2023 CES에서 새로운 전기차를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해외 언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신규 전기차에 대한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내달 열리는 CES에서 차기 전기차와 함께 향후 폭스바겐 전기화 계획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CES에서 발표할 신규 전기차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일각에서는 'ID.에어로 콘셉트'의 양산 버전으로 추측하고 있으며, 차량의 이름 또한 CES에서 공개된다.또한 신규 전기차는 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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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7 12:46
[M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방자치단체들의 테슬라 아시아 기가팩토리 유치전이 치열해지고 있다.테슬라의 일론머스크 CEO가 지난 달 “한국을 아시아 기가팩토리 최우선 후보지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한 뒤 주요 지방자치단체들이 앞 다퉈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고 있다.경기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 1차 관문을 통과한 것을 계기로 테슬라 기가팩토리를 고양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해 유치한다는 계획을 경기도와 정부에 제출했고, 경북 포항시와 강원도, 대구광역시에 이어 충청북도도 최근 유치의향서를 정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지자체들은 2차전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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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7 11:5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물량 생산 기준으로 일본의 토요타와 독일의 폭스바겐에 이어 세계 3위 완성차업체로 올라서며, 세계시장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증명했다.2020년에는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2021년부터 아이오닉5를 필두로 생산량과 판매량이 증가하며 2021년에는 전 세계에 660만 대를 판매해 1050만대를 판매한 토요타와 890만를 판매한 폭스바겐의 뒤를 바짝 쫓았다.또한 현대차는 창업 55년만에 처음으로 GM과 스텔란티스를 누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는데 이러한 성과는 북미 지역에서 현대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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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7 09:0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IT와 자동차를 대표하는 소니와 혼다자동차의 공동 전기차 프로젝트인 소니혼다모빌리티 (SHM)가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2023 CES'에서 첫 번째 전기차를 선보인다.이 전기자동차는 자율주행시스템과 플레이스테이션5(PlayStation5)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양사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되는 차량은 프로토타입으로, 2026년부터 북미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이름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소니-혼다전기차는 많은 도로 상황과 특정 조건에서 레벨3 수준또는 확장된 레벨2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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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5 09:2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이 애플의 3nm에 이어 테슬라의 자율주행용 4nm 반도체 칩까지 굵직굵직한 물량을 모두 경쟁사인 대만 TSMC에 빼앗겼다.IT전문 매체인 디지티임즈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대만 TSMC와 4nm 반도체 칩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테슬라는 차세대 자율주행용 반도체 칩 공급업체로 삼성과 TSMC를 저울질 해 오다 TSMC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현재 삼성으로부터 자율주행용 반도체 칩을 공급받고 있다.정확한 공급규모는 테슬라의 생산량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지만 TSMC는 테슬라가 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