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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3 14:2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러시아 정부가 자국의 자동차 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100억 루블(한화 1900억원)의 긴급자금을 투입한다. 신흥 시장을 대표하며 브릭스(BRICs)의 한 축을 차지했던 러시아는 지난해부터 위기의 연속이다. 지난해 러시아 신차 시장은 전년대비 10.3% 감소한 249만대를 기록했다. 판매대수 하락과 더불어 루블화 가치 폭락으로 제조사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작년 3월 크림반도 병합 이후 시작된 서방의 경제제재를 비롯해 유가 폭락과 화폐 가치 하락 등이 시장을 휘몰아쳤다. 경기 침체 속에서 물가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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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3 14:0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에서 공명음을 포함한 소음이 발생하고 마모가 비정상적으로 빠르다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들어 타이어의 전격 교체에 나섰다. 리콜이 아닌 ‘타이어무상교환캠페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체에 대해 업계에서는 이례적이라는 시각이다. 사용하던 타이어에 대해 교체하는 상황은 흔치 않은데다 소위 ‘안전’, ‘주행’과 관련이 없는 사안으로 교체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제네시스에 기본으로 장착한 한국타이어의 S1 노블2 타이어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하지만 일반 판매중인 S1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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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3 08:25
닛산자동차가 지난해 실시한 에어백 제어시스템 결함 리콜에 대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 (NHTSA)이 재조사에 나섰다.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NHTSA 발표에 따르면 닛산차 일부 차종에서 지난해 4월 리콜 시작 후 124건의 불만이 다시 접수 되자 NHTSA는 지난 18일부터 조사를 다시 시작했다.일부 운전자들은 닛산차 딜러를 통한 여러 차례 수리 이후에도 문제가 계속 드러나고 있다고 불만을 제기했다.닛산은 지난해 승객식별시스템(OCS)이 조수석에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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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2 11:3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북경현대가 20일(현지시간) 중국 광둥성 심천시에서 ‘중국형 신형 쏘나타’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현지 판매에 돌입했다. ‘중국형 신형 쏘나타’는 LF 쏘나타를 바탕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내·외관 및 편의 사양을 장착했다. 엔진은 누우 2.0 MPI와 세타II 2.4 GDI, 그리고 감마 1.6 터보 GDI가 각각 탑재됐다. 특히 1.6 터보 GDI 모델은 현대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7단 DCT(Double Clutch Transmission)를 장착해 우수한 동력성능과 연비, 그리고 매끄러운 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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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0 16:2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본격적인 캠핑카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성 검토 작업에 나섰다. 중소기업청과 합의한 ‘캠핑카 판매 쿼터제’가 올해를 끝으로 종료됨에 따라 내년 캠핑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 전망이다. 현대차는 지난 2013년 3월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를 선보이며 캠핑카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는 출시 전부터 ‘중소기업 적합업종 침혜’ 논란에 휩싸이며, 기존 특장업체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샀다. 중소기업청의 중재에 따라 현대차는 캠핑카 시장 확대 진출을 3년 간 유예하고, 스타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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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0 11:1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쌍용차가 러시아 시장 수출을 사실상 중단했다. 현지 시장의 경영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 동안 쌍용차는 러시아에 CKD 수출을 진행해왔다. 지난 2010년 러시아 솔러스(Sollers)사와 계약을 맺고, 2017년까지 총 16만8천여대를 공급하기로 약속했다. 러시아 시장은 지난 수년간 쌍용차의 최대 수출지로 회사 경영정상화를 견인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러시아 시장이 급변했다. 작년 3월 러시아 정부가 크림반도를 병합한 이후, 자동차 시장을 포함한 러시아 경제 전반에 걸쳐 위기가 연속됐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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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8 10:21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이 2.5세대로 발전한 SUV 투아렉을 내놨다. 기존 모델에 비해 전자장비, 안전장비를 대거 추가했다. 기존에 장착했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외에도 사각지대 경고장치, 추돌방지장치까지 추가했다. 하지만 기존과 달리 엔진을 3.0리터 디젤 1종류만 들여와 아쉬움을 남겼다. 폭스바겐 투아렉을 서울 여의도와 인천공항을 오가는 도로에서 시승했다. SUV의 시승 코스는 주로 코너가 많은 산길 등을 택하지만 폭스바겐코리아는 투아렉의 강점으로 온로드 주행 성능을 꼽은 듯하다. 신형 투아렉은 지난 2월 국내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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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7 15:1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소형 SUV 투싼 3세대 모델을 17일 국내에 출시했다.신형 투싼은 제네시스, 쏘나타에 이어 현대차의 새로운 신차 개발철학이 적용된 첫 SUV로, 기존 2.0 디젤 외에 1.7 디젤엔진과 7단 DCT가 조합된 새로운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이는 기존 소형 SUV 시장 외에 최근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서브 컴팩트 SUV시장까지 커버하기 위한 것으로, 서브 컴팩트 SUV가 없는 현대차로서는 고육지책인 셈이다.이 때문에 서울 양재동 더 케이호텔에서 열린 신차발표회에는 경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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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6 19:0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시장점유율보다 수익성이 우선이다. 수익이 보장되지 않는 시장점유율은 재앙과도 같다. 브랜드와 수입사, 딜러십 모두 수익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겠다.” PSA 푸조·시트로엥 인도-퍼시픽 총괄 엠마뉴엘 딜레(Emmanuel Delay) 수석부사장은 16일 서울 성수동에서 방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불모터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건전한 파트너십 관계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닛산과 로얄필립스에서 회계·재무 전문가로 경력을 쌓아온 딜레 수석부사장은 수익성을 중심으로한 건전한 비즈니스 구조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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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3 01:08
[화성=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가 자사의 7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Double Clutch Transmission·이하 DCT)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 엑센트, 벨로스터, i30, i40 등을 시작으로 확대 적용 중인 현대차 7단 DCT에 대해 살펴봤다. 현대차는 13일 남양연구소에서 ‘테크 익스피리언스(Tech Experience)’ 행사를 개최하고 7단 DCT의 특장점 설명과 차량 비교 시승 등을 진행했다. 이번 비교 시승에는 엑센트, 벨로스터, i30, i40 등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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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2 19:3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2000년대부터 국산 SUV를 선택하는 기준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고객들은 좀 더 부드럽고 편안한 승차감을 원했으며, 넓은 실내 공간을 요구했다. 기존 오프로드 성능은 점차 퇴화했으며, 도심 온-로드 주행성능이 부각됐다. 어느새 세단의 정숙성과 승차감, 그리고 RV의 수납공간을 겸비한 SUV가 등장했다. 모노코크 바디를 적용한 1세대 싼타페가 2000년대 부드러운 SUV의 시작이었다면, 3세대 싼타페는 2010년대 SUV 열풍을 촉발시켰다. 그럼에도 여전히 거칠고 투박한 SUV를 그리워하는 이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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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1 12:0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렉서스의 중형 SUV NX300h와 NX200t가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안전평가에서 별5개 만점에 만점을 받았다고 11일 한국토요타자동차가 밝혔다. NHTSA의 신차 안전도 평가인 5스타 안전등급 프로그램에서는 정면, 측면, 전복 테스트를 통해 차량의 내구성과 안전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렉서스의 NX 라인업 2개 차종은 모두 정면 충돌에서 별 4개, 측면 충돌에서 별 5개, 전복 테스트에서 별 4개를 받아 종합 별 5개를 기록했다. NX는 미국 고속도로보험협회(IIHS)의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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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0 09:3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신차의 할인 폭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대담한 할인이 이어진다. 차 값의 10%를 오르내리던 할인 폭이 최근에는 18%를 넘나들기도 한다. 5000만원짜리 신차라면 900만원까지 할인한다는 얘기다. 수입차의 마진이 20~30% 남짓이란 것을 생각하면 판매 인건비를 제외한 대부분을 할인한다고 할 정도로 폭이 커졌다. 작년 연말에는 국산차의 할인 폭이 사상 최대치까지 올라갔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중심으로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서였다. 판매가 주춤했던 아슬란, 그랜저, K9 등 일부 차종의 할인은 수백만원 수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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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7 23:2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일본 닛산자동차의 중형차 알티마에서 주행도중 엔진룸 덮개가 열리는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6일(현지시간) 닛산자동차의 주력세단 알티마의 보닛(엔진룸 덮개)이 주행 중 열릴 우려가 있다며 62만5천대에 대해 리콜을 신고해 왔다고 밝혔다.이번 리콜은 지난해 실시한 리콜을 확대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해 분을 합쳐 총 87만8천대로 늘어 났다.닛산차가 NHTSA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13년 3월- 2014년 12월 사이에 제작, 판매된 알티마 차량으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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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6 11:3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세계 최고 IT 기업과 글로벌 부품사가 만든 미래 이동수단은 어떤 모습일까? 최근 애플이 전기차 개발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이 자동차 업계 화제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물론, 부품사의 이목도 애플로 집중되고 있다. 콘티넨탈도 그 중 하나. 콘티넨탈 AG 엘마 데겐하르트(Elmar Degenhart) 회장은 5일(독일 현지시각) 경영실적 발표 자리에서 애플과의 협력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데겐하르트 회장은 “애플은 정보 통신 산업에서 탁월한 명성을 갖고 있으며, 놀라운 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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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5 12:2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5년형 제네시스를 출시했다. 수출사양과 동일한 어드밴스드 에어백과 뒷좌석 센터 헤드레스트 등 안전 사양을 추가하고 핸들을 조작해 차선이탈을 막아주는 기술도 적용했다. 5일 현대자동차는 ‘2015 제네시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제네시스는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를 적용하고 전 모델에 고급 브랜드의 타이어를 기본 운영한다. 또한, 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어라운드뷰 모니터링시스템, 전동식 트렁크 등을 3.3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신규 적용한 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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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4 16:26
[제주=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갑작스런 제주도 출장이 잡혔다. 서둘러 비행기를 예약하고 닭장 같은 좁은 좌석에 앉아 제주도로 떠났다. 1박 2일간 전기차를 시승하기 위해서다. 우리나라에서 수입 전기차로 경쟁을 벌이는 닛산 ‘리프’와 BMW ‘i3’다. 모두 서울에서 시승을 했었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르다. 예전 시승에는 이 차들이 얼마나 팔릴지 모르는 상황에서 막연히 ‘전기차가 들어오고 조만간 팔릴 것이다’라는 내용만 있었다. 이번에는 판매량과 목적이 뚜렷하다. 제주도에서 3월 1515대의 전기차가 팔린다. 물론 미달이 될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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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4 13:25
[오토데일리 이상원·이다일 기자] 330억원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주도 ‘2015년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공모’가 오는 6일부터 15일간 접수를 받는다. 총 1488대의 전기차 보급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두고 제주도에서는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 BMW코리아, 한국닛산, 파워프라자 등 자동차 회사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특히, 공모 시작을 앞두고 기아차와 르노삼성차가 가격인하에 나서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4일 제주도와 전기차 관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가 전기차 SM3 Z.E의 가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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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3 19:3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2006년. 우리나라에서 렉서스는 6581대를 팔았다. 같은 해 BMW는 6101대를 팔았고 메르세데스-벤츠는 5026대를 팔았다. 당시 우리나라 럭셔리 브랜드 1위는 렉서스였다. 2007년에도 렉서스는 7520대를 팔아 전성기를 이어갔다. BMW가 7618대로 판매량을 크게 늘렸고 벤츠는 5533대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일본 럭셔리차 브랜드의 대명사 렉서스가 우리나라에서 독일 럭셔리 브랜드에게 역전을 허용한 순간이다. 작년 BMW는 4만174대를 기록하며 단일 브랜드 사상 최초로 4만대의 벽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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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3 15:25
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판매한 신형 쏘렌토 일부차종에서 가속 페달 결함이 발생, 리콜을 실시한다.기아차 북미법인이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10월27일부터 2015년 1월29일 사이에 생산, 판매된 2016년형 쏘렌토 1만2360대에서 가속페달 어셈블리의 부적절한 납땜으로 인해 가속을 방해, 충돌 위험성이 높아 질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기아차는 지난 달 19일부터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이 같은 사실 통보를 하고 있으며 무료로 액셀러레이터 어셈블리를 교환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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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2 11:2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제주도가 전기차 보급으로 들썩이고 있다. 올해 보조금 지급 대상은 작년 대비 3배 늘어난 1500대 규모로 보조금 금액만 330억원에 이른다. 특히, 연간 2회로 나눠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자 신청을 받고 추첨하던 방식에서 한 번에 1500대의 대상자를 모두 선정하는 방식으로 바꿔 총 금액 600억원대의 전기차 시장이 3월 열린다. 제주도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르노삼성, 기아자동차 등 전기차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신청 받는 전기차 보급사업을 두고 업계가 총력전을 펼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