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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2 18:2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4월부터 기아자동차의 니로가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하면서 서브 컴팩트 SUV 전쟁이 4파전으로 확대됐다.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쌍용 티볼리는 1.7 소형 SUV를 겨냥한 티볼리 에어가 가세하면서 더욱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반면, 르노삼성 QM3와 쉐보레 트랙스는 신모델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지난 달 티볼리 판매량은 총 5,375 대로 전월의 4,797 대보다 12.0%가 증가했다. 이 중 롱보디 버전인 티볼리 에어는 2,342 대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다만 티볼리 일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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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2 16:2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올 들어 끝없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파격 할인 판매와 각종 신 모델 투입에도 좀처럼 브레이크가 듣지 않고 있다.현대.기아차가 발표한 4월 글로벌 판매량은 총 65만4,013 대로 전년 동기의 70만9,057 대보다 7.8%가 감소했다. 이 가운데 현대차는 41만2,626 대로 5.5%, 기아차는 24만1,387 대로 11.4%가 줄었다.현대차는 내수 판매가 5만9,465 대로 5.7%, 수출이 35만3,161 대로 5.5%가 줄었고 기아차는 내수 판매가 4만8,505 대로 12.7%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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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1 07:2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우려로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리프 등 13개 차종 350만 대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 이번 리콜 대상은 전기자동차 리프와 SUV 로그 등 2013년형부터 2017년형 모델까지 13개 차종으로 전 세계적으로 350만 대에 달한다.여기에는 닛산 외에 닛산의 고급 브랜드인 인피니티와 제너럴 모터스(GM) 쉐보레 용으로 공급되고 있는 차종도 포함돼 있다.이번 리콜은 동반자석에 사람이 타고 있는지를 감지하는 시스템 결함으로, 충돌 사고가 발생했을 때 제대로 에어백이 작동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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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9 10:40
[오토데일리 이창호 기자] 쌍용자동차가 2016년 1분기에도 흑자를 실현하면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흑자 전환 가능성이 높아졌다. 쌍용자동차는 올 1분기에 내수 2만2,622 대, 수출 1만1,044 대를 포함 총 3만3,666 대를 판매, 매출 8,132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 당기 순이익 23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이러한 실적은 티볼리 에어를 포함한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76.6% 증가한 데 힘입은 것으로, 판매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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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8 18:2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모기업인 르노자동차가 25일 개막된 ‘2016 베이징 모터쇼’에서 SUV 신형 꼴레오스(Koleos)를 처음으로 공개했다.이 차는 르노자동차의 주력 SUV인 꼴레오스 2세대 모델로, 하반기에 출시될 르노삼성자동차의 신형 QM5와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그런데 신형 꼴레오스는 사실 르노삼성자동차의 부산공장에서 만들어졌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이번 2016 베이징모터쇼 출품을 위해 신형 꼴레오스 10여 대를 특별 제작해 르노자동차측에 넘겼으며 이들 차량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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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8 15:54
[오토데일리 이창호 기자]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가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여주 금은모래 유원지 일대에서 열리는 제 7회 2016 고아웃 캠프(GO OUT CAMP)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아웃 캠프(GO OUT CAMP)는 2012년 이후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캠핑페스티벌이다.이 행사는 캠핑을 중심으로 체험 프로그램, 공연, 행사 등이 마련, 아웃도어 및 캠핑 마니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브리지스톤 타이어는 지난 2014년 제 4회 고아웃캠프에 처음 참여한 이후, 4회 연속 고아웃캠프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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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7 14:3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자동차가 올 1분기에 영업이익이 20% 이상 늘어나는 등 비교적 괜찮은 경영실적을 기록했지만 분위기는 그리 좋지 못하다.활황세를 타고 있는 SUV를 주력으로 갖고 있으면서도 글로벌 판매량은 오히려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기아자동차는 27일 발표한 2016년 1분기 경영실적에서 매출액은 12조6,494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2%, 영업이익은 6,336억 원으로 23.8%, 당기순이익 9,446억 원으로 4.6%가 각각 늘었다고 밝혔다.기아차측은 원. 달러 환율 상승과 스포티지. K7 등의 신차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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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6 17:2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수익성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1%가 떨어진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15.5%나 폭락했다.특히 올 들어서는 글로벌 판매량도 마이너스로 돌아선 채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현대차가 26일 발표한 올 1분기(1-3월) 경영실적은 매출액이 2조2,350억 원으로 전년 동기의 2조942억 원보다 6.7%가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조3,424억 원으로 15.5%, 당기순이익은 1조7,681억원으로 10.8%가 각각 감소했다.글로벌 판매대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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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5 18:46
[평택= 오토데일리 이창호기자] 쌍용자동차는 인도 마힌드라로 인수된 이후 처음으로 올해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글로벌 판매 16만 대를 달성하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쌍용차의 이런 기대는 소형 컴팩트 SUV 티볼리 때문에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해 1월 가솔린모델에서 7월 디젤, 올 3월 롱보디로 이어지는 파생 모델 모두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예상과 달리 원래 1라인에서만 생산키로 했던 티볼리는 주문이 밀려들면서 2라인까지 확대했고 2교대 풀가동을 해도 공급이 모자라는 상황이다.티볼리는 토요타와 GM(제너럴모터스) 등의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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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5 15:2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프리미엄 자동차업체들이 사활을 걸고 있는 세그먼트(차급)는 컴팩트 SUV시장이다.젊고 여유 있고 유능한 이들에게 딱 어울리는 대세 차량이 바로 프리미엄 컴팩트 SUV로,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SUV 열풍을 타고 작지만 고급스럽고 강력하면서도 뛰어난 연비를 갖춰 젊은이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프리미엄 컴팩트 SUV시장은 2007년까지만 46만여 대 수준에 불과했었으나 지난해에는 100만대를 넘어섰고 2019년은 200만 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때문에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중형이나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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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5 06:0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25일 개막되는 ‘2016 베이징모터쇼’에 SUV 신형 꼴레오스(Koleos)를 처음으로 공개한다.이 차는 르노자동차의 주력 SUV인 꼴레오스 2세대 모델로, 르노삼성자동차의 QM5의 베이스 모델이란 점에서 국내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일부 언론에서는 ‘맥스톤’이란 중국 현지명이 붙을 예정이라고 보도하고 있지만 르노자동차는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이 차는 닛산자동차의 주력 SUV 신형 로그나 X-트레일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르노 닛산그룹은 글로벌 중형 SUV를 닛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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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2 06:4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폴크스바겐(VW)이 배기 가스 조작 차량 문제 해결을 위해 60만 대의 해당 차량을 매입해 주기로 미국 법무부와 합의했다.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 지방법원의 찰스 브레이어 판사는 21일(현지시간) 폴크스바겐측과 이같은 내용에 대해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내에서의 폴크스바겐과 아우디, 포르쉐의 배기 가스 조작 대상 차량은 60만 대 정도로, 이들 차량을 모두 매입할 경우, 100억 달러(11조3,500억 원)를 추가로 부담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폴크스바겐은 이러한 대응책에 대해 미국 법무부, 캘리포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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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9 15:0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닛산이 중형세단 알티마 부분 변경모델과 하반기로 예정돼 있는 중형 SUV 무라노 신형 모델을 앞세워 올해 한국시장에서 7천 대 판매에 도전한다.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사장은 19일, 서울 종로 포시즌호텔에서 가진 신형 알티마 발표회에서 올해 닛산자동차의 한국시장 판매 목표를 전년도의 5,682 대보다 23.2%가 늘어난 7천 대로 잡았다고 밝혔다.또, 이번에 새로 투입한 신형 알티마는 지난해의 2,465 대보다 46%가 늘어난 3,600 대를 목표로 설정했다.이를 위해 전시장을 기존 23개에서 30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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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9 09:1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폴크스바겐을 대표하는 차량은 플래그쉽 세단 페이톤도, SUV 티구안도, 중형세단 파사트도 아닌 소형차 비틀이다.히틀러가 포르쉐에 특별히 주시해 만든 비틀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독일의 국민차로서, 폴크스바겐의 아이콘으로서 오랫동안 독일은 물론 세계인들로부터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그런 비틀이 생산을 중단한다는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미국의 자동차 정보 사이트인 ‘Autoline’이 최근 트위터에 게시한 내용에 따르면 폴크스바겐 (VW)이 크로스오버차량 생산을 늘리기 위해 2018년 말 ‘더 비틀’을 라인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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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9 08:59
[오토데일리 김지윤 인턴기자] 대학생들에게 작고 깜찍한 서브 컴팩트 SUV는 한번 쯤 소유해 보고 싶어하는 차량이다.쌍용자동차의 티볼리과 쉐보레 트랙스, 스페인산 르노삼성 QM3에 최근에는 하이브리드 전용 기아자동차의 니로까지 가세, 춘심을 유혹하고 있다.대학생들의 서브 컴팩트 SUV를 보는 시각은 어떨까? 그리고 그들이 선택한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은 어떤 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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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8 13:3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아우토플라츠,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주)는 폴크스바겐과 포르쉐의 한국내 판매딜러들이다.최근들어 수입차 판매딜러들이 마케팅과 홍보 등 다양한 분야를 직접 담당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딜러의 역할 갈수록 커져가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013년 서울 송파 등을 담당하는 폴크스바겐 딜러인 아우토플라츠는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시카고 컵스 임창용 선수에게 폴크스바겐의 플래그쉽 세단 페이톤 4.2 LWB를 의전차로 제공한 적이 있다.이번에는 포르쉐의 메인딜러인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SSCL)가 메이저리그 출신의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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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8 09:2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도심을 누비는 다양한 컬러의 차량으로 도심의 풍경이 바뀌고 있다.화이트와 블랙, 실버, 블루컬러 위주에서 최근에는 옐로우와 레드 등 다양한 컬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때문에 신차에 적용되는 컬러도 대 여섯 가지에서 최근에는 기본으로 7개 이상의 컬러가 제공되고 있다. 최근에 등장하는 컬러 중 가장 주목을 받는 컬러 중의 하나는 초콜릿 브라운(chocolate brown)이다.지난 2009년 BMW가 소형 SUV X1을 들여오면서 메인컬러로 내세워 인기를 끌었던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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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8 06:5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5개 국산차업체 들 가장 경영실적이 좋았던 업체는 르노삼성자동차였다.이렇다 할 신 차종 출시도 없이 지난해에 글로벌시장에서 총 22만9천여 대를 팔아전년대비 121%와 27.7%가 증가한 3,262억 원과 2512억 원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기록했다.르노삼성이 사상 최대 흑자를 낸 것은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닛산자동차의 SUV 로그 때문이었다.르노삼성의 이 같은 상승세는 올 들어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3월까지 글로벌 판매량은 5만4,583 대로 전년 동기대비 1.5%가 증가했다. 이 기간 1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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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7 07:30
[Teddi Kim 스페셜리스트] 최근 미국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기업들의 실적이 근래에 보기 드물게 호조를 보이고 있다.미국의 자동차 산업이 호조를 보이는 주 요인은 북미 자동차시장에서의 왕성한 소비력 때문이다. 미국 자동차 통계 전문기관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2015년 미국의 신차 판매 대수는 1,747 만499 대로 전년 대비 5.7%가 증가했다.이는 지금까지 역대 최고였던 2000년도의 1,741만 대를 웃도는 사상 최고 기록이다. 2015년 업체별 실적에서는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5.0%, 포드자동차가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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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5 23:5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2014년 현대자동차의 SUV 투싼이 조립 불량으로 충돌 상황에서도 전개되지 않을 위험이 있다며 국내와 미국 등지에서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그런데 최첨단 사양들로 무장한 독일 BMW의 최고급 세단 신형 7 시리즈도 이와 비슷한 증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BMW 북미법인이 신형 7시리즈에 대해 리콜을 신고해 왔다며 리콜 내용을 공개했다.신형 7시리즈의 리콜은 에어백 결함으로, 제조 단계에서의 미흡한 작업으로 전기 계통의 누전에 의해 에어백 제어 모듈이 리셋, 사고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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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4 07:0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렉서스의 하이브리드카가 11년 만에 100만대를 넘어섰다.렉서스의 연간 글로벌 판매량이 약 50만 대 인 점을 감안하면 약 20% 정도를 차지한 셈이다.토요타자동차는 렉서스 브랜드의 하이브리드카 누적 판매 대수가 지난 12일부로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렉서스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카인 RX400h를 출시한 지난 2005년 4월 이후 11년 만에 달성한 것이다.렉서스는 RX400h를 시작으로, 2006년 3월에 주력 세단이었던 GS의 하이브리드 버전인 GS450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