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12.15 11:28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해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진 브랜드는 토요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다.렉서스는 올 1-11월 판매량이 9,170 대로 전년 동기의 6,799 대보다 무려 34.9%나 증가했다. 최근의 월 간 판매량이 1천대를 넘어서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연간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1만 대를 넘어설 전망이다.렉서스의 판매가 급증한 이유중의 하나는 신형 RX의 폭발적인 인기 때문이다. 지난 2월 국내시장에 투입된 렉서스의 플래그쉽 SUV인 신형 RX는 11월까지 판매량이 945 대로 전년 동기의 1
-
2016.12.14 22:5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14일 신형 소형 SUV ‘C-HR’를 출시했다. 이 차는 RAV4 아래에 위치한 토요타 라인업 중 가장 작은 서브 컴팩트 SUV급이다.토요타 C-HR은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소형 SUV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세계 전략 차종으로, 일본과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약 100개 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때문에 한국에서도 판매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본에서는 이미 2만9,000 대가 사전 계약,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다.C-HR의 차체 크기는 길이 4,360mm 폭, 1,795mm, 높이1,
-
2016.12.13 10:4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2016년 한국 수입차 수요 전망이 완전히 빗나갔다.폴크스바겐과 아우디의 판매 중단 등에도 주요 브랜드의 상승세를 이유로 전년대비 8.5%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결과는 2.5% 마이너스였다.한국수입차협회는 13일 2016년 수입차 판매가 22만8천 대로 예상되며 2017년에는 이보다 4%가 증가한 23만8천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수입차협회는 2016년 수입차 시장은 그 동안 수입차 시장을 견인해 왔던 독일차업체와 디젤차 판매가 폴크스바겐 사태와 인증취소에
-
2016.12.06 16:50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11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들의 물량 부족으로 10월달 대비 6.1% 감소한 19,361대를 기록했다.이는 전년 동월 22,991대 보다 15.8% 감소한 수치로 2016년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판매 대수 205,162대를 기록, 전년 누적 219,534대 보다 6.5% 감소했다.1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1,330대를 판매한 메르세데스 벤츠 E 220d가 차지했으며 BMW 520d 및 520d X드라이브가 각각 1,143대, 798대를 판매하여 뒤를 이었다.벤츠와 BMW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
2016.12.06 09:50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아우디가 독일의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주관하는 ‘아우토 트로피 2016(Auto Trophy 2016)’에서 총 7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6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아우디 A1, A5 스포트백, Q2, Q5, Q7 모델이 세그먼트 별 1위를 차지하는 등 총 7개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아우디 A1’은 경차/소형차 부문에서 29.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고, ‘아우디 A5 스포트백’은 중형차 부문에서 26.1%로 최고 득표수를 얻었다. SUV 부문에
-
2016.12.06 09:35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차종을 통틀어 연비 1위를 달성했다.6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연비 모델인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블루(이하 아이오닉)가 복합 연비 58MPG(15인치 타이어 기준, 24.7km/L)를 기록했다. 고속 연비는 59MPG(25.1km/L), 도심 연비는 57MPG(24.2km/L)로 인증 받았다.이같은 연비는 2위를 차지한 토요타 신형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에코 모델보다 2MPG 높은 수치이다. 기존 미국 시장에서
-
2016.12.05 11:26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일본 토요타는 1997년 전세계 최초 양산형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를 제작, 가장 많은 하이브리드 차량을 판매한 회사로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에 이어 2009년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가솔린+전기모터 조합의 파워트레인 뿐만 아니라 2014년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가 탄생, 토요타는 가장 적극적으로 신모델을 내놓을 뿐만 아니라 판매량에서도 친환경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유독 100% 전기차 개발에는 BMW i, 테슬라, GM 등 일부 업체 대비 뒤처지
-
2016.12.02 14:06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중국정부가 고가의 차량에 소비세를 부과한다.1일(현지시간) 미국의 CNBC는 중국 정부가 친환경차 수요를 늘리기 위해 고가의 차량에 소비세를 부과한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최근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는 중국정부가 연료효율이 높은 친환경차 수요를 늘리고자 고가의 차량에 소비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페라리 GTC4 루쏘, 벤틀리 벤테이가, 애스톤마틴 DB9 등 차량가격이 130만 위안(약 2억 원)이 넘는 차량에 대해 소비세 10%가 붙게 된다.이 소식에 럭셔리 업체들은 적
-
2016.12.01 18:02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지난달 가장 큰 업계 화두였던 신형 그랜저가 본격적으로 출시됐다.현대자동차는 김영란법 시행 후 어느 브랜드보다 더 화려한 출시행사를 시행, i30 출시행사의 아픔을 뒤로하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신형 그랜저의 산차 효과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국내 판매 5만 6,632대를 기록했으며, 수출은 41만 5,420대를 기록, 지난해보다 4.4% 증가한 47만 2,052대를 판매했다.국내 판매의 경우 개소세 인하 혜택, 신형 아반떼 본격 판매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던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13.1%
-
2016.12.01 13:03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영국자동차산업계가 브렉시트로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포브스는 영국자동차산업협회(SMMT)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브렉시트로 인한 영국자동차산업에 대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최근 SMMT는 브렉시트 여파에 따른 향후 영국자동차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을 발표했다.SMMT는 브렉시트로 인해 영국과 EU간 자동차 수입 및 수출에 대한 추가비용이 연간 45억 파운드(약 6조6,177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SMMT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에서 생산된 차량은 총 160
-
2016.12.01 09:1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신차품질조사에서 차급별 최다 수상 브랜드에 올랐다.현대차는 제이디파워(J.D.Power)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6 인도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이온, i10, 크레타 등 3개 차종이 차급별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총 8개 차급 중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함으로써 각각 2개 차종이 1위에 오른 토요타와 혼다를 넘어서며 차급별 최다 1위 수상 업체에 이름을 올렸다.제이디파워가 실시한 ‘2016 인도 신차품질조사’는
-
2016.11.30 17:3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한국수입차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행보를 보이고 있는 브랜드는 독일, 영국 등 서유럽 브랜드가 아닌 북유럽의 볼보자동차다.볼보자동차의 올 1-10월 판매량은 4,269대로 전년 동기대비 27.4%가 증가했다. 연말까지는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5천 대를 넘어설 전망이다.유럽 브랜드 중에서는 SUV 전문 랜드로버(75.5%), 재규어(35.4%)를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메르세데스 벤츠, BMW, 폴크스바겐, 아우디가 주도해 온 국내 수입차시장의 커다란 변화중의 하나가 바로 북유럽의 볼보와 영
-
2016.11.30 14:1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영국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가 지난 9월 브랜드 최초의 SUV F-PACE와 지난 10월 4륜구동시스템(AWD)를 탑재한 2017년형 XE를 출시하며 재규어의 전 라인업에 AWD 모델을 구축했다.또, 2017년형 올 뉴 XF에도 신규 AWD 모델을 추가했다. 재규어는 어느 때보다 완전해진 최신 라인업을 통해 겨울철 악조건의 날씨와 미끄러운 도로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역동적인 주행을 선사하게 됐다.재규어의 AWD 모델은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이 적용돼 어떤 날씨와 환경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제공해 역
-
2016.11.29 15:1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BMW코리아가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고 있는 SUV X6 M의 인증서류를 조작한 것으로 확인됐다.환경부와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환경부가 지난 9월부터 수입차 111개 유로6 디젤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증서류 조작 여부에 대한 조사 결과, BMW코리아가 제출한 X6 M의 인증서류가 조작된 것으로 나타났다.BMW코리아는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의 인증서류에 대한 상세 조사 결과, X6 M에 아랫급인 X5 M의 제원을 허위로 기재, 인증을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다.대기환경보전법 56조는 인증 받은 내용과 다르
-
2016.11.28 14:4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의 신차 수요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질 않고 있다.세계 3대 신차시장 중 미국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은 무려 16%나 증가, 연간 판매량이 2,400만 대에 달할 전망이다. 전 세계에서 팔리고 있는 신차의 30% 가량이 중국에서 팔리고 있는 셈이다.이 때문에 자동차업체들의 희비가 중국시장에서 엇갈리고 있다. 중국에서 실적이 좋은 업체는 상승중이지만 그렇지 못한 업체는 마이너스로 전락했다.중국, 유럽과 함께 세계 3대 자동차시장으로 손꼽히는 미국은 올해 자동차업체들에게는 가장 곤혹스런 시장이 되고 있
-
2016.11.25 07:3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3일(현지시간)부터 캐나다에서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 브랜드 판매를 시작했다.기존 현대 제네시스와 에쿠스를 각각 제네시스 G80과 G90으로 이름을 바꾼 제네시스 브랜드는 공식적으로 캐나다에서 판매를 시작했지만 특정 매장이나 딜러 없이 직영체제로 운영되고 있다.제네시스 브랜드는 캐나다에서의 판매량이 적어 당분간은 전문 안내원이 판매에서 서비스까지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컨시어지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대신, ‘제네시스 홈’ 프로그램을 통해 영업 직원이 잠재 구매고객의 가정
-
2016.11.24 17:0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글로벌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벌써부터 2년 연속으로 목표에 미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영업이익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등 부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올 1-10월 기간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실적은 389만825 대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6%가 줄었고 기아차도 240만1,828 대로 2.2%나 감소했다.이 기간 양 사의 글로벌 판매량은 629만2,653 대로 남은 두 달 동안 170만7천여 대를 판매하지 못하면 800만 대 선이 무너지게 된다.현대.기
-
2016.11.24 10:24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독일 폴크스바겐이 향후 10년과 그 이후까지의 전략을 담은 새로운 비전 '트랜스폼 2025+'을 발표하고, 브랜드의 새로운 포지셔닝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e-모빌리티와 커넥티비티에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폴크스바겐 브랜드 CEO 헤르베르트 디이스는 '폭스바겐에서는 향후 몇 년 동안 아주 빠르게 변화할 것'이라며, '이러한 혁신적 변화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혁신적인 변화는 총 3단계로
-
2016.11.23 22:1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22일 수입차업계에는 일부 언론이 환경부의 인증서류 조작업체 추가 적발 보도를 내 보내면서 하루 종일 술렁거렸다.이날 모 통신사가 3-4개 모 통신사는 아직 조사 결과가 해당 업체들에 통보되지는 않은 상태지만, 업계에서는 벌써부터 3~4개 수입차 업체가 적발됐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면서 최근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엄청난 판매실적을 거둔 독일 업체 A사와 세단, SUV 모델의 잇따른 출시로 급성장 중인 유럽의 B사, 국내에서 단일 모델을 집중 판매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유럽의 C사 등의 이름이 거론
-
2016.11.23 10:3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폴크스바겐이 미국에 디젤모델을 철수하고 SUV와 전기자동차에 집중한다.폴크스바겐 브랜드의 허버트 디에스 총괄이사는 2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브랜드의 목표를 제시했다.디에스 총괄이사는 기자회견에서 오는 2025년 이후 영업이익률을 6%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여러 목표를 공개했다.이 중 주목되는 것이 바로 미국시장에서 디젤모델을 철수한다는 것이다.최근 디젤게이트로 미국에서 막대한 손실을 입고 있는 폴크스바겐은 미국시장에서의 전략을 수정했다.미국에 디젤차량을 철수시키고 SUV와 EV에 집중한다는
-
2016.11.23 07:1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독일 폴크스바겐(VW) 그룹이 주력인 폴크스바겐 브랜드의 영업이익 높이기에 주력한다.폴크스바겐 브랜드의 허버트 디에스 총괄이사는 2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025년 이후 영업이익률을 6% 이상으로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를 내걸었다고 밝혔다.폴크스바겐 브랜드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은 2% 정도이며 2020년에는 4%를 목표로 잡고 있다.지난해 현대.기아차의 영업이익률이 8.5%, 독일 BMW가 10.4%, 일본 토요타가 10.0%, 메르세데스 벤츠가 8.8% 였던 것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