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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4 22:54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6월 미국 신차 판매량에서 마침내 GM을 제치고 1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월 스트리트저널은 24일, 6월 미국 신차판매대수에서 도요타자동차가 제너럴모터스(GM)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오를 공산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가솔린 가격상승으로 GM의 주력모델인 대형차 판매가 크게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향후 몇일 이내에 GM의 판매가 큰폭으로 증가하지 않는 한, 6월 판매량에서 GM이 도요타에 밀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이는 디트로이트(미국 자동차산업)의 긴 몰락을 상징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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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4 19:24
지난 2006년 최악의 경영위기 이후 잠시 회복상태를 보이던 미국 GM이 대형차 판매부진으로 다시 경영난이 심각해지고 있다. GM은 북미시장에서의 대형차 판매부진이 계속되면서 대형 픽업트럭과 SUV 차기모델 개발을 유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GM은 당초 오는 2013년 경에 현행 차종을 전면 쇄신한 차기모델의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향후의 신모델 투입계획은 시장환경을 봐 가면서 다시 결정키로 했다. 대신 GM은 기존 모델을 개량한 신차로 판매를 늘려 개발자금 등을 모은다는 전략이다. 한편, GM은 대형차 수요부진에 대응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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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3 16:53
기아자동차의 신형 중형세단 로체 등장으로 현대자동차의 쏘나타와 르노삼성 SM5가 주도해 왔던 국산 중형차시장의 판매경쟁이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20일까지의 중형승용차 계약 및 판매실적을 분석한 결과,지난 12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로체 이노베이션은 9일 동안 총 3천210대 계약에 1천622대가 출고됐다. 로체는 차값의 15% 가량을 할인해 주는 구형모델을 포함, 이 기간동안 총 4천514대 계약에 2천845대가 출고, 쏘나타에 이어 중형차시장 2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로체는 구형모델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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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0 17:04
기름값이 리터당 2천원에 육박하는 고유가 행진이 계속되면서 중형급 이상 대형차 판매는 크게 줄어드는 대신 1300cc급 이하 경. 소형차 수요는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소형차 위주의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는 GM대우차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경차로 편입된 모닝은 출시 5개월째인 지금까지 출고를 기다리고 있는 차량이 3만5천대를 넘어서고 있다. 이는 국내 공급가능 물량이 월 8천대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5개월치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이때문에 기아차 영업본부에는 모닝의 출고를 요청하는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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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0 09:05
미국 크라이슬러가 올해 판매를 시작하는 닷지 듀랑고 HEMI 하이브리드카와 아스펜 아스펜하이브리드카의 시판가격을 최근 발표했다. 이들 2대의 하이브리드카는 크라이슬러의 첫 하이브리드카로 모두 풀 사이즈급 SUV에 속한다. 이들 차량에 탑재되는 하이브리드시스템은 미국 GM과 BMW. 다임러 벤츠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크라이슬러는 5.7리터급 V8 HEMI 엔진에 이 하이브리드시스템을 조합, 시내 주행연비를 최대 40% 가량 향상시켰으며 고속주행을 포함한 종합연비를 25% 이상 끌어올렸다. 이 차들은 특히, 프리미엄 SUV 모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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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0 08:43
GM을 제치고 올해 세계 1위 자동차메이커 등극을 노리고 있는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미국 현재생산을 당초 계획보다 1만대 가량 감산키로 목표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도요타자동차는 미국 내 픽업트럭 등 대형차를 생산하는 3개 공장을 오는 10월말까지 5일에서 최고 14일까지 조업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 공장의 감산폭은 젠체 1만대 규모로 전년대비 3-4%가 줄어들 전망이다. 도요타는 미국의 경기침체와 가솔린가격 상승으로 신차판매가 부진, 연료소모량이 많은 대형차의 생산조정으로 가동률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이에따라 도요타는 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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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9 14:17
지난 한해동안 자동차로 인해 거둬들인 세금이 무려 30조7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20일, 지난해 자동차로 인해 거둬들인 세수가 전년대비 15% 증가한 30조 7천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의 26조8천억원에 비해 약 4조원이 증가한 것으로, 국가 총세수의 15.5%를 차지하는 것이다. 자동차 관련 세수가 이처럼 증가한 이유는 에너지 세제개편에 따른 교통에너지환경세와 주행세 등 유류 관련세금의 인상, 자동차 내수판매 증가, 7-9인승 승용차의 자동차세 인상(33%에서 50%) 때문으로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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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8 15:52
미국 GM에 이어 일본 도요타자동차도 18일, 미국에 있는 3개 공장 생산량을 추가로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유가 상승과 미국 저소득자 전용 주택융자인 서브 프라임 론 영향으로 지난 1월부터 5월까지의 도요타자동차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4%가 줄어들었다. 도요타의 이번 추가 감산조치는 특히, 연비가 나쁜 대형차종을 중심으로 판매가 크게 줄어든 차량이 주요 대상이다. 픽업트럭인 탄드라를 생산중인 텍사스공장은 오는 10월말까지 14일간, 탄드라와 SUV 세코이아를 생산중인 인디애나공장은 8월말까지 6일간, 대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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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8 13:53
GM대우자동차가 프리미엄 컴팩트 SUV 윈스톰 MAXX(맥스)를 내달초부터 본격 시판한다. GM대우차는 GM계열사dls인 독일 오펠 브랜드로 안타라라는 이름으로 유럽 등지로 수출되고 있는 5인승 소형 SUV를 국내에서 윈스톰 맥스라는 이름으로 시판한다고 밝혔다. 윈스톰 맥스는 다이내믹한 외관과 우아한 실내공간이 돋보이는 5인승 SUV로 강철 복합 차체 구조와 반응성이 뛰어난 서스펜션을 적용해 정교하고 역동적인 주행성능이 돋보이는 차량이다. 윈스톰 맥스에는 2.0리터급 전자제어식 가변형 터보차저 커먼레일 디젤엔진과 액티브 온 디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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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8 13:42
미국과 유럽, 일본 자동차메이커들 사이에 수소연료차 개발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일본 혼다자동차는 지난 16일, 신형 수소자동차인 FCX 쿠랄리티의 미국시장 전용 1호차 출고식을 일본 토치기 공장에서 가졌다.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Co2(이산화탄소)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 최고의 환경차인 수소자동차 개발을 놓고 세계 주요자동차업체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수소자동차는 수소와 산소의 반응으로 생기는 전기로 모터를 돌리는 연료전지차와 수소를 가솔린 대신 사용하는 수소엔진차량 등 2가지 타입의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수소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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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8 13:40
GM대우자동차가 경유가격 인상에 대응, 연말부터 SUV 윈스톰 가솔린모델을 시판한다. GM대우자동차의 마케팅, 세일즈담당 닉 라벨부사장은 18일 경남 거제에서 가진 프리미엄 SUV 윈스톰 맥스 기자시승회에서 윈스톰 가솔린모델을 오는 연말 경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윈스톰 가솔린모델에는 중형세단 토스카에 장착되고 있는 2400cc급 가솔린엔진이 탑재된다. 닉 라벨부사장은 그러나 윈스톰에 2000cc급 가솔린엔진을 탑재하는 방안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도 오는 7월부터 2500cc급 가솔린엔진이 탑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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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7 21:46
GM대우자동차가 5인승 프리미엄 컴팩트 SUV 윈스톰 맥스를 출시하고 18일 경남 거제시 일원에서 신차발표회 및 시승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출시된 윈스톰 맥스는 다이내믹한 외관과 우아한 실내공간이 돋보이는 5인승 SUV로 강철 복합 차체 구조와 반응성이 뛰어난 서스펜션을 적용, 정교하고 역동적인 주행이 돋보이는 차량이다. 윈스톰 맥스는 2.0리터 전자제어식 가변형 터보차저 커먼레일 디젤엔진과 액티브 온 디맨드 4휠 드라이브시스템을 장착, 친환경적이면서 고효율의 강력한 운전이 가능하며 전자식 주행 안정 프로그램(ESC)을 기본으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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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7 14:04
현대자동차가 러시아시장에서 지난 5월까지 총 8만4천745대를 판매, 8만2천929대에 그친 GM 시보레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월까지 2만9천441대를 판매, 1위로 출발했으나 3월과 4월에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현지 조립 공장 가동으로 공급이 확대된 시보레에 밀리면서 2위로 밀렸다. 현대차는 4월들어 수입 브랜드 중 유일하게 월간 2만대 판매 기록을 세운데 이어 5월에도 1만9천287대를 판매, 전년 동기대비 102.5%의 증가세를 기록하며 1위 탈환에 성공했다. 반면, 4월까지 1위를 달리던 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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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7 10:03
GM대우자동차의 소형세단 젠트라X와 기아자동차의 뉴 프라이드 동호회원들간의 교차 연비 비교테스트에서 젠트라X가 압승을 거뒀다.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젠트라X 동호회인 클럽젠트라X와 뉴 프라이드 동호회인 프라이드 클럽 소속회원26명(클럽 젠트라X 17명, 프라이드 클럽 9명)이 참가한 가운데 GM대우차 부평공장에서 강원도 횡성에 이르는 400km 구간에 이르는 연비테스트에서 프라이드 동호회원이 운전한 젠트라X가 1위부터 3위를 휩쓸었다. 이번 연비테스트에서는 기아자동차의 뉴 프라이드 4대와 GM대우차 젠트라X를 렌터카회사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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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6 00:42
닛산자동차의 피노나 스즈키 스위프트 등 일본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경차에는 CVT(무단변속기)가 장착되고 있다. 또, 렉서스의 LS600h 등 하이브리드 차량에도 CVT가 장착되고 있고 국산차의 경우도 마티즈가 초기모델에 CVT를 장착한 적이 있으며 오는 7월 국내시장에 출시될 르노삼성차의 SUV QM5 2500cc급 가솔렌모델에도 CVT가 적용된다. CVT는 운전자가 변속할 필요가 없어 변속 충격이 없으면서도 수동변속기 수준의 연비를 내는데다 구입가격도 수동변속기와 비슷해 높은 연비수준을 요구하는 차량에 인기가 높다. 세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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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3 18:01
현대자동차가 최근 세계적으로 주류를 이루고 있는 6단 자동변속기는 물론,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차량에 주로 탑재되는 CVT(무단변속기)까지 자체개발, 전 변속기의 독자공급체제 구축에 나선다. 현대차는 최근 그랜저TG등에 탑재될 전륜 6단자동변속기의 개발을 완료, 오는 8월부터 계열 변속기 전문 생산업체인 서산 파워텍에서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현대차의 전륜 6단 자동변속기는 세계적인 변속기 생산업체인 독일 ZF, 일본 아이신 AW, Jatco, 미국 GM 등이 거의 예외없이 사용중인 프랑스 르펠르티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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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3 08:30
GM빌딩과 함께 미국 자동차산업을 상징하는 맨하탄의 크라이슬러빌딩이 오일달러의 중동으로 매각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지난 11일, 맨하탄 마천루의 상징으로 일컬어지는 크라이슬러 빌딩이 아랍 에미리트연합(UAE) 정부계열 투자펀드(SWF)로부터 매각 제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UAE의 투자 펀드인 아부다비 투자 평의회는 독일계 부동산 투자회사로부터 빌딩의 소유권 75%를 8억달러(8천200억원)에 인수하는 협상하는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이슬러 빌딩은 미국 자동차 대기업인 크라이슬러의 창업자인 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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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1 15:56
최근 국토해양부가 운영중인 자동차제작결함 민원처리시스템의 제작결함 신고코너에는 기아자동차 뉴 카렌스의 시동불량 및 시동꺼짐 현상에 대한 불만이 하루 수십건씩 올라오고 있으며 일부 동호회에도 뉴 카렌스의 리콜을 요구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SM5 LPLi모델 리콜에 이어 이번에는 뉴 카렌스 LPI엔진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뉴 카렌스에 대한 문제가 불거지자 국토해양부측은 기아차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으며 기아차는 문제를 제기한 일부 운전자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남양연구소 LPi엔진 개발팀이 직접 원인규명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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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1 09:58
지난 5일 현대자동차가 러시아에 현지공장 건설을 착공한데 이어 일본 미쓰비시자동차도 러시아 현지공장 건설에 나섰다. 미쓰비시자동차와 프랑스 PSA 푸조.씨트로엥은 지난 10일 러시아 모스크바시의 남서쪽 180km에 위치한 카르가주에서 합작 조립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아나톨리 아르타모노프 카르가 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오는 2011년부터 가동에 들어가는 미쓰비시. 푸조씨트로엥의 러시아 현지 조립공장에서는 미쓰비시, 푸조.시트로엥브랜드의 중형 SUV와 중형 승용차가 생산될 예정이며 생산능력은 연간 16만대로, 이 중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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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1 09:17
세계적인 투자가로 알려진 커크 커 코리언씨가 GM대 신 포드그룹 주식사냥에 나섰다. 커코리언씨가 이끄는 투자회사 트라신다는 지난 10일, 미국 포드모터 주식 공개구매에 발행필 주식의 반수에 해당하는 약 10억2천만주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트라신다는 매입가격을 포드의 평균 주가보다 크게 높게 책정, 매각신청이 쇄도, 트라신다는 포드모터소유주식 비율을 5.5%까지 높이는데 성공했다. 이에따라 커코리언씨가 포드자동차 경영에 관여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GM주식을 소유하고 있던 커코리언씨는 GM과 르노.닛산그룹과의 제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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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1 09:05
미국 빅3를 비롯, 일본과 한국 등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고유가 영향으로 소형차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북미시장에서 소형차시장 확대를 위한 사활을 건 승부를 벌이고 있다. 일본 닛산자동차는 이달 하순부터 미국 남부에 있는 현지공장에서 대형차 생산을 절반 가량 줄이는 대신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는 중형세단 알티마의 생산을 10% 가량 늘리기로 했다. 도요타자동차도 픽업트럭 등을 생산하는 미국현지 대형차 생산공장에서 중형세단 캠리를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며 야리스 등 소형차의 증산에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70여년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