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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5 08:03
미국 상원 금융위원회는 4일(미국시간) 빅3 구제를 둘러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드위원장은 자동차업계 파탄은 미국의 전 산업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대책 수립을 강조했다. 또, 이날 공청회에 출석한 제너럴모터스(GM)의 릭 왜고너회장은 과거의 경영 잘못을 인정하고 올해안에 40억달러의 긴급 융자를 재차 요청했다. 금융위 소속의원들은 이날, 지난 11월 열린 공청회에서 논의됐던 250억달러 금융 지원금보다 요청액이 대폭 늘어난 데 대해 왜 지원 요청액수가 갑자기 증가했는지? 또, 세금을 내는 일반 국민들에게 어떻게 갚아나갈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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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4 16:54
최근들어 자동차 내수판매가 격감하면서 문을 닫는 자동차 판매점들이 속출하고 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불어닥친 금융위기로 자동차 판매가 격감, 경영난을 견디지 못한 판매 대리점들이 잇따라 영업을 포기하고 있다. 올들어 지난 11월말까지 내수판매량이 34.5%나 격감한 쌍용자동차의 경우, 판매대리점 수가 연초의 237개에서 지난달 말에는 201개로 무려 36개나 줄었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쌍용차를 판매해 왔던 아주오토렌터카는 26개나 문을 닫으면서 판매대리점 수가 40개에서 14개로 대폭 감소했다. 여기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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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4 08:24
미국 빅3가 지난 3일 미 의회에 제출한 재건계획에 대해, 세계 자동차업계나 전문가들은 구제책에 대한 여론의 지지를 얻기 위한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또, 빅3가 재건계획처럼 공장폐쇄 등으로 운영자금을 지원받아 위기를 극복한다 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경영을 하기위한 대책으로서는 크게 불충분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번에 빅3가 제시한 재건계획의 핵심의 하나는 난잡한 브랜드의 정리 및 매각문제다. 빅3의 경쟁력 저하의 가장 큰 원인중의 하나가 제품력 부재로, 이번 계획에서는 상품전략 수정문제가 불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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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3 17:41
제네럴모터스(GM)와 포드, 크라이슬러 등 빅3의 운명을 판가름할 자구계획서가 3일 공개됐다. 미 의회는 이 자구계획을 심사한 뒤 오는 8일 경 지원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빅3가 제출한 자구계획의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 지원요청액 3사의 지원 요청규모는 총 340억달러로 당초의 250억달러보다 90억달러 가량 늘어났다. 이 가운데 GM은 180억달러를 요청했으며 내년 3월말까지 120억달러 지원(bridge loan)을 요청했고, 특히 금년말까지 40억달러의 긴급지원을 요청했다. GM은 상황 악화시 추가로 60억달러가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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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3 09:19
GM. 포드 등 미국 빅3 구제문제를 놓고 미 의회와 백악관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미 상원 민주당 리드 원내총무는 2일, 자동차업계 구제법안에 대해 오는 8일까지는 어떤 형태로든 구제 법안 준비가 갖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원금융위원회 도드위원장(민주당)의 협조를 얻어 구제법안을 다음주 중으로 상원에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하원의 페로시의장(민주당) 역시 같은 날, 빅3가 제출한 재건계획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자동차메이커의 파탄은 좌사할 수 없다고 밝혔다. 페로시의장은 자동차업계 구제를 위해 의회 또는 미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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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3 08:39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최대 180억달러의 정부융자 요청과 함께 산하드랜드 중 시보레와 캐딜락, 뷰익, GMC등 4개 브랜드를 제외한 모든 브랜드를 정리한다는 내용의 재건계획서를 미국 의회에 제출했다. GM은 지난 2일, 미 의회에 제출한 재건계획서에서 최대 180억달러의 지원을 요청하고 특히, 이달 안에 40억달러가 긴급히 필요하다며 만약,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면 파산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GM은 또, 산하 브랜드 중 폰티악브랜드는 차종을 대폭적으로 줄이고 사브와 험머브랜드는 매각을 추진하며 새턴브랜드는 폐기하거나 매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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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3 08:00
세계적인 경기부진 속에 지난 11월 미국의 신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평균 37%가 줄어들었다. 오토모티브 뉴스 데이터센터가 지난 2일 최종 집계한 11월 미국 신차 판매량은 총 74만7천544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36.7%가 하락했다. 특히, 파산위기에 직면한 미국 빅3는 평균 40% 이상 줄어들어 회생불능의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크라이슬러LLC는 지난달 판매량이 8만5천260대로 47%, GM은 15만4천877대로 41%, 포드모터는 12만3천222대로 32.6%가 각각 감소했다. 또, 일본의 도요타는 13만307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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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2 17:16
지난 달 열린 미 의회 공청회에 전용기를 이용했다가 호된 질타를 받았던 포드자동차의 알란 멀렐리CEO가 이번엔 전용기 대신 차량을 이용할 예정이다. 미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국 포드자동차는 2일, 이번 주에 열릴 예정인 미 의회 공청회에 출석하는 알란 멀렐리 사장겸최고경영책임자(CEO)가 워싱턴까지 자동차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유동성 위기에 빠진 빅3의 지원을 둘러싸고 민주당과 공화당이 공방을 벌인 지난달 공청회에서는 3사 수뇌부가 전용기를 이용, 구걸하러 온 주제에 값비싼 전용기를 이용했다며 의원들과 언론으로부터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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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2 13:48
일본과 유럽 자동차업체들이 미국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빅3의 공백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도요타와 혼다 등은 하이브리드카와 소형차 등 연비가 탁월한 차종 투입에 열을 올리고 있고, 폭스바겐과 BMW도 중형세단과 크로스오버 차량 생산량 늘리기에 나서는 등 미국시장 내 신흥 및 성장부문에 대한 투자확대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와관련, 월 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일, 경영부진에 빠져진 포드자동차가 생산의 축을 대형픽업 및 대형 SUV에서 연료효율성이 좋은 소형차로 전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경영재건책을 미국 의회에 제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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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1 17:07
사브와 볼보 등 스웨덴 자동차업체들이 모기업인 GM과 포드의 경영위기로 스웨덴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다.영국 파이낸셜타임즈는 1일 미국 자동차 대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모터의 산하 메이커인 사브와 볼보가 스웨덴 정부와 재정지원을 협의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와관련, 로이터 통신은 스웨덴 에너지부장관은 지난 11월24일 GM과 포드의 향후의 운영방침이 확실치 않아 어떠한 지원도 결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한편, GM과 포드 등은 공적자금 지원에 의한 구제요청을 위해 미 의회에 제출할 경영재건 계획을 정리중이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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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1 16:57
GM대우자동차가 이달에 자사 차량을 구입할 경우, 윈스톰 등 재고차량에 대해 최고 315만까지 파격 할인 판매한다. GM대우차는 중형세단 토스카 재고차량은 260만원, 윈스톰은 315만원까지 할인해 주며 신형 고급세단 베리타스도 최고 200만원까지 대폭 할인 판매한다. 또, 2009년형 윈스톰은 165만원, 토스카 프리미엄6는 110만원, 라세티 구형모델은 85만원, 젠트라 및 젠트라X는 50만원, 경차 마티즈는 55만원, 다마스는 10만원을 각각 할인해 준다. 여기에 일시불 및 정상할부 구입시 마티즈.젠트라.젠트라X. 라세티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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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1 16:24
금융위기로 인한 신차판매 부진이 심화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 기아자동차의 시장점유율이 치솟고 있다. 이는 현대.기아차가 금융조달 능력이 뛰어난 현대캐피탈을 계열사로 보유, 안정적인 할부금융을 확보하고 있는 반면, GM대우차와 쌍용차 등 할부금융사를 보유하지 못한 자동차업체들은 신차계약을 받아놓고도 출고를 못하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대. 기아자동차의 지난 11월 내수시장 점유율은 현대차 48.2%, 기아차 35.0%등 총 83.2%를 넘어섰다. 이 때문에 지난해까지만 해도 내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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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1 15:57
GM코리아가 2009년형 사브 9-3 전체 라인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고속도로 안전협회(IIHS)의 최고안전도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브 9-3는 지난 2007년에 IIHS의 Top Safety Pick Award를 수상한 바 있으며, 2006년에는 Top Safety Pick – Gold Award, 그리고 2005년에는 충돌 실험 평가에서 Double Best Pick을 수상했다. 특히, 사브 9-3 스포츠세단은 IIHS 최고상을 5년 연속으로 수상, 럭셔리 차량 세그먼트에서 독보적인 안전성을 입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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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1 15:31
GM대우자동차의 지난 11월 글로벌시장 판매량이 내수 4천537대, 수출 5만7천719대 등 총 6만2천256대로 전월의 7만3천333대보다 15.1%가 줄어들었다. 이는 전년 동월의 8만7천391대보다는 28.8%가 감소한 것이다. GM대우차는 고급 승용차 베리타스와 준중형 라세티 프리미어 등 신차투입에도 불구, 지난달 내수판매량이 4천537대로 전월의 8천389대보다 무려 45.9%나 감소했다. 특히, 경차 마티즈가 1천898대로 48.8%가 감소했고 기대를 모았던 신형 라세티 프리미어와 고급차 베리타스도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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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1 11:49
자동차 내수시장이 본격적으로 얼어붙고 있다. 금융위기로 신차 출고가 막히면서 우려했던 산업수요 7만5천대 선이 힘없이 무너졌다. 여기에 경차가 전차종 판매1위에 오르는 등 IMF기간의 특징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어 자동차업계를 더욱 긴장속으로 몰아넣고 있다. 현대.기아차, 르노삼성차 등 국내 완성차 5사의 지난 11월 내수 판매량은 총 7만4천453대로 전월의 10만4천982대보다 29.1%나 감소했다. 이같은 내수판매량은 IMF때인 지난 98년의 7만2천여대를 기록한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이다. 현대자동차의 지난 달 내수판매량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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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1 08:23
파산이냐? 재건이냐? 사면초가에 몰려있는 제너럴모터스(GM) 등 미국 빅3의 지원여부가 이번주 초에 결정된다. GM과 포드, 크라이슬러 등 3사는 생존을 건 재건계획을 2일까지 미 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이들 자동차업체들은 미국 정부에 250억달러의 운용자금 융자를 요청해 놓고 있으며 오바마 차기정부는 합리화대책 등을 포함한 구제책을 집행할 예정이지만 의회의 동의를 얻지 못하면 파산할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미국 의회는 2일까지 빅3의 재건계획의 제출받은 뒤 4-5일 양일에 걸쳐 공청회를 열고 3사 수뇌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재건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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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30 20:55
GM대우자동차가 12 월1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정비 네트워크에서 동계정비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GM대우차 정비사업소와 바로정비, 지정정비등 428개 정비네트워크에서 실시되며 이 기간중 차량을 정비사업소에 입고한 경우, 차량 무상점검 및 수리비 10%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경품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GM대우차는 이 기간동안 겨울철 안전운행에 필수적인 엔진오일과 필터, 부동액, 히터, 브레이크패드, 와이퍼 블레이드, 타이어, 배터리 등 총 7개 항목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하며, 참 클럽 가입고객에게는 수리비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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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9 08:19
경영위기에 빠진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자금융통을 위해 전 세계에 파져있는 자산매각을 통해 40억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라고 유럽 언론이 지난 28일 보도했다. GM은 우선 유럽사무소 건물 일부를 매각, 최대 2억5천700만달러를 조달키로 했다. 파이낸셜타임즈는 GM이 부동산 대리점에 유럽 사무소 건물 매각중개를 의뢰했으며 사무소는 매각 후에 다시 리스를 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대해 GM의 영국 및 아일랜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담당자는 생산부문 이외의 일부 자산 매각을 진행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확인했다.@4d4e81d3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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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8 16:12
내년에 현대자동차와 르노삼성차가 신차를 대거 출시, 혈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올해 신차를 대거 쏟아낸 기아자동차와 GM대우차는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우선, 내년 2월 경 자사의 플래그쉽 모델인 에쿠스의 후속모델인 VI(개발코드명)로 포문을 연다. VI에는 3.8람다엔진과 4.6 및 5.0타우엔진이 장착되며 3.8에는 일본 아이신AW사, 4.6 및 5.0모델에는 독일 ZF사의 6단 후륜변속기가 각각 탑재된다. VI는 내년 1월부터 울산 5공장에서 또다른 고급세단 제네시스와 혼류생산에 들어간다. 이어 내년 3월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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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8 07:41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폰티악, 사브, 새턴 브랜드의 매각 또는 폐기 등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검토중이다. 미국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 지난 27일, GM이 폰티악, 사브 등의 브랜드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GM은 오는 12월2일까지 미 의회에 제출해야 하는 재건계획을 논의중인 가운데, 브랜드의 매각 또는 폐기안이 부상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폰티악과 사브, 새턴브랜드가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GM은 이미 대형 SUV 브랜드인 험머의 매각을 검토중이어서 이들 브랜드가 처분되면 보유 브랜드 수가 시보레, 캐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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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7 08:21
지난 26일 미국 주식시장에서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모터의 주가가 큰폭으로 상승했다. 미국 정부의 구제금융 지원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내용의 독일은행 보고서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GM주가는 일시적으로 1.30달러(36. 5%)4.86달러로 36.5%가 상승했으며 포드 주식 역시 2.10달러로 26.5%가 뛰었다. GM의 주가는 지난 주 한 때 70년 만의 최저치인 1달러70센트까지 하락했었다. 독일은행의 라드 라체애널리스트는 고객 전용 리포트에서 미국 자동차 메이커를 구제하지 않을 경우, 위험성이 미국경제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