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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8 11:0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부터 SUV나 크로스오버 차량을 대거 쏟아내고 있다.2017년 서브 컴팩트 SUV 코나에 이어 지난해 11월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가세했고 올해는 코나보다 작은 베뉴가 출시된다.베뉴가 출시되면 현대차의 SUV 라인업은 베뉴, 코나,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로 이어지는 5개의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투싼과 싼타페 등 단 2개 차종에만 의존해 왔던 3년 전과는 크게 다른 양상이다.최근 몇 년간 쏘나타, 아반떼 등 세단라인업을 라인업을 고수하면서 북미를 비롯한 세계 주요시장에서 참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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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9 15:31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BMW가 최근 i2이란 신형 전기차를 공개했다. 전기차 i2는 라이벌 다임러 AG와 공동으로 개발한 첫 전기차다.양 사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올해 초 실행이 불가능할 것 같았던 동맹관계를 구체화했으며 조만간 합작품을 생산하는 시작 단계에 와 있다.이들 두 회사는 이미 전기자동차 생산을 위한 공동 플랫폼 개발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 플랫폼이 BMW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양 사는 또 차세대 비즈니스 부문인 차량 공유사업 등에 10억 유로(약 1조2,700억 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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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9 14:0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 기아자동차와 테슬라 등 국내외 자동차업체에 주요 부품을 납품하는 엠에스오토텍(대표 이태규. 고창현)이 한국지엠이 매물로 내놓은 군산공장을 인수한다.이미 지난 달 29일 계열회사인 명신을 통해 한국지엠 군산공장 토지 및 건물을 1,130억 원에 인수키로 하고 계약금 10%를 지불했다.엠에스오토텍은 오는 5월 GM과 군산공장 인수에 관한 본 계약을 체결한 후 6월말까지 나머지 대금지급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장 인수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일부에서는 엠에스오토텍 외에 부품업체인 세종공업 등이 거론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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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0 14:4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생산물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로그 후속 신차 배정을 못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르노자동차는 글로벌 신차 생산물량 배정을 이달 중순까지 확정할 예정이지만 르노삼성차가 수출 물량 배정을 위한 타결 기한이었던 8일까지 임.단협 조차 타결하지 못한데다 르노의 주력 유럽공장인 스페인 바야돌리드 공장이 생산 축소로 다음 신차 물량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기 때문이다.르노삼성 관계자는 “르노닛산그룹의 글로벌 신차 배정이 이달 중순께 확정될 예정인데 로그후속 모델인 Q31(프로젝트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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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4 11:2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대형 SUV 팰리세이드 열풍이 심상찮다. 지난해 12월 11일 출시된 팰리세이드는 두 달여 만에 누적 계약대수가 6만대를 돌파했다.지난 달까지 팰리세이드 출고량은 지난해 12월 1,908대, 올 1월 5,903대 등 총 7,811대, 2월 출고량을 5천대로 잡더라도 1만3천대로 출고대기물량이 4만7천대에 달한다.현재 현대차 울산 4공장의 팰리세이드 월 평균 생산량이 5천대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평균 9개월이 소요된다는 계산이다.기본모델인 익스클루시브 일부 사양은 3-4개월 만에 출고가 가능하지만 프레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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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2 07:4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를 구입 한 뒤 일정한 하자가 있을 때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한 일명 ‘레몬법(Lemon law)’이 올 1월1일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다.이는 신차 구매 후 1년 이내에 동일한 고장이 반복될 경우 자동차제조사가 차량을 교환 또는 환불해주는 제도다.차량 결함 문제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수년 전부터 이 제도 도입이 논의돼 왔었으나 흐지부지돼 오다 지난해 BMW 차량화재 사태를 계기로 정부가 지난해 입법예고, 올 1월부터 시행하게 됐다.이 법은 자동차제조사들의 입장에서보면 족쇄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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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0 10:3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오는 3월 29일 영국의 EU 탈퇴를 앞두고 글로벌 업체들의 영국 탈출이 가속화되고 있다.혼다자동차가 지난 19일 2021년까지 영국과 터키 조립공장을 폐쇄를 결정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유럽과 일본간 새로운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된 이유다.혼다차의 영국 스윈든공장은 1985년부터 시빅 5도어 해치백모델을 생산, 현재 유럽과 미국을 포함한 세계시장에 공급하고 있다.이 공장에는 3,5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연간 15만 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공장은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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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5 07:2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가 전기자전거 사업에 진출한다. 불확실한 자동차 부문에서의 미래에 대한 우려로 사업 다각화를 위한 조치다.GM은 14일(현지시간) 자사가 개발한 전기 자전거 아리브(Ariv)를 발표했다. GM은 곧 전기자전거의 인기가 높은 독일과 벨기에, 네덜란드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서 주문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아리브는 3,200달러(360만 원) 미만의 소형 아리브 Meld와 3,800달러(428만 원) 짜리 접이식 아리브 Merge 등 두 가지 버전으로, 독일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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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1 14:4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지엠은 올해 들어서면서 경차 스파크와 소형 SUV 트랙스, 중형 SUV 이쿼녹스, 대형 세단 임팔라 등 주요 차종에 대해 가격을 최대 300만 원까지 낮췄다.경차 스파크는 15만원에서 50만원, 트랙스는 30만원에서 84만 원, 이쿼녹스는 190만 원에서 300만원을 인하했고, 임팔라는 일괄적으로 200만원을 내렸다.일반적으로 자동차업체들은 한번 책정된 가격은 특별한 이유 없이 낮추지 않고 모델체인지 등을 통해 가격인상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간격을 메워 나간다.한국지엠이 느닫없이 주력모델의 가격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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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1 11:3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쌍용자동차의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와 쌍용차 이사회는 지난 2018년 초 글로벌 헤드헌터를 통해 글로벌 경영 경험과 함께 영어에 능통한 부사장급 임원을 물색했다.현대.기아차 출신 전. 현직임원은 물론 BMW 등 수입차 임원들도 영입대상이었다. 수 개월의 인선작업 끝에 현대자동차 출신의 예병태(62)부사장이 최종 발탁됐다.당시 마힌드라가 염두에 두었던 인물은 최종식 사장의 뒤를 이어 쌍용차를 이끌어 갈 차기 CEO였다.예병태부사장은 지난 해 9월 2일 쌍용차의 국내영업과 해외영업 및 마케팅 업무 총괄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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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5 11:3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닛산은 지난 24일 환경부로부터 신형 알티마의 배기가스 및 소음인증을 받았다. 2.0과 2.5 가솔린 모델 등 2개 차종이다.그런데 닛산차 판매점에서는 올 11월께나 판매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다.일반적으로 수입차의 경우, 신차를 들여와 판매를 하기 전에 국토교통부의 안전기준과 산업부 연비인증, 그리고 환경부의 배기가스 및 소음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고 절차가 까다로운 배기가스 및 소음인증이 완료되면 곧바로 판매를 시작한다.하지만 한국닛산은 신형 알티마의 판매시점을 배기가스 및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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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4 15:1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업계 단체장이나 공공기관장 인사에서 끊이지 않는 것이 바로 ‘낙하산 논란’이다. 업계단체나 정부 지원 기관의 경우는 주무부처 출신이 당연한 듯 내려오고 있다.현 정부 들어 낙하산 경계령으로 한 동안 뜸하다가 관심이 다른 쪽으로 이동하자 슬슬 움직임이 재개되고 있다. 이번 정부 역시 낙하산 인사는 별반 다를 게 없다는 게 없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다만 전문성이 중요시되는 기관에는 실제로 일할 사람을 앉히는 인사가 간혹 보이기는 하지만 감시가 덜 한 단체에는 여전히 틈만 나면 낙하산이 내려올 준비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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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8 07:5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신 사옥이 될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진통 끝에 내년 상반기 중 착공될 예정이다.정부가 경제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업투자와 SOC에 대한 민간투자를 끌어내기 위해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이해관계 조정 등을 통해 그동안 막혀있던 대규모 기업투자 프로젝트 6조원 이상에 대한 조기착공을 추진키로 하면서 각종 인허가 문제로 묶여있던 GBC 건립도 전면적으로 해제해 주기로 한 것이다.현대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에 건설할 예정인 GBC는 105층 높이의 메인 빌딩과 35층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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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7 11:0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469조6천억 원의 2019년도 새해 예산안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확정됐다.국회의 예산 심의과정에서 당초 정부가 제출한 470조5천억 원보다 5조2천억 원 감액됐고, 항목별로 더하기. 빼기를 거쳐 다시 4조2천억 원이 증액, 전체적으로는 정부안보다 9천억 원 가량이 감액됐다.덕분에 보건. 복지. 고용 예산은 줄었고, 정부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일자리예산은 23조원으로 6천억 원이 감액됐다.감액된 부분은 취업성공패키지 412억 원,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 400억 원, 청년 내일채움공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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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0 16:4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의 한국법인인 한국닛산이 이달부터 중형 SUV 엑스트레일(X-Trail)에 대한 사전계약을 받고 있다.엑스트레일은 한국닛산이 SUV 라인업을 보강하기 위해 일본에서 생산된 차량을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는 것으로,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인도가 시작된다.한국닛산은 본 계약이 아닌 만큼 시판가격에 대한 공지는 하지 않은 채 2륜구동, 4륜구동, 4륜구동 고급사양 등 3가지 트림에 대해 계약을 받고 있으며, 공식 판매가격은 2019년 1월 2일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하지만 사전 계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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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9 10:4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 브랜드가 올해로 출범 3년을 맞았다. 제네시스는 3년 전인 2015년 11월에 국산차 최초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탄생했다.제네시스 브랜드는 기존 에쿠스가 EQ900, G90이란 이름으로 변신했고 현대차의 제네시스모델이 준대형급의 G80으로, 그리고 중형급의 G70이 지난해 출시, 3개 모델로 구성된 세단 라인업이 완성됐다.제네시스브랜드는 현재까지 완성된 3개 세단 라인업에 2019년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SUV가 될 ‘GV80’을, 2020년에 소형 럭셔리 SUV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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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8 15:4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승용차 못지않게 전기버스 투입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대당 2억 원씩의 보조금이 지원되는데다 유지비용이 적게 드는 이점, 그리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정책이 맞물리면서 전기버스 도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국내버스업체들의 전기버스 도입량은 지난 2017년 93대에 이어 올 10월까지는 134대로 늘었다.여기에 창원시나 청주시 등이 내년부터 공급계약을 체결해 놓은 물량까지 감안하면 적어도 200대는 족히 넘어설 전망이다.주목되는 점은 중국산 전기버스 투입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지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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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5 15:1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정부가 5인승 차량에도 소화기 설치 의무화를 추진한다.기존 7인승 차량에 이어 5인승까지 확대한다는 것인데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차가 출동하기 전 초동 대응을 위한 이른 바 골든타임을 잡는다는 게 목적이다.하지만 자동차 제작업체들은 5인승 차량은 실내공간이 좁아 소화기의 실내 설치가 쉽지 않고 의무 장착 시 시트 등 차량 설계변경이 불가피하며, 전 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5인승차량의 소화기 설치를 의무화하지 않고 있어 통상마찰의 우려가 있다며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5인승 차량 소화기 설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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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31 17:30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올 3분기 세금을 제외한 순이익은 3,060억 원, 기아자동차는 2,978억 원으로 양 사를 합친 순이익은 겨우 6,038억 원이었다.이는 미국 SNS 업체인 페이스 북의 5조8,000억 원의 10분의 1, 삼성전자의 13조1,507억 원의 20분의 1 수준이다.쌍용차도 이 기간 182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자동차 역시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한국 자동차업체들이 경쟁력을 완전히 상실했다. 외자계 3사는 그렇다 치더라도 현대. 기아차의 경우, 이정도 실적으로는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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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9 17:0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부자들이 많이 사는 서울 강남에는 수년에 한 번씩 ‘강남 쏘나타’라는 광풍이 분다. 과거 쏘나타 만큼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잘 팔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원조 강남 쏘나타는 2000년대 중반 프리미엄 수입차를 대변했던 렉서스 ES였으며 이 후 BMW 5시리즈와 아우디 A6, 그리고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가 차례로 강남 쏘나타란 별칭을 얻었다.이들 프리미엄 수입차는 물론 제품력이 좋고 그만큼 이름값을 하기 때문에 강남에서 인기가 높았지만 한편으로 남들과의 차별화 또는 유행구매 경향이 큰 것도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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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9 10:1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투자한 한국지엠 사태와 BMW의 화재문제를 계기로 외국계 기업들의 한국에서의 존재가치와 역할론 문제가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한국에서 단순히 물건을 팔아먹고 이익만 챙겨 나가는 역할에만 그치는가, 아니면 한국사회의 일원으로서 한국기업과 같은 역할을 하는가 라는 것이다.대부분의 국가들은 다국적 기업들에게 단순한 세일즈 활동만이 아닌 사회의 일원으로써 역할을 수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때문에 삼성이나 현대차, 일본 토요타 등은 미국이나 중국 등 주력시장에서는 판매활동 외에 연구개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