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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13:0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때 아닌 위기를 맞이한 자동차업체들이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직원들의 급여를 삭감하는 등 현금유동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2일(현지시각) 독일의 다임러AG는 올라 칼레니우스 CEO를 포함한 이사회 전 회원의 급여를 연말까지 20% 삭감한다고 발표했다.또 다임러는 향후 3개월 간 감독위원회 위원들의 급여를 20%, 고위 임원들의 급여를 10% 삭감하기로 했으며 직원들의 급여를 줄이기 위해 근무시간을 단축한다.다임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 1일 BNP, 도이치뱅크 등 여러 금융기관과 12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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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4 10:4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제네시스 브랜드가 토요타그룹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 제리 요시즈(Jeri Yoshizu)씨를 북미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총괄 책임자로 공식 임명했다.현대차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는 3일(현지시간)부로 제리 요시즈씨를 북미 부문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이사로 임명했다.제리 요시즈이사 영입으로 그동안 제네시스 북미지역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해 왔던 케이트 파비안(Kate Fabian)씨는 제리 요시즈이사 밑에서 근무하게 됐다.제리 요시즈이사는 마케팅분야 전문가로, 토요타자동차의 소형차 브랜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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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9 09:3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유럽에서 새해 첫 달 마이너스로 출발했다.18일(현지시각) 유럽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1월 신차 등록대수에 따르면 지난달 판매량은 113만5,116대로 전년동월대비 7.4% 줄었다.현대기아차는 3.9% 감소한 7만9,458대를 기록했다. 이 중 현대차가 7.1% 줄어든 4만1,527대, 기아차가 0.3% 줄어든 3만7,931대를 판매했다.지난해까지 2년 연속 연간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던 현대기아차가 새해 첫 달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기분 좋지 않은 출발을 했다.폭스바겐그룹은 0.1%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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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0 11:2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유럽에서 2년 연속 연간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지난 16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산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해 신차등록대수는 1,580만5,752대로 전년대비 1.2% 늘었다.이 중 현대기아차는 2.8% 늘어난 106만5,859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가 3.8% 늘어난 56만3,018대, 기아차가 1.7% 늘어난 50만2,841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로써 현대기아차는 201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연간판매대수 100만대를 돌파했다.한편 폭스바겐그룹은 전년대비 3.3% 늘어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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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8 10:5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유럽에서 지난달까지 98만8천여대를 판매함에 따라 사실상 2년 연속 유럽 연간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17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산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신차등록대수는 121만860대로 전년동월대비 4.5% 늘었다.이 중 현대기아차는 6.9% 늘어난 8만2,681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가 8.8% 늘어난 4만3,987대, 기아차가 4.9% 늘어난 3만8,694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포함해 현대기아차의 누적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늘어난 98만7,98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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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10:1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2년 연속 유럽 연간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를 눈앞에 뒀다.19일(현지시각) 유럽자동차산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 승용차 등록대수는 121만4,989대로 전년동월대비 8.6% 늘었다.이 중 현대기아차는 7.4% 늘어난 8만7,419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가 13.4% 늘어난 4만6,145대, 기아차가 1.3% 늘어난 4만1,274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기아차의 누적판매량은 90만5,29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었다. 이로써 현대기아차는 2년 연속 유럽 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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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1 22:1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유럽과 미국 자동차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FCA)와 푸조와 시트로엥의 프랑스 PSA그룹이 31일 경영통합을 전제로 한 기본합의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양 그룹의 글로벌 판매대수는 870만대로, 세계 4위 자동차그룹으로 부상하게 된다.이번 양 그룹의 전략적 경영통합은 전동화와 자율주행 등 급변하는 자동차 생태계변화 속에 생존을 위한 대규모 합종연횡의 시작으로 보여진다.양 그룹 통합으로 세계 자동차시장 판도는 상위권의 폭스바겐그룹, 르노닛산.미쓰비시그룹, 토요타그룹, FCA크라이슬러.PSA그룹 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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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1 10:0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2007년까지 무려 70년 간 세계 1위 자동차업체였던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4위까지 밀리면서 이제는 연간 800만대도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지난 30일 GM이 발표한 2019년 1-9월 글로벌 신차 판매량은 총 568만4,871 대로 전년 동기대비 7.4%나 감소했다.이는 월 평균 63만 여 대가 판매된 것으로, 남은 석 달 동안 평균치를 기록할 경우, 연간 판매량은 760만대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이 같은 판매량은 지난 2018년 현대. 기아차의 글로벌 판매량인 739만8,975대보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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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0 06:4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월스트리트 저널이 이탈리아. 미국계 피아트크라이슬러가 프랑스의 PSA그룹과 합병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이 신문은 양 사의 정통한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FCA와 푸조 모기업 사이의 거래는 ‘대서양을 횡단하는 500억 달러 규모의 자동차거인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 신문은 50대50 동등한 주식합병이 가능성 있는 방안 중 하나라고 전했다.합병 시 카를로스 타바레스 PSA그룹회장이 통합회사 CEO로, 존 엘칸 FCA크라이슬러회장은 새 회사에서 같은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월스트리트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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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6 17:5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하향세를 보이던 유럽 신차 판매가 지난달 15% 가까이 늘었다.16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산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 승용차 등록대수는 128만5,494대로 전년동월대비 14.5% 늘었다.ACEA는 WLTP 도입으로 지난해 9월 판매량이 적었기 때문에 지난달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이 중 폭스바겐그룹이 무려 46.8% 폭증한 25만8,995대를 기록했다. 포르쉐가 3배가량,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각각 58.2%, 38.8%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르노그룹은 지난해 9월보다 30.3%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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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3 10:2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오는 10월22일 있을 126대 나루히토(徳仁) 일본천황의 즉위식을 위해 최고급모델 센추리(Century) 컨버터블을 특별 제작했다.이 차는 현존하는 유일한 3세대 센추리 컨버터블로, 이날 행사만을 위해 특별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나루히토천황 즉위식은 국내에서도 경색된 한일관계를 풀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놓아 주목을 받고 있다.센추리는 토요타그룹이 만드는 가장 크고 가장 호화로운 승용차로, 일본의 재벌이나 일본 왕가의 의전용 차량으로 주로 사용되며, 수작업을 통해 연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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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10:3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해 현대기아차의 유럽시장 판매량이 들쑥날쑥하다.18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9년 8월 신차 등록대수는 107만4,169대로 전년동월대비 8.6% 감소했다.현대기아차는 2.4% 줄어든 7만1,070대를 판매했다. 이 중 현대차가 1.9% 줄어든 4만809대, 기아차가 3.2% 감소한 3만261대를 기록했다.현대기아차는 올해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올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던 기세를 이어가며 상승세로 시작했지만 3월에 판매가 감소하며 1분기 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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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8 10:2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17일(현지시간) 픽업트럭을 생산하고 있는 미국 남부 텍사스 공장에서 2021년까지 3억9,100만 달러(4,650억 원)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이 공장에 최신 생산설비를 도입, 생산 효율화를 추진한다는 게 주요 목적으로, 미일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미국에서의 공헌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미국은 미일 FTA 체결과 상관없이 자동차 부문은 기존대로 2.5%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방침이어서 트럼프 행정부를 위한 미국 내 투자확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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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9 10:5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정부가 수출관리에서 우대조치를 제공하는 ‘화이트국’ 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시키는 방향으로 오는 8월2일 각의에서 결정할 방침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이 신문은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되면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서 전자, 자동차 부품, 공작기계 등 1천개 품목 이상으로 늘어나 한국의 주요산업인 석유화학제품과 자동차부문도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일본 경제산업성은 최근 수출 관리상 우대조치를 받는 ‘화이트 국’에서 한국을 제외하기 위한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의견공모에 4만 건 이상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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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9 15:1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 상반기 유럽신차시장이 WLTP 여파 지속과 디젤차 판매 감소로 부진했다.17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신차 등록대수는 842만6,19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감소했다.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WLTP 여파로 인한 판매지연과 대기오염 관련 규제 강화로 디젤차 판매 감소가 컸다.업체별로 현대기아차가 전년동기대비 0.3% 하락한 55만2,710대를 판매했다. 이 중 현대차가 2.1% 줄어든 28만4,396대, 기아차가 1.6% 늘어난 26만8,305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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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7 13:35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피아트크라이슬러AG(FCA)가 프랑스 르노그룹에 제안했던 합병을 공식 철회했다.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FCA와 합병 제안을 위해 열린 르노 이사회에서 통합안에 대한 승인을 얻지 못해 합병은 없던 일이 됐다고 보도했다.앞서 FCA는 르노그룹에 합병을 제안, 성명과 함께 기술, 지적 재산권, 공급망, 공장 등을 공유해 차량을 개발하고 생산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하지만 FCA와 르노그룹의 합병은 르노 대주주인 프랑스 정부 개입이 합병 철회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FCA 이사회는 이날 성명에서 "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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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0 17:0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 1분기 유럽시장에서 다소 주춤했던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회복세를 기록했다.17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9년 4월 신차 등록대수는 134만4,863대로 전년동월대비 0.5% 줄었다.현대기아차는 2.9% 늘어난 9만1,182대를 판매했다. 이 중 현대차가 3.8% 늘어난 4만7,336대, 기아차가 2.1% 늘어난 4만3,846대를 기록했다.지난 1분기 다소 주춤했던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기력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같은 기간 폴크스바겐 그룹은 전년동월대비 3.4% 줄어든 33만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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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8 14:0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일본 기업 사상 처음으로 매출액 30조 엔(321조 원)을 돌파했다.토요타는 8일 발표한 2019년 3월기(2018년 4월- 2019년 3월) 연결결산에서 매출액이 전기 대비 2.9% 증가한 30조2,256억 엔(321조2,890억 원)으로 일본 기업 최초로 30조엔을 돌파했다고 밝혔다.또,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3% 증가한 2조4,675억 엔(26조2,287억 원)을, 순이익은 24.5% 감소한 1조8,828억 엔을 기록했다.이는 2018년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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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9 09:4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 1분기 유럽시장에서 다소 주춤했다.17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9년 1분기 신차 등록대수는 177만849대로 전년동기대비 3.6% 줄었다.현대기아차는 1.3% 줄어든 27만3,085대를 판매했다. 이 중 현대차가 2.9% 줄어든 14만911대, 기아차가 0.6% 늘어난 13만2,174대를 기록했다.지난해 연간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던 현대기아차가 올 1분기에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시장 전체 판매량이 4% 가까이 감소했기 때문에 선방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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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9 17:4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새해 첫 달 유럽시장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던 현대기아차가 상승세를 유지했다.지난 15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산업협회에 지난달 유럽시장 신차 등록대수는 114만8,775대로 전년동월대비 0.9% 감소했다.이 중 현대기아차는 0.2% 늘어난 7만4,896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1.1% 늘어난 3만8,451대, 기아차가 0.7% 줄어든 3만6,445대를 판매했다.새해 첫 달부터 판매량을 늘렸던 현대기아차는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한편 폴크스바겐그룹은 0.5% 줄어든 28만639대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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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8 13:2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유럽에 진출한 지 약 41년 만에 연간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던 현대기아차가 새해 첫 달 상승세로 출발했다.최근 유럽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1월 신차등록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시장 신차등록대수는 122만6,446대로 전년동월대비 4.6% 줄었다.이 중 현대기아차는 0.5% 늘어난 8만2,667대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0.9% 줄어든 4만4,627대, 기아차가 2.2% 늘어난 3만8,040대를 판매했다.지난해 유럽진출 41년 만에 연간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던 현대기아차는 새해 첫 달부터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