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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6 07:5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포드자동차가 미국 미시간주 마샬에 위치한 35억 달러(약 4조7천억 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중단하고 당분간 지출을 제한한다고 발표했다.포드는 25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을 통해 마샬 배터리 공장 건설 작업을 일시 중단할 예정이며, 공장을 경쟁력있게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마샬 플랜에 대한 지출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포드 대변인은 CATL과 새로운 LFP(리튬철인산염)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35억 달러 투자 계획에 대한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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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0 08:07
[M 투데이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5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타결했고 계열회사인 현대모비스도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은 가운데 기아 노조만 강경노선을 고수하고 있다.기아 노조는 회사측과의 협상 결렬로 오는 10월 1일부터 광명, 화성, 광주공장에서의 특근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기아 노조는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총파업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기아 노조는 기본급 18만4,900만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지난해 실적 기준으로 보면 총 2조1,699억 원으로 조합원 1인당 평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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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9 08:1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 근로자들은 이미 테슬라 직원들보다 시간당 20달러를 더 벌고 있다. 노조의 40% 인상 요구는 그러한 격차를 두 배로 늘릴 것이다.미국 GM과 포드, 스텔란티스 경영진이 경쟁사인 테슬라 직원 임금 수준을 거론하면서 전미자동차노조(UAW)의 임금 인상 요구를 거부했다.미국 자동차 3와 테슬라의 직원 인건비 격차는 이미 엄청 나다.미국 자동차업계 분석가에 따르면 테슬라는 시간당 약 45달러(시간당 임금과 복리후생을 합산한 비용)인 반면 포드, GM, 스텔란티스는 시간당 약 66달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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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9 06:39
현대자동차 노사가 5년 연속으로 무분규로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했다.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조합원 3만8,603명이 투표에 참여, 이 가운데 2만2,703명(58.8%) 찬성으로 합의안이 가결됐다고 19일 밝혔다.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11만1,000원(호봉승급분 포함)과 성과금 300%+800만원, 격려금 100%+250만원, 전통시장상품권 25만원, 주식 15주 지급 등이 포함했다. 이로써 현대차 노사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무분규 타결을 이어갔다.현대모비스 노조도 이날 임단협 잠정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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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8 19:1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이 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시작했다.현대차 노조는 18일 아침 6시부터 전체 조합원 4만4,000여 명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울산과 전주, 아산공장, 남양연구소 등 전국 사업장에서 동시에 진행된 찬반투표 결과는 19일 새벽에나 나올 전망이다.올해 현대자동차가 제시한 임금 인상안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현대차는 이번 잠정합의안에서 역대 가장 높은 기본급 11만1,000원 인상(호봉 승급분 포함)과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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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8 09:1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미국 3대 완성차 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자동차, 스텔란티스의 근로자 15만 명이 속한 전미자동차노동조합(UAW)이 사상 처음으로 동시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입지가 더 단단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테슬라는 이번 파업을 주도한 UAW에 속해 있지 않아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등 피해가 없으며, 파업 종료 후 예상되는 임금 인상 영향도 받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테슬라는 기술 혁신을 통한 비용 절감으로 전통 자동차 업체와 더 격차를 벌릴 방침이다.앞서 UAW는 향후 4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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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3 08:1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 노조가 예고한 부분 파업을 하루 앞두고 극적으로 잠정안에 합의했다.현대차는 지난 12일 밤 이동석 부사장, 안현호 노조 지부장 등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23차 임금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합의안은 기본급 11만1,000원, 경영성과금 400%+1050만 원, 주식 15주, 재래상품권 25만원 지급 등이다.노사는 하계 휴가비를 50만 원으로 기존보다 20만 원 올리고, 주간 연속 2교대 제도 포인트도 50만 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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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4 07:1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10월 말 애리조나 IT 혁신센터를 폐쇄ㅏ 940명의 직원을 해고할 예정이다.미국 매체 디트로이트 프리프레스에 따르면 GM은 최근 애리조나 IT 혁신 센터의 비노조 직원 1,029명에게 대부분의 일자리를 감축하기로 결정했다고 통보했다.GM의 스테이시 리넷(Stacy Lynett) 정보 및 디지털 기술 담당 부사장은 “10월 말 애리조나 IT 혁신센터에서 IDT(정보 및 디지털 기술) 운영 중단 결정을 발표했다. 혁신센터 공간을 최적화하기 위해 회사는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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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3 07:2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배터리 합작 얼티엄 셀즈(Ultium Cells)의 오하이오 워렌(Warren) 공장에서 유독 화학물질이 유출,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이 공장은 지난 해 10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LG엔솔-GM의 첫 번째 합작 배터리공장이다.미국 디트로이트뉴스 등에 따르면 최근 얼티엄 셀즈 워렌공장에서 화학 물질인 음극 혼합 슬러리 누출로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직원 부상 등은 없었으며 현재 미국 노동부 산하 직업안전보건청(OSHA) 누출 원인을 파악 및 안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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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4 16:30
[M 투데이 최태인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국내 최대 공식 딜러사인 한성자동차가 회사 설립 이후 38년 만에 처음으로 노조 파업에 들어갔다.국내 메르세데스 벤츠 서비스센터 중 가장 큰 규모인 26개의 서비스센터를 가진 만큼 노조 파업이 확산, 지속될 경우 벤츠 이용자들의 불편이 커질 전망이다.지난달 26일 한성자동차 노조는 서울 성수 서비스센터에서의 파업 투쟁 출정식과 함께 일부 정비센터에서 파업을 시작했다.이달 2일에는 인천 서비스센터에서 노조 조합원 300여명이 두 번째 집회를 열고 업무를 중단했다.파업 참여 인원은 전체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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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8 16:16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2023년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2조 2,634억 원과 영업이익 2,48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11%, 영업이익은 41.6% 증가했다.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상승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차량용 반도체 공급 안정화로 신차 수요 증가에 따라 글로벌 전 지역의 ‘신차용 타이어(OET)’ 공급 확대가 지속됐다.동시에 주요 시장의 유통 재고 증가로 인한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시장 수요를 상회하는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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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6 14:41
[M 투데이 임헌섭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지난 20일 국내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노사간 진행 중인 2023년 단체교섭과 별개로 ‘저출산 및 육아지원 노사 TFT’를 구성키로 했다.TFT는 현재 한국사회의 최대 현안으로 지적되는 저출산 문제에 대해 현대차 노사 차원의 대책을 모색하고 직원들의 생애주기(결혼-임신-출산-육아-취학)에 기반한 종합적인 출산 및 육아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앞서 현대차 노조는 ‘2023년 단체교섭 요구안’에서 ‘저출산 대책’을 상정한 바 있다.현대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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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0 07:56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대표 노조인 르노코리아 노동조합과 18일 진행한 2023년 임금협상 6차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 5월 1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세 차례의 실무교섭과 여섯 차례의 본교섭을 진행해왔다.2023년 임금교섭은 올 초 노사상생 협약에 이어 미래의 가치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해 갈등이 아닌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점에 공감대를 갖고 진정성 있는 논의를 이어온 끝에 무분규로 잠정합의에 도달했다.이번 잠정합의안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 노사는 기본급 10만원 인상, 타결 일시금 250만원과 생산성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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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9 17:00
[M투데이 온라인팀] 캐나 온타리오주의 GM CAMI 전기차 어셈블리 공장이 7월 한 달간 문을 닫는다.해외 매체 일렉트렉을 통해 공장 노조가 밝힌 이유는 바로 배터리 부족 때문이다. 이 공장에서는 GM 얼티움 배터리로 구동되는 브라이트드롭 Zevo 600, Zevo 400 전기 밴을 생산하고 있다.현재 다른 GM의 브랜드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에 얼티움 배터리 수요가 몰리고 있어 CAMI 전기차 공장을 일시적으로 폐쇄하기로 결정했는데, 현재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 밴 역시 판매는 성장 중인 상황이다.현재 GM의 모든 공장에서 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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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3 15:5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중공업 현장직 근로자들의 노동조합이 공식 출범했다.삼성중공업노동조합은 13일 거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조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삼성중공업 노조는 지난 달 27일 설립총회에 이어 지난 4일 거제시청으로부터 노조 신고필증을 받았다. 삼성중공업에 현장직 근로자들이 노조를 만든 것은 회사 설립 후 50년 만에 처음이다.삼성중공업에는 사무직 노조가 설립돼 활동 중이지만 그동안 현장직 노동자를 위한 노조는 없었다.현장직은 그동안 ‘노동자 협의회’를 통해 활동해 왔지만, 법적 단체가 아니어서 교섭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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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2 08:3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GM(제너럴모터스)의 배터리 합작사인 얼티움셀즈(Ultium Cells)에 대해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저임금과 근로 환경 문제를 제기했다.얼티움셀즈(Ultium Cells)와 전미자동차노조(UAW)는 현재 근로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UAW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얼티움셀즈 오하이오 공장의 위험한 근무 환경과 적은 임금을 고발하는 백서(white paper)를 발간했다.미국 산업안전보건청(OSHA)에 따르면 현재 얼티움셀즈 오하이오 공장의 근로 환경 등과 관련한 4건의 조사가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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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1 08:30
[M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최대 지부인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12일 부분파업에 들어간다.정치적 명분을 내건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동참한다는 게 명분이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4시간 부분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수천대의 생산 차질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현대차 노조의 이번 파업은 자체 문제가 아닌 상급단체 민주노총의 정치적 파업에 동참하는 것이어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현대차 노조의 이번 파업은 특히, 자동차부문은 반도체와 조선 등 주력 업종 부진속에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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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10:18
LG전자와 LG전자노동조합이 뜻을 모아 국내·외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LG전자 임직원들로 구성된 라이프스굿(Life’s Good) 봉사단은 지난 22일 서울 강동구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을 찾아 장애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LG전자노동조합 하영규 위원장 등이 이날 봉사에 함께하며 온정을 나눴다.LG전자와 LG전자노동조합은 무더위에 아이들이 시원하고 신선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암사재활원에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를 기부했다. 또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안전한 냉장고 사용법도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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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1 09:3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부산시는 1일부터 택시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먼저 중형 택시의 경우 기본요금(2km 기준)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인상됐다.이와 함께 거리 요금은 100원당 133m에서 132m로, 시간 요금은 100원당 34초에서 33초로 조정됐다.또한, 모범·대형택시는 기본요금(3km 기준)이 6,000원에서 7,500원으로 1,500원 인상, 거리 요금은 200원당 141m에서 140m로, 시간 요금은 200원당 34초에서 33초로 조정 적용된다.심야할증 시간은 현행 00시~04시에서 1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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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0 08:5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고객 및 직원, 협력업체 관련 데이터를 올바르게 보호하지 않고 있다는 내부 폭로가 제기됐다.지난 26일(현지시간) 독일 매체 헨델스블라트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을 수 있다며, 여기엔 테슬라 차량이 급가속·급제동을 일으킨다는 수천 건의 고객 불만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내용들이 포함된 100기가바이트 가량의 자료엔 10만명 이상의 전·현직 직원들의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 급여·계좌내역, 생산 관련 기밀정보 등이 들어있다. 뿐만 아니라, 일론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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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15:5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Elon Musk) CEO가 올해 안에 새로운 공장 부지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로이터 통신이 지난주 인터뷰한 인도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테슬라는 인도에 생산 공장 건설을 진지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인도에 관심이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하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테슬라는 올 초 멕시코 북부 몬테레이주에 기가팩토리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일론 머스크CEO는 멕시코 공장 건설 발표에 앞선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 대담에서 “한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