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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4 12:5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믿을 곳은 오로지 중국 뿐이다. 현대.기아차의 판매를 견인해 왔던 내수와 북미, 유럽시장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최근 세계 최대시장으로 떠 오른 중국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지난 상반기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양사를 합친 글로벌 판매량은 총 383만8000대로 전년동기의 357만4967대보다 7.1%가 증가했다. 산술적으로는 이같은 판매 증가세를 하반기에도 이어간다면 올해 목표치인 741만대보다 24만여대가 늘어난 756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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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4 11:39
현대자동차그룹이 4일 오후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이번 여름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에서 봉사 및 문화교류 활동을 펼칠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1기 발대식을 갖고 봉사단 파견 준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11기 단원에 선발된 인원은 500명으로, 이로써 2008년 1기 500명을 중국, 인도, 터키 등에 파견하며 시작된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의 누적 인원 수는 5,500명에 이르게 됐으며 봉사활동 대상 국가 수는 18개에 달하게 됐다. 발대식 행사에는 강은희 새누리당 국회의원, 고용선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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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2 22:56
토요타자동차와 혼다, 닛산차 등 일본 3사의 올 상반기 중국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약 6%가 감소, 지난해 센카쿠 열도 문제 충격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3사의 2013년 상반기 중국시장 판매실적은 토요타가 5.8% 감소한 41만6900대, 닛산차가 8.3% 감소한 59만1600대, 혼다차가 3.2% 감소한 31만6666대로 평균 6%가 감소했다. 그러나 6월 단월 판매량에서는 토요타가 전년 동월대비 9.1% 증가한 7만6900대로 전월에 이어 두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토요타는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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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2 13:18
독일 보쉬그룹의 경영 이사회는 지난 1일 페터 티롤러부회장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티롤러 부회장은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모든 국가들을 총괄하게 된다. 티롤러 부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보쉬 그룹 경영 이사회 위원으로 활동 해 왔으며 선임 전까지 마케팅, 영업, 오리지널 부품 영업 및 자동차 애프터마켓 부문을 담당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보쉬 그룹의 지난해 매출약의 24%를 차지했다. 티롤러부회장은 보쉬의 중기 목표는 이같은 성장률을 30%로 높이는 것이라며 향후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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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1 16:0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내 완성차 5사가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한 435만8995대(CKD 제외)를 판매했다. 전반적으로 내수판매는 감소했으나,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이를 만회한 모습이다. 완성차 5사의 판매실적을 살펴보면, 현대·기아차와 더불어 쌍용차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은 내수와 수출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국내시장에서 현대차는 노조의 특근 거부로 인한 공급부족과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SUV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세부적으로 싼타페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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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1 15:25
미국 GM(제너럴모터스)이 디자인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9월부로 글로벌 디자인 부문의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 GM은 디자인 부문에서 미국과 독일, 한국, 중국, 호주, 브라질, 인도 세계 7개국에서 총 10개의 디자인 센터를 운영중이며 여기에는 2000명 이상의 디자이너들이 근무하고 있다. GM 디자인 총괄은 기존대로 에드 웰번 부사장이 계속 맡을 예정이며 현재 미국에서 캐딜락과 뷰익브랜드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마크 아담스부사장이 독일 오펠로 컴백하게 된다. 마크 아담스부사장은 지난해까지 유럽 디자인 및 오펠, 복스홀 브랜드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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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1 14:13
한국과 중국 자동차업계가 정보 교환 등 상호 교류협력에 합의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 권영수)는 지난 달 28일 중국 자동차공업협회를 방문, 한중FTA 체결에 앞서 자동차업계의 상호 교류협력에 합의했다. 양국 자동차업계가 공식적으로 만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측에서 권영수 회장 등 4명이, 중국 측에서 둥량 중국자동차공업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회동에서는 통계자료, 자동차 제도 관련 자료 및 정보의 상호 교환 등에 합의했으며 한국 측에서 양 협회간 연례 교류회 정착 등을 제안했다.@4d4e81d3f9219886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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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1 11:2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국토교통부가 파노라마 썬루프의 주행중 파손 등 결함문제에 대해 국산차는 물론 수입차까지 확대 조사에 들어갔다. 국토부 산하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최근 파노라마 썬루프 결함에 대해 현대.기아차, 르노삼성차 등 국산차 3사와 파노라마 썬루프를 장착, 판매하고 있는 유럽 및 일본차 등 수입차 전 브랜드에 대해 확대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자동차안전연구원측은 현재 국산 및 수입차 몇몇 차종에 대해 조사작업을 진행중이라며 현재로서는 구조적인 결함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파노라마 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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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1 10:2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일본 닛산자동차가 오는 10월부터 차세대 로그를 미국 현지공장인 테네시주 서머나공장에서 현지생산키로 했다. 차세대 로그는 오는 2014년 하반기부터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생산, 전량 미국으로 수출될 예정이어서 미국 현지생산으로 부산공장 생산에 영향을 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닛산차 북미법인인 북미닛산은 지난 달 27일, 차세대 로그를 미국 테네시주 서머나 공장에서 올 하반기부터 생산키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그는 닛산차의 미국시장 주력 SUV의 하나로 닛산차 판매를 주도하고 있는 소형 SUV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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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7 15:3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상반기 국산차의 일본 수출 실적이 바닥을 치고 있다. 관세청 수출통관 기록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일본으로 수출된 완성차는 전년동기대비 21.8% 감소한 194대에 불과하다. 이는 미국과 유럽(EU) 등 주요 해외 시장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같은 기간 미국의 경우 국산차 수출물량이 전년대비 5.1% 증가했으며, 불황 속 유럽 시장도 지난해보다 3.9% 상승했다. 지난 5월까지 제조사별 일본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한국지엠만이 늘어났다. 쉐보레 아베오는 예년과 같은 30대 수준을 유지했으며, 캡티바는 전년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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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6 13:1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독일 고급차 메이커인 메르세데스 벤츠가 중국시장에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선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고급차 판매가 비약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중국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오는 2015년까지 20개 신모델을 중국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신모델과 함께 페이스리프트 등 개량모델도 포함돼 있다. 벤츠는 올 하반기에 신형 E클래스 롱 휠베이스 모델과 신형 A클래스, 풀체인지 S클래스 등 3개 신차종을 중국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E클래스 롱 휠베이스 모델은 E클래스를 기반으로 휠베이스를 연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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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1 16:3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인피니티가 새로운 변화를 위해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다. 이달 파격적인 가격인하에 이어 하반기 경쟁력 있는 신차출시 등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하고 나섰다. 인피니티는 이달 엔트리 모델인 G25 가격을 기존 4340만원에서 3770만원으로 570만원이나 낮췄다. 더욱이 해당 가격은 일회성 프로모션이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됨에 따라 중형 고급 세그먼트에서 압도적인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인피니티 G25의 가격인하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불과 열흘만에 100여대가 계약된 것. 인피니티 G25는 브랜드 최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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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1 10:21
한국닛산은 신임 사장으로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45세)가 내정했다고 밝혔다. 타케히코 키쿠치 사장은 7월1일부터 한국닛산을 이끈다. 신임사장은 1968년생으로 와세다 대학 상과를 졸업하고 1991년부터 닛산에서 22년여간 근무했다. 그는 세일즈맨으로 시작해 일본과 중국 마케팅 부문장을 거친 세일즈 마케팅 전문가다. 특히 닛산의 중국사업 초창기인 2005년 중국 합작법인인 동펑-닛산의 마케팅 부문장을 맡아 중국 시장 확대를 성공적으로 일궈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후 닛산의 인도 비즈니스 부문장을 거쳐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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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0 06:4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와 GM 캐딜락 등 고급차 브랜드들이 중국시장에 사활을 설었다. 대대적인 신차 투입및 판매망 확대를 통해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에서 승부수를 띄운다는 전략이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의 고급차시장 점유율을 2020년까지 현재의 4배로 확대, 점유율 10%를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GM은 현재 중국에서 뷰익과 쉐보레 등을 판매하고 있지만, BMW와 메르세데스, 아우디 등 고급차 브랜드와 경쟁하고 있는 캐딜락 판매는 크게 부진한 상태다. 지난해 중국에서의 캐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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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7 22:28
폭스바겐그룹이 지난 5월 아우디와 세아트, 스코다를 포함한 그룹 전체의 글로벌 판매대수가 총 81만 65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6.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1-5월 그룹 전체의 글로벌 신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5.9% 증가한 387만대를 기록, 올해 연간 판매량이 93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지역별로는 단일국가로는 최대시장인 중국(홍콩 포함)이 전년 동기대비 18.2% 증가한 128만대로 호조를 이어갔으며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은 16.4% 증가한 143만대를 기록했다. 또 북미에서는 전년 동기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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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7 17:0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토요타자동차의 캠리와 혼다 어코드, 현대차 쏘나타가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양보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현대 쏘나타의 중국시장 판매실적은 총 4만4701대로 전년동기의 4만3466대보다 3%가 증가했다. 그러나 모델별 순위에서는 43위로 전년도에 비해 한 단계 하락했다. 쏘나타와 경합을 벌이고 있는 혼다 어코드는 이 기간 판매량이 4만4465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6%가 줄었다. 이에 따라 모델별 순위가 지난해의 34위에서 올해는 44위로 무려 10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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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4 23:1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의 올해 중국시장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상반기 판매량이 5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차와 중국 베이징기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의 지난 5월 중국시장 판매량은 총 8만2526대로 전년 동기대비 32.3%가 증가했다. 베이징 현대는 지난 4월 이후 지난 달까지 3개월 연속으로 월 8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으며 1-5월 누계 판매량도 34% 증가한 42만8342대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베이징 현대의 2013년 상반기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5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베이징현대는 지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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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4 10:00
기아자동차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천안정비연수원에서 ‘제 2회 전세계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2nd Kia World Service Advisor Competition 2013)’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 2회 전세계 서비스 상담원 경진대회’에는 독일과 프랑스, 중국 등 총 43개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52명이 참여했다. 본선대회는 기아 서비스 상담원 교육 프로그램, 기아차 일반 상식 및 FLC(Family-like Care) 지식 평가, 고객 응대 사례 오류 찾기, 고객 응대 역할극 평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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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4 09:32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베스트 글로벌 그린 브랜드(Best Global Green Brands)’에서 토요타자동차가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베스트 글로벌 그린 브랜드’는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12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의 100대 브랜드 중 친환경 활동 성과와 기업 친환경 활동 및 노력에 대한 소비자 인식 등을 기준으로 최고의 친환경 브랜드를 평가하고 있다. 브랜드 친환경 활동 성과의 경우 경영컨설팅 전문업체인 딜로이트의 친환경 활동 성과 분석 자료와 금융정보회사인 톰슨 로이터의 공시 자료, 지속가능 발전 보고서, 탄소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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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2 17:4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폭스바겐이 중국과 일본, 싱가포르에 이어 호주에서도 리콜을 실시한다. 폭스바겐 호주법인은 지난 2008년 6월부터 2011년 9월 사이 생산된 골프와 제타, 폴로, 파사트 등 2만5928대를 리콜한다고 1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7단 듀얼 클러치(DQ200)의 잠재적인 문제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바겐은 지난 3월 중국과 5월 일본에서 동일한 변속기 문제로 각각 38만4181대와 9만1015대의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국토부의 조사 결과를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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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1 16:4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BMW그룹의 지난 5월 판매량이 16만대를 넘어섰다. BMW그룹은 지난 5월 BMW와 MINI, 롤스로이스 등 3개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대수가 5월 중 역대 최고치인 16만6397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가 증가한 것으로, 45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전년 동월대비 7.8% 증가한 13만9161대, MINI브랜드가 2.1% 감소한 2만6955 대, 롤스로이스가 281대를 각각 판매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14.8% 증가한 3만1938 대, 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