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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0 15:5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업체들이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아 신차 판매 조건을 대대적으로 풀어 제쳤다.현대자동차는 쏘나타 뉴 라이즈 출시에 앞서 2017년형 구형 모델에 대해 3천 대 한정으로 7%에서 최대 10%까지, 싼타페는 2천 대 한정으로 최대 7%까지 할인 판매한다.하이브리드 차량들도 쏘나타는 150만 원,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모델은 300만 원,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은 150만 원까지 할인해 준다.일반 차종도 아반떼는 할부금리를 기존 4.9%에서 2.9%로, i30는 1%까지 파격적으로 낮춰 부담을 덜어줬다.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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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0 14:5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 브랜드가 출범 한 지 1년여가 지났다.지난 2015년 11월 출범식을 가진 뒤 국내에서는 2016년 1월부터, 고급차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는 8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했으니 지금 승패를 논하는 것은 약간은 이른 감이 있다.하지만 현대차 브랜드에서 분리된 제네시스 브랜드를 바라보는 고객들의 시각에서 어느 정도의 반응도를 짐작해 볼 수가 있다.현대차가 밝힌 제네시스 브랜드 6개 라인업 중 제네시스 G80과 G90(EQ900)이 투입된 현재, 외형상의 척도인 판매량에서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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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0 14:15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춘래불사춘이라는 말이 있다. 봄이 왔으나 봄이 온 것 같지 않다는 말이다. 현재 3월 중순 무렵인데도 날씨는 여전히 춥다.한국처럼 겨울이 긴 곳에서는 겨울을 나기 위한 장비들이 많이 판매된다. 그 중 자동차의 경우 4륜구동시스템을 장착한 모델들이 많이 팔린다.4륜구동시스템은 네 바퀴 모두에 동력이 전달되는 시스템으로 일반적인 자동차 추진방식인 이륜구동과 비교했을 때 추진력이 월등해 비포장도로와 같은 험로, 경사가 아주 급한 도로 및 노면이 미끄러운 도로를 주행할 때 성능이 뛰어나다.이같은 이유로 4륜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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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9 11:1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 배치 여파가 오는 17일 개막하는 '2017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에 참가키로 했던 중국의 20여개 전기차 업체들이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사드문제 때문에 불참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당초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 조직위는 중국 국영 인민일보 산하 중국자동차신문사와 협약을 맺고 이번 2017 제주 국제전기차 엑스포에 베이징기차 등 20여 개 중국 전기차업체를 유치키로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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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8 11:5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타이어가 세계 타이어업계 브랜드 순위에서 지난해 같은 7위를 유지했다.또, 미국 던롭은 일본 요코하마 타이어를 제치고 순위를 8위로 지난해보다 한 단계 끌어 올렸다.영국의 브랜드 컨설팅 회사인 브랜드 파이낸스사(Brand Finance)가 최근 발표한 '2017년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순위'에서는 일본의 브리지스톤이 74억8,200만 달러(8조6,028억 원)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이어 프랑스 미쉐린이 60억8,900만 달러로 2위, 독일 컨티넨탈이 36억3,400만 달러로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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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8 10:4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업체들이 이달 들어 주력모델의 가격을 줄줄이 낮추고 있다.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갈수록 떨어지는 구매력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리기 위한 고육책의 일환으로 보여진다.현대자동차는 8일 쏘나타 페이스 리프트모델을 내놓으면서 시판가격을 종전대비 최대 22만 원 가량 낮췄다.첨단 안전 기술인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 초미세 먼지· 악취를 제거하는 원터치 공기 청정 모드, 내 차의 위치를 원하는 사람에게 공유할 수 있는 ‘내차 위치 공유 서비스, 국산 중형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 등을 탑재하고도 기본모델은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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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7 15:33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7일 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보복성 논란과 관련,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9차 한중 통상점검 태스크포스(T/F)’를 주재하면서 “최근 중국의 일련의 조치는 상호 호혜적인 한중 FTA 정신에 부합하지 않으며, 중국 측이 조속히 투자 환경 개선에 노력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우차관은 또 부당한 조치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고, 업계와 공조해 세계무역기구(WTO) 및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국제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도 민간 차원에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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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7 10: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2012년 국내에서 팔리는 수입차 넉 대 중 한대는 BMW 차량이었다. 당시는 BMW의 독주시대였다. 2016년부터는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독주시대가 시작됐다. 2017년 1-2월 메르세데스 벤츠의 수입차시장 점유율은 무려 37.7%로 40%에 육박하고 있다.정확히 말하면 한국에서 판매되는 수입차 다섯 대 가운데 두 대가 벤츠 차량인 셈이다.메르세데세스 벤츠는 올들어 1월 6,848 대에 이어 2월 5,534 대 등 두 달 동안 1만2,382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대비 무려 53.1%나 증가한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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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7 10:16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 뼈대(플랫폼)를 사용하고 있는 현대차 아이오닉과 기아차 니로. 두 형제 차종의 희비가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엇갈리고 있다.지난 1월 북미시장에 데뷔한 현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기아 니로의 성적은 극명하게 갈렸다.니로의 2월 판매량은 무려 2,143대로 1월의 42대보다 무려 51배나 증가했다. 2월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개시된 탓이다.이같은 니로의 판매량은 2월 미국 하이브리드 판매 순위 4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토요타 캠리와 어코드, 쏘나타 하이브리드까지 모조리 제쳤다.1-2월 누적판매량에서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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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6 17:3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2월 미국 신차시장에 대 이변이 일어났다.픽업트럭을 제외한 승용 및 RV부문에서 부동의 선두를 지켜 온 토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등 일본 중형차 3인방이 10위권 외로 밀려나고 대신 닛산 로그와 혼다 CR-V 등 SUV가 선두로 치고 올라왔다.미국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2월 미국 차종별 랭킹에서 닛산 로그가 전년 동기대비 53.7% 증가한 3만3,149 대로 픽업트럭을 제외한 전체 차종 중 1위에 올랐고, 이어 혼다 CR-V가 26.3% 증가한 3만1,898 대로 2위를 기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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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6 10:2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책이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노후 차량 폐차 시 지원되는 금액이 중고차로 판매할 때보다 크게 낮은 100만 원 미만에 그치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책은 정부가 경유차 폐차 유도와 신차 구매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제도로, 2006년 12월31일 이전에 등록된 경유차량을 폐차하고 승용차를 구입할 경우, 개별소비세의 70%를 감면(개소세 5%→1.5%, 100만 원 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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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6 06:5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의 대표적인 토종 자동차업체인 지리(Geely)자동차는 2016년 연간 판매량이 전년대비 46.3% 증가한 77만9천 대를 기록했다.지난 2010년에는 스웨덴의 볼보자동차를 인수한데 이어 올 들어서는 말레이시아의 국영 자동차회사인 프로톤 인수에 나서고 있다.프로톤은 영국 수퍼커인 로터스를 산하에 거느리고 있어 지리자동차가 프로톤을 인수하게 되면 유럽의 수퍼카브랜드와 프리미엄 브랜드를 모두 산하에 두게 된다.이에 더해 지난해부터는 새 브랜드인 'LYNK & CO’로 미국과 유럽시장까지 본격 공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