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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30 17:1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한국지엠 노사의 2015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찬성 57.6%로 가결됐다. 합의안에는 임금교섭 내용과 신차의 생산과 향후 연간 12만대에 이르는 엔진 생산에 관한 내용도 포함됐다. 30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노사의 잠정합의안이 투표를 통해 통과됐다. 전체 조합원 가운데 1만3388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7719명이 찬성해 2015 임금 교섭이 마무리됐다. 한국지엠의 노사는 올해 21차례 교섭을 통해 기본급 8만3000원 인상, 격려금 650만원 타결 즉시 지급, 성과급 300만원 올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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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8 09:3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한국지엠 노사가 27일 합의한 미래발전전략에 따르면 부평과 군산, 창원 등의 공장별 생산량 확보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또한, 전량 수입, 판매하는 대형 세단 임팔라 출시의 성공과 판매에 대해 노력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28일 한국지엠 노조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미래발전전략에는 각 공장별 물량 확보에 관한 내용이 세부적으로 담겼다. 부평 공장에는 차세대 말리부의 생산을 2공장에서 진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부평 2공장은 8월에 약 2주간 라인 변경 작업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트랙스와 아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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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3 09:4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쉐보레가 오는 9월 출시하는 소형 SUV 트랙스 디젤의 가격이 공개됐다. 경쟁 모델과 비슷한 수준인 2195만원~2510만원이다. 복합연비도 14.7km/l로 나오면서 하반기 경쟁하게 될 소형 SUV의 윤곽 속속 드러나고 있다. 쉐보레 등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사전계약에 들어가는 쉐보레의 트랙스 디젤엔진 모델의 가격이 공개됐다. 기본형인 LS는 2195만원에서 시작하며 ECM룸미러와 하이패스, 선루프와 일부 외장컬러는 옵션으로 분류됐다. LS의 디럭스 패키지는 2270만원이며 주력 모델로 예상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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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2 07:4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기아자동차가 르노 캡쳐(르노삼성 QM3) 쌍용 티볼리, 쉐보레 트랙스, 닛산 쥬크에 대응하는 서브 컴팩트 SUV를 내놓는다.미국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는 최근 미국에서 혹서 테스트 중인 신형 스포티지와 함께 이보다 작은 서브 컴팩트 SUV의 위장막 사진을 공개했다.서브 컴팩트 SUV는 스포티지나 현대 투싼보다 작은 크기의 SUV로, 최근들어 미국과 한국 등 전 세계 주요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스몰 스포티지는 혼다자동차의 HR-V나 쉐보레 트랙스, 닛산 쥬크와 피아트 500X 등과 미국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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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1 09:5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GM이 중형급 SUV를 오는 2017년 시장에 투입한다고 밝히면서 SUV의 세그먼트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토요타와 혼다, 닛산 등 일본차 브랜드가 SUV의 소형부터 대형까지 라인업을 형성한 가운데 현대차와 포드, 지프 등의 라인업 빈칸 채우기가 이뤄질 전망이다. 21일 GM은 새로운 중형 SUV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의 에퀴녹스와 트래버스 사이에 들어가는 차종이다. 에퀴녹스는 국내에 쉐보레 브랜드로 판매하는 캡티바에 비해 길이와 폭이 조금 더 큰 차다. 트래버스는 포드의 익스플로러와 같은 풀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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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9 09:3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소형 SUV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상반기 쌍용자동차 티볼 리가 등장하면서 불붙은 소형 SUV 시장은 이제 디젤 엔진의 추가로 다시한번 경쟁에 돌입했다. 하반기에는 기아자동차, 크라이슬러, 피아트가 소형 SUV를 출시하며 또 한 번 파장이 예상된다. 9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크라이슬러가 정통 SUV 브랜드 JEEP의 막내 ‘레니게이드’의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2.4리터 가솔린 엔진과 1.6리터 디젤 엔진으로 출시하는 레니게이드는 JEEP을 연상케 하는 네모반듯한 디자인과 B세그먼트 SUV답게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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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8 15:4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올 상반기 국산차시장은 승용차 수요가 크게 줄어든 대신 SUV를 포함한 RV 차량이 증가세를 주도했다.또, 현대차와 르노삼성차는 이렇다 할 신 모델 출시가 없는 가운데서도 선전을 했으며, 기아차와 쌍용차는 쏘렌토와 카니발, 티볼리 등 신 모델 효과로 판매량을 늘렸다.상반기 국산 승용 및 RV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올 1-6월 대형 상용을 제외한 국산 승용차 및 RV 판매량은 총 71만7495대로 전년 동기대비 4.0%가 증가했다.하지만 상반기에 투입된 쌍용차의 소형 SUV 티볼리와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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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1 15:44
한국지엠의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가 전년 동기대비 5.9%가 감소했다. 내수는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수출이 큰 폭으로 줄었다.한국지엠은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이 30만7879대로 지난해 상반기 보다 5.9%가 감소했다. 이 중 내수는 7만1357대로 0.8% 감소에 그쳤으나 수출은 23만6522대로 7.4%나 감소했다.러시아에서의 쉐보레 판매 중단이 주요 원인이다.내수 판매는 경차 스파크가 모델 체인지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15.3%, 준중형 크루즈는 1.7%, 중형 말리부는 5.9%, 준대형 알페온은 22.5%가 줄어드는 등 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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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7 15:5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올 9월부터 의무화되는 유로6 규정을 맞추기 위해 잠시 소강상태를 맞았던 소형 SUV의 경쟁구도가 되살아나고 있다. 17일 르노삼성자동차가 QM3를 강남역에 전시하며 적극적인 판촉 활동에 나선 가운데 7월 쌍용차가 티볼리의 디젤 모델을 출시한다. 쌍용차는 오는 소형 SUV 티볼리의 디젤 모델 출시일을 7월6일로 잠정 확정했다. 현재 강원도 서킷 등을 대상으로 신차 출시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한 장소를 섭외 중이다. 티볼리는 르노삼성의 QM3가 높은 연비로 인기를 끄는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자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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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7 11:0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컴팩트 SUV QM3의 붐업을 위해 거리 홍보에 나섰다.QM3는 스타일리쉬한 외관과 뛰어난 연비를 바탕으로 지난해까지 수 개월씩 출고를 기다려왔으나 올 초 쌍용자동차의 신형 티볼리가 등장하면서 판매가 주춤거리고 있다.르노삼성의 유니크 QM3 팝업스토어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강남역 사거리 M스테이지에서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되며, 유니크 QM3 타워를 비롯한 별도의 전시공간과 카페가 함께 마련돼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이 곳은 일반인들이 전시차량을 보다 가까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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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6 18:1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올해 10종의 신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던 한국지엠의 하반기 일정이 윤곽을 드러냈다.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실내외를 모두 공개해 관심을 모았던 경차 스파크를 7월 1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공식 출시한다. 스파크는 GM의 글로벌 경차 전략에 따라 한국에서 개발한 모델이다. 인테리어에서 기존 모델의 바이크 타입 클러스터 디자인 대신 일반적인 승용차의 클러스터 디자인을 넣어 좀 더 안정감 있는 형태로 개선했다. 외형은 쉐보레의 패밀리룩을 반영한 2단 라디에이터그릴과 길게 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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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3 10:1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한국지엠의 부평 공장에서 내년 4만5000대를 시작으로 향후 연간 12만대에 이르는 대규모 신규 엔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가 3일 밝혔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쉐보레 말리부, 임팔라, 캐딜락 ATS, CTS, 뷰익 리갈 등에 들어가는 GM ecotec L850 SIDI 엔진과 쉐보레 크루즈, 볼트, 아베오, 소닉, 트랙스에 들어가는 FAM 엔진의 신규 물량 생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달 27일 노사 교섭을 통해 공유됐고 29일 방한한 GM 글로벌 생산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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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1 15:5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는 지난달 RV 신차를 바탕으로 내수 판매가 늘어났지만, 수출 및 해외 판매 감소에 따른 전반적인 실적 부진이 지속됐다. 국내 완성차 5사(社)는 지난 5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4.2% 감소한 71만6813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7% 증가한 12만1497대를 기록했으나, 수출 및 해외 판매는 4.1% 하락한 59만5316대에 그쳤다. 내수 시장은 SUV 및 RV 신차가 각 사별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대표적으로 기아 쏘렌토와 카니발, 현대 투싼, 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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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1 15: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올 상반기 국내 신차시장에서 가장 핫(Hot)한 신차는 쌍용자동차의 컴팩트 SUV 티볼리다.지난 1월 출시된 티볼리는 5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1만4894대로 월 평균 약 3천대씩 팔리고 있다.특히 지난 5월에는 3437대가 판매, 쌍용차 전체 내수 판매량의 약 45%를 차지하는 등 갈수록 인기를 누리고 있다.티볼리의 경쟁모델은 르노삼성의 QM3나 한국지엠의 트랙스지만 실제 티볼리 구매고객의 상당 수는 아반떼나 SM3, K3등 준중형 세단에서 옮아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같은 가솔린모델이면서도 깜찍한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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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1 14:2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이 쉐보레 스파크와 오펠 칼 등 경승용차 제품을 바탕으로 수출 실적 반등에 나섰다. 한국지엠은 지난 5월 한 달간 내수 1만2202대, 수출 4만2474대 등 총 5만4676대를 판매했다. 5월 내수 실적은 승용차 판매가 일제히 부진했으나, 캡티바·올란도·트랙스 등 RV 판매가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캡티바는 지난달 총 1485대가 판매되며, 전년대비 90.4%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1년 4월 이후 최대 월 판매량이다. 캡티바 판매가 급증한 것은 지난달 최대 200만원의 현금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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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1 17:5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쉐보레가 소형 SUV트랙스의 디젤 모델 발표를 9월 이후로 미뤘다. 쌍용차는 티볼리 디젤 모델을 발표 시점을 조율중이다. 국내 완성차 업계의 소형SUV 디젤 모델 출시가 오락가락하고 있다. 배출가스 규제 때문이다. 올 9월부터 시행하는 유로6에 맞추자니 차 값이 200~300만원 오른다. 그렇다고 유로5 차를 출시하자니 몇 달 팔지도 못하고 접어야해서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 브랜드를 불문하고 모두 고민이다. 반면, 소비자에게는 기회다. 거꾸로 생각하면 유로5 모델을 구입하면 200~300만원 더 저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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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5 16:4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인기 절정의 B세그먼트급 SUV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소리 없는 전쟁이 시작됐다. 유로6 디젤 신차 출시를 두고 각 사별 출고 시기와 판매 가격에 대한 정보수집 및 분석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서로 간 눈치작전에 따른 신차 계획 연기도 발생했다. 올해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그리고 쌍용차의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B세그먼트급 SUV가 핵심을 이루고 있다. 지난 1월 출시된 티볼리는 지난달까지 내수 시장에서 1만1457대가 판매됐다. 이는 쌍용차 전체 내수 실적(2만9237대)의 39.2%를 차지한다.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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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4 10:3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쉐보레의 신형 말리부, 대형세단 임팔라의 출시는 올 여름이 지나야 가닥을 잡을 전망이다. 노조와의 임금협상을 앞둔 시점에서 신차 투입에 관한 문제가 협상 테이블에 올라올 가능성이 높아서다. 1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이 신차 말리부, 임팔라 등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지만 노조와의 협상 여부 때문에 정확한 출시 일정을 밝히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지엠의 관계자는 “신형 말리부의 생산, 임팔라의 판매와 같은 문제는 부평 공장의 운영방안과 밀접하게 관련됐다”며 “지난 2월에도 그랬듯 노조와의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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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3 14:5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7일 1908년 회사 출범 이후 107년 만에 누적 생산 5억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GM은 자회사와 합작사를 포함, 총 30개국에서 쉐보레, 캐딜락, 뷰익, 홀덴, 지에팡, 오펠, 복스홀 등의 브랜드로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지난 2003년 누적 생산 4억대를 넘어선 GM은 12년 만에 1억대를 추가, 전세계 자동차업체 중 최초로 5억대를 돌파했다.이와 관련, GM은 다음날인 8일 전 세계에서 선발된 5명의 고객에게 신차 한대씩을 5억대 돌파 기념으로 증정했다.선발된 고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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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3 11:0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소형 디젤 SUV의 공정한 경쟁은 오는 9월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이 적용된 이후 시작될 전망이다. 쉐보레 트랙스와 르노삼성의 QM3는 유로6 엔진의 적용을 두고 시점을 조율중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이미 유로6로 모델을 출시했고 쌍용차 역시 티볼리에 유로6 엔진을 얹는다. 올들어 최고 인기 차종으로 등극한 소형 SUV 시장이 디젤 엔진으로 다시 맞붙는다. 하지만 유로6 배출가스 기준이 오는 9월부터 시행돼 가격을 포함한 동등 비교는 전 모델이 유로6 라인업을 갖춘 뒤 가능할 전망이다. 13일 자동차 업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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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2 15:3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투싼, QM3, 티볼리, 트랙스 등 국산차 각 브랜드의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는 소형 SUV가 오는 6월부터 2차전을 벌인다. 지난 1월 쌍용차가 티볼리를 출시하면서 시작된 브랜드간 경쟁은 현재까지 3강 구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지엠 쉐보레가 트랙스에 디젤 엔진을 얹어 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2차전은 연비 대결이 될 전망이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6월부터 소형 SUV의 디젤 바람이 불 전망이다. 쉐보레가 트랙스의 디젤 엔진 모델을 내놓는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등록한 트랙스 디젤의 복합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