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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3 16:4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 동안 두 자릿 수 이상 높은 증가율을 보여 왔던 롤스로이스, 벤틀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 명차와 수퍼카의 판매가 주춤 거리고 있다.이들 수입산 명차와 수퍼카들은 일부 대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의 법인용 차량으로 불티나게 팔렸으나 지난해부터는 일부 차종의 판매 중단과 법인용 차량에 대한 경비 처리 상한선 제도가 도입되면서 판매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국토교통부의 2016년 자동차 신규 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벤틀리와 롤스로이스 등 영국산 명차와 페라리, 마세라티,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 유럽산 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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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9 17:16
[오토데일리 김지윤 기자] 세계 자동차 시장 규모가 2위인 미국에서 올해 가장 많이 검색된 자동차 브랜드는 무엇일까?28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검색사이트 구글(Google)은 2016년 세계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이 중 미국인들이 구글을 통해 가장 많이 검색한 자동차 브랜드 순위도 나타났다. 1위는 일본의 자동차 업체인 혼다자동차가 기록했다. 구글은 올해 풀체인지 모델로 출시된 CR-V를 비롯해 HR-V, 파일럿 등이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2위는 지난해 4위에서 2계단 오른 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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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9 10:44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이탈리아 수퍼카 제조 업체인 람보르기니가 브랜드 첫 SUV인 우루스의 파워트레인에 대해 언급했다.람보르기니 우르스(Urus)는 지난 2012년 베이징 모터쇼에서 컨셉트로 전세계 최초 공개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수퍼카 전문 제조업체의 첫 SUV인 만큼 파격적인 디자인, 막강한 성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람보르기니 연구 개발 수석인 마우리치오 레기아니는 '우루스는 람보르기니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될 것'이라며 '4.0리터 V8 트윈터보 가솔린엔진과 조합된다'고 밝혔다.우루스에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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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7 17:28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전세계적으로 SUV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는 가운데 이 틈을 타 완성차 업체들도 니치모델 만들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글로벌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전세계 승용차 판매량 중 SUV 판매 비중은 2012년 16.8%에 불과했으나 올해인 2016년 27.4%를 차지, 내년에는 28.4%까지 치솟아 전세계 신차 판매 3대 중 한대는 SUV가 출고될 것으로 내다봤다.틈새를 뜻하는 니치는 말 그대로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만들어진 모델들을 뜻한다.대표적인 SUV 파생 모델로는 2008년 BMW가 선보인 '쿠페형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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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1 17:00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서울모터쇼에 아우디·폴크스바겐을 포함 다수 수입차업체가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올해 자동차 업계 최대 화두 중 하나였던 디젤게이트의 장본인 폴크스바겐과 그룹내 속해있는 아우디는 인증서류 조작까지 적발돼 현재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이번 사태로 폴크스바겐은 파사트 CC TSI와 투아렉 TDI를 제외한 전 모델의 판매가 중단 됐으며, 아우디는 2.0리터 디젤엔진이 탑재된 주력모델들의 판매가 중단됐다.현재 아우디는 여의치 않으나 신형 A4와 3.0리터 디젤엔진이 탑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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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0 15:44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이탈리아 페라리, 영국 맥라렌 등과 경쟁하는 이탈리아 수퍼카 전문 제조업체 람보르기니가 지난 19일 플래그쉽 수퍼카 아벤타도르보다 더욱 강력한 아벤타도르S를 발표했다.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는 지난 2001년 데뷔, 2010년 단종되기 까지 람보르기니의 간판 역할을 담당했던 무르시엘라고의 뒤를 잇는 람보르기니의 최신 최상위 기종이다.무르시엘라고는 6.5리터 V12 자연흡기 가솔린엔진을 운전석 뒷쪽에 탑재해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67.3kg.m를 발휘해 단 3.4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했던 당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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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6 16:50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11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들의 물량 부족으로 10월달 대비 6.1% 감소한 19,361대를 기록했다.이는 전년 동월 22,991대 보다 15.8% 감소한 수치로 2016년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판매 대수 205,162대를 기록, 전년 누적 219,534대 보다 6.5% 감소했다.1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1,330대를 판매한 메르세데스 벤츠 E 220d가 차지했으며 BMW 520d 및 520d X드라이브가 각각 1,143대, 798대를 판매하여 뒤를 이었다.벤츠와 BMW가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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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6 14:3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들어 중국정부의 한국 기업을 상대로 한 견제가 도를 넘고 있다.경쟁력이 높은 한국산 제품에 대한 검역과 품질 기준에 고무줄 잣대를 적용하거나 생산공장, 쇼룸 확대를 막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중국 진출 한국기업들이 애를 먹고 있다.이 같은 중국정부의 견제 배경에는 한반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 차원도 있지만 한국기업의 자국 업계 침투를 막기 위한 전략적 견제 측면도 강하다.하지만 한국에 진출해 있는 중국기업이나 중국계 기업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한국정부나 한국 업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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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7 10:43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내년 1월 컨버터블의 라이프스타일적 요소와 우라칸 후륜구동 모델의 기술을 결합한 우라칸 RWD(Rear Wheel Drive, 후륜구동) 스파이더를 공개한다.우라칸 RWD스파이더는 사륜구동 모델과는 차별화된 역동적이고 강력한 새로운 전∙후방 디자인이 적용된 모델이다. 우라칸 RWD 스파이더의 디자인은 새로워졌다. 역동적인 모습을 한층 부각시키는 대형 전면 에어 인테이크는 냉각된 공기와 역풍이 전륜의 다운프레셔를 증가시킨다. 우라칸 스파이더의 낮고 파워풀한 외관을 강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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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9 18:14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SUV 차량들의 인기가 식을줄 모르는 가운데, 올해도 다양한 수입 SUV 모델들이 국내 시장의 문을 두들겼다.올 한해 40여 대에 가까운 수입 신차가 데뷔했으며, 그 중 SUV 모델은 16대로 2016년에는 유독 개성있는 모델들이 많이 등장했다.丙申年이 두달 남짓 남은 지금, 수많은 스포츠라이트를 받으며 데뷔한 개성 넘치는 SUV들의 행보를 밟아봤다. 그들은 지금 잘 지내고 있을까?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전세계 최초의 양산형 컨버터블 SUV로 이만한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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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8 06:2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영국 애스턴 마틴과 맥라렌이 지난해 3월부터 국내 공식 총판인 기흥 인터내셔널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월 임대료가 1억 원이 넘는 서울 반포 효성그룹 전시장을 사용하고 있다. 기흥 인터내셔널 외에 그레이 임포터 애스턴 마틴 서울도 1년 앞선 지난 2014년부터 애스턴 마틴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한국 수입차협회(KAIDA)의 등록 통계에 집계되지 않는 애스턴 마틴과 맥라렌, 페라리, 마세라티 같은 수퍼카들은 한국시장에서 대체 얼마나 팔릴까?국토교통부의 신차 등록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6년 1-9월까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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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7 14:57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의 고성능 서브 브랜드 메르세데스 AMG가 11월 LA모터쇼에서 공개될 메르데세스 AMG E63·E63S를 사전 공개했다.현재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는 국내서 가장 인기있는 수입차 모델로 지난 7월 신모델이 국내 상륙한데 반해 E클래스의 고성능 라인업은 공석인 상태다.신형 E클래스는 지난달 2,781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반면 AMG E63의 경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단 2대만 판매, 현재는 국내서 단종된 상태로 새로운 AMG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신형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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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4 11:19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폴크스바겐그룹이 배출가스 조작사태로 인해 막대한 벌금을 내야하는 상황에 직면해 2016 파리모터쇼 예산을 줄이는 등 비용절감에 나서고 있다.최근 유럽의 투자회사인 Arndt Ellinghorst는 폴크스바겐그룹이 대규모 비용절감을 위해 향후 10년간 자사 고용의 20%에 달하는 2만5천개 일자리를 감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폴크스바겐 그룹이 배출가스 조작사태 이후 자사 차량을 전기차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경영전략을 발표했다.이 전략은 오는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EV)의 연간 판매대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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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6 16:21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신형 E클래스를 투입하며 수입차 1위 굳히기에 나섰다.지난 달 메르세데스 벤츠는 8월 달보다 295대 많은 5,130대를 판매, 2위인 BMW 3,070대를 크게 앞질렀다.8월 두 브랜드의 격차는 약 1,800대였으나 2,060대로 격차는 더 벌어졌으며, BMW는 내년 있을 신형 5시리즈의 투입 전까지 벤츠의 공세에 대적할 방도가 없어 보인다.8월 달 580대를 판매하며 8위를 기록했던 렉서스가 9월 달 1,030대를 판매해 3위로 도약했다.무려 약 500대가 증가해 두 배 가까운 실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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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6 11:11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스피드 레이스의 최상위 리그 포뮬러원(이하 F1)에서 일본 혼다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영국 맥라렌 사의 수퍼카 중 한 대가 카메라에 포착됐다.사진 속 차량은 강렬히 빛나는 LED 주간 주행등이 장착된 헤드램프, 프론트 범퍼 및 공기 흡입구가 새롭게 디자인 됐으며, 리어 범퍼와 맥라렌 만의 독특한 트윈 배기 머플러 또한 새로운 디자인이 채택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이 차량은 코드명 P14로 불리는 650S의 후속 모델이다.650S는 페라리 488GTB, 람보르기니 우라칸 등과 경쟁하는 수퍼카로 현재 쿠페와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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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1 11:07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이탈리아의 수퍼카 업체 람보르기니가 미쓰비시 케미컬 홀딩스 산하의 미쓰비시와 탄소섬유 복합 재료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람보르기니와 미쓰비시사는 지난 16일 일본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창립자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탄소 섬유 복합 재료의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는 기본 합의를 맺었다. 일본 경제지 니케이 신문에 따르면 그동안 양사는 미쓰비시의 탄소섬유복합재료 중간재 및 가공 기술, 람보르기니의 경량 부품 제품화 기술 지식을 결합으로 자동차용 탄소섬유복합재료 분야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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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0 10:29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디젤조작스캔들로 타격을 입은 폴크스바겐이 벤틀리와 람보르기니의 2016 파리모터쇼 예산을 줄인다.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다음주에 열리는 파리모터쇼에 참석하는 벤틀리와 람보르기니가 모회사인 폴크스바겐의 결정에 따라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고 전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디젤조작스캔들 이후 큰 타격을 입은 폴크스바겐이 지출을 줄이고자 벤틀리와 람보르기니의 파리모터쇼 예산을 줄이기로 결정한 것이다.폴크스바겐은 배기가스 조작사실이 발각된 지 1년이 지난 현재 리콜비용과 배상 합의 등에 천문학적인 비용 지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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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2 09:2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아우디와 폴크스바겐, 벤틀리 등 폴크스바겐그룹 산하 3개 브랜드 32개 차종 80개 모델에 대한 인증이 취소되면서 지난 8월부터 이들 차량의 판매가 공식 중단됐다.이들 차량의 인증 취소로 폴크스바겐은 중형세단 CC 2.0 가솔린 모델과 프리미엄 SUV 투아렉 3.0 디젤모델 등 2개 차종, 아우디는 A4, A6, A7 가솔린모델과 3.0 디젤모델, Q5 3.0 디젤 등만 판매되고 있다.벤틀리는 컨티넨탈, 플라잉스퍼, 컨버터블의 판매가 중단돼 플래그쉽 세단 뮬산 1개 차종만 판매되고 있다.지난 8월 판매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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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31 08:20
[오토데일리 김지윤 인턴기자] 수퍼카의 본고장 이탈리아와 독일, 미국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 일본제 수퍼카가 등장했다.최근 미국에서 일본제 수퍼카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켄 오쿠야마 카즈(KEN OKUYAMA CARS)사의 코드57(kode57)이란 차다. 지난 19일 미국 서부 몬테레이에서 개막된 오토 위크의 일환으로 개최된 ‘더 쿠에일 아메리칸 모터스포츠 개더링’에서 코드57이 공개됐다.이 이벤트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부유층들이 모이는 행사로, 희귀한 클래식 스포츠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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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5 07:37
[오토데일리 김지윤 인턴기자] 이탈리아의 수퍼카브랜드인 람보르기니가 오는 2019년 현재 판매량의 2배인 연간 7천 대를 판매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발표했다.람보르기니의스테파노 도메니칼리(Stefano Domenicali)CEO는 “람보르기니는 계속해서 스포츠카를 만드는 것에 집중할 것이며 오는 2019년 연간 판매량을 현재의 3천5백 대보다 두 배가 많은 연간 7천대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람보르기니는 판매 확대를 위해 전 세계 딜러 수를 현재의 132 개에서 2019년에는 160 개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다.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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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9 17:32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수퍼카들의 자차보험 가입이 올해부터 어려워져 판매업체와 구매자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국내에서 시판되는 판매가격 3억원 이상 수퍼카들의 자차보험 가입이 어려워졌다. 이 때문에 람보르기니와 페라리, 마세라티를 판매하는 SQDA와 FMK 등 수입사들은 시승차량 운영조차 하지 못하고 있으며 차량 구매자들도 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 수퍼카들이 손해보험사들로부터 홀대(?)를 받고 있는 것은 최근 수퍼카를 이용보험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다 자차보험 가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