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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5 11:1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의 차세대 배터리 개발 스타트업인 솔리드에너지시스템(SES)에 투자하며 배터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최근 SES와 1억달러(1,129억원) 규모 기술연구개발협약(JDA) 및 지분 투자 계약을 맺었다. 현대차는 이번 투자를 통해 배터리 역량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현대차는 지난 4월에 열린 2021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2년마다 에너지 밀도를 높인 차세대 배터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현재 탑재되고 있는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600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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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5 11:0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해 상반기 수입차 판매량이 독일 브랜드의 강세와 일본 브랜드의 증가세로 1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4만7,757대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15.2% 늘었다.브랜드별로 메르세데스 벤츠가 16.0% 늘어난 4만2,170대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켰다. BMW는 전년동기대비 42.6% 늘어난 3만6,261대를 기록했으나 벤츠를 넘지 못하고 2위에 머물렀다.3위는 아우디의 몫이었다. 아우디는 5월과 6월에 A4와 A7 일부 모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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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2 17:3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테슬라 모델S의 고성능 버전인 모델S 플레이드가 출시 한 달 만에 화재사고가 발생했다.2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주행 중이던 모델S 플레이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운전자는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집에서 출발해 약 12m 정도 주행했을 때 차량 뒤편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탈출을 시도했으나 전자 도어 시스템이 고장 나서 실패했다 몇 차례 시도 끝에 간신히 탈출했다. 운전자가 탈출한 직후 불길이 차량을 뒤덮었고 불은 차량을 모두 태운 후 3시간 만에 진압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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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2 15:27
[M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독일 포르쉐가 갑작스러운 전력 손실로 인한 안전 우려가 제기된 순수전기차 타이칸의 글로벌 리콜을 검토하고 있다.1일(현지시각)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판에 따르면 지난 5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갑작스러운 전력 손실을 경험했다는 타이칸 소유주들의 불만이 제기된 후 관련 조사에 착수하자 포르쉐는 이에 대한 조치로 글로벌 리콜을 계획하는 것이다.NHTSA에 따르면 800 볼트 전압 시스템이 탑재된 2020년-2021년형 포르쉐 타이칸에서 12V 보조용 배터리의 전력 손실로 전체 전기시스템이 비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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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2 14:38
[M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CEO가 중국 공산당의 지난 100년간의 업적을 칭송했다.1일(현지시각) 머스크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공산당 창당 100주년 연설에 대한 신화통신 트위터 게시물에 “중국이 이룬 경제적 번영은 정말 놀랍다”며 “특히 인프라 분야에서 그렇다. 직접 중국을 방문해 보기를 권한다”라는 글을 남겼다.머스크가 글을 남긴 게시물에는 시 주석이 절대 빈곤 해결과 샤오캉(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림) 사회 실현,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에 성공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머스크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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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2 14: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전자가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상생결제를 널리 확산하는 데 팔을 걷었다.2일 LG전자는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상생결제 우수기업으로서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상생결제를 확산시킨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 권칠승 장관, LG전자 CFO 배두용 부사장, LG전자 협력사 4곳의 대표 등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 중기부는 2차 이하 협력사를 위해 결제환경을 개선한 LG전자 사례를 직접 듣고 LG전자, 협력사 등과 함께 상생결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소통을 통해 상생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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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2 11:3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화그룹이 미국 전기차업체 니콜라모터스의 주식 일부를 매각했다.지난달 30일(현지시각) 한화그룹 산하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이 니콜라 투자를 위해 미국에 설립한 그린니콜라홀딩스는 보유 중인 니콜라 주식 2,213만주 중 290만주를 매각했다고 공시했다.매각금액은 5,367만달러(609억원)이며 이번 매각으로 한화가 보유한 니콜라 지분은 5.6%에서 4.86%로 낮아졌다. 이번 주식 매각은 지난 3월에 발표한 지분 매각 계획의 일환으로 보인다.지난 2018년 11월 한화그룹 산하 한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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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2 10:5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중국의 엔비전그룹과 협업해 영국에 전기차용 배터리 생산공장을 세운다.1일(현지시각) 닛산차는 중국 엔비전그룹, 선더랜드시 등과 10억파운드(1조5,609억원)을 투입해 영국에 전기차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먼저 닛산차는 4억2,300만파운드(6,602억원)를 투자해 영국 선더랜드 공장을 전기차 생산공장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르노자동차와 공동개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CMF-EV를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전기크로스오버를 연간 10만대 생산할 예정이다.CMF-EV는 닛산의 소형 전기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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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2 09:2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 상반기 사상 최대 미국 상반기 판매량을 경신했다.1일(현지시각) 현대자동차 미국법인과 기아 미국법인이 발표한 2021년 6월 및 상반기 판매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현대기아차(제네시스 포함)의 미국 판매량은 80만4,944대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8.1% 늘었다.이 중 현대차가 49.4% 늘어난 40만7,135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미국 상반기 판매량을 갈아치웠다.모델별로 팰리세이드가 19% 늘어난 43,501대, 싼타폐가 45% 늘어난 63,110대, 투싼이 44% 늘어난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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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1 18:2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 상반기 자동차 업계의 최대 이슈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었다. 반도체 부족 현상 영향을 받은 신차들의 상반기 성적은 어땠을까?먼저 지난해 10월부터 4세대 모델이 판매되고 있는 투싼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2배가량 늘어난 2만8,391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생산 차질로 출고 적체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면서 최소 6개월을 기다려야 받을 수 있다.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는 지난달 3,666대를 기록하며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아이오닉5는 출고가 개시된 4월에 114대, 5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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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1 16:4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가 올 상반기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선전했다.1일 기아는 2021년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23.9% 늘어난 144만3,637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 중 내수는 27만8,287대를 기록했던 전년동월대비 97대 증가한 27만8,384대로 집계됐다.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2016년 일본 대지진과 지난해 코로나19 펜데믹 당시 와이어링 하네스 부족난을 겪으면서 주요 부품의 리더 타임을 최장 300일까지 늘린 덕택에 올해 1분기 다른 업체보다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을 겪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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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1 16:15
[M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올 상반기에 내수와 수출에서 희비가 엇갈렸다.1일 르노삼성차는 2021년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7.3% 줄어든 5만5,926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 중 내수는 5만5,242대를 기록했던 전년동기대비 47.8% 줄어든 2만8,840대에 그쳤다.모델별로 지난해 상반기 신차효과에 힘입어 2만2,252대를 기록했던 XM3는 올해 63.7% 줄어든 8,086대를 기록했다.XM3는 지난달 4일에 출시한 연식변경 모델인 2022년형 XM3로 부진을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XM3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