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04.13 13:5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해 렉서스가 브랜드차량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전년대비 19.2% 증가한 6464대였다. 일반브랜드인 토요타가 6840대로 8.0%가 줄어든 것과는 대조적이다.토요타브랜드가 고전을 면치 못한 가운데서도 렉서스가 판매 증가세를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폭발적인 인기 때문이었다.한국시장에서의 렉서스 라인업은 총 12개로, 이 중 6개가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이 가운데 주력인 ES300h는 4368대가 판매, 전체 판매량의 68%를 차지했고 연말에 투입된 NX300h도 물량부족에 허덕일 정도로 폭
-
2015.04.13 13:4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2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12일까지 계속된 2015 서울모터쇼가 폐막했다. 경기도 일산 킨텍스 1·2전시관에서 열린 올해 모터쇼는 총 61만5000명이 방문해 예상했던 65만 명에는 조금 못 미치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13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관람객 집계 방식을 그간 적용하던 ‘추정’에서 티켓을 출입기계에 접촉하는 수를 취합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따라서, 최근 10년간 100만 명을 오가던 관람객수는 올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그간 서울모터쇼의 관람객 부풀리기가
-
2015.04.13 11:2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포드가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고 있는 러시아 시장에서 과감한 투자를 선택했다. 포드는 최근 신형 몬데오를 비롯한 4개의 신차를 러시아 합작 공장에서 생산할 것을 전격 발표했다. 또한 현지 합작사인 포드-솔러스(Ford-Sollers)의 지분을 확대하고, 추가 지원 자금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토모티브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러시아에 신형 몬데오와 포커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차례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지 생산 시설의 늘리고, 현대화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
2015.04.13 10:3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혼다에 장착한 타카타 에어백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 3월 미국 플로리다에서도 혼다 시빅의 에어백이 전개되며 금속조각이 운전자에게 상처를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혼다의 2003년식 소형차 시빅에서 발생했다. 에어백이 터지면서 금속 조각이 목에 박혔고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통해 이를 제거했다고 전했다. 병원 기록에는 금속 조각을 에어백의 파편으로 기록했으며 운전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혼다 시빅의 드라이버는 사고 후에도 에어백
-
2015.04.12 17:5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BMW와 닛산이 이달 10일(미국 현지시각) 연료 펌프 결함 리콜을 발표했다. 이번 리콜 대수는 닛산 로그 9만5031대, BMW 2·3·4시리즈 및 파생모델 7만500대 등 총 16만5천여대다. 닛산 로그는 2014년식, BMW 차량은 2014-15년식이다. 리콜 원인은 연료 펌프 일부의 도금 부분이 탈락하며, 잠재적인 고장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해당 부품은 로버트 보쉬가 공급하는 제품으로 밝혀졌다. 아직까지 해당 결함으로 인한 인명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지난해부터 시동 오작동 등 문제가 신
-
2015.04.12 17:2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가 새로운 WRC(World Rally Championship) 랠리카를 개발하고 나섰다. 현대 모터스포츠는 최근 스페인에서 나흘 간 차세대 i20 WRC 업그레이드 버전의 시험 주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i20 WRC 랠리카는 지난해 말 유럽에 출시된 신형 i20 5도어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국제자동차연맹(FIA)이 개최하는 WRC 2016 시즌에 진정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당초 현대 모터스포츠는 2015시즌 중 새로운 차량이 투입할 것으로 계획했으나, 3도어 모델에 대한 FIA의 승
-
2015.04.12 11:4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QM3의 물량공급을 원활히 하고 캐릭터를 강조한 모델을 선보인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최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수입차 MINI와 폭스바겐 골프를 겨냥한 광고를 선보였다. 오는 15일로 D-데이를 설정하고 티저 마케팅 시작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가 QM3를 통해 독특한 캐릭터로 국내에서 인기가 좋은 수입차 MINI와 골프를 겨냥하고 나섰다. 르노삼성자동차는 QM3에 마치 경주에 나가는 자동차처럼 커다란 숫자와 앞에서 뒤로 가로지르는 띠 형태의 데코레이션을 추가한 모델을
-
2015.04.12 11:1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렉서스가 오는 20일 개막하는 중국 상해모터쇼에서 중형세단 ES의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렉서스 ES는 1989년 처음 선보였고 현재는 5세대 모델이다. 토요타의 중형세단 캠리를 기반으로 했지만 내장재나 차체의 정숙성에서는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렉서스는 상해모터쇼를 앞두고 티저 이미지를 통해 차량의 일부를 공개했다. 헤드라이트가 더욱 극적으로 변화해 날카로운 이미지를 살렸다. 또, L자 형태의 LED 주간주행등은 날렵한 선으로 바뀌었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 언론은 상해모터쇼에서 선보이는 2016 렉서
-
2015.04.11 12:1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지엠이 지난해 유럽시장 철수 등에 따른 수출 격감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크게 줄어들면서 3500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기록했다.한국지엠은 유럽시장 철수에다 올 들어 러시아시장까지 판매중단에 들어가면서 심각한 경영위기를 맞고 있다.한국지엠이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2014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지엠의 2014년 매출액은 총 12조9181억원으로 전년도의 15조639억원보다 무려 2조6858억원이나 줄었다.한국지엠은 2012년에 매출액이 약 16조원에 달했었으나 제너럴모터스(GM)의 한국생산 감소전략으로 2년
-
2015.04.11 10:5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해 내수와 수출 급증으로 약 2천억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기록했다.르노삼성차가 10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4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이 3조9743억원으로 전년대비 19.2%가 증가했다.또 영업이익은 1475억원, 당기순이익은 1967억원으로 전년대비 3.3배와 11.5배가 각각 증가했다.매출액은 서비스와 부품은 6485억원으로 전년대비 4.8%가 줄었지만 완성차 판매는 3조879억원으로 27%가 증가했다.르노삼성차의 이같은 순이익 규모는 지난 2007년 20
-
2015.04.10 18:0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쌍용차가 영국에서 티볼리 제원 및 판매 가격을 공개했다. 영국에서 티볼리 1.6 가솔린 모델은 1만2950파운드(한화 2100만원)~1만7000파운드(2750만원), 1.6 디젤 모델은 1만4200파운드(2300만원)~1만8250파운드(2950만원)로 각각 출시된다. 디젤 라인업에는 사륜구동 모델이 추가되며, 4x4 모델(A/T)의 판매가격은 1만9500파운드(3150만원)로 책정됐다. 이번 발표에서 주목할 점은 1.6 디젤 엔진이다. 앞서 국내 시장은 가솔린 모델만 출시됐다. 티볼리에 장착될 1.6 디젤
-
2015.04.10 15:5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북미지역에 판매한 2015년식 제네시스에 대해 타이어를 교체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제네시스의 소음과 진동의 원인으로 타이어를 지목했고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타이어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10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가 18인치와 19인치의 제네시스 타이어를 무상으로 교체한다.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S1 노블2가 장착된 모델에 대해 18인치는 미쉐린 타이어로, 19인치는 컨티넨털 프로컨텍 DX 모델로 바꿔준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국내에서도 2세대 제네시스의 타이어를 교체한다고 전격
-
2015.04.10 14:49
독일 MINI가 오는 20일 개막하는 '2015 상하이국제모터쇼'에서 운전에 필요한 정보를 표시해 주고 운전자를 지원하는 'MINI Augmented Vision Concept‘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이 기술은 퀄컴사와의 협력을 통해 가상 현실 고글 스타일을 기반으로 개발된 것으로, 자동차와 운전자를 연결, 편안함과 안전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운전자가 고글을 착용하면 헤드 업 디스플레이와 같은 현재 속도와 속도 제한, SMS 메시지 탐색 기능 등을 볼 수가 있다.
-
2015.04.10 14:2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지난해 경영진교체와 노조의 파업 등 갈등을 겪었던 자일대우버스가 적자로 돌아섰다. 10일 공개한 자일상용차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1083억원에 당기순이익 20억을 기록했던 자일상용차가 올해는 매출액 820억원에 8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자일상용차는 영업이익에서는 18억원의 이익을 기록했지만 지분법손실과 외환차손 등의 영업외 비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
2015.04.10 14:08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작년 메르세데스-벤츠의 판매량이 42.1% 급증하면서 국내 벤츠 딜러사의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메르세데스-벤츠를 판매하는 딜러 더클래스효성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매출 약 5226억원에 약 194억원의 영업이익, 1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기 대비 매출은 43.4%, 영업이익은 193.2%, 당기순이익은 854.7% 성장한 것. 더클래스효성의 실적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주요 차종 판매 호조가 영향을 미쳤다. 벤츠코리아는 2013년 2만4780대를 판매
-
2015.04.10 14:0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토요타와 렉서스, 한 지붕 아래 두 브랜드의 명암이 엇갈렸다. 렉서스는 성장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반면, 토요타는 어느 하나에도 집중하지 못한 모습이다. 이달 들어 수입차 공식 딜러사의 실적이 차례로 공개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딜러사 실적은 전반적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담당 브랜드에 따라 극명히 나뉘었다. 렉서스의 경우 매출 성장세는 다소 제한적이지만 수익성 측면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뒀다. 광주·전주 지역을 담당하는 ‘더 프리미엄 효성
-
2015.04.10 13:4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BMW그룹의 앞바퀴굴림방식이 또 하나 늘어났다.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다. 국내에서는 ‘액티브투어러’라고 부른다. 국내 소비자를 겨냥하면서 앞에 ‘시리즈’를 붙이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한 모양이다. 이미 5시리즈 GT에서도 했던 방식이다. 이 차를 만나기 전부터 인터넷에는 이런 얘기가 돌았다. “비엠더블유의 카렌스” 이른바 ‘비렌스’라고 부른다. 단언하건데 이 차를 타보면 당연하게도 카렌스와 엄청난 차이를 경험할 수 있다. 겉모양을 비슷하게 만들지는 몰라도 이 차의 DNA에는 BMW가 고스란히 녹아
-
2015.04.10 12:2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전국 2만여명에 달하는 자동차 판매대리점에 근무중인 영업직원들이 연합노조 결성에 나선다.지난해 8월 한국노총 산하 한국비정규직일반노조에 가입하면서 계약직 자동차 영업 노조로 출범한 쉐보레 영업노조가 이달 초 새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국산차 5사 판매 대리점과 수입차, 중고차 영업직원을 망라하는 범 자동차 판매대리점 영업노조 결성에 나섰다.쉐보레 영업노조는 지난해 출범 이후 전체 3500여명의 영업직원 가운데 약 6%인 200여명이 가입하는 등 관심을 끌었으나 지난해 말 집행부가 일괄 사퇴하면서 조직이 와해되는
-
2015.04.10 12:1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2013년 4월. 폭스바겐코리아가 소형 해치백 폴로의 판매를 시작했다. 2천만원대라지만 수입 소형차의 흥행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시점이었다. 4월 57대로 시작한 폴로의 판매는 9개월간 1408대를 판매로 첫 해를 마감했다. 작년에는 7월까지 기존 모델을 1225대를 팔았다. 16개월간 판매한 폴로는 2633대. 그리고 BMW의 1시리즈, 벤츠의 A클래스가 속속 등장하면서 소형 수입차의 판매가 늘어났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2일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폴로를 선보였다. 다운사이징의 추세에 맞춰 엔진 크기
-
2015.04.10 10:3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메르세데스 벤츠 최대딜러인 한성자동차의 지난해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또 한성자동차를 비롯, 화교계 레이싱홍그룹이 한국에서 벤츠. 포르쉐 차량 등의 판매를 통해 벌어들인 순이익도 1천억원대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한성자동차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4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매출액이 전년대비 48.5% 늘어난 1조2665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단일 수입차 판매딜러의 매출액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한성자동차가 처음으로, 지난해 메르세데스 벤츠차량의 판매가 급증하
-
2015.04.10 08:2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25.8%의 성장을 거두는 사이 포르쉐를 판매하는 딜러는 매출액은 늘었지만 순이익은 오히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딜러인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매출은 근소하게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70% 이상 폭락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포르쉐 주요 딜러사의 지난해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입법인인 포르쉐코리아가 25.8% 성장한 사이 딜러의 이익은 크게 줄었다. 작년 국내 포르쉐 판매의 65%를 차지한 최대딜러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2013년 약 2434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