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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2 09:50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의 쌍용자동차 인수의지는 어떤 후보업체보다 강했다. 마힌드라는 아난드 마힌드라 부회장과 파완 고엔카사장을 포함한 25명의 실무진들이 실사 기간 동안에 거의 한국에 상주하다시피 했다. 특히, 마힌드라는 삼성증권과 함께 한국자동차공업협회 등 주요 기관들을 찾아, 한국 자동차산업 전반에 대한 면밀한 파악에 나서는 등 광범위하면서도 치밀하게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힌드라는 프랑스 르노자동차와 인도에 합작회사를 설립, 르노의 월드카인 로간을 생산했으며, 지난 4월에는 합작사인 마힌드라 르노(MRPL)의 주식 49%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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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6 13:16
프랑스 푸조의 한국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가 고효율 친환경 차량의 대명사 ‘308 MCP’가 소비자 시민모임이 주관하는 ‘제 14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CO2 저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고효율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과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는 기업과 단체에 주는 상으로 지난 1997년 시작, 올해로 14회째다. 소비자시민모임 주관, 지식경제부와 환경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상은 에너지위원회 위원장을 필두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이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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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6 18:27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 상반기에 유럽시장 점유율 5.5%를 달성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발표한 2010년 상반기 유럽연합(EU)(사이프러스, 몰타 제외한 25개국)의 신차판매 대수는 총 728만5천487대로 전년 동기의 727만3천959대보다 0.2%가 증가했다. 또, 6월 단월 판매량은 134만1천92대로 144만475대보다 6.9%가 감소했다. 유럽시장의 감소세는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으로, 독일 등 주요국가의 신차구입 보조금 지급 중단에 따른 반동이 주된 이유다. 유럽 최대 시장인 독일은 전년 동기대비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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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2 15:13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주력 계열 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고의 자동차 부품업체의 하나로 꼽히는 일본 덴소에 도전한다. 덴소는 도요타자동차가 23%를 출자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도요타는 물론, 혼다, 닛산, 미국 빅3등 세계 주요 자동차메이커에 주요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덴소는 규모면으로 보면 지난해 메출액이 287억달러(35조원), 현대차 매출규모보다 2-3조원이 더 많고 경상이익 규모가 현대모비스의 총 매출액과 맞 먹을 정도로 엄청나다. 현재로서는 현대모비스가 덴소를 따라잡는 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러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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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4 16:45
독일 폭스바겐의 1.4리터 TSI 엔진이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더 이어 2010에 선정됐다. 영국 UKIP 미디어&이벤트사는 24일,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더 이어 2010에 폭스바겐의 1.4리터 직렬 4 기통 TSI엔진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열 두번째를 맞는 이 상은 세계 주요시장에서 시판되는 차량 중 지난 23일 현재 적어도 세계 1개국 이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차종에 장착되는 엔진을 대상으로 가장 뛰어난 엔진을 평가, 선정하는 것이다. 이 상은 전 세계 32개국 65명의 저널리스트들이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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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4 10:51
PSA 그룹이 세계 최초로 e-HDi 엔진을 개발했다. e-HDi 엔진은 최신 스톱 & 스타트 시스템이 적용된 엔진으로, 정지 신호나 교통 혼잡으로 인한 차량 정차 시에는 엔진이 자동으로 멈추며 이후 엑셀레이터를 밟으면 자동으로 시동이 걸리는 시스템이다. 이같은 기능추가로 기존 HDi 엔진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과 연료 소모량이 15% 이상 향상됐다. PSA 그룹은 e-HDi 엔진이 장착된 차량을 올 하반기부터 출시할 예정이며, 오는 2013년까지 최대 100만대에 이르는 차량에 e-HDi를 적용시킬 계획이다. e-HDi 엔진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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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6 08:20
현대자동차의 지난 5월 유럽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4%가 감소, 상승세가 멈췄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유럽지역의 5월 승용차 판매현황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 기간 총 2만7천702대를 판매, 전년동기의 2만8천865대보다 4%가 감소했다. 그러나 유럽시장의 전체적인 신차 판매감소로 점유율은 전년동기의 2.3%에서 2.5%로 0.2% 포인트가 상승했다. 현대차는 올들어 지난 5월까지의 판매량이 15만3천325대로 전년동기 대비 13.7%가 증가하는 등 줄곧 상승세를 유지해 왔다. 반면, 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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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8 14:01
현대모비스가 미국 포드자동차 공략에 본격 나선다. 다임러, BMW, 폴크스바겐 등과 부품수주 계약을 잇달아 성사시키며, 해외 완성차 업체로의 매출비중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현대모비스는 GM을 제치고 북미 1위 자동차 업체로 도약하고 있는 포드(Ford)社를 대상으로 부품기술 전시회를 개최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미국 미시간州 디트로이트市에 위치한 포드社 기술연구소에서 연구개발담당 중역인 프랭크 J.D 알레산드로( Frank J.D Alessandro)를 비롯, 구매 및 기술개발 인력 400여명을 참가한 가운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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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3 15:23
프랑스자동차공업협회(CCFA)가 3일 발표한 지난 5월 신차등록 대수가 총 18만6천337대로 전년대비 11.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는 정부의 신차구입 지원액 감소 영향으로 지난 달 판매가 크게 줄었다. 프랑스는 지난해 5월부터 신차 구입시 1천유로의 정부보조금을 지원해 주면서 판매가 살아났었으나 올 1월부터 지원액수를 700유로로 줄여 시행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는 이 지원금을 500유로로 다시 낮출 예정이다. 메이커별로는, 프랑스 최대기업 PSA 푸조씨트로엥이 13.1%가, 2위 르노자동차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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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3 14:15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단일메이커 기준 자동차생산에서 세계 6위에 올랐다. OICA(세계자동차공업연합회)가 최근 발표한 세계 10대 자동차메이커(World’s Top Ten Largest Automakers)에서 현대차는 지난해 310만6천178대로 프랑스 PSA그룹에 이에 6위에 랭크됐다. 이는 전년도의 8위(277만7천137대)보다 2단계가 상승한 것으로, 생산량에서도 전년대비 11.8%가 증가했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해 세계 TOP10에 오른 메이커 중 유일하게 생산량이 증가한 메이커로 기록됐다. OICA가 집계한 지난해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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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7 08:01
독일의 고급차 메이커인 BMW가 올해 중국에서의 판매 목표를 기존 10만대에서 12만대로 상향 수정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노베르토 라이트호-퍼 BMW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지난 26일 베이징 국제 모터쇼장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라이트호-퍼CEO는 장기적으로는 중국에서 연간 30만대를 판매하고 싶다며 우선 오는 2012년을 목표로 현지에서의 연간 생산능력을 10만대 수준으로 끌어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중국에서는 항상 생산이 수요를 따라 가지 못하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라이트호-퍼 CEO는 중국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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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9 14:20
프랑스 르노자동차와 인도 자동차업체인 마힌드라&마힌드라(M&M)간의 인도 합작사업이 종료됐다. 양 사는 지난 18일, M&M가 합작사인 마힌드라 르노(MRPL)의 주식 49%를 르노자동차로부터 양도받아 완전 자회사화한다고 발표했다. 양 사는 향후에도 협력관계는 유지한다고 발표했지만 M&M가 프랑스 PSA 푸조.씨트로엥이나 미쓰비시자동차 등과 새로운 제휴관계를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계유지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M&M와 르노자동차는 지난 2005년, 각각 51%와 49%를 출자, 마힌드라르노(MRPL)를 설립했으며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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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7 09:48
현대.기아자동차가 유럽에서 각각 14개월과 11개월 연속으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ACEA(유럽자동차공업협회)가 지난 16일 발표한 3월 유럽 전역(EU+EFTA전 28개국)의 신차판매 결과에 따르면 총 판매대수는 160만7천254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2%가 증가,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달의 경우, 대부분의 메이커들이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리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도요타자동차만 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한국 메이커의 경우, 현대자동차가 4만3천179대로 전년 동월대비 28.4%가 증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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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5 17:33
중국 장안기차와 프랑스 PSA가 중국에서 소형차를 합작 생산한다. 15일 중국 언론 보도에 의하면, 중국의 중견 자동차 메이커인 장안기차는 최근 프랑스 PSA 푸조.씨트로엥사와 합작으로 중국 심천에서 소형차를 생산키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양 측은 심천 시내에 있는 장안기차 공장에서 푸조씨트로엥의 소형 세단과 상용차를 생산키로 하고 오는 5월 중 합작사 설립 계약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PSA측의 일부 핵심기술 양도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4d4e81d3f9219886bcadb3dc9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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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1 21:17
지난해 다임러, BMW, 폴크스바겐 등에 부품을 공급하며 해외 완성차 업체로의 매출비중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이번에는 유럽 판매대수 기준 2위 그룹인 PSA푸조시트로엥社를 대상으로 부품기술 전시회를 개최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벨리지 (Vėlizy)시에 위치한 푸조씨트로엥社 기술연구소에서 구매담당 중역 Reboud(흐부), Renat(흐나)씨 외 구매 및 기술개발 인력 17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친환경 기술·멀티미디어 제품 및 제동, 조향, 램프부품의 구조 및 기능에 관한 PSA 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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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1 12:01
이탈리아 피아트사가 3년 연속으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가장 적은 업체로 선정됐다.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컨설팅업체인 JATO 다이내믹스사는 지난 9일, 2009년 유럽에서 판매된 신차 대당 평균 CO2 배출량을 브랜드별로 산출한 결과, 피아트 브랜드가 대 당 평균 CO2 배출량이 km당 127.8g으로 3년 연속 유럽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km당 13.1g으로 2위, 푸조가133.6g으로 3위, 르노가 137.5g으로 4위, 씨트로엥이 137.9g으로 5위, 포드가 140g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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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4 15:32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3일, 프랑스 푸조.씨트로엥(PSA)과의 자본제휴를 전면 보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지난 2008년 하반기 이후의 세계적인 동시불황으로 경영악화를 겪어오다 PSA의 출자로 경영 재건에 나서려던 미쓰비시차의 중장기 재건계획에 급 브레이크가 걸리게 됐다. 미쓰비시자동차의 마수코 오사무사장과 PSA의 필립 바랭회장은 지난 2일, 제네바에서 만나 자본제휴에 대해 현 사업환경 하에서는 현실적이지 않다고 판단, 양사간의 제본제휴를 당분간 보류한다고 밝혔다. PSA는, 미쓰비시자동차에 대해 수천억원 규모의 제3자 할당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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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7 15:12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 1월 유럽 신차판매량이 51%와 37%가 증가했다. ACEA(유럽 자동차공업협회)가 지난 16일 발표한 1월 유럽전역(EU+EFTA전 28개국) 신차판매 결과에 따르면 총 판매대수는 103만4천628대로 전년 동월대비 15.7%가 증가, 8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이 기간동안 2만8천28대를 판매, 전년 동월대비 51.6%의 증가율을 기록,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며 기아자동도 37.3%가 증가한 1만9천57대로 9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또, 유럽시장 판매 1위를 지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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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31 23:49
프랑스 자동차엡체인 푸조.씨트로엥(PSA)이, 체코 소재 도요타자동차와의 합작공장에서 생산한 일부의 차종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31일, 프랑스 언론보도에 의하면 지난 2005년 2월부터 2009년 8월 사이에 생산, 판매된 푸조 107과 씨트로엥 C1 등 약 10만대의 엑셀페달에 대해 무상 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PSA에 의하면 체코 공장에서는 현재 많은 부품들을 도요타와 공용으로 사용중이어서 도요타 차량과 같은 엑셀페달 결함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하에 리콜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4d4e81d3f92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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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2 17:17
중국, 미국과 함께 세계 3대 시장의 하나인 유럽에서 현대.기아차와 일본 자동차메이커간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22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 통계에 의혀면 2009년 유럽의 승용차 판매는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일본 메이커들이 크게 부진한 가운데 현대.기아자동차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유럽 승용차시장은 서유럽 18개국 판매량이 전년대비 0.5% 증가에 그친 1천363만대를 기록했으며, EU(유럽연합)에 가맹된 중동유럽 10개국(러시아, 우크라이나 제외)을 더한 28개국의 판매량은 1천448만대로 1.6%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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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5 14:14
미쓰비시자동차가 세계 최초의 양산 전기자동차(EV)인 아이 미브의 생산량을 대폭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쓰비시는 아이미브의 주문량이 최근 크게 증가, 2010년도 생산대수를 당초 계획보다 20%가 증가한 8천500대로 늘리기로 했다. 또 연간 3만대이상 양산체제로 전환하는 시기도 당초 계획보다 1년가량 앞당겨진 2012년으로 재조정했다. 아이 미브는 지난해 7월, 법인전용으로 판매를 개시, 지금까지 총 1천650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으며 오는 4월부터는 개인용 판매도 개시할 예정이다. 또, 10월부터는 왼쪽 핸들 사양차를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