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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6 14:5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다임러 벤츠의 중국 합작 파트너사인 베이징기차그룹(BAIC)이 다임러 벤츠 지분을 약 10%로 두 배 이상 늘린다.이를 통해 다임러 벤츠 최대 주주 자리에 올라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다임러 벤츠의 최대 주주는 중국 절강지리지주그룹이다.로이터 등에 따르면 현재 다임러 벤츠 주식 5%를 보유하고 있는 BAIC는 공개시장에서 다임러 벤츠 주식을 더 사들이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베이징기차는 현재 다임러 벤츠 지분 5%를 보유한 3위 주주다. 만약 주식인수를 통해 10%를 취득하게 되면 현재 9.69%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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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10:3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등 한국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중국정부가 외국산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에도 보조금을 주기로 함에 따라 중국 전기차 배터리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지난 6일 ‘2019년 11차 친환경차 추천 목록’을 발표하면서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배터리를 탑재한 자동차를 포함시켰다.이 목록에는 LG화학 배터리 탑재 차량과 파나소닉 배터리를 장착한 테슬라 모델3, SK이노베이션 배터리를 사용하는 베이징벤츠의 E클래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카 등이 포함됐다.이 중 SK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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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4 09:5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다임러 AG의 중국 파트너사인 베이징자동차그룹(BAIC)이 다임러 AG 지분 5%를 인수했다.중국의 지리(Geely)자동차가 지난해에 다임러AG 지분 약 10%를 인수, 잠재적 경쟁자로 부상하자 베이징기차가 다임러와의 동맹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이에 따라 다임러AG는 중국계업체 보유지분이 약 15%로 늘어났다.BAIC는 베이징 벤츠오토모티브를 통해 베이징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장을 운영하면서 수년간 다임러 AG와 주요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그러나 지난해 저장 지리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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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2 17:22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북경자동차그룹(BAIC)의 수입판매원 북경모터스가 2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9 EV 트렌드 코리아’에서 중국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전기 승용차 3종을 공개했다.베이징기차가 국내 처음 선보이는 전기차 라인업은 중형세단 ‘EU5’, 중형 SUV ‘EX5’, 소형 SUV ‘EX3’ 3종으로, 모두 BAIC의 독자적인 전기차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성, 효율성을 갖추고 내년 국내 판매를 앞두고 있다. 베이징기차는 “EX5가 중형 SUV임에도 현대·기아자동차의 소형 SUV보다 더 저렴하고, 주행거리도 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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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9 15:4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북경자동차그룹(BAIC), 동풍쏘콘, 북기은상, 포톤자동차, 하이거, 중통버스, 선롱버스, BYD. 한국시장에 들어온 중국 자동차업체들이다.최근 중국산 자동차의 한국시장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중국차의 한국시장 진출이 아니라 일방적인 한국사업자의 중국차 모셔오기다.대부분의 중국 자동차업체들은 직접 한국시장 진출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중국 내수시장 확대와 미국시장 진출이 더 급하기 때문이다.중국산 차를 들여와 수익을 올려보고자 하는 한국 수입상에 마지못해 차를 공급해 주는 형국이다.북경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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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4 10:2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수소전기차와 전기버스 구매 보조금 지급이 대폭 확대된다.정부는 24일,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고충을 해결하고 선제적 경기대응을 통해 민생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총 6조7천억 원 규모의 '미세먼지. 민생' 추경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번 추경예산 편성에서 산업(38%), 수송(28%), 생활(19%) 분야 등 미세먼지 핵심배출원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획기적인 배출량 저감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수송분야에서는 2,015억 원의 예산을 편성, 수소전기승용차 보급대수를 기존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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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2 13:2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일본 토요타자동차가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 벤츠의 중국 파트너사인 북경기차그룹과 연료전지자동차(FCV) 분야에서 제휴한다.베이징기차는 고급차 부문에서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와, 범용차부문은 현대자동차와 각각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토요타는 북경기차그룹 산하 상용차부문인 포톤자동차가 생산하는 버스나 트럭 등에 자사의 연료전지시스템과 수소 탱크 등을 제공하며, 포톤은 FCV 버스 등을 생산, 판매키로 했다.토요타가 중국기업과 연료전지차 부문에서 제휴관계를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제휴에는 수소 관련 기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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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8 17:0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친환경차 전시회인 'EV 트렌드 코리아 2019‘가 내달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된다.환경부와 서울시가 후원하고 코엑스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EV 트렌드 코리아는 포르쉐코리아가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는 것을 비롯, 약 150개사가 400개의 부스에 친환경차를 전시한다.또, 전기차 시승체험, EV 국제컨퍼런스 및 세미나 등의 친환경자동차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포르쉐는 포르쉐의 전기차 미래를 볼 수 있는 미션E 컨셉카와 카이엔 E-하이브리드, 한국시장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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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5 16:2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법인장을 동시에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사드 위기 후 판매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면서 향후 급변하는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포석이란 분석이다.현대자동차그룹은 25일 현대자동차 HAOS(터키) 법인장 윤몽현(55)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현대차 중국법인인 북경현대기차 총경리에 임명했다.또, 기아자동차 생기센터장 진병진(59)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기아차 중국법인인 동풍열달기아 총경리에 임명했다.윤몽현 부사장은 현대차 경영전략실장, 기획실장을 거쳐 HAOS 법인장을 지낸 전략통으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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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8 11:0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여파로 중국시장에서 약 1년 가까이 고전해 오던 현대. 기아차가 올 들어서는 완전히 회복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중국정부의 노골적인 견제가 사라진데다 SUV 엔씨노(중국형 코나), 즈파오(스포티지 R 후속모델) 등 경쟁력 있는 SUV 모델들이 잇따라 투입되면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시장조사업체인 마크라인스(Marklines)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1-4월 현대. 기아차의 중국시장 판매량은 총 34만7,927 대로 전년 동기의 32만4,412 대보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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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1 10:34
[M 오토데이리 이상원기자] 중국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가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된다.중국 2위 자동차메이커인 동풍자동차 계열 동풍쏘콘과 베이징기차 계열 북기은상기차의 국내 총판을 맡고 있는 신원CK모터스는 오는 10일, 서울 송파구 소재 가든파이브에서 동풍쏘콘(DFSK) 브랜드의 국내 런칭행사를 갖고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이번에 도입되는 동풍쏘콘(DFSK) 차량은 0.8톤 미니트럭인 K01 싱글캡과 수퍼캡, 0.9톤 더블캡, 2인승 및 5인승 소형 화물밴, 그리고 중국산 최초의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글로리(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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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5 10:3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산 자동차 국내 판매 총판업체인 신원CK모터스가 중국 최대 자동차메이커의 하나인 동풍자동차 계열 동풍쏘콘과 베이징기차 계열 북기은상기차 차량을 동시에 판매한다고 밝혔다.신원CK모터스는 동풍자동차 계열 동풍쏘콘(DFSK)과 한국 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 오는 5월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이 회사는 0.7톤 미니트럭인 K01, 0.9톤 소형트럭인 싱글캡(C31)과 더블캡(C32), 2인승 및 5인승 소형 화물밴인 C35 등을 들여와 판매를 시작한다.앞서 신원CK모터스는 지난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