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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3 15:5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에 주어지는 보조금 제도가 올해 대폭 변경될 전망이다.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을 통해 자국산과 외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차별화에 나서고 있는 등 많은 국가들이 자국산 차량 보호를 위한 국수주의를 채택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국산, 수입차 할 것 없이 일괄적으로 적용하고 있는데 대한 비판과 불만이 커지자 정부가 올해 전기차 보조금 제도를 대폭 손질한다.지난해 말 환경부가 전기차 보조금 체계 개선안을 발표하자 수입차업체들은 내국민 대우 위반 등을 거론하며 반발하고 있다.환경부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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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6 09:0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미국 조지아주 상원의원이 현대차그룹 전기차에 최대 7500달러 보조금을 계속 지급하도록 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개정안을 발의했다.현대차의 조지아 전기차 공장 건설이 완료되는 2025년까지 IRA에 '그레이스 피리어드(Grace period·유예기간)'를 둬서 한국 전기차 차별을 해소하려는 맞춤형 입법이다.지난 29일(현지시각) 조지아주의 래피얼 워녹 연방 상원의원은 IRA 일부 조항 시행을 유예하는 내용의 '미국을 위한 합리적인 전기자동차 법안'을 발의했다.법안에 따르면 기존 IRA에서 전기차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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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2 09:5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국내 자동차업계가 미국의 차별적 전기차 세제 혜택 제공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개정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다.유럽연합(EU)도 미국산 전기차에만 세제 혜택을 준는 건 ‘차별적’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잇다.미국 상원이 발의한 개정 전기차 세제헤택 법안은 북미에서 제조된 배터리 부품이 일정 비율 이상 사용된 배터리를 탑재하고, 북미에서 최종조립된 전기차에 한해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현대자동차, 기아 등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지난 7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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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5 10:19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친환경 전기차 전시회 ‘xEV TREND KOREA 2022’ 사무국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기차 구매 의향을 묻는 질문에 95%가 구매의사를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8년부터 5회째 진행한 전기차 선호도 조사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전기차 지원정책 마련 및 소비자 인식조사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설문결과는 전기자동차 구매의사를 밝힌 소비자를 대상으로 결과를 도출해 환경부에서 친환경 자동차 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2022년 전기차 선호도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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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0 14:57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내 완성차업체들 중 유일하게 전기차 라인업이 없었던 쌍용자동차가 마침내 첫 전기차 모델을 내놓는다.쌍용차의 첫 전기차는 준중형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으로, 11일부터 사전에 들어간 뒤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될 예정이다.코란도 이모션은 지난 2019년 개발이 완료됐지만 경영상황이 악화되면서 출시가 계속 늦어져 당초 계획보다 2년이나 늦어졌다.때문에 배터리 용량이나 주행거리 등은 지난해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나 기아 EV6 최신형 전기차보다는 다소 뒤쳐진다.지난해 쌍용차가 환경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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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0 10:1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쌍용자동차가 가솔린차 가격대로 대폭 낮춘 준중형 전기 SUV ‘코란도 이모션’의 사전계약을 11일부터 실시한다.쌍용차의 첫 전기차인 코란도 이모션은 오는 3월부터 출고가 시작될 예정이다.쌍용 코란도 이모션(KORANDO e-MOTION)은 코란도 플랫폼을 활용, 정통 SUV 스타일에 EV 개성을 가미, 일렉트릭 라이프를 누구나 자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뛰어난 가격경쟁력과 높은 가성비를 갖췄다.쌍용차는 “다양한 취미 및 레저 활동이 가능한 SUV 본연의 용도성을 갖춰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나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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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31 14:3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정부가 취득세 감면 혜택 기간을 연장하는 등 경차 관련 세제지원 강화에 나섰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말로 종료 예정이었던 경차 취득세 감면 혜택을 2024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고 감면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75만원으로 확대했다. 또 경차 연료에 대한 개별소비세 20만원 환급을 2023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등 경차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했다.정부는 경차 판매가 상승 추세 등을 반영하고 보급률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취득세 감면 혜택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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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30 09:2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30일 세제, 환경, 안전, 관세 등 2022년부터 달라지는 자동차 관련 제도를 정리해 발표했다.먼저 세제부문의 경우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조치가 6개월 연장돼 내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적용된다.개별소비세 인하조치는 승용차를 구매하면 개소세 5%와 교육세(게소세액의 30%), 부가가치세가 붙는데 이 중 개소세를 3.5%로 30% 인하하는 것이다.정부는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개소세 70%를 인하하되 상한선을 교육세 인하 포함 총 143만원으로 제한했다 개소세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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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1 09:5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정부가 내년에 무공해차 누적 보급대수 50만대를 돌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올해 11월 누적 기준으로 무공해차량 보급실적은 25만대 정도로 내년 이보다 2배 많은 50만대 보급을 위해 예산 2조4천억원을 투입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승용차의 경우 올해 7만5천대에서 내년 16만6천대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하고 지원대상 차량 가격을 기준 6천만원에서 5,500만원으로 낮출 것”이라며 “버스·택시·화물차 등 상용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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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7 14:4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BMW의 준중형급 전기SUV iX3의 전기차 구매보조금이 확정됐다.7일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BMW iX3 M 스포츠의 국고보조금은 341만원에 책정됐다. 이를 통해 BMW iX3 M 스포츠를 서울에서 구입하면 국고보조금 341만원, 지자체보조금 85만원 총 426만원을 받을 수 있다.정부는 올해부터 판매가격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기준인 판매가격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공장도가격에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를 합한 금액으로 산정되며 6천만원 이하 전기차는 보조금 100%를, 6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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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3 14:4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정부가 전기차 주행거리 부실 검증을 막기 위해 무공해차 인증 시험동을 구축한다.3일 국회는 오전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정부의 원안보다 3조3천억원 순증한 607조7천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 중 환경부 예산 및 기금 규모는 올해 11조1,715억원보다 6.1% 늘어난 11조8,530억원으로 당초 정부안 대비 약 630억원이 증액된 것이다.환경부 내년도 예산안에는 무공해차 인증 시험동 구축 예산인 107억원이 포함됐다. 환경부는 무공해차 성능 신뢰성을 확보해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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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1 15:1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환경부가 내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급 기준을 기존보다 500만원 낮춘다.1일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내년에 적용할 전기차 보조금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환경부는 내년부터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급 기준 판매가격을 기존보다 500만원 낮추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환경부는 올해부터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판매 가격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있다. 기준인 판매가격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공장도가격에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를 합한 금액으로 산정되며 6천만원 이하 전기차는 보조금 100%를, 6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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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4 00:3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BMW코리아는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고자 지난 2014년 브랜드의 첫 순수전기차인 i3를 출시했다. 그러나 BMW는 지난 2017년과 2019년에 주행거리와 배터리 효율성 등을 높인 i3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했을 뿐 새로운 전기차를 투입하지 않았다.그러는 사이 미국의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모델3와 모델Y를 앞세우며 국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높여갔고 BMW의 라이벌인 메르세데스 벤츠가 EQA와 EQC를, 아우디가 e-트론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그런데도 이렇다 할 견제를 하지 못했던 BMW가 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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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5 13:5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테슬라코리아가 2주 만에 또 가격을 인상했다.15일 테슬라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델3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의 가격은 6,059만원으로 5,859만원이었던 지난 1일보다 200만원 인상됐다. 퍼포먼스도 지난 1일보다 200만원 인상돼 7,939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롱레인지는 변동없이 5,999만원이나 내년부터 주문이 가능한 만큼 주문이 시작되면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모델3뿐만 아니라 모델Y의 가격도 올랐다. 롱레인지는 7,699만원이었던 지난 1일보다 200만원 인상된 7,899만원, 퍼포먼스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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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5 16:2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의 컴팩트 전기SUV EQA의 공식 주행거리가 줄었다.25일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2022년형 벤츠 EQA의 1회 완충 시 복합주행거리는 303km로 306km인 2021년형 EQA보다 3km 줄었다.이는 연식변경을 거치면서 일부 부품이 바뀐데다 전기차 주행거리를 시험기관 또는 자체 측정시험 결과보다 낮게 신고할 수 있는 하향신고제 때문이다.하향신고제는 전기차 주행거리가 운전 습관, 도로 상황, 날씨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제조사가 현실적인 주행거리를 신고할 수 있도록 기존 측정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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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3 11:5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쉐보레 볼트EV 리콜과 관련된 비용을 두고 제너럴모터스(GM)와 LG가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GM은 12일(현지시각) LG와 배터리 모듈의 제조 결함으로 인한 쉐보레 볼트EV 리콜과 관련된 비용에 대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GM은 이번 합의로 리콜과 관련된 비용 20억달러(2조3,894억원) 중 19억달러(2조2,699억원)를 미국 회계기준에 따른 발생액으로 3분기에 상쇄할 것이며 이를 LG가 부담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는 LG가 앞서 발표한 관련 충당금과 차이가 있다. 지난 12일 LG전자와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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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2 16:2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가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 리콜과 제너럴모터스(GM) 쉐보레 볼트EV 리콜 비용으로 무려 약 2조4천억원을 부담한다.12일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인 LG화학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21년 3분기 실적에 반영할 쉐보레 볼트EV 리콜 충당금 규모를 공시했다.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이 3분기 실적에 반영할 전체 충당금은 1조1천억원이며 이 중 LG전자가 4,800억원, LG에너지솔루션이 6,200억원을 부담한다. 2분기 실적에 반영된 충당금까지 포함하면 LG전자와 LG에너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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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2 14:5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가 제너럴모터스(GM) 쉐보레 볼트EV 리콜 비용으로 무려 1조4천억원을 부담한다.12일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인 LG화학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21년 3분기 실적에 반영할 쉐보레 볼트EV 리콜 충당금 규모를 공시했다.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이 3분기 실적에 반영할 전체 충당금은 1조1천억원이며 이 중 LG전자가 4,800억원, LG에너지솔루션이 6,200억원을 부담한다. 2분기 실적에 반영된 충당금까지 포함하면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이 부담할 전체 충담금은 1조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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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7 16:2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쉐보레의 새로운 전기차 볼트EUV의 전기차 구매보조금이 확정됐다.7일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쉐보레 볼트EUV의 국고보조금은 760만원으로 서울에서 구매할 경우 지자체 보조금 190만원을 포함하면 총 950만원을 받을 수 있다.이는 볼트EV와 같은 금액으로 볼트EV의 국고보조금은 트림에 상관없이 760만원이며 서울에서 구입하면 볼트EUV와 동일한 950만원을 받을 수 있다.정부는 올해부터 판매가격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기준인 판매가격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공장도가격에 개별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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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6 13:2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전용 전기차 GV60의 전기차 구매보조금이 확정됐다.6일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 누리집에 따르면 GV60 스탠다드 2WD 19인치의 국고보조금은 800만원, 스탠다드 AWD 19인치는 387만원, 스탠다드 AWD 20인치는 378만원, 퍼포먼스 AWD 21인치는 364만원에 책정됐다.이를 통해 GV60 스탠다드 2WD 19인치를 서울에서 구입하면 국고보조금은 800만원, 지자체보조금 200만원 총 1천만원을 받을 수 있다.387만원의 국고보조금을 받는 스탠다드 AWD 19인치는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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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2 08: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전용 전기차 GV60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GV60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쿠페형 CUV 스타일의 날렵하고 다이내믹하면서 가장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고성능 EV 이미지를 강조한다.여기에 구(球) 형상의 전자 변속기 크리스탈 스피어, 페이스 커넥트,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 순간적으로 최대 출력을 증대시키는 부스트 모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주요 전자제어